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세연구원-한국세무사회, 공동 학술대회 개최 내년 1월1일부터 취득세 과세표준이 신고가액에서 ‘사실상 취득가격’(실거래가)로 변경되는 가운데, 과세관청과 납세자간 이해 상충문제 감소를 위해 ‘사실상 취득가격’ 규정에 대한 엄격하고 명확한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15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한국세무사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지방세특례제한법상 일반적 추징규정에 대한 연구: 매각·증여 개념을 중심으로’와 ‘원시취득시 사실상 취득가격에 대한 고찰' 두가지 주제로 김수 한국지방세연구원 세법연구센터장과 김보영 한국지방세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했다. 김수 세법연구센터장은 “감면정책은 입법 재량 사항일지라도 납세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므로 설계와 적용에 있어서 과세관청, 정책연구자, 납세자 측 모두의 의견이 다양하게 수렴돼야 한다”며 최근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새로 정의된 ‘매각·증여’의 개념(제2조 제1항 8의2호)과 쟁점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매각·증여’개념에 대한 정의 규정의 도입은 그간 지적돼 오던 불명확성을 입법적으로 해소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나 모든 유·무상의 소유권 이전에 대한 포
금융당국,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시 주주보호방안 정책 세미나 남길남 연구위원 "상장 심사기준 도입·주식매수청구권 부여" "분할 자회사 상장계획·주주 보호방안 공시 의무화 필요" 금융당국이 유망 사업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쪼개 상장하는 '물적 분할'로 개미투자자들이 피해를 입는 구조에 제동을 걸기로 한 가운데, 물적분할 자회사가 설립 후 5년 이내 상장할 때 모회사의 주주보호 노력을 심사해 미흡한 기업은 상장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분할 자회사의 상장계획 및 주주 보호방안에 대한 공시를 의무화하고,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해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자본시장연구원·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함께 14일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시 주주보호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공시 강화 △상장심사기준 도입 △주식매수청구권 부여 등 일반주주 보호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남 연구위원은 우선 물적 분할 때 주요사항보고서에 향후 분할 자회사의 상장계획 등 향후 구조개편계획과 주주 보호방안을 기재토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물적분할 자회사가 설립후 5
휴가철 부산 찾는 관광객 대상으로 다채로운 브랜드 참여형 이벤트 진행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대표이사⋅김동욱)은 프리미엄 맥주 ‘블루문’의 세번째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15일부터 부산 ‘밀락더마켓’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블루문’은 세계 3대 맥주 기업 중 하나인 ‘몰슨 쿠어스’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맥주로 올해 3월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다. 블루문은 특히 오렌지 가니쉬(음식에 올라가는 고명)를 활용한 특별한 레시피로 MZ세대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 6월 오픈한 서울 역삼동,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이어 세 번째 지역으로 부산광역시를 선정했다. 부산에서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블루문의 브랜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같은 날 동시에 개장하는 ‘밀락더마켓’에서 운영된다. 밀락더마켓은 부산 민락동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대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연 무대인 ‘버스킹 스퀘어’ ▷오션뷰 스탠드 ▷국내외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F&B존’ 등 다수의 문화시설이
과세관청의 종합부동산세 부과처분이 정당하다는 서울행정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지난 14일 A씨와 B씨가 삼성세무서장과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종합부동산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종부세법 조항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 달라는 신청도 기각했다.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아파트를 소유한 이들은 세무서로부터 각각 종부세 200여만원, 1천여만원이 부과되자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했으며, 심판청구가 기각되자 지난해 3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주택은 단순한 투자자산이 아니라 주거안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산으로, 주식 등 다른 자산과 본질적인 차이가 있어 종부세를 부과하는데 합리성이 없다고 볼 수 없다며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종부세는 부동산 보유 과세를 강화해 조세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징수세액을 지자체에 교부해 지방재정의 균형발전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입법목적 또한 정당하다고 밝혔다. 종부세 부과와 관련해 법원의 판단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주영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가족이 아닌 동거인이 분담한 월세액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월세액에 대한 세액공제 규정을 두고 저소득 근로소득자가 지출한 월세액의 일정 부분을 공제해 주고 있다. 특례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세대주와 세대주가 공제받지 않은 경우에 한해 세대원까지다. 개정안은 세대주와 월세액을 분담하는 동거인(외국인 포함)이 지출한 월세액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토록 명시했다.