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이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두꺼비 캐릭터는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의 모델로 활약하며 다양한 소비층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으나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두꺼비 캐릭터 IP(지적 재산권)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와디즈를 통해 펀딩 및 후속 유통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 펀딩은 총 12차례 진행됐으며, 누적 모집금액은 7억8천만원에 달한다. 펀딩을 통해 코르크 미니 스피커, 블루투스 마이크, 갈바닉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지난 4월 펀딩금액 5억원을 돌파한 ‘진로 디스펜서’는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와디즈에서 진행된 IP매칭 프로그램 ‘팬즈메이커’ 출시 제품으로 역대 최고 성과다. 최근에는 여름 시즌을 맞아 냉장고 전문 제조사와 ‘진로 두꺼비 냉장고’를 개발해 펀딩을 진행 중이다. 오픈 후 현재까지 3억원 이상의 펀딩금을 달성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영리 업무 종사 금지 규정 등을 위반한 세무사가 과태료 징계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제134차 세무사징계위원회에서 의결된 징계내용을 29일 관보에 공고했다. 관보에 따르면, A세무사는 세무사법 제16조 및 한국세무사회 회칙 제46조 규정을 위반해 과태료 900만원 처분을 받았다. 세무사법 제16조는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이 되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 세무사는 공무원을 겸할 수 없고, 학교⋅학원 교육출강 등 이외에는 영리를 목적으로 업무를 경영하는 자의 사용인이 되거나 영리 목적 법인의 업무집행사원⋅임원⋅사용인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징계를 받은 세무사는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올 하반기 운영방향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복지세정'과 '다각적 세정지원'에 방점을 찍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생활물가 급등 등 경제여건이 어렵다는 시각에서다. 대전지방국세청은 28일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국세행정의 차질 없는 실천을 다짐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경열 청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환급금 조기지급, 납기연장, 조사유예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악의적 탈세와 체납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도 주문했다. 이 청장은 “악의적 탈세와 체납은 철저한 검증과 단호한 의지로 엄정 대응하고, 특히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 추적 강화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일하는 방식 개선과 소통과 공감에 기반한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정착도 강조했다. 그는 조직 내 비율이 증가한 2030세대가 새로운 조직문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진솔한 소통을 통한 세대간 화합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적극행정과 청렴의 가치를 정착시켜 국민의 기대에 충실히 부흥하자"며 국민의 눈
전국 세무서장들의 ‘선호도 1위’ 강남세무서장을 끝으로 지난해 6월말 36년 공직생활을 끝낸 구상호 세무사<사진>가 세무법인에서 납세자 권익수호자로 새출발했다. 구 세무사는 지난 8일 서울 강남 논현동 건설기술인회관에 ‘우일세무법인’을 개업, 조세전문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36년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절반을 세무조사 분야에서 근무한 그는, 직원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조사통으로 꼽혔다. 국립세무대학 졸업 후 8급 세무공무원으로 임용된 지 4개월 만에 서울청 조사국에 차출될 정도로 시작부터 실무능력을 인정받았다. 국세청 세무조사는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재산제세 분야와 특별세무조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그는 ‘세무서-지방청-본청’을 거치며 이 모든 분야를 섭렵한 보기 드문 경력을 지녔다. 일선세무서 재산세과장을 비롯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2⋅4국, 본청 조사국에서 현장조사와 조사관리를 담당했으며, 요즘도 핫이슈인 부동산 투기 관련 조사반에서도 활약한 적 있다. 특히 조사국 가운데서도 뛰어난 실무능력과 상⋅하 조직원들의 신망이 있어야 갈 수 있다는 서울청 조사1국1과장과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청 조사4국1과장을 역임했을 뿐만
"법령·지침 따른 정당한 절차 일관되게 적용" 세무관서장회의 열어 국세행정 운영방안 공유 서울지방국세청은 28일 청사 강당에서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해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중점 추진과제의 차질없는 집행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세행정 신뢰 제고를 위한 적법절차 원칙 확립 ▷따뜻한 동행을 위한 복지세정 강화 ▷하반기 세무조사 운영방안 ▷세무조사 모니터링 활성화를 통한 납세자 권익 보호 ▷진솔하게 소통하고 보람을 느끼는 직장문화 조성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또 ▷납세자와의 공감소통 활동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계적인 체납관리 실시 등 상반기 일선세무서에서 추진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회의를 주재한 강민수 청장은 “국세행정이 국민의 재산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납세자 권리 보호와 공정하고 투명한 법치주의 구현을 위해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청은 국세행정 전 분야에서 적법절차 원칙이 완전히 확립되도록 지방청 내에 ‘국세행정 적법절차 확립 TF’를 설치한다. 강 청장은 “법령과 내부지침에 따른 정당한 절차를 일관되게 적용하고, 납세자에게 부담을 주는 처분을 할 때 사전에 관련사실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회계투명성 제고 위해 1년간 연구비 지원 삼정KPMG가 회계학 발전과 기업지배구조 연구에 힘쓴 학자로 황인태 중앙대 교수와 정광화 강원대 부교수, 조미옥 명지대 조교수와 하원석 중앙대 조교수를 선정했다. 