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는 오는 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1회 감사인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내부감사제도 이대로 좋은가’를 대주제로 △영리기업의 내부감사제도 과제와 개선방안(김순석 전남대 교수) △비영리기업의 내부감사제도 과제와 개선방향(배원기 홍익대 전 교수) △우리나라를 품격 있는 사회로 이끄는 실천윤리와 감사(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김광윤 회장은 “횡령배임사고 예방은 기업지배구조상 1차로 경영자의 철저한 내부통제제도 구축·운영과 2차로 내부감사(감사위원회와 감사)의 견제기능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뒤늦게 강화된 외부감사(3차)로 과거 횡령·부정사건이 밝혀져 과도적으로는 혼란스러울 수 있으나 외부감사를 규제가 아닌 기본 인프라로 인식하고 내부통제제도에 대한 감사를 더욱 강화해야 하는 당위성을 느끼게 된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지방세무사회들이 10월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최근 몇년간 코로나19로 잠깐 멈췄던 ‘현장 소통’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주제 역시 플랫폼 업체의 업역 침탈 대응과 실질적 교육 내실화 등 회원 권익 향상에 무게를 뒀다. 10일 세무사계에 따르면, 중부지방세무사회는 10월6일과 7일 양일간 용평리조트에서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회원사무소 직원 급여체계의 합리적 관리방안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대처방안 △지방세 및 조세특례 등 회원업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짜였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10월13일과 14일 1박2일 일정으로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추계 회원세미나와 체력단련대회를 연다. 세미나 주제는 △농업회사법인 △신규 업종에 대한 세무신고 △지방세 조세특례로 구성했다. 중부세무사회와 인천세무사회는 세미나와 함께 등산과 골프 등 체력단련 시간도 함께 갖는다. 광주지방세무사회는 10월19일 군산 일원에서 추계 회원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11월2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추계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지방세무사회도 10월 개최를 준비 중으로,
국회입법조사처 "업종 수, 계열회사 수, 플랫폼 영향력 등 자산규모 외 다양한 지표를 지정기준으로 활용 필요" 최근 플랫폼 및 IT 등 혁신산업 분야의 기업집단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자산규모에 초점을 맞춘 현행 향후 대기업집단 지정기준을 손질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발간한 국정감사이슈 분석에 따르면, 플랫폼 및 IT 주력집단들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집단의 순위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2016년 최초 지정된 카카오는 당시 65위에서 올해 15위로 뛰어 올랐으며, 2017년 최초 지정된 네이버는 51위에서 22위로 대폭 상승했다. 2018년 최초 지정된 넷마블과 넥슨 역시 각각 57위, 56위에서 35위, 39위로 올랐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규제대상이 되는 기업집단의 대규모 기준을 공시대상기업집단인 경우에는 국내 회사들의 직전 사업연도 대차대조표상의 자산총액 합계액이 5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인 경우에는 지정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자산총액이 국내총생산액(GDP)의 1천분의 5에 해당하는 금액 이상으로 정하고 있다. 현행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기준은 GDP에 연동해
KT&G장학재단은 발레분야 문화예술 장학생에 차별화된 체험 기회와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발레 마스터 클래스 캠프’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레 마스터 클래스 캠프’는 올해 KT&G장학재단을 통해 선발된 문화예술 장학생과 강사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됐다. 강사진으로는 김인희 세계발레지도자협의회 대표를 비롯해 올리비에 루시아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수석교사 등 국내외 정상급 무용수들이 참여했다. 참가 장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안무에 대한 지도를 받고, 개별 멘토링과 프로필 촬영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장학생들은 ‘발레 마스터 클래스 캠프’와 같은 심화교육 외에도 1인당 연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체험형 프로그램인 이번 마스터 클래스 캠프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재능을 향상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 장르에 관심을 갖고 차별화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부산세관, 8월의 최우수 적극행정인에 정종석 관세행정관 선정 부산본부세관(세관장·김재일)은 정종석 관세행정관을 최우수 적극행정인으로 선정하는 등 관세행정 각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을 ‘8월의 적극행정인’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8월의 ‘최우수 적극행정인’으로 선정된 정종석 관세행정관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 마비 해결을 위해 국제무역선을 이용한 환적화물의 해상 운송방안을 마련해 물류적체 해소에 앞장섰다. ‘우수상’을 수상한 홍형민 관세행정관은 국제무역선 입출항관리 전산시스템 개선을 추진해 민원인의 단순오류로 인한 불이익 처분 방지 예방에 기여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이한나 관세행정관은 물류 정체로 반입기한을 넘겨 하선장소에 반입돼 불가피하게 과태료가 부과된 사안에 대해 납세자보호위원회에 상정하는 등 납세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힘썼다. 김재일 세관장은 “부산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저칼로리 맥주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프로모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된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는 칼로리에 민감한 젊은 층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핑 라이프, 칼로리 라이트' 컨셉으로 기획됐으며, 여름철 건강한 취미생활인 ‘서핑’과 칼로리 부담을 줄인 라이트 맥주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 최근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 중 하나인 '건강관리는 즐겁게'와 연계했다. 