회원 1천600여명 참석…7억5천400만원 예산 편성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1일 벡스코 부산전시컨벤션 3층 컨벤션홀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현장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는 부산지역 세무사 1천6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지고 총회 이후 실시된 보수교육에도 참여했다. 황인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신의 공약인 ‘회원 사무소 관리프로그램’이 한국세무사회 ‘아젠다S-33’에 포함돼 추진되고 있음을 환기한 뒤, “이 프로젝트는 회원 사무소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조세전문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무사의 위상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황 회장은 세무사 협동조합을 통해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세무사 협동조합을 설립해 전국 지방회 컨설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회원간 쌍방향으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컨설팅 생태계를 조성해 궁극적으로 고부가가치 수익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또 “올해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회원 연수, 직원 실무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회원들에게 양질의 실무강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동영상 촬영⋅제작 시스템을 구축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부산본부세관은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하반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산지 검증 대응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원산지관리 능력 향상과 FTA 체약상대국의 원산지 검증 대비를 위해 관세사가 희망기업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 모의 검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액은 최대 200만원까지며,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0%까지 기업 부담이 발생한다. 부산세관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국 세관당국의 원산지 검증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다음달 4일 ‘글로벌 최저한세의 실무상 쟁점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제16회 조세실무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세무 연수시간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국가간 무분별한 조세경쟁을 방지하려는 목적에서 최저한세율(15%)에 미달하는 국외 자회사 및 고정사업장에 대한 추가 과세권을 최종모기업의 거주지국이 행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와 윤용준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글로벌 최저한세의 실무상 쟁점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토론에는 박인대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서재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공인회계사, 이동건 한밭대 교수,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최용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참여한다.
"회계⋅ERP 데이터 기반 기업금융 전문플랫폼 사업자 도약" '국내 대표 ICT기업-리딩뱅크' 손잡고 SME 대상 새로운 금융패러다임 시도 중소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통 금융기관 및 인터넷 전문은행간의 격돌이 본격화되고 있다. 외감법인 이상의 기업 금융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 된 상태에서 그동안 미개척지로 여겨졌던 SME(중소기업,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시장을 선점하는 금융기관이 최종 승리자가 될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공통된 견해다. 이런 가운데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과 신한은행(행장⋅진옥동)이 SME 특화 금융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대표 ICT기업의 ERP 플랫폼과 리딩뱅크의 금융노하우를 접목해 ‘회계 및 ERP 데이터 기반 기업금융 전문 플랫폼 사업자’가 탄생한 것이다. 특히 신설 합작법인은 ERP 플랫폼에 축적된 회계 및 ERP 데이터를 활용한 SME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대출 위주의 기업금융시장을 매출채권팩토링 등 공급망금융(SCF) 시장으로 재편하고 SME 특화 금융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실제로 지금까지 중소기업은 정확한 신
하이트진로는 ‘2022 감사의 간식차’ 행사 두번째 지역인 부산소방본부의 소방관들에 푸짐한 간식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5일 부산 금정소방서를 시작으로 17일 강서소방서까지 3일간 부산소방본부 산하 6개 소방서를 순차적으로 방문,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감사의 간식차 행사는 하이트진로가 2020년을 시작으로 3년째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전국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지난 5월 강원소방본부를 시작으로 10월14일까지 7개 소방본부 산하 30개 소방서를 찾아가며 전국 3천300여명의 소방관에게 간식과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달에는 울산소방본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 노고가 많은 소방관들께 간식차 행사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전국의 모든 소방관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간식차 행사를 매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정KPMG는 경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파트너 38명 승진인사를 22일 발표했다. 역대 최대규모다. 삼정KPMG는 지난해 감사·세무부문·재무자문·컨설팅 등 모든 분야에서 성장세를 나타내며 6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신임 파트너 인사는 ESG, 디지털 테크, 리스크 컨설팅,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전세계적으로 초불확실성과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사회적 가치 중요성 또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정KPMG는 이번 인사 배경으로 “기업회계 투명성 제고에 따른 회계법인의 역할과 책임이 높아진 만큼 감사 품질을 높이고 산업별 특화된 전문성을 극대화해 고객이 신뢰하는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새로운 현실을 마주하는 기업들에 도전과제와 성공전략 등 변화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며 “우리 기업과 더불어 자본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페셔널 조직이 되자”고 강조했다. ■ 신임 파트너 명단 ▷감사부문 : 강희석, 공평식, 김경아, 김중규, 박정환, 박홍민, 변상현, 설유진, 이덕영, 이주형, 이호철, 임수빈, 장영욱, 조화수, 차용재, 황정환 ▷ 세무자문 : 김세환, 이진욱, 이창훈,