삼정KPMG는 28일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한국회계학회가 주관하고 삼정KPMG가 후원하는 ‘2022 삼정KPMG 프로페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삼정KPMG는 향후 1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탁월한 회계학 연구와 함께 학식이 높은 교수에 수여하는 ‘디스팅귀시드 프로페서’에는 황인태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황 교수는 1995년부터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70여편의 연구논문과 13편의 저서를 통해 회계이론의 발전과 제도 개선, 실무적 문제 해결에 크게 공헌했다.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심의위원과 전문심의위원을 역임했고, 제34대 한국회계학회 회장으로서 회계학회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회계학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정광화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부교수는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감사위원회의 역할 강화와 관련한 연구업적이 우수해 ‘ACI 프로페서’에 선정됐다. 정 교수는 현재 한국회계학회 분과위원장, 기획재정부 경영평가 위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 2020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 온라인·홈쇼핑 등 무점포소매업 증가 영향 중소기업 수 전년比 5.7%↑…매출액 0.7%↑ 수도권 쏠림 가속화…51.7%가 수도권 소재 2020년 기준 중소기업 종사자가 가장 많은 업종은 도소매업으로 나타났다. 2015년 중소기업 기본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제조업을 제쳤다. 코로나19에 온라인·홈쇼핑 등 무점포소매업이 늘어난 영향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발표한 2020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수는 728만6천23개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했다. 국내 중소기업 수는 2019년 대비 5.7% 늘었다. 다만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총 종사자 수와 매출액은 각각 1.5%, 0.7% 증가하는데 그쳤다. 중소기업 종사자는 1천754만1천182명, 매출액 2천673조3천19억원으로 전체 기업 대비 81.3%, 47.2%로 집계됐다. 업종별 기업 수는 도·소매업이 178만5천627개(24.5%)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부동산업 123만5천585개(17.0%), 숙박·음식점업 84만334개(비중 11.5%) 순이었다. 특히 도소매업 증가율(0.4%p)이 뚜렷했다. 온라인·홈쇼핑 등 무점포소매업(29
내달 한달간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관세청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동안 ‘제3회 관세행정 연구개발(R&D)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관세행정 분야에 적용 가능한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아이디어다. △해외 직구 등 전자상거래 분야 △지하웹(다크웹)을 활용한 마약 거래 등 사이버범죄 조사 분야 △품목분류·과세가격 결정 등 관세 심사 분야 등 전반적인 관세행정 분야에서 응시 가능하다.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명 이내)로 내달 31일까지 응시할 수 있다. 관세청은 과학기술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7일 최종 수상작 8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팀 수상자 2명(팀)에 관세청장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장려상 수상자 각 3명(팀)에 각각 상금 50만원, 30만원을 수여한다. 한편 관세청은 역대 공모전 수상작 중 일부를 올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세부과제로 선정하고, 한국과학기술원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입국여행자에 대한 세관 심사시 영상기반 이상흥분 상태 탐지를 통한 위험후보 인물 사전 검색 및 정밀검색 대상자 자동추천기술 △컨테이너 속 화물에 대한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6개 세무서에서 6급 납세자보호실장을 뽑는다. 부산청은 지난 27일 이같은 내용의 ‘일반임기제공무원(6급) 경력경쟁채용’ 재공고를 냈다. 납세자보호실장을 뽑는 곳은 부산진⋅수영⋅북부산⋅울산⋅창원⋅김해세무서로, 직급은 세무주사(일반임기제)이며 임용기간은 1년이다. 납세자보호실장은 불복청구 및 과세전적부심사, 납세자보호위원회, 권리보호요청제도 등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다. 변호사 자격자, 공인회계사 자격자, 세무사로 3년 이상 경력자이면 응시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12일까지다.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과 관련해 회계감독을 준비한다.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회계감독 이슈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회계감사 가이드라인도 마련키로 했다. 금감원은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가상자산 관련 회계감독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28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가상자산 회계처리와 관련해 우리나라가 채택 중인 국제회계기준은 보유시 적용지침만 있을 뿐 그 외 정해진 것은 없는 상황이다. 통상적인 영업 목적으로 보유하면 재고자산으로, 그 외는 무형자산으로 분류하고 있다. 가상자산 사업은 초기 단계로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고 법적지위가 확정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회계기준 제정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전문가 간담회를 구성해 가상자산 거래정보의 유용성을 제고하고 회계감독 이슈를 논의키로 한 것이다. 전문가 간담회는 금감원에서 장석일 회계전문심의위원⋅김철호 회계관리국장, 회계유관기관에서 최현덕 회계기준원 조사연구실장⋅조연주 공인회계사회 연구교육 이사, 학계에서 이한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박경진 명지대 경영대학 교수, 업계에서 유연식 카카오 회계파트장⋅백동호 두나무 재무실장, 회계법인에서 현승임 삼정회계법인 전무⋅이재혁 삼일회