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나의 임차 주택에 친구, 직장 동료 등 세대원이 아닌 동거인과 함께 거주하고 월세를 분담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세액공제대상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김주영 의원은 “같이 거주하고 있는 동거인의 월세액이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것은 형평성 측면에서 타당하지 않다”며 “청년 등 친구와 직장 동료 등 세대원이 아닌 동거인과 함께 거주하며 월세를 함께 분담하는 경우도 세액공제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국민들의 가계에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평택·수원·안산세관 합동 반도체·바이오업계와 간담회 인천세관 등 4개 세관이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와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세관은 평택·수원·안산세관과 합동으로 지난 14일 인천 영종도에서 반도체·바이오 관련 협회 및 삼성전자, 셀트리온 등 업계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삼성전자(주) 등 9개 반도체 업체, 셀트리온(주), 삼성바이오로직스(주)등 4개 바이오 업체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반도체와 바이오 업계현황, 향후 미래전망을 함께 공유하고, 업계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상호 토론으로 진행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자리에서 보세공장 반입물품의 면세범위 확대, 수입요건 생략, 물품 반출입 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보세공장은 외국물품 또는 외국물품과 내국물품을 원료·재료로 하여 제조·가공 등을 하는 구역을 말한다. 외국 원자재를 사용할 때 통관절차 없이 관세가 유보된 상태에서 가공해 제품 수출이 가능하다. 특히 단편적 지원이 아닌 포괄적이고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큰 틀에서 보세공장 제도
서울세무사회, 서울국세청과 부가세 신고간담회에서 건의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부가세 신고간담회에서 세무사에게 필요한 신고관련 자료의 조회나 제공을 더욱 확대해 달라고 서울지방국세청에 요청했다. 지난 1월 간담회에 이어 계속해서 정보 제공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2일 서울청 회의실에서 2022년 제1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등 하반기 주요 신고업무와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서울청은 부가세 신고관련 변경내용과 세무사들이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이달 서울청 관내 부가세 신고대상은 개인 일반사업자 101만명, 법인사업자 31만명 등으로, 서울청은 이들의 성실신고를 위해 업종⋅규모별 맞춤형 신고도움자료를 제공했다. 또 소상공인 손실보상대상 사업자의 부가세 납기를 9월말까지 직권 연장하고,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은 영세중소기업 등이 이달 20일까지 조기환급을 신청하면 29일까지 환급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조기환급대상자 뿐만 아니라 매출액 10억원 이하 영세사업자와 직전기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급감한 사업자가 일반환급을 신청하는 경우도 부당환급 혐의만 없으면 법정기일보다 앞당겨 내달 1
최인순 신임 강남세무서장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강남세무서는 11일 최인순 제40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인순 신임 강남세무서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국세공무원은 국세행정의 셀파“이라고 운을 떼고 ‘납세자 친화적 세정환경 조성’과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셀파는 에베레스트나 히말라야 같은 고산 등산 조력자를 뜻하는 말이다. 최인순 서장은 “역지사지의 자세로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세금신고·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실질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폐업자 재기를 돕기 위한 ‘사업재개 사업자 징수특례제’를 적극 시행하는 등 세정지원으로 국가적 과제인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지능적 탈세와 상습적·악의적 체납에 대한 단호한 대응도 예고했다. 특히 부모찬스를 이용한 부동산 대출 대리변제, 요람회사를 이용한 일감 몰아주기, 끼워넣기, 사업기회 제공 등 경영권 편법승계를 통한 세금없는 부의 무상이전, 법인명의 슈퍼카·호화 리조트·고가 미술품 구입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서울시는 올해 7월분 재산세 474만건, 2조4천374억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0만5천건(2.3%), 1천276억원(5.5%)이 증가했다. 주택 신축 등 과세대상이 늘고, 재산세 과세표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공동주택 14.22%, 단독주택 9.95% 인상됐기 때문이다. 비주거용 건축물의 신축가격기준액도 5.4% 인상됐다. 이 중 강남3구는 9천508억원으로 전체 7월 재산세의 39%를 차지했다. 특히 강남구는 4천135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보였다. 이어 서초구 2천706억원, 송파구 2천667억원이었다. 가장 적은 구는 강북구 236억원으로 나타났다. 도봉구와 중랑구도 269억원, 342억원으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시는 자치구별 세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조8천188억원을 ‘공동재산세’로 편성해 다음 달 말 25개 자치구에 각각 727억원씩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다. ‘공동재산세’는 재산세 중 50%를 특별시분 재산세로 징수한 후 25개 자치구에 균등하게 배분하는 제도로 2008년에 처음 도입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편 시는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인하 적용했다. 공정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때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1.75%에서 2.25%로 0.50%p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아울러 한국은행의 금융기관에 대한 여수신 이율을 개정해 금융중개지원대출 중 상시지원 프로그램의 대출금리를 연 0.75%에서 연 1.00%로 인상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금리는 연 0.25%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40년만에 전면 개정된 공정거래법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됐다. 공정거래법 조문 수가 제71조에서 제130조로 크게 늘어나고 조문의 위치도 상당 부분 변경돼 실무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예를 들어 부당한 공정행위(담합)는 제19조에서 제40조로 위치가 변경됐고 ’불공정거래행위‘는 제23조에서 제45조로 자리를 옮겼다. 백광현·소재현·김지수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전면 개정된 공정거래법 조문별 판례와 내용’(삼일인포마인)을 발간했다. ‘대형 로펌 공정거래 변호사가 직접 정리한’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책 곳곳에서는 공정거래 실무자,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맞닥뜨리는 다양한 공정거래법 판례를 파헤친 실무 판례집을 만들겠다는 저자의 자신감이 묻어난다. 책은 전면 개정된 공정거래법과 해당 법에서 인용한 시행령을 해당 부분에 맞춰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1조에서 제130조까지 하나하나 조문별 내용과 판례를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공정거래 이론서와 주요 판례선집 등은 있었으나 공정거래법 조문을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해당 판례와 내용을 정리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와 더불어 변호사 입장에서 터득한 공정거래 사건 절차별로 꼭 알아둬야 할 실무 팁과 직접 법원에 열