먼저 인공 서핑장으로 서핑족들에게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시흥 웨이브파크에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프로모션 기간 동안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시음 전용부스를 마련해 제품 브랜드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의 저칼로리 제품 컨셉을 고려한 게임도 준비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웨이브파크를 찾은 서핑객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이벤트’도 별도로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맥주 소비가 활발해지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제품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와 함께 건강한 서핑 라이프
하이트진로는 내달 3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2022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소주 뮤직페스티벌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다.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2018년·2019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진행된다.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호평을 받아왔다. 2019년에는 당일 누적관람객이 1만5천682명에 달했다. 올해는 3년만에 열리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아티스트 공연 라인업이 눈에 띈다. 김태우, 제시, 사이먼도미닉, YGX, 다비치, 이영지, 강다니엘, 멜로망스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8팀이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공연은 14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이어진다.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300대의 드론 불꽃쇼가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이슬포차와 이벤트존, 굿즈샵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참가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공간을 확장하고 재배치하는 등 세심한 부분도 신경썼다. 웹, 모바일 및 현장 키오스크를 활용한 안주류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현장 대기시간도 줄
국회입법조사처, 맞벌이가구 '혼인 패널티' 축소방안 마련 필요 근로장려세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급시기를 반기별에서 분기별로 단축하고 평균 지급액과 최대 지급액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2일 발간한 ‘2022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통해 근로장려세제 형평성 확보방안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2008년 도입된 근로장려세제는 매년 그 지급대상과 지급액을 확대하고 있으나, 현행 지급방식은 지급 시기가 너무 늦어 지원효과가 반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급시기가 너무 늦어 지원효과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근로장려금 지급시기를 반기별에서 분기별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근로장려금 최대 지급액을 확대하는 방안과 함께 점증구간 및 평탄구간은 확대하고 점감구간을 축소해 평균 지급액을 확대하는 방안의 검토 필요성도 제기했다. 근로장려금 급여액을 결정하는 소득구간은 근로소득 수준에 따라 소득이 증가하면 급여액도 점차 증가하는 점증 구간, 최대 급여액이 고정된 평탄 구간, 근로소득 증가에 따라 급여액이 감소하는 점감 구간으로 나뉜다. 근로장려세제의 취지에 맞지 않는 수급자에 대한 향후 검증 필요성도
HUG 집중 관리대상 114명, 임대사업자로 세제혜택 보증사고 대위변제액 5천636억원…회수액 12% 불과 김회재 의원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토록 제도 개선해야” 임차인의 보증금을 미반환한 나쁜 임대인 114명이 여전히 임대사업자로서 각종 세제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 미반환으로 임차인에게 피해를 준 경우 임대사업자 등록을 말소시켜야 하지만, 전세보증사고일 경우 이를 제재할 근거가 없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HUG가 집중 관리하는 ‘나쁜 임대인’ 186명 중 114명이 여전히 임대사업자로 등록됐으며, 말소된 인원은 28명에 불과했다. 민간임대주택법은 임차인이 보증금 반환소송에서 승소하거나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중재 판결이 내려졌음에도 임대인이 이를 이행하지 않아 임차인에게 명백히 피해를 입힌 경우, 임대사업자 등록을 말소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114명은 보증사고 발생 후 HUG가 보증금을 대위변제하고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으로 말소 요건인 ‘법원 등의 판결’이 전제되지 않아 여전히 임대사업자로 등록돼 있다. 이들이 낸 보증사고는
12월 결산법인 상반기 법인세 중간예납…산출세액 30만원 미만 中企 신고·납부의무 면제 주식 양도세 예정신고 31일까지…대주주·장외시장에서 거래한 소액주주·비상장법인 주주 한국 장외시장 외 비상장주식 거래 주주도 신고대상…안내문 발송대상 미포함 유의 국세청, 경영 어려운 중소기업 납부기한 연장 신청시 최장 9개월까지 허용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그러나 이달에는 법인세 중간예납, 주식 양도세 예정신고, 간이지급명세서 및 일용근로소득지급명세서 제출 등 굵직굵직한 세무일정이 예정돼 있다. 들뜬 마음에 자칫 날짜를 놓쳤다간 가산세를 내기 십상이다. 우선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되는 법인은 이달말까지 법인세 중간예납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를 중간예납 대상기간으로 해 오는 31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12월 결산법인이라도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 기준으로 계산한 중간예납세액이 30만원 미만인 중소기업은 신고·납부의무가 면제된다. 올해 신설된 법인이나 이자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 및 휴업 등의 사유로 올해 상반기 수입금액이 없는 법인 등도 신고·납부의무가 없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국세청에 납부연장
