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 약간명을 공개모집한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국세심사위 민간위원은 올해 9월1일부터 2024년 8월31일까지 2년 임기다. 조세 사무에 4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 5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자, 변호사⋅회계사⋅세무사⋅대학교수 등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자 등이 지원 가능하다. 단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취업심사대상기관에 소속된 자나 국세청 본청에서 최근 3년 이내에 공무원으로 근무한 자, 다른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자는 지원 불가하다. 응시원서 제출기한은 이달 22일까지다.
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인 2022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때 모바일 간편신고를 확대하는 등 납세자들의 신고편의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1기 부가세 확정 신고납부 기한은 이달 25일까지이다. 국세청은 이번 부가세 확정신고 때에도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홈택스 전자신고와 모바일 간편신고 등을 통해 납세자와 세무대리인의 신고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다음은 7월의 세무일정.
국가전략기술 대상 확대, 기부금 공제방식 소득공제로 전환 공공SW사업 대기업 참여제한 규제 개선 등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기업이 바라는 규제혁신 과제’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서에는 신산업 분야 26건, 현장애로 분야 12건, 환경 분야 10건, 입지 분야 11건, 보건‧의료분야 5건, 경영일반 분야 36건 등 6대 분야 100개 규제혁신 과제가 포함돼 있다. 신산업 분야에서는 로봇관련 R&D 투입비용에 대한 세제혜택 대폭 확대, 공유미용실 법제화, 공유숙박 허용범위 확대 등이 담겼다. 경영일반 분야는 국내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은 지분율에 상관없이 전액 과세 면제, 상속세율 완화 및 가업상속 사후관리 기간⋅요건 완화, 기부금 공제방식 소득공제로 전환, 국가전략기술 인정범위 데이터, AI, 지능형반도체 등으로 확대, 투자세액공제 확대, 배당소득 이중과세 해소제도 개선 등 기업활동과 관련한 세제개선 과제가 많았다. 또 일반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해외투자전문회사 설립 허용, 온라인 플랫폼 업종에 대한 합리적 규율 도입, 공공SW사업 대기업 참여제한 규제 개선, 유턴기업 지원제도 개선, 중견기업 최저한세율 인하 및 R&D 세액공제에 대
서울시, 이달부터 고액⋅상습체납자 체납처분 관세청에 위탁 작년 명단공개 1천127명 대상…11월, 올해 명단공개 2천812명도 적용 서울시 1천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가 해외여행 중 고가명품을 구입해 입국하면 세관에서 즉각 압류된다. 이들이 해외직구로 물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통관되지 않고 바로 압류된다. 서울시는 지방세징수법 개정에 따라 고액‧상습체납자가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체납처분을 이달 1일 관세청에 위탁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국세 체납자는 수입물품 압류가 가능한 상황이며, 지방세 체납자는 지난해 1월1일 고액⋅상습체납자의 수입물품에 대한 체납처분을 세관장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이달부터 가능해졌다. 서울시가 체납자의 체납처분을 관세청에 위탁하면, 관세청은 체납자가 입국시 휴대한 고가품의 경우 현장에서 압류하고, 해외직구로 산 수입품은 통관을 보류하고 압류해 체납액을 징수한다. 서울시가 관세청에 위탁한 체납자는 2021년 신규 명단공개자이며, 시와 25개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액 1천만원 이상자 1천127명이다. 이들의 총체납액은 712억원 규모다. 압류대상 물품은 체납자가 입국할 때 직접 휴대 또는 소지해 수입
5일부터…조정대상지역 11곳도 해제 수도권, 안산‧화성 일부 지역만 해제 이달 5일부터 대구 수성구 등 6개 시·군·구 투기과열지구와 전남 순천시 등 11개 시·군·구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20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주택가격 상승폭이 비교적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지방권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 지역을 일부 해제하기로 의결했다. 투기과열지구 해제지역은 대구 수성구,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 경남 창원 의창구 등 6곳이다. 조정대상지역 해제지역은 대구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 등 11곳이다. 반면 세종시는 규제지역 지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청약경쟁률이 여전히 높아 잠재적인 매수세가 여전하다는 판단에서다. 수도권도 안산·화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규제지역 지정을 유지한다. 시장상황도 추가 모니터링한다. 추가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거나 하락 전환 후 시일이 오래 지나지 않았고 미분양 주택도 여전히 많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과거 시군구 단위 규제지역 지정 과정에서 아파트가 없는 도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안산‧화성의 일부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세계에 낸 조세공과금은 14조8천억원으로, 이 중 80%는 한국에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30일 발간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조세공과금은 14조8천억원으로 2020년 11조1천억원 대비 3조7천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이 80%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미주·유럽 10%, 아시아 8%, 기타 2%였다. 