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제매입세액 공제 누락 233명 발굴 3억200만원 부가가치세 신속 환급 포천세무서(서장 김형철)가 영세 자영업자가 과다 납부한 부가가치세를 찾아주는 적극행정을 펼쳤다. 김형철 서장이 지난 7월 주간업무회의에서 코로나19와 수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에게 신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일환이다. 포천세무서는 의제매입공제 누락·과소공제한 사업자 233명 3억200만원을 발굴해 환급 안내하고 추석 전인 이달 7일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1인당 평균금액은 129만8천원이다. 포천서는 세무전문가의 조력을 받지 못한 영세 자영업자가 홈택스를 이용해 부가가치세를 자진신고했으나 의제매입세액 누락·과소공제한 경우가 있어 세정지원 차원에서 이를 바로잡고 과오납세액을 환급해 줌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포천서는 관내 1만1천여 음식점·제조업을 하는 사업자 중 국세통합전산망을 통해 분석해 의제매입세액 누락·과소공제한 233곳을 발굴했다. 부과제척기간 5년 내로 공제요건 및 계산방식이 복잡해 공제를 누락하거나 과소공제한 사업장을 추렸다. 이후 정확한 의제매입세
정부가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국세청의 역할론에 힘을 실었다. 현행 국민건강보험공단 중심 징수 통합체계 유지는 행정효율성 제고·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등에 한계를 갖고 있어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6일 공개한 ‘사회보험료 통합 부과·징수방안에 관한 연구’에서 사회보험 사각지대 발굴·해소 및 행정 효율성 극대화 등을 위한 사회보험료 부과·징수 측면에서의 개선방안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다각도로 검토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4대 사회보험의 문제점으로 제도간 불일치성을 지목했다. 그동안 4대 사회보험이 독립적 관리·운영된데 따라 가입자 불편, 사업주 업무부담, 각종 민원 발생 등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 가령 선원의 국외근로소득 등 비과세소득에 대한 보험료 부과 여부가 각 보험료별로 다르다. 따라서 사회보험 운영체계 개선의 선행단계로 사회보험(료) 부과·자격 기준, 재정 관리 및 운영방식에서의 정합성을 우선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회보험료 부과대상 소득을 완전하게 통일하고 자격기준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령 사회보험별로 일용근로자 정의는 다를 뿐만 아
서울세관, 8월 으뜸이 직원에 김경일 주무관 선정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각자 업무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김경일 주무관 외 2명을 8월의 으뜸이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경일 주무관은 국내 법인재산을 조작된 수입 인보이스 등을 이용해 수입대금으로 위장, 자신의 미국 개인회사로 빼돌려 도피한 수입업체 대표를 적발한 공을 인정받아 ‘8월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김지현, 박혜연 주무관이 8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지현 주무관은 수입업체가 아닌 제3자가 별도계약으로 수출자에게 제공한 개발비 및 생산지원물품이 과세가격에서 누락된 것을 적발하고, 동종 업체로 확장 분석해 누락된 과세가격을 추가 확인함으로써 총 6억5천만원의 수정신고를 이끌어 냈다. 또한 박혜연 주무관은 한-미 FTA 혜택을 받아 수입한 ‘멜론리큐르’의 원료인 멜론이 일본에서만 생산되고, 추출 및 증류공정도 일본에서 이뤄졌다는 원산지 결정기준 불충족을 적발해 2억원의 수정신고를 이끌어 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황인재)는 지난 1일 회원 및 직원들의 복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재)부산문화회관과 (주)착한전문장례식장 2곳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황인재 부산세무사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상호 단체의 공동 발전과 이익을 도모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회원 및 직원은 공연료 할인 및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빈소사용료 50% 할인 및 장의용품 30% 할인과 도우미 16시간 무료제공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한편 부산지방세무사회는 5일 추석을 맞아 사상구에 위치한 동서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녹산 나누미봉사단등 등 총 9곳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황인재 회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회원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보내주신 성금으로 각 기관에 작으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세무사회는 나눔과 섬김을 목표로 주변의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황인재 회장을 비롯해 홍재홍 부회장, 강동우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에 추석 음식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2012년부터 11년째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65개 사회복지기관에 송편 4천㎏, 유과 9만개 등 추석 먹거리 2만인분을 후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각 기관에 순차적으로 명절 음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5일에는 서울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명절 외에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서울 쪽방촌에 삼계탕을 지원했고, 6월에는 생수를 지원했다. 폭염, 수해, 한파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취약할 수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018년 11월 시행된 외부감사법 도입 이후 회계개혁의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회계개혁 평가⋅개선추진단’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1일 1차 회의를 갖고,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화, 주기적 지정제 등 지정제 확대를 향후 논의할 주요과제로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회계업계(한국공인회계사회)는 “감사범위 확대와 보다 엄격해진 감사로 감사시간과 감사보수가 증가했지만 감사현장에서는 제대로 된 외부감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회계업계는 회계개혁 이전 10년간 감사보수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IFRS 도입 등으로 감사시간 증가요소가 발생했으나 자유선임 시장에서 회계법인간 감사보수 경쟁으로 감사업무량 증가를 보수에 반영하지 못한 결과 시간당 감사보수는 오히려 하락한 점을 들고 있다. 특히 한공회는 이날 논의과제로 선정된 표준감사시간과 관련, 표준감사시간은 심의위원회의 만장일치로 합의를 도출하고, 산정근거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개별특성과 고유환경을 고려할 수 있도록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련해서는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은
