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소주 브랜드 '진로(JINRO)와 ‘참이슬'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영국 뮤직페스티벌 행사 후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ALL POINT EAST FESTIVAL(이하 APEF)'을 후원한다. APEF은 매년 영국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행사로 2018년 처음 개최됐으며, 10일간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영국을 대표하는 뮤직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다. 관람객 중 MZ세대 비율이 65%로 젊은 층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공연장 내 ‘진로 전용 부스’ 및 바에서 참이슬 후레쉬와 자몽에이슬을 비롯한 ‘에이슬 시리즈’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포토존·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K소주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또한 영국의 MZ세대들을 겨냥한 SNS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이트진로의 영국 수출량은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3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량은 영국에 과일소주를
연립·다세대 전세가율 2분기 신규계약 기준 용산구 등 4개구 제외하곤 80% 초과 서울시, '전·월세 시장지표' 시범 공개…분기별 발표 임차물량 예측, 지역별 전세가율, 전·월세 전환율 분석 서울시 강서·양천·금천구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이 2분기 신규계약을 기준으로 매매가액의 90%를 넘은 것으로 분석됐다. 강서구가 96.7%로 가장 높았으며 금천구 92.8%, 양천구 92.6%로 나타났다. 관악구와 강동구도 각각 89.7%와 89.6%로 90%에 육박했다. 특히 2분기 신규계약 기준 서울시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은 용산구(56.9%), 성동구(74.1%), 노원구(78.7%), 마포구(79.3%)를 제외하고는 모두 매매가액의 80%를 넘어섰다. 통상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깡통전세' 위험신호로 본다. 서울시는 ‘깡통전세’ 우려와 임차인이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을 줄이기 위해 2022년 2분기 서울 시내 지역·면적 등 유형별로 세분화된 ‘전·월세 시장지표’를 서울주거포털(‘서울시 전월세 정보몽땅’)을 통해 23일부터 시범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시 전월세 정보몽땅’에서 전·월세 계약시 임차인에게 가장 필요한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법정동·면적·주
국세 신고·납부기한 9개월 연장 등 지원 외에 건강보험·공공요금 감면 등 12개 혜택 추가 제공 정부, 이달말까지 합동조사 실시…추가 선포 예정 정부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10개 지자체를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정부는 이달말까지 합동조사를 실시해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지역은 8개 지자체 전체와 2개 지자체 읍면동 등 총 10개 지자체다. 지역별로는 △서울 영등포구·관악구, 강남구 개포1동 3곳 △경기 성남시·광주시·양평군, 여주시 금사면·산북면 4곳 △강원 횡성군 1곳 △충남 부여군·횡성군 2곳이다. □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지역 구분 계 시군구 읍면동 비고 계 10개 지자체 8개 지자체 2개 지자체 서울 3 영등포구‧관악구 강남구 개포1동 경기 4
내달 투자 연계 지원 공모전 진행 멘토링 프로그램·홈쇼핑 방송기회 지원 하이트진로는 홈앤쇼핑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H.트라이앵글 위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홈앤쇼핑 본사에서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 이일용 홈앤쇼핑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H.트라이앵글 위드 스타트업'은 전문 투자기관 없이 일반 기업이 협력해 추진하는 새로운 유형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및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내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연계 지원 공모전을 진행해 업체를 모집·선발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기업은 하이트진로의 대표 캐릭터인 ‘두꺼비’를 활용한 라이선스 제품화 기회와 유망 스타트업 투자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정부의 R&D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팁스(TIPS) 추천기회도 제공된다. 또
대전지방국세청(청장⋅이경열)은 집중호우 수재민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이달 8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전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이경열 청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소중한 일상으로의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국세청은 올 3월 경북‧강원지역 산불피해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는 한편, 매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세청이 소송 결과 법인세 과세근거가 잘못된 사실이 인정됐는 데도 소송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동일 사건의 또다른 사업자에 잘못 부과한 법인세를 취소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정상적 거래가 인정된 사업자에 잘못 부과한 법인세를 취소하도록 관할세무서에 시정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축산물 도소매업체인 A업체와 B업체는 C업체에 수입육을 팔고 계산서를 발행했다. 문제는 C업체의 세무조사에서 불거졌다. C업체를 세무조사하던 지방국세청은 A업체, B업체, C업체가 수입육 실물 거래 없이 거짓으로 계산서를 발행하고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관할세무서장은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과세자료에 근거해 A업체와 B업체에 법인세를 부과했다. 이에 불복한 B업체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결과 수입육을 실물로 팔고 받은 정상적인 계산서로 인정받아 법인세가 취소됐다. 그러자 A업체는 “B업체와 상황이 동일한 데도 법인세를 취소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권익위 문을 두드렸다. 권익위는 B업체가 제기한 소송 판결에 따를 때 발행된 계산서가 수입육 실물을 거래하고 발급한 계산서라는 점을 확인했다. 또 과세자료와 조사보
