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과정에서 잔금 일자 때문에 일시적으로 1세대 3주택자가 됐다면, 양도소득세 중과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 단독 최선재 판사는 A씨가 강서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는 2009년 구입한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를 2019년 12월12일 15억6천만원에 팔고 장기보유특별공제와 일반세율을 적용해 양도소득세로 120만원 가량을 신고·납부했다. 같은 해 A씨는 이사할 계획으로 서울 강서구에 주택을 새로 구입했다. 그러면서 매도인 사정으로 잔금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지급했다. 서울 양천구에도 장기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던 A씨는 2019년 12월6일~12일 1세대 3주택자로 기산됐다. 관할세무서는 A씨가 양도 당시 조정대상지역에 1세대3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고 보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배제하고 일반세율에 20%를 가산하는 중과세율을 적용해 3천678만여원을 경정고지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했으나 기각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양도는 1세대 3주택 이상에 해당하는 주택 양도에 해당한다”면서도 “투기목적이 없고 대체주
2020년 근로소득 전년 대비 4.5% 증가…하위 20%는 되레 줄어 배당소득 전년 대비 27% 늘어…상위 0.1%가 절반 독점 진선미 의원 "조세·재정정책으로 재분배 기능 강화해야"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근로소득은 제자리걸음인 반면, 불로소득인 배당소득과 양도소득은 가파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계층 간 회복 속도가 두드러지게 벌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인 ‘K자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선은 위로, 다른 선은 아래로 뻗는 ‘K’자처럼 부유층과 서민층의 소득 격차가 더 커진다는 의미다. 19일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근로·배당·양도소득 천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근로소득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반면 배당소득과 양도소득은 각각 27%, 49.7% 증가했다. 현행 소득세법은 개인 소득을 근로소득, 배당소득, 양도소득, 사업소득, 연금소득 등으로 나눠 과세한다. 이 중 배당소득과 양도소득은 대표적인 불로소득으로, 고소득층에 편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소득별로 살펴보면 2020년 근로소득 총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소득이 높을수록 증가율이 컸다. 상위 0.1%의 근로소
대한상의 조사, 기업 80% "특별한 고금리 대책 없어" 고정금리 전환·상환유예 확대 등 정책 지원 필요 우리나라 기업 3곳 중 2곳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최근 급등한 원자재가, 환율 등에 따른 고비용 경제구조 속에서 이자비용 부담까지 떠안은 기업들의 위기감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기업 30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금리인상의 영향과 기업의 대응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 61.2%는 고금리로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움이 매우 많다고 답한 기업이 26.7%에 달했으며, 어려움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12.7%에 불과했다. □ 고금리에 따른 기업활동 영향 구분 어려움 매우 많다 어려움 많다 보통 어려움 없다 전혀 어려움 없다 합계 응답 26.7% 34.5% 26.1% 9.1% 3.6% 100.0% 기업들이
"세무사, 상법상 상인으로 볼 수 없어…상사채권에 해당 안돼" 세무사의 용역비 채권의 소멸시효는 10년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는 지난달 25일 세무사의 직무에 관한 채권 소멸시효가 몇년인지를 다투는 사건에서 ‘변호사 등의 직무에 관한 채권 소멸시효를 3년으로 정하고 있는 민법 163조 제5호를 유추 적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원심판결 중 피고 패소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대법원에 따르면, 원고는 제주의 빌라를 매수한 뒤 2014년 2월경 A씨에게 빌라는 임대하면서 운영과 관련한 업무를 위임했다. A씨는 2015년 5월경 세무사인 피고에게 쟁점빌라를 포함해 자신이 숙박업을 운영하는 빌라 6채에 대한 세금신고 업무를 위탁했다. 이에 해당 세무사는 원고의 2014⋅2015⋅2016년 종소세, 2015년 상⋅하반기 부가세, 2016년 상⋅하반기 부가세, 2016년 빌라 양도세를 신고했다. 이후 피고 세무사는 2019년 12월경 수원지법에 세무대리업무에 대한 용역비 429만원의 지급을 구하는 지급명령을 신청해 확정됐다. 원심은 세무사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변호사의 직무에 관한 채권의 소멸시효기간이 3년인 것과의 균형상
최근 4년간 접수 건수 증가세…처리기간 장기화 금융투자 2019년 63.9일에서 올해 120.5일 증가 금융분쟁조정세칙, 조정결정기간 60일 이내 규정 □ 업권별 평균 분쟁처리 기간(단위:일) 구 분 ‘19년 ‘20년 ‘21년 ‘22년上 은행 51.3 132.2 250.9 299.1 중소서민 (여신·저축 등) 35.3 45.7 82.4 122.8 보험 48.1 57.4 84.4 83.4 금융투자 63.9 50 144.4 120.5 계 48.1 58.7 93.3 91.7 최근 4년간 금융분쟁 접수는 지속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처리기