회계개혁이 본격 시행한지 4년이 경과한 가운데 정부가 올해 안에 회계개혁 관련 주요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업·회계업계는 회계투명성 제고라는 긍정적 평가와 기업의 감사부담 증가라는 부정적 시각으로 팽팽하게 기싸움을 벌였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회계개혁 평가·개선 추진단'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추진단은 금융위원회, 금감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공인회계사회를 비롯해 회계법인 2명, 학계 2명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화 △주기적 지정제 등 지정제 확대를 주요 논의과제로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계(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신 외부감사법 시행 전부터 너무나 많은 제도가 한꺼번에 비용효익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도입돼 기업의 부담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됐다"며 “기업과 감시인간 힘의 균형을 맞춰 가면서 회계개혁의 지행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외부감사법의 보완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작용이 심한 단기적 스테로이드 처방 대신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원천적 처방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기적지정제,
‘민생지원을 위한 법안 릴레이’ 2호 법안으로 서민⋅중산층을 위한 이자소득 및 저축장려금 조세특례 일몰연장이 추진된다.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6일 서민의 주택 마련과 농어민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 등으로 서민⋅중산층 및 농어민들이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청약저축 납입금액에 대한 근로소득 공제의 조세특례 및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의 이자소득과 저축장려금에 대한 비과세 조세특례의 일몰기한을 2027년12월31일까지 5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尹정부는 복합적인 어려움이 직면된 상황에서 부자들을 위한 조세특례만을 확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서민을 위한 주택마련과 재산형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6급 출신 대부분 민간기업 취업…세무·회계법인行도 7급 출신은 회계법인·증권사·공기업 등 다양 ‘공무원=평생 직장’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부처를 가리지 않고 '탈(脫) 공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세입징수기관인 국세청 역시 7급 이하 하위직을 비롯해 조직 내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6급 직원들의 이직이 잦다. 국세청을 떠나는 6·7급 조사관들은 어디로 갈까? 이들은 상대적으로 보수가 높은 민간기업이나 회계법인 또는 세무법인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올해 1~8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취업심사를 요청한 국세청 퇴직공무원은 14명이었다. 7월 공개한 작년 하반기 임의취업자 6명까지 포함하면 총 20명이다. 이들은 모두 ‘취업 가능’ 판정을 받았다. 취업가능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기관의 업무와 취업예정업체간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내리는 결정이다. 심사를 받은 퇴직자 중 5급 이상은 8명으로 기업 사외이사 취업을 허락받았다. 특히 세무서장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5명은 사외이사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KBI메탈㈜, ㈜황금에스티, ㈜에코인슈텍, 국제약품㈜이 해당회사다. 안국약품㈜ 감
윤태식 관세청장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사업' 보고회에 참석해, 사업경과 및 향후계획을 청취하고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사업(이하 커스텀즈랩 1.0)은 관세행정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국경단계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안전한 삶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2024년까지 4년간 예산 330억원을 들여 7개 연구과제(전략과제 2건)를 추진한다. 수요자 참여형 혁신적 연구개발 수행 체계인 ‘리빙랩’ 개념을 도입해 현장의 관세공무원과 연구진이 사업 전 단계에 걸쳐 개발된 기술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누고 협업기반을 마련했다. 윤 청장은 “마약류, 총기, 유해물질 등 사회 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물품의 국내 밀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커스텀즈랩 1.0'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이 중요하다”며 “커스텀즈랩 1.0 사업이 목표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후속 커스텀즈랩 2.0 사업으로 진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이달 한달간 고액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센터 홍보 은닉재산 증빙자료 신고하면 최대 1억원 포상금 2014년부터 77건 신고 접수…포상금 8천만원 지급 2년전 서울시 고액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센터에 한건의 제보가 접수됐다. 