오는 2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실시 1·2차 종합 분석해 12월 결과 발표 공정거래위원회가 클라우드 사업자와 거래하는 이해관계자 3천222개 기업을 대상으로 2차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앞서 공정위는 올해 2월부터 32개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를 대상으로 1차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2차 조사대상인 클라우드 분야 이해관계자는 △고객사 2천276곳 △서비스 중개 파트너사 925곳 △마켓플레이스 입점 솔루션사 221곳(중복 포함) 등 총 3천222곳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해관계자에 클라우드사 거래 의존도를 높이고 공정거래를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이 있는지, 클라우드사의 불공정 행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례가 있는지를 중점 조사한다. 구체적으로는 고객사에는 △클라우드 사업자에 대한 거래의존도 △클라우드 전환 또는 이동시 제약사항 △계약 내용 및 가격체계 △불공정행위 경험 등을 묻는다. 파트너사에는 △클라우드 사업자에 대한 거래의존도 △파트너사 지위 확보 또는 유지시 제약사항 △거래조건 결정방식 △불공정행위 경험 등이다. 솔루션사는 △솔루션 유통시 마켓플레이스 거래의존도 △입점조건에 따른 제약사항 △불공정행위 경험 등이 조사 내용이다. 조사방식은 온라인 설문조
관련 결의안 대표 발의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채택과 관련해 미국의 수입산 전기차 및 배터리 세제지원 차별 금지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의 핵심 내용은 친환경 에너지 투자와 전기차 지원 확대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7천400억달러, 우리 돈 910조원을 투입하겠다는 것으로, 중국산 배터리와 소재를 사용한 전기차는 제외하고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등을 해 주겠다는 것이다. 이번 결의안은 ▷미국 정부의 차별적 세제혜택 적용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위반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국제협약에 따른 규범 준수 ▷미국 정부는 친환경 자동차 확산에 노력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적극 이행 ▷대한민국 정부가 미국 정부와 적극적인 협상에 나설 것 ▷국제사회의 주요 국가와 함께 대한민국 정부 역시 기후위기 대응 선도국가로서 역할을 다할 것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미국의 이번 우리나라 전기차 회사에 대한 차별행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정문에 적시된 ‘자유무역지대의 창설을 통해 무역에 대한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세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청년희망적금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3년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청년희망적금 이자소득 비과세 특례의 일몰기한을 2025년 12월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청년희망적금은 지난 2월말 출시돼 연 9%대 금리효과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끈 정책금융상품이다. 총급여가 3천600만원(종합소득금액 2천600만원) 이하인 청년(만 19세 이상~34세 이하)이 가입대상이다. 2년 만기가 되면 원금에 5~6대 은행이자와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저축장려금을 붙여 돌려준다. 이자소득세는 비과세며, 2022년 12월31일 종료 예정이다. 김주영 의원은 “청년희망적금에 쏟아진 많은 관심과 참여는 자산 형성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이 청년기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자산 형성 과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다른 컨테이너검색기 이동에 추가 부담 발생 국회예산정책처 "구체적 대응방안 마련 필요" 관세청이 부산 신항 북측 컨테이너검색기 교체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분석이 국회에서 나왔다. 관세청은 현재 리모델링 방식으로 부산신항 북측 컨테이너검색기 교체를 추진하고 있는데, 업무공백이 우려되고 남측 컨테이너검색기까지의 이동에 추가적인 부담이 들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리모델링 방식으로 교체하더라도 업무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남측 컨테이너검색기 가동시간 확대 및 인력 재편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10일 ‘2021회계연도 결산 기획재정위원회 분석보고서’를 통해 컨테이너 검색기 교체방식 재검토 필요성과 X-Ray 검색기 도입 취소·지연 문제를 짚었다. 컨테이너검색기란 선형가속기를 통해 고에너지 X-선을 컨테이너에 직접 투시해 물체의 밀도 차를 구분함으로써 정밀한 판독영상을 구현하는 장비이다. 컨테이너 개폐를 통한 내부 검사가 곤란한 물품에 사용한다. 내구연한(사용 가능 연한)은 약 13년이다. 현재 관세청은 총 13대의 컨테이너검색기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6대가 사용 가능한 연한을 지나 장비 노