2018년 대비 건수는 10건→2건으로 감소 1건당 적발액, 784억 →7천317억 '껑충' 국내 가상자산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불법 가상자산 환치기 적발금액이 올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7월 기준 건수는 2건으로 줄었지만 건당 평균 금액은 7천317억원으로 5년전보다 9.3배 늘어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환치기 규모가 대형화되는 추세로 분석된다. 19일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치기 적발금액은 2017년 8천200만원에서 올해 7월 1조9천200만원으로 최근 6년간 1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환거래법 위반행위 적발금액 중 환치기 적발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21.5%에서 95.3%로 무려 73.8% 뛰어 올랐다. 이 중 가상자산 환치기 적발 금액은 올해 7월말 기준 2건, 1조4천633억원이 적발됐다. 2018년 10건, 7천841억원과 비교하면 금액은 86.6% 증가했지만, 건수는 10건에서 2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특히 가상자산 환치기 1건당 적발 금액으로 보면 2018년 784억원에서 올해 7월말 7천317억원으로 무려 9.3배(6천533억원)나 증가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와 홈앤쇼핑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H.Triangle with Start-up’ 공모전 접수를 19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21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하이트진로와 홈앤쇼핑이 지난달 체결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공모전은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상품/서비스’ 및 ‘10억원 지분 투자’ 두 가지 부문으로 11월18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기술만 있다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모든 업체가 지원 가능하며, 공모 분야 및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다. 공모전 응모는 아이디어 제안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등 6팀에 총 1천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 아이디어 상품/서비스’에 선발된 기업에게는 상금과 함께 하이트진로의 대표 캐릭터인 ‘두꺼비’를 활용한 라이선스 제품화 및 홈앤쇼핑 방송기회 부여, 라이브 커머스 판매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은 오는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공익법인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송 의원과 (사)한국기업법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코넥스협회가 주관하고, 기획재정부⋅한국경제연구원⋅국민대⋅코스닥협회 등 관련기관 및 경제계,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세미나에서는 ‘행복한 나라의 불행한 사람들’의 저자인 박지우 작가가 ‘공익법인을 활용한 기업승계의 활성화:스웨덴의 사례와 그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최준선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기업승계를 위한 세제개편 방안’이라는 내용으로 각각 주제발표한다.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호선 국민대 교수, 정진교 코스닥협회 전무, 이재면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송언석 의원은 “국내의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현행법에 따른 엄격한 요건들로 인해 경영권 승계를 포기하거나 신규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양산하고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업승계제도 개선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 '반려동물 지출의 가구소득 탄력성 및 자녀와의 대체·보완 관계 분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022 재정패널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 수상작 5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세연구원은 미래 우수 연구인력 발굴을 위해 매년 2~3월 연구계획서를 공모 받아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은 경희대 경제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성호씨의 ‘반려동물 지출의 가구소득 탄력성 및 자녀와의 대체·보완 관계 분석’이 차지했다. 우수상 2편에는 ▷주택임대시장의 임대계약 형태 결정 요인(송영선 한양대 도시공학과 석·박 재학) ▷공적연금과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여의 영향 관계 분석(우인혜 고려대 행정학과 박사 재학·홍성아 고려대 행정학과 석사 재학)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사회 내의 필터버블과 편향된 정책평가(정도효 University of Texas at Dalls Public Policy and Political Economy 박사 재학·이영규 성균관대 행정학과 박사 재학) ▷학부모의 정부신뢰가 사교육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정치적 이념에 따른 조절효과를 중심으로(이안나 이화여대 교육학과 박사 수료·이태호 연세대 행정학과 박사 수료)는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이경열)은 16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협조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헌혈 참여율이 감소해 국가적으로 적정 혈액 보유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혈액 수급 개선을 위해 실시한 행사로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헌혈에 동참한 한 직원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의료현장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인 헌혈에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국세청은 매년 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 증서를 기증하고 있으며, 산불피해와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안양세관·구로지원센터 현장점검 국민 안전·기업 체감 지원 강조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이 15일 안양세관과 구로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했다. 정 세관장은 이날 주요 업무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업무현장을 돌아보며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안양세관은 수도권 수출입 컨테이너의 상당량을 처리하고 있는 수출입 컨테이너기지(의왕 ICD)에 입주한 내륙지 세관이다. 의왕 ICD는 세관, 식품검사소, 식물검역소 등 정부기관과 선사, 관세사 등이 입주해 수출입 컨테이너의 운송, 통관, 보관, 하역 등 모든 업무가 이뤄지는 원스톱 체계가 구축돼 있다. 