정부는 지난 2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임대차 시장 안정방안 및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를 발표했다. 다음은 대책 중 세제 내용 요약. □임대차 시장 안정방안 구분 개선내용 시행 상생임대인 *상생임대주택 인정요건(임대개시 시점 1세대1주택자+9억원 이하 주택) 폐지. ※임대개시 시점에 다주택자이나 향후 1주택자 전환 계획이 있는 임대인도 혜택 적용 *조정대상지역 1세대1주택 양도세 비과세 2년 거주요건 면제 *1세대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위한 2년 거주요건 면제 적용기한:2024년 12월31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7월), 2021년 12월20일 이후 임대하는 분부터 적용 일반 임차인 월세세액공제율 10/12→12/15%로 상향 조세특례제한법 개정(하반기), 2022년 월세액부터 적용 전⋅월세 보증금 대출 원리금 상환액 소득공제 한도 300만원→400만원 소득세법 개정(하반기), 2022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환액부터 적용
'국내복귀 지원법 시행령' 개정안 22일 입법예고 유턴기업 지원을 위해 ‘국내사업장 신설⋅증설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령이 입법예고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시행령은 국내복귀기업 지원 시행계획과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의 내용을 반영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국내사업장 신설·증설의 정의’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해외진출기업이 기존에 보유하던 국내공장 또는 사업장 내에 생산설비를 도입하는 경우도 국내사업장의 신설·증설로 인정키로 했다.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8월1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한편 산업부는 유턴법을 개정해 해외사업장 청산 후 국내 투자기한을 연장하고, 계열사⋅모회사의 동반입주를 허용하는 등 규제개선을 통해 기업 투자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임성빈 청장, 희망도서에 응원문구 적어 모범학생 격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1일 7층 대회의실에서 ‘미래희망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학교생활에서 귀감이 되는 대동세무고 모범학생 7명에게 장학금과 희망도서를 전달했다. 임성빈 청장은 “서울청 직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보다는 어디에 있는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주도적, 능동적인 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임 청장은 모범학생들에게 증정한 희망도서에 직접 응원문구를 적어주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수여식에 참석한 오순섭 대동세무고 교장은 서울지방국세청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장학금 후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동세무고를 졸업하고 현재 국세청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4명도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해 후배들에게 진로와 학업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017년부터 세무특성화고인 대동세무고 모범학생들에게 연2회 장학금을 수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다.
내달부터 필리핀에 우리 기술로 개발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시스템이 적용·운영된다. 필리핀 조세분야 전자정부 운영 선진화와 조세투명성 강화, 세원확대, 세정 간소화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세다 베르티스 호텔에서 전자정부 시스템 개통식을 열고 ’필리핀 조세분야 전자정부 구축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종이문서로 오고 가던 세금계산서를 전산화하는 디지털 조세 시스템이 통합·구축됐다. 이에 따라 세금계산서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3개월에서 1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필리핀은 2018년부터 국가 차원의 조세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의 선진적인 조세 관련 전자정부 시스템 도입을 희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국제협력단은 2018년부터 729만달러를 투입해 필리핀 조세행정 정보화계획을 수립하고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을 위한 세무행정시스템 구축, 전산실과 기자재 지원, 조세분야 업무 담당자와 납세자들을 위한 교육훈련 등을 해왔다. 또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9년 국내 최고의 ICT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을 필리핀 조세분야 전자정부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대한상의와 공동 개최 기획재정부가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방안에 대한 각계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기재부·대한상의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대한상의에서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과 관련한 세부 이슈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정 기획재정부 신국제조세규범과장이 ‘글로벌 최저한세 국내 도입방안’, 임수영 김·장 법률사무소 회계사가 ‘주요 조항 적용예시’, 최용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주목해야 할 이슈 및 기업 대응방향’을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변호사, 김범준 서울시립대 교수, 김선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서재훈 김·장 법률사무소 회계사, 전원엽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등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올해 들어서만 세무사 27명이 직무정지 등 징계를 받은 가운데,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이 세무사징계위원회 민간위원에 위촉돼 주목을 끌고 있다. 21일 세무사계에 따르면,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지난 18일 임기 2년의 기획재정부 세무사징계위원회 민간위원에 위촉됐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0일 세무사징계위원회 민간위원 수를 2명에서 10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세무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는데, 백 전 회장의 위원 위촉은 그 일환으로 알려졌다. 백운찬 신임 위원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조세심판원장, 관세청장, 한국세무사회장 등 세정과 세제, 조세불복, 세무대리 분야를 모두 경험한 자타 공인 조세전문가다. 한편 올 들어 세무사징계위원회에서 3월 5명, 5월 11명, 6월 11명 등 모두 27명이 징계를 받았다.
