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 의원, 조특법·지특법 개정안 대표발의 지방 이전법인에 7년간 법인세를 100% 감면하고 그 다음 3년간은 법인세 50%를 감면해 주는 조세특례의 일몰기한을 2027년까지 5년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합 및 중앙회 등이 농어업인 등에게 융자를 제공받는 담보물 등기에 대한 등록면허세를 50% 감면하는 지방세 특례도 2027년까지 5년간 연장하는 내용도 추진된다.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 3년 이상 본사를 뒀던 법인이 수도권 밖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경우 7년간 법인세를 100% 감면하고 그 다음 3년간은 법인세 5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시켜 주는 조세특례의 일몰기한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조합 및 중앙회 등이 농어업인 등에게 융자를 제공받는 담보물 등기에 대한 등록면허세 50% 감면특례의 일몰기한을 2027년 12월31일까지 5년간 연장하는 내용이 골자다. 김수흥 의원은 “이번 개정안으로 법인의 지방이전으로 수도권 과밀화 상황을 해
인천지방국세청(청장·이현규)은 20일 청사 12층 회의실에서 인천・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협의회 회장단 초청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 노력과 성과 등을 안내하고, 산업단지협의회 회장단으로부터 지역 경제현안과 세정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청은 간담회에서 지난 7월 발표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을 위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비롯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에 대한 조사 유예, 간편조사 선정 요건 완화 등 세무조사 운영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가업승계 지원 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그리고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등 기업 경영에 유용한 조세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신고・납부기한 연장, 장려금 및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세정지원방안도 상세히 안내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단지협의회 회장들은 코로나19, 고물가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가업상속공제 요건 완화, R&D세액공제 적용 확대 등 기업 현실에 맞는 조세제도 개선과 외국인 채용, 주 52시간제 등 애로사항을
대전지방국세청(청장⋅이경열)은 20일 대전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 간담회는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 금리인상 등 녹록지 않은 경제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의 세무상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 자리에서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은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세정 운영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세무조사는 보다 신중하게 운영하고 납부기한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세액공제・감면, 가업승계 과정의 세무문제를 사전에 해소해 주기 위해 컨설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해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이번 대전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청주상공회의소, 진천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잇달아 가질 예정이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경제단체와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5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전체 체납금액 99% 차지 고액체납자 1인당 25억8천만원 체납…지속 증가세 최근 5년간 관세 고액체납자들의 체납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억원 이상 관세 고액체납자 92%는 명단 재공개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명단공개제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20일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2017∼2022년 고액체납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5천만원 이상 관세를 체납한 고액체납자는 총 718명, 체납금액은 1조8천533억원이다. 고액체납자는 2017년 680명에서 2020년 694명에서 올해 7월 718명으로 소폭 증가세다. 반면 같은 기간 체납금액은 9천976억원에서 1조1천176억원, 1조8천533억원으로 2배 가량 뛰어 올랐다. □ 2017~2022년 고액체납자 인원 및 체납금액(단위 : 명, 억원) 특히 5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의 체납금액이 전체 체납금액 99%를 차지했다. 2017년 고액체납자의 체납금액은 9천976억원으로 전체 체납금액 1조110억원의 98.7%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전체 체납금액 1조8천651억원의 99.4%인 1조8천533억원을 기록했다. 체납사유별로