삼성전자 조세공과금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3년간 69%, 73%, 80%로 지속 증가세다. 지난해 연결재무재표 기준 매출액은 279조6천억원으로, 2020년 236조8천억원 대비 42조8천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2020년 36조원에서 51조6조원으로, 당기순이익은 26조4천억원에서 39조9천억원으로 뛰었다.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 매출이 72조9천억원에서 94조2천억원으로 늘어 전체 매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 매출이 78조3천억원에서 97조9천억원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현행 20억원인 영농상속공제 한도를 영농 종사기간에 따라 최대 100억원까지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운천 의원(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이같은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영농후계자의 원활한 상속 승계를 지원하고자 상속받는 농지 등에 대해 20억원을 한도로 상속재산가액에서 공제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상속공제 수준으로는 원활한 영농 승계가 어려운 만큼 영농상속공제 한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농지가격 상승과 농업의 규모화가 진행되면서 실제로 상속받는 재산가액이 100억원을 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가업상속공제의 공제 한도는 최대 500억원이지만 영농상속공제 한도는 20억원에 불과해 과세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개정안은 영농상속공제 한도를 영농 종사기간에 따라 △5년 미만 50억원 △5년 이상 70억원 △10년 이상 1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운천 의원은 “농어촌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는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될 심각한 문제”라며 “영농 승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영농후계자의 유입을 장려하는 등 안정적인 세대 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이 세수추계모형을 공개하고 세수오차 최소화에 나서라고 기획재정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초과세수 진상규명과 재정개혁추진단의 세수추계 분야 주제별 토론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21일 전문가 토론회에 이어 세수추계 분야의 세부토론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다운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세수추계팀장의 주요 기관별 세수추계 모형의 비교분석 발제와 자문위원 토론이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정다운 팀장은 기획재정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회예산정책처의 세수추계 모형을 비교 분석하며 세수추계의 구조적 한계와 주요 전망변수, 기관간 협조문제 등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모형 보정작업에 대한 근거 제시, 본예산 전망 후 세입전망 갱신, 기재부의 조기경보(시스템) 기준에 따른 조세연의 재추계 등을 개선방안으로 내놨다. 이어 강병구 인하대 교수는 세수추계 평균오차 범위에 따른 탄력적인 예산 편성과 운용, 결산보고서에 세수추계 관련내용을 포함하는 등의 추가적 대안을 내놨다. 또한 이재원 부경대 교수는 회계연도 기간 중 세수추계 정확성 검증의 정례화, 구체적인 성과관리 제도 마련 등을 제안했다.
6월 공직퇴직자 심사에서 해양수산부 간부 출신 퇴직자가 BnH세무법인 상무로 취업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감사원 고위직 출신과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직 출신 퇴직자는 각각 우리종합금융(주) 부사장과 ㈜카카오 경영고문으로 취업이 허용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4일 퇴직공직자가 취업 심사를 요청한 40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윤리위는 퇴직 전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기관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1건은 ‘취업 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3건은 ‘취업 불승인’ 결정했다.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 취업한 3건에 대해서는 관할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6월 심사 결과, 감사원 고위직 출신과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직 출신 퇴직자는 각각 우리종합금융(주) 부사장과 ㈜카카오 경영고문으로 ‘취업 가능’ 결정을 받았다. 금감원 3급 출신은 ㈜골든캐피탈대부 고문으로 ‘취업 승인’을, 해양수산부 별정 3급 출신은 BnH세무법인 상무로 ‘취업 가능’ 결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공정위 4급 출신은 SK하이닉스 상임고문으로, 공정위
신규 종합주류도매업면허가 2년째 동결됐다. 국세청은 지난달 30일 ‘2022년 신규 종합주류도매업면허 허용지역 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올해 새로 종합주류도매업면허를 허용하는 지역은 없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주류도매업 면허가 동결됐다. 종합주류도매업 면허는 주세법에 의해 인구 수, 주류 소비량 및 판매장 수 등을 감안한 시‧군별 면허의 허용범위(T/O) 내에서 부여한다.