중소기업, 심사·유지비용에 부담 공인 반납·재공인 미신청 매년 반복 공인 신청, 심사, 인증 건수도 감소세 국회예산정책처 "보조금 등 직접적 지원" 지난해 18개 수출입기업이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을 스스로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AEO 공인 만료 후 재공인 신청을 하지 않은 중소기업도 18개에 달했다. AEO 공인 신청, 심사, 인증 등의 실적도 부진해 정부가 보다 직접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11일 2021 회계연도 결산위원회별 분석 자료에서 AEO 공인 만료 후 재공인 신청을 하지 않거나 공인을 스스로 반납하는 경우가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중소 수출입기업 비중이 높다고 지적했다. AEO는 관세당국이 수출입기업의 법규준수도,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4개 분야를 심사해 AEO 공인기업에 검사비율 축소 등의 통관절차상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또한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이하 AEO MRA)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말 기준 미국·중국·EU 등 97개 국가가 AEO 제도를 시행 중이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기준 22개 국가와 AEO
[고위공무원 가급 전보] (2022년 8월16일자) 김재일 인천세관장 ▷66년생 ▷전남 나주 ▷보성고 ▷국민대 ▷美미주리주립대 ▷행시 37회 ▷국방부 ▷특허청 ▷보건복지부 ▷관세청 ▷대구본부세관 세관운영과장 ▷관세청 통관기획과·마약조사과 ▷대전세관장 ▷광양세관장 ▷관세청 국제협력과장·심사정책과장 ▷서울세관 심사국장 ▷교육파견 ▷광주본부세관장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대구본부세관장 ▷부산본부세관장 ▷인천본부세관장(현) [고위공무원 나급 전보] (2022년 8월16일자) 박헌 관세청 기획조정관 ▷75년생 ▷전남 여수 ▷대전고 ▷고려대 무역학과 ▷행시 44회 ▷駐美대사관 참사관 ▷관세청 수출입물류과장 ▷관세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관세청 인사혁신담당관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 ▷관세청 기획조정관(현) 이종욱 관세청 통관국장 ▷74년생 ▷경북 상주 ▷김천고 ▷연세대 경제학과 ▷美럿거스대 행정학 석사 ▷행시 43회 ▷관세청 수출입물류과장 ▷관세청 창조기획재정담당관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관세청 통관기획과장 ▷인천세관 항만통관감시국장 ▷관세청 심사국장 ▷관세청 통관국장(현) 서재용 관세청 조사국장 ▷66년생 ▷경남 밀
삼정KPMG는 지난 11일 역삼동 교육센터에서 ‘제8회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정KPMG는 2013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영·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0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유수의 대학 교수진과 회계 전문가에게 배우는 경영·경제 교육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진로탐색 특강으로 구성됐으며 중·고등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 ‘생활 속의 경영·경제’ 교육은 삼정KPMG 회계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 속 회계에 대해 강의했다. ‘경제와 회계’ 강연에서는 회계의 기초 개념을 파악하고 직접 투자자가 되어보는 시뮬레이션 게임도 진행했다. 이어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유 교수는 ’기업가 정신과 도전’을 주제로 기업가 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고 학생들이 자가 진단을 통해 각자의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우종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ESG 시대의 회계’를 주제로 회계의 역사적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새롭게 부상한 ESG 경영 철학과 실행 가능 방안을 살폈다.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강연에서는 장
행안부, 지방세법 개정안 내달 1일까지 입법예고 재개발·도시개발사업 취득세 과세, 과세대상별 구분 지목변경·도시개발사업, 환지면적기준 지목 변경 과세 토지 '증가면적'으로…조합 체비지 취득원인 '승계취득' 명확화 일시적 2주택자의 가산세 부담이 완화된다. 종전 주택을 1~3년 내에 팔지 못하면 중과세율에 더해 가산세까지 부과해 부담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일시적 2주택자가 종전 주택 처분기간이 지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중과대상 주택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과소신고가산세와 납부지연가산세는 부과하지 않는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다음달 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간주취득세를 납부하는 과점주주의 범위가 지방세법에 별도로 규정된다. 현재는 간주취득세를 납부하는 과점주주의 개념과 출자자의 제2차 납세의무를 부담하는 과점주주의 개념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으나 간주취득세 제도의 목적에 부합하게 지방세법에서 별도로 규정한다. 재개발사업·도시개발사업 취득세 과세체계도 손질한다. 재개발사업·도시개발사업 관련 취득세를 조합원이 취득하는 부동산 가치의 증가액에 대해 과세하고 있으나, 과세대상(건축물‧토지) 및 취득원
행안부, 지방세기본법 개정안 내달 1일까지 입법예고 지방세 불복 청구대상, 이해관계인 추가 부담부증여 부과 제척기간, 10년으로 규정 내년부터 지방세 세무조사 중에 세목과 조사기간 등 조사 범위를 확대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제한된다. 다만 탈루 혐의가 여러 기간에 걸쳐 있거나 타 세목까지 관련된 경우 등 예외 사유를 뒀다. 천재지변 등으로 연기한 세무조사 개시 근거와 절차도 신설했다. 연기사유가 소멸하거나 조세채권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다. 조사 개시 5일전까지 납세자에 통보토록 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다음달 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부담부증여로 인한 취득에 대한 부과 제척기간은 유·무상 여부의 구분 없이 증여와 동일하게 10년으로 규정된다. 부담부증여란 증여자의 채무를 포함해 인수하는 증여를 말한다. 채무에 해당하는 부분은 유상, 나머지는 무상으로 취득세를 과세한다. 재산의 실질귀속자에 대한 부과제척기간 특례도 신설됐다. 이에 따라 판결 등에 의해 재산의 명의자와 사실상 취득자가 다른 사실이 확인되면 부과제척기간이 지났더라도 판결확정일로부터 1년 이내로 과세처분할 수 있게 된다. 상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