경상북도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최재동)는 지난 15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2022년도 회원사 워크숍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열린 이번 회원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됐다. 지난 3년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원사 간에 소통과 화합을 위한 취지다. 최재동 경북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하에서 주류도매사를 운영하는 회원사 대표들을 격려하고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국가면허사업자로서 더욱더 법질서를 준수해 건전한 유통거래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홍 중앙회장은 지난 3년 동안의 중앙회 사업 성과 및 현재 종합주류도매업계의 이슈와 대응방안 등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오비맥주는 현재 주류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김형철 연세대 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처하는 지혜‘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대구지방국세청에서 주세행정에 대해 개정된 법령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재동 경북협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급변해 가는 주류산업의 변화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주류도매업 운영에 많은 도움
지방 권역별 시가총액 비중 2%도 안돼 부산·광주·전남·강원 등은 1%도 못 넘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86%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각 권역별 지방상장기업의 월말일 평균 시가총액 비중은 2%도 안돼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7월까지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의 월말일 평균 시가총액 2천430조9천547억원 중 2천96조4천52억원을 수도권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시가총액의 86.2%로, 서울에 43.9%, 경기도에 37.6%가 집중됐다. 반면 수도권 외 지역 시가총액은 335조원에 불과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제주·경남 1.7%, 충북 1.6%, 경북 1.5%, 대전 1.3%, 대구·울산·충남 1%로 1%대에 그쳤다. 특히 부산·전남 0.8%, 전북 0.7%, 강원 0.5%, 광주·세종은 0.2%로 시가총액 1%도 못 미쳤다. 문제는 수도권 집중화가 계속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2019년 수도권 상장기업 시가총액은 1조407조1천786억원으로 전체 85.8%로 집계됐다. 2020년 86.5%에서 지난해 85.6%로 잠시
2020년 배당소득 28조566억원…상위 0.1%, 14조852억원 차지 주식을 가진 상위 0.1%가 전체 배당의 절반 넘게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18~2020년 배당소득 백분위 현황’에 따르면, 2020년 개인이 받은 배당소득 총액은 28조566억원으로 전년(22조730억원)보다 6조원 증가했다. 배당을 받은 주식투자자는 1천123만명으로, 전년의 970만명 보다 153만명 늘었다. 이 중 상위 0.1%인 1만1천123명이 전체 배당소득의 절반이 넘는 50.2%(14조852억원)를 가져갔다. 1인당 배당은 12억5천390만원으로 전년보다 1억8천만원 이상 증가했다. 상위 1%로 확대하면 11만여명이 전체 배당의 73.7%(20조6천691억원)를 가져갔다. 1인당 배당은 1억8천400만원. 또한 상위 10%의 배당소득 점유율은 94.6%로 1년 전보다 1.5%p 증가했다. 상위 1%의 배당소득 점유율은 2008년 69.4%에서 조금씩 상승해 2016년 75.2%로 정점을 찍은 뒤 2017년에는 69%까지 떨어졌다. 늘어난 배당소득의 대부분은 상위 0.1%와 상위 1%가 독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시간 소득파악제도 FAQ 홈택스 소득금액, 소비자가 지급한 용역대가의 총액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RTI)가 시행 1년을 맞았다. 실시간 소득파악제도는 소득기반 고용보험·재난지원금 등 복지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소득정보를 적기에 파악하기 위해 일용근로자 등의 소득자료를 매월 수집하는 제도다. 국세청은 일용근로자와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 등 인적용역사업자의 소득자료 제출주기를 각각 분기·반기에서 매월로 단축하고, 대리운전·퀵서비스기사, 캐디 등 용역제공자의 소득자료도 매월 제출토록 하는 등 실시간 소득파악제도 연착륙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에 따라 매월 평균 85만명의 사업자가 고용상태가 일정치 않은 건설현장 일용근로자, 아르바이트, 방문판매원 등 비정형 근로자 670만명의 소득자료를 꾸준히 제출하는 등 제도가 조기 정착했다는 평가다. 원천징수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소득 파악에 한계가 있던 대리운전·퀵서비스기사, 캐디의 소득자료도 대부분 국세청 파악범위로 들어왔다. 다음은 20일 국세청이 밝힌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RTI) 관련 자주 하는 질문 FAQ이다. - 현재 고용보험 적용대상이 아닌 소득자도 왜 소득자료를 매월 제출해야 하나? "소득자료 매월 제출
이용우 의원, 자본시장법 개정안 대표발의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있어 주식 매수가격을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가중 산술평균한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9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경우에는 매수가격을 주주와 해당 법인 간의 협의로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사회 결의일 이전에 증권시장에서 거래된 해당주식의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에 따라 산정된 금액으로 하고 있으며, 해당 법인이나 매수를 청구한 주주가 매수가격에 대해서도 반대할 경우에는 법원에 매수가격의 결정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매수가격을 산정함에 있어 증권시장에서 거래된 해당주식의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주주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권시장에서 거래된 주식가격이 항상 기업의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심지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막기 위해 