지난달초 38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한 이응봉 전 강남세무서장이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이응봉 세무사는 오는 17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송암빌딩에 ‘세무법인 비케이엘’을 개업, 납세자 권익수호자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 세무사는 38년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세무조사, 법인세 분야에서 오래 일했다. 일선세무서 조사과장(익산세무서)을 비롯해 대기업 현장조사를 집행하는 서울청 조사1국, ‘국세청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청 조사4국, 중부청 조사3국 등 조사국 핵심 요직을 거쳤다. 일선세무서-지방청-본청의 법인세과에서 모두 근무하며 법인사업자의 법인세 신고관리 업무를 기획하고 현장에서 직접 집행하기도 했다. 법인세 분야에서만 무려 14년을 근무했다. 뿐만 아니라 국세청 직원들의 과세업무를 관리 감독하는 감사관실(서울청, 중부청), 개인과세의 대표적인 세목인 국세청 소득세과장을 역임하는 등 국세청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한결같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선·후배, 동료, 지인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국세공무원으로 쌓아온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세행정의 친밀한 세무사가 되도록 최
국가첨단전략산업 시설투자 세액공제, 2030년까지 연장 세액공제율, 대기업 20% 중견기업 25% 중소기업 30%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시설투자 세액공제 비율을 대기업 20%, 중소기업은 최대 30%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장인 양향자 의원(무소속)은 4일 ’K-칩스법(K-Chips Act)' 총 2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총 2건의 패키지 법안이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는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시설투자 세액공제 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하고, 공제액도 종전 대기업 6%, 중견기업 8%, 중소기업 16%에서 각각 20%, 25%, 30%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초과분도 4%에서 5%로 공제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기업이 계약학과 운영비를 R&D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고 기업이 대학 등에 중고자산 무상 기증시 기증 자산 시가의 10%를 공제한다. 우수한 첨단전략산업 외국인 기술자의 세액 감면 기간은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 □ 신·구 조세특례제한법 세액공제 비율 비교(단위: %)
최종윤 의원,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안 대표발의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현재 공공건설임대주택에 한해 시행되는 '우선 분양 전환 제도'를 민간건설임대주택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종윤 의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임대주택법은 건설임대주택을 공공주택 특별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으로 나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공건설임대주택은 우선 분양전환 제도를 두고 있지만 민간건설임대주택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하고 있지 않다. 개정안은 임대사업자가 임대의무기간이 끝난 민간임대주택을 양도하려는 경우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임차인에게 우선적으로 양도하도록 하고, 양도가격 또한 건설원가와 시세 등을 기준으로 제한토록 했다. 우선 양도시 양도 가격은 건설원가와 감정평가금액을 산술평균한 가액을 기준으로 하되, 구체적인 산출방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했다.
제출주기 단축 땐 납세협력비용 급증…절감방안 마련 필요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은 정책 협조…가산세 아닌 인센티브 바람직 상용 근로소득과 기타소득의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주기를 매월로 단축하면 납세 협력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원천세 신고서와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한우 세무사는 계간 세무사 여름호에 기고한 ‘상용근로소득에 대한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을 반기에서 매월로 단축하는 소득세법 재개정의 타당성과 개선방안에 대한 소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해 세법개정안을 통해 지난해 국회 논의과정에서 삭제된 상용 근로소득 및 기타소득에 대한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시기를 반기에서 매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다시금 추진하고 있다. 소득기반 고용보험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상용 근로소득 및 기타소득에 대한 간이지급명세서의 매월 지급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 세무사는 “세법 개정의 입법 목적이 아무리 타당하다고 하더라도 과도한 납세협력을 유발하는 조세제도를 새로 도입해 납세의무자에게 가산세를 남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영국의 RTI시스템을 들며 "동일한 소득 실시간 파악 목적이지만 영국은 납세협력의무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73건에 대한 취업심사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윤리위는 퇴직 전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기관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10건은 ‘취업 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4건은 ‘취업 불승인’ 결정했다.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 취업한 7건에 대해서는 관할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7월 심사 결과, 금감원 임원 출신 퇴직자와 기획재정부 정무직 출신 퇴직자는 각각 보험연구원 초빙 연구위원과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취업 승인'을 받았다. 금감원 직원 2급 출신 퇴직자는 ㈜하이랜드푸드 감사로 ‘취업 가능’ 결정을 받았다. 기재부 별정3급 출신 퇴직자 역시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정책실장으로 '취업 가능' 결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