삼일회계법인 "업무분장·접근제어 체계 조밀한 설계 필요" 최근 잇따라 대규모 횡령사건이 터진 가운데, 최고 경영진의 적극적 지원 하에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운영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부정위험 관리에 가장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개인이 단독으로 자금을 유용할 수 없도록 업무분장과 접근제어 체계를 조밀하게 설계하고, 적격성 있는 전결권자의 승인 절차와 부정 적발을 위한 내부감사 등 내부감시기구의 모니터링 활동성을 강화해 부정이 발생할 수 있는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삼일회계법인 내부회계자문센터는 21일 ‘내부회계관리제도 미래전략-지난 3년의 평가와 새로운 도전-Volume 3.0’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시 대상 상장회사 229곳을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주요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체적 실행방안과 횡령사건 대응방안을 담았다. 보고서는 “최근 잇따른 대규모 자금 횡령 및 배임 사건으로 한국 주식시장의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이 가해진 것은 물론 코리아 디스카운트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자금사고 원인으로 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 통제환경 취약과 형식적 운영을 들었다. 특히
6월20일 현재 제품출고량 평소 80% 수준 하이트진로는 화물연대 파업 집회에 적극 가담한 화물차주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7일 1차로 적극가담자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접수했다“며 “적극 가담자에 대한 가압류 처분은 물론, 불법집회 금지의 내용을 담은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손해배상청구를 시작으로 이후 추가적인 회사가 입은 손해를 지속적으로 취합해 손해배상 청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출고량과 관련해서는 “6월20일 현재 파업 이후 누적 출고량은 평소 출고량 대비 80% 수준으로 올라왔다”며 “도매사를 비롯한 여러 거래처의 적극적인 협조와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경찰의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개 업체와 추가로 운송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2개 업체와 추가계약을 체결하고 출고에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년간 시가 20억원 상당의 해상 면세유를 밀수입해 몰래 판매해 온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은 해상 면세유 265만리터를 밀수입한 혐의로 선박용품 공급업체 대표 A씨 등 19명을 관세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세관은 해상면세유 무자료 유통정보를 입수한 후 유류운반선과 관련 업체 압수수색 등을 통해 A씨 등이 약 2년간 면세유 265만리터를 밀수입한 사실을 밝혀냈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2020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국제 무역선에 납품하는 경유‧벙커C유 등 선박용 면세유의 적재허가를 받았다. 이후 국제무역선에는 허가받은 양보다 적게 공급하고, 남은 면세유를 유류운반선의 비밀창고에 숨겨 밀수입해 부산항 일대에서 무자료로 판매해 왔다. A씨 등은 급유 현장을 점검하는 세관을 속이기 위해 유류운반선의 저장 탱크에 별도의 비밀창고를 연결한 특수 개조 선박을 이용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동원했다. 이렇게 밀수입된 면세유는 경유의 경우 드럼(200리터)당 12만원에, 벙커C유는 드럼(200리터당) 6만원에 무자료거래로 판매됐으며, A씨 등은 약 5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해 공범들과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세관은 해상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