부실한 검증체계로 불명확한 문제 출제 출제위원 단독으로 채점기준 임의 변경 일관성 검증절차 없어 실제 채점 '제각각'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사전 출제문제 검증체계를 부실하게 운영해 지난해 58회 세무사 2차 시험에 출제의도가 불명확하고 오해 소지가 있는 문제가 그대로 출제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또한 출제의원이 단독으로 채점기준을 임의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변경된 기준의 적정성 및 채점의 일관성을 검증하지 않아 채점기준 일관성이 결여된 사실도 도마 위에 올랐다. 감사원의 표본 재채점 결과 당초 채점 결과와 최대 5.5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감사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지난해 58회 세무사 2차 시험 세법학2부 문제1 물음3 전체 답안을 재채점하고, 모의시험 요원 등 출제·채점 검증절차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의·통보했다. 앞서 지난 4월 고용노동부는 감사 결과 채점 일관성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 세법학 1부 문제4번 물음3을 재채점하도록 권고했다. 감사원은 2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대상으로 지난 5월12일부터 14일간 실시한 제58회 세무사 2차 시험 관리 관련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시험문제 출제과정, 답안지 채점과정, 합격자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주류도매사 입장 최우선…토종기업 책임 다할 것" 유준용 서울종합주류도매협회장 "주류제조사 지원 절실한 상황" 하이트진로(대표이사⋅김인규)는 지난 25일 63컨벤션센터 사이프러스홀에서 서울지역 종합주류도매사업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진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하이트진로 측에서 마련했으며,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유준용) 회장단과 서울권역 협회 회원사 대표 26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준용 서울협회장은 간담회를 마련한 하이트진로 측에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 사태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경험했던 우리 업계가 최근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등 국내경제 침체상황으로 다시 시달리고 있는데 주류도매사의 경영위기 극복에 제조사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상생을 촉구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 상황을 버텨온 종도사의 의지를 치하하면서 주류 토종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사 창립 98년을 보내면서 지금까지 어렵고 힘들 때마다 주류도매사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원칙을 지켜왔으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은 사즉생의 각오로 영업현장을 중시하고 소비자의 즐거움과 종도
부산지방국세청(청장 노정석)은 26일 청사 별관 5층 세미나실에서 변혜정 국세청 납세자보호관과 부산청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소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창기 국세청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순막구언(詢瘼求言, 국민들에게 어려움을 묻고 의견을 청취하라)의 뜻을 되새기고, 관서별 자체 개발한 소통방법 등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하반기 소통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올해 상반기에 지역 특색을 고려해 실시한 세무서별 공감소통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발표사례에 대한 집단토의를 통해 자체 실정에 맞는 소통행사를 모색했다. 동래세무서는 연제구가족센터와 연제청년창업나래센터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운영한 현장상담 사례를 발표했고, 김해세무서는 김해시 1인 창조기업센터 입주기업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해센터에서 진행한 간담회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납세자가 쉽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적극행정으로 지역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세정차원에서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국세청, 민생침해 탈세자 99명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민생침해 탈세자 9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기본생활 분야에서 불법·불공정행위로 폭리를 취하거나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며 편법적으로 재산을 축적한 탈세혐의자 등을 중점 검증한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먹거리·주거 등 서민 기본생활 분야 폭리 탈세자 33명 △공정경쟁 저해 탈세자 32명 △불법 대부업자 등 서민 생계기반 잠식 탈세자 19명 △고액 입시학원, 장례식장 등 민생 침해형 탈세자 15명이 포함됐다. 국세청이 밝힌 조사 착수사례를 보면, 사주 자녀가 법인 명의 슈퍼카 10여대를 사적 사용하는 등 사주 일가가 회삿돈으로 호화생활하던 식품 도소매업체가 조사대상에 올랐다. 식품 제조·수출업체를 운영하는 A씨. 최근 K-푸드 유행으로 인기가 늘자 제품 가격을 올리는 한편, 기존 법인의 주소지에 자녀 명의 법인을 추가로 세웠다. 수십억원의 매출을 분산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해외 수출 판매대금은 친인척 명의 차명계좌로 입금받아 소득을 숨겼다. 자녀가 회사에서 근무한 것으로 꾸며 연간 수억원의 고액 급여를 지급하는 수법으로 법인세를 탈루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주
연결기준 매출 749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더존비즈온은 27일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49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0.4% 감소한 실적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분기 견실한 수주 실적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으로 인력난, 코로나19 등의 이슈로 시스템 구축이 지연되면서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분기 정부 지원사업의 성수기로 인한 역기저효과도 원인으로 꼽았다. 비용 대부분이 고정비 성격인 구조로 인해 매출 감소가 그대로 영업이익의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더존비즈온은 하반기 실적 반등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펀더멘탈이 견고하고 핵심 사업의 실적 개선 모멘텀 역시 충분하다는 것.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지연됐던 기업의 IT 투자가 회복되면서 이연됐던 계약들이 속속 체결되고 있어 향후 실적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ERP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신외부감사법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이슈 수혜와 신규 구축방법론(FoEX) 확대 적용 등에 힘입어 수주 상승세가 뚜렷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