한국세무사회는 30일 63컨벤션센터에서 제60회 정기총회 및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1천500여명의 세무사가 참석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다음은 기념식 주요 장면.
이찬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 “장학금 지급, 재능기부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찬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7회 정기총회에서 “이번 정기총회를 기해 세무학과 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앞으로도 불우한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재능기부와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찬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20대에서는 자발적인 참여의 동기 부여를 위해 전국적으로 공개해 임원 신청을 받은 결과 4명의 이사와 1명의 자문위원이 임원이 되어 현재 함께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세무사회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으로 임원회의 및 강의를 실시했으며, 매월 각 1회씩 핫이슈 세무정보와 핫이슈 업무정보 등을 전 회원에게 문자로 공지하고 다음 카페에도 등재했다. 김겸순, 김경하, 신진혜, 안성희, 김미화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무역회계, 병의원 컨설팅, 주식명의신탁 관련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지식을 전수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신입 회원의 조기 정착을 위한 교육과 직원 채용에 따른 만성적 문제에 대해 본회, 지방회, 지역회와 협의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광통역안내사 940927,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기사 940928 중고자동차 판매원 940929 기획재정부는 소프트웨어 프리랜서와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기사 등에 대한 업종코드를 신설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30일 공포했다. 개정령은 사업소득 지급명세서, 간이지급명세서 서식의 업종구분에 소프트웨어 프리랜서, 관광통역안내사,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기사, 중고자동차 판매원을 추가했다. 업종코드는 소프트웨어 프리랜서 940926, 관광통역안내사 940927,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기사 940928, 중고자동차 판매원 940929이다. 시행규칙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며, 규칙 시행 전에 지급한 원천징수대상 사업소득에 대한 간이지급명세서를 규칙 시행 이후에 제출하는 경우에는 개정규정에도 불구하고 종전의 서식에 따른다.
2022년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대상 협회 인사혁신처는 2022년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대상 협회를 30일 고시했다. 이번에 고시된 협회는 모두 1천41개로, 한국주류산업협회, 한국주류수입협회, 한국면세점협회, 한국관세물류협회,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한국수제맥주협회가 포함됐다. 한국AEO진흥협회, 한국CFO협회,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한국회계기준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국감사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금융결제원 등도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대상 협회로 지정됐다. 인사혁신처는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제33조 제6항에 따라 이번 고시에 포함돼 있지 않더라도 취업심사대상기관으로 고시된 영리사기업체가 가입하고 있는 협회는 취업심사대상 협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30일 지방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주택법에 따른 조정대상지역에서 일시적으로 2주택을 소유한 경우, 신규주택 취득 후 1년 이내에 종전주택을 처분해야만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하던 것이 앞으로는 2년 이내에 종전주택을 처분하면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현재 ‘시가표준액의 100분의 60’으로 정하고 있는 1세대1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이 2022년에 한정해 ‘시가표준액의 100분의 45’로 낮아졌다. 시행령은 공포한 날인 30일부터 시행된다. 일시적 2주택 취득세 중과배제 요건에 관한 적용례의 경우 제28조의5제1항 및 제36조의3제1항의 개정규정은 2022년 5월10일 이후 제28조의5 및 제36조의3에 따른 종전주택 등을 처분해 같은 개정규정에 따른 요건에 해당하게 된 경우에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