제보자는 모 법인의 채권자로, 법인을 상대로 주식매각 소송을 진행한 결과 주식이 매각돼 배당절차가 진행됐는데 이 법인에게도 배당금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제보자는 이 사실을 신고센터에 제보했고 때마침 주식 취득세 2건 2억4천700만원을 체납하고 있던 법인에게 6천400만원의 체납 지방세를 징수할 수 있게 됐다. 이 제보자에게는 89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고액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7건의 신고를 접수해 이중 11건에 대해 13억원을 징수하고 포상금 8천만원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 38세금징수과에서 관리하고 있는 체납자는 모두 2만4천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1조9천억원에 달한다. 악의적인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금융 조회, 가택 수색은 물론 가상자산 압류와 같은 새로운 징수기법을 활용하고 있지만 재산은닉 수법이 날로 지능적이고 교묘해지고 있다. 이에 서
원자재가 상승에 수익성 악화…수출 개선효과 기대 어려워 대한상의 보고서, 무역금융·세제 지원 등 대책 필요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13여년만에 1천370원대까지 치솟으며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강달러' 추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통화스왑을 통해 외화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원유 관세 인하, 소득세 및 법인세 인하, 기업 투자세액 공제 확대, 수출금융지원 확대 등의 대책이 적기에 시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4일 ‘최근 환율 상승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통해 달로화 강세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보고서는 환율 상승 요인을 단기와 장기로 구분하고, 단기 요인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국제수지 약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를 꼽았다. 미 연준이 올해 3월부터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면서 달러화 강세가 더욱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FOMC에서 내년 말 적정금리가 4%를 조금 밑도는 수준으로 상향될 것을 시사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보고서는 미국의 통화기조 기조와 함께 원달러
2020년 귀속 상위 0.1% 근로소득자 연 평균소득 8억3천만원 중위소득자 대비 29배 수준…상위소득자일수록 오름폭 커 하위 20%는 오히려 소득 감소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근로소득자 중 상위 0.1%의 연 평균 근로소득이 8억3천만원으로 중위소득자의 29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위 소득자일수록 오름세가 더 가팔라 차이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 20%는 오히려 소득이 줄어들었다.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5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귀속 근로소득 1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근로소득자 상위 0.1%인 1만9천495명의 1인당 연평균 급여소득은 8억3천339만원으로 나타났다. 중위소득자 연평균 2천895만원의 28.8배를 벌어들인 것. 월평균 소득으로 환산하면, 상위 0.1%는 6천945만원, 중위소득자는 241만원이다. 이들 상위 0.1% 1만9천495명의 총 근로소득은 16조2천470억원이다. 이는 전체 근로소득자 총 급여 746조3천168억원의 2.2%에 해당한다. 하위 17%에 해당하는 331만4천212명의 총 근로소득(16조9천596억원)과 맞먹는 금액이다. 상위 1%와 10%로 범위를 넓히면
2020년 국토부 연구용역, 재산세·건보료 부담 가중 우려 공시가격, 복지·부담금 등 60개 항목 활용에도 보유세·건보료만 시뮬레이션…세부담 상승효과 축소 유경준 의원(국민의힘)이 “국토교통부는 공시가격 현실화율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경준 의원은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수립방안 연구(2020년 11월)’에 재산세·건보료의 부담이 한충 가중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공시가격 현실화율 상향에 따라 서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중저가 주택 재산세 부담이 예상돼 이들에 대한 부담 완화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한 내용이 담겼다. 건강보험료의 상승 압박도 예상했다. 실제로 주택 가격대별 보유세(재산세, 종부세)와 건강보험료 시뮬레이션 결과, 9억원 이하 주택의 경우 2020년 재산세가 93만원에서 목표 현실화율(90%) 도달 후 2배가 넘는 202만원이 부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15억대 주택은 161만원에서 548만원으로 3.4배, 15억대 이상 주택은 185만원에서 1천279만원으로 최대 6.9배 보유세가 증가했다. 유경준 의원은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에 따른 세부담 상승효과를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광동제약의 비타민 음료 ‘비타500’과 협업한 ‘비타500에이슬’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셔에이슬’, ‘메로나에이슬’에 이어 세 번째 협업 제품이다. 비타500에이슬은 비타500과 동일하게 비타민C 500mg이 들어있다. 비타민C의 상큼함을 특색있게 구현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12도. 오는 7일 전국 출시 예정이며 한정 수량 판매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 자몽에이슬을 출시했다. 이후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아이셔에이슬, 메로나에이슬, 비타500에이슬까지 선보이며 국내 과일 리큐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에이슬’ 시리즈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09%씩 성장하며 해외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주와 비타민 음료의 대표 브랜드가 만나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MZ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협업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로 주류시장 트렌드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