구로지원센터는 IT 벤처기업 등 중소 수출입업체 1만2천808곳이 소재한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신속한 수출입 통관 및 수출입기업 종합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정승환 세관장은 의왕 ICD를 방문해 통관 업무 수행체계를 점검하고 직원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급증하는 수출입물품의 원활한 통관과 더불어 불법·위해 물품을 정확히 선별해 반입을 차단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밀수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후 구로지원센터로 발길을 옮겨 지역 수출기업 지원정책을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는 올해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으로 정기영 공인회계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회계인명예의전당은 우리나라 회계발전에 공훈을 세운 회계인과 업적을 항구적으로 기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제정됐다. 그동안 조익순 고려대 명예교수(2016년), 서태식 삼일회계법인 명예회장(2017년), 신찬수 전 한국공인회계사회장·송자 전 연세대 총장(2018년), 김일섭 공인회계사(2021년)가 헌액인으로 선정됐다. 올해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으로 선정된 정기영 공인회계사는 1997년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독립된 민간 전문 회계기준제정기구의 설립을 성사시켜 우리나라 회계기준이 국제적 정합성을 갖추도록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데 공헌했다. 또 신 국제감사기준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해 우리나라 감사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금감원 전문심의위원으로 근무하면서 대우그룹⋅고합그룹⋅대한생명 등 분식회계와 부실감사에 관련된 감리업무를 수행하며 대규모 분식회계를 적발하는데 기여했다. 금융위⋅금감원⋅회계학계⋅회계업계 등으로 구성된 ‘회계선진화포럼’ 발족, 한중일 3국 회계기준제정기구 회의 주관 등 회계선진화와 국제화 추진에 공헌한 점도 인정받았다. 정기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발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소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AI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구현 '나하고' ICT역량 높은 평가…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수상 ㈜더존비즈온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토대로 의료 빅데이터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 기업 빅데이터 및 AI, 플랫폼 역량을 적극 활용해 병원, 의료현장에 적용하고 나아가 데이터 기반 의료혁신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다. 15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서 더존비즈온 클라우드 기반 의료생태계 혁신 사례인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이 소개됐다. 이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을 이끄는 ICT 분야 선도 기업이 우수 사례 및 최신 기술을 제시하는 자리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기반 의료혁신 사례와 솔루션을 전시회, 강연 등을 통해 소개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부대행사로 마련된 ‘퓨처 테크 컨퍼런스’와 ‘SaaS 서밋’에서 각각 ‘클라우드, 의료 생태계를 바꾸다’, ‘Sa
종부세 주택 수 제외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지방저가주택 기준(공시가격 3억원 이하)이 조세체계에 맞지 않아 지방주택에 대한 투기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동수 의원은 15일 “정부가 종부세법 시행령에서 지방저가주택의 기준으로 삼은 공시가격 3억원은 소득세법상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를 배제하는 기준일 뿐이므로 이를 1세대1주택 양도세 추가공제 11억원에 차용하는 것은 과세체계상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으로 일시적 2주택을 비롯해 지방 저가주택의 경우도 1세대1주택자 판정 시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된다. 한 세대가 일반주택 1채와 지방 저가주택 1채를 보유했을 경우 1세대1주택 지위가 유지되는 것으로, 지방 저가주택 기준은 현재 공시가격 3억원 이하가 유력시되고 있다. 유 의원은 과세체계상 소득세법의 1세대1주택 양도세 비과세 혜택에 상응하는 것이 종부세법 1세대1주택 5억원 추가공제(기본공제 6억+추가공제 5억)라고 본다면, 양도세의 경우 농어촌주택의 요건을 매우 엄격히 규정해 과세특례 범위가 협조한데 종부세는 지방 저가주택의 요건을 느슨히 규정해 과세특례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고 지적했다. 현행 조특법 제99조의4는 1세대1
1세대 1주택자 요건 충족땐 대상 해당 상속주택 여러 채 소유도 적용 가능 상속·지방 저가주택 취득 후 1주택 취득 취득 순서 상관 없이 요건 충족땐 적용 국세청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비과세)와 과세특례 신고·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시적 2주택, 상속주택, 지방저가주택을 소유한 경우도 1세대1주택자 계산방식을 적용받으려면 같은 기간 내에 과세특례를 신청해야 한다. 주택을 여러 채 상속받은 경우에도 법적 요건을 갖춘 경우 1세대 1주택자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일시적 2주택, 상속주택, 지방 저가주택을 모두 보유했더라도 특례 요건을 갖췄다면 1세대 1주택자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반면 지방 저가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하고 있는 경우는 1세대 1주택자 특례를 적용받을 수 없다. 또한 상속주택이나 지방 저가주택을 먼저 취득하고 1주택을 나중에 취득했더라도 취득 순서와 관계없이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특례가 적용된다. 다음은 15일 국세청이 밝힌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 신고(신청)관련 주요 질의문답이다. [부부 공동명의 특례 관련] - 부부 공동명의 특례를 신청하면 무조건 유리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