EY한영, 대학생 대상 사업계획 경연대회 성료 최우수상, 일회용 라이터 재사용 ESG 솔루션 EY한영은 대학생 대상 사업계획 경연대회인 ‘제3회 EY한영-JA 그로쓰 투 프로페셔널’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포스트 코로나·ESG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서 EY한영 임직원 총 126명은 멘토, 강사 등으로 나서 미래세대 성장 지원을 위한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창업가와 컨설턴트를 꿈꾸는 지망생들의 역량 강화와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EY한영과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 단체인 JA Korea가 공동 주최한다. 최종 선발된 국내외 4년제 대학생 50명은 5명씩 10개팀을 이뤄 팀빌딩 활동, 워크샵 강연, 멘토링 프로그램, 사업계획 발표 등으로 구성된 3주간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EY-파르테논과 EY컨설팅 소속 컨설턴트들이 진행한 △초 양극화시대 기업의 성장공식 △사업 계획서 작성 방법 △논리적 사고 등 내용의 강의를 수강했다. 또한 멘토로 참여한 현직 컨설턴트들과 재무자문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을 구상하고 받은 피드백을 토대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EY한영 임직원 총 126명이 멘토, 강사 등으로 나서 재능
사과향·파인애플향 등 다양한 풍미 특징 하이트진로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가 진행하는 공동연구에 참여해 에일 맥주 제조용 효모 1종을 발굴하고 공동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100년 노하우와 맥주 제조 기술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산 효모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한 이번 공동연구에 함께 참여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공동연구를 시작했으며, 하이트진로는 2019년부터 참여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이나 누룩 등으로부터 맥주 제조에 적합한 미생물을 분리 배양해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애 88균주’를 선발했고, 주류면허지원센터와 하이트진로는 공동으로 효모의 양조 적합성, 발효력, 향미 등 단계적 실험을 통해 발효 가능성을 연구해 왔다. 이번에 발굴한 맥주 효모 균주는 에일 맥주 발효에 최적화된 효모로, 사과향, 파인애플향 등 다양한 풍미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전장우 연구소장은 “이번 효모 발굴은 100년 기업을 앞둔 하이트진로의 맥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연구진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기관, 대학
권승욱 제31대 양천세무서장이 취임일성으로 '다각적 세정지원'과 '성실신고 지원'을 내세웠다. 양천세무서는 지난 11일 세무서 강당에서 제31대 권승욱 세무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권승욱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아직 많은 사업자가 코로나19로 사업상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최대한 세금 신고・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의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신고창구나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창구 운영때 쉽고 편리하게 납세서비스를 이용토록 하고, 세무서에 방문하지 않고도 세금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같은 운영방향과 함께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자기계발 노력과 소통·화합을 당부했다. 그는 “세상의 변화를 미리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한 발 앞서 변화해야 한다”며 “전문지식 함양, 건강관리 등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갖고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꿔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관리자와 직원간, 직원 상호간 상시 소통을 생활화하자”며 “인생 3분의1을 보내는 직장은 가정만큼이나 소중한 곳이라는 점을 상기하고 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솔선수범해 달라”고 덧붙였다
임경환 신임 서산세무서장은 “세금을 신고·납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그만 불편과 불만이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춰 한발 앞서 해결해야 한다”며 납세자 지향 서비스를 강조했다. 서산세무서는 지난 11일 세무서 강당에서 제22대 임경환 세무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임경환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강조했다. “농업, 상업, 공업이 상존하는 서산지역의 특성에 부합하는 납세서비스를 스스로 연구하고 개발해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임 서장은 또 “코로나19 피해가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무행정 집행과 관련해서는 ‘절차⋅규정의 준수, 납세자 권익 보호’를 기준으로 제시했다. 그는 “세정업무 수행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법령에서 정한 절차와 처리기한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서 “납세자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신중하게 업무를 하되, 민생침해 탈세,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심자의 자세로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직원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더불어 성장하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