기업에서 인위적으로 주가를 억누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최근 금융위원회가 물적분할시 반대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최근 5년간 '세법질서⋅민생침해' 분야 조사 후 징수율 29% 그쳐 3천204건에 3조898억원 부과…8천948억원 징수 과도한 가격 인상⋅담합 등 서민생계를 위협하는 민생침해사업자에 대해 국세청이 매년 세무조사 칼날을 휘두르고 있지만 이들로부터 탈세액의 30%도 채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세청의 ‘중점관리 4대분야 세무조사 실적’ 자료를 확인한 결과, ‘세법질서·민생침해’ 분야의 세무조사 후 징수율은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2017~2021년까지 총 3천204건을 세무조사해 3조898억원의 세액을 부과하고, 이중 29%인 8천948억원 밖에 걷지 못했다. ‘세법질서·민생침해’ 분야 징수율은 2017년 33.1%에서 2018년 22.9%로 뚝 떨어지더니 2019년 25.9%, 2020년 32.4%, 2021년 31.1%로 평균 29%를 유지하고 있다. 세무조사로 탈세액을 추징하고도 71%는 실제 국고로 환수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세법질서·민생침해’ 분야에서는 자료상, 유흥업소, 대부업자, 임대업자, 갑질 프랜차이즈 본부, 예식장·상조·장례업·고액학원·스타강사 등이 주요 조사대상으로 꼽힌다. 윤석열정부 출범
소주 1인당 반출·수입량 2017년 대비 10병 감소 위스키, 청주 등 일부 주류 수입량도 급감 와인 수입량은 2배 이상 증가…소비패턴 변화 주류 소비패턴 변화와 회식·모임문화 변화가 술 소비량을 줄이고 있다. 다만 소주와 맥주 등 대부분의 주류 소비량은 줄어든 반면, 와인 소비량은 5년간 두배 이상 증가했다. 20일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주류 품목별 반출량 및 수입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소주와 맥주 반출량 및 수입량은 각각 22.9억병(360㎖ 기준), 35.9억병(500㎖ 기준)으로 나타났다. 성인(국내 거주 외국인 포함) 한명당 평균 소주 52.9병, 맥주 82.8병을 마신 셈이다. 반출량이란 국내 제조장에서 출고된 양으로 재고 회전이 빠른 주류 특성상 소비량과 유사하다. 최근 5년간 주류 품목별 반출량 및 수입량 추이를 살펴보면, 성인 1명당 소주 반출·수입량은 2 017년 62.8병, 2018년 60.3병, 2019년 59.5병, 2020년 56.3병, 2021년 52.9병으로 지속 감소세다. 성인인구가 최근 5년간 매년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소비량 감소세가 더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성인 1명당 맥주 반
신탁의 시대가 오고 있다. 내 재산을 믿을 만한 관리자에게 맡기는 신탁은 예전에는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솔루션형 종합재산관리 등 일반인들에게도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치매로 노년관리가 어렵거나 또는 장애인·미성년자 등을 위한 자금 관리 등 안전시스템으로 자리잡아 가면서 신탁 활용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 신탁은 특히 자산승계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신탁을 설정할 때 본인 사용 또는 가족 등 제3자 증여 여부, 사후 신탁재산 받아갈 수익자 등을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고 언제, 얼마만큼, 어떤 재산을 물려줄지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특히 신탁회사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거나 파산하더라도 재산을 안전하게 찾아갈 수 있다. 그러나 신탁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다소 생소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세금문제까지 더해지면 더욱 어렵다. 이러한 자산승계신탁을 53가지 질의응답 방식으로 쉽게 풀어낸 책이 나왔다. 은행과 증권가를 넘나 들며 경력을 쌓은 자산승계신탁 전문가인 신관식 세무사가 발간한 ‘내 재산을 물려줄 때 자산승계 신탁·서비스’ 다.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글로 이해하기 어려운 신탁의 구조와 세금
IT와 인보이스 제도·사업승계 주제 화상간담회 개최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는 지난 16일 회관 회의실에서 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회장·다케베 미치타카)와 화상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인천세무사회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교류 단절 방지와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화상회의 제안을 했으며, 일본 측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화상간담회가 마련됐다. 이날 화상 간담회는 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 총무부장의 사회로 진행하고 사전 협의 하에 선정한 의제와 질문사항 발표, 순차통역으로 진행됐다. 김명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양국이 우호협력을 체결한 지 3년 만에 한일 양국의 국제교류 화상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구주북부세리사회 다케베 미치타카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온라인으로나마 인사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밝혔다. 이어 “짧은 기간이지만 양국은 조세제도와 세무행정에 관한 연구와 세무사제도의 발전에 기여하고 관련 정보와 지식을 교환했다”며 “오늘 간담회 의제인 IT와 인보이스 제도와 사업승계는 양국 세제의 현안에 해당하는 중요한 주제로 오
보험연수원, 즉각 시정조치 완료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가 사단법인 보험연수원에 경고장을 날렸다. 홈페이지에서 보험영업 교육을 소개하며 기재한 ‘세무사도 모르는’ 홍보문구가 1만5천여 세무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판단에서다. 보험연수원은 즉각 이 홍보문구를 삭제,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19일 중부세무사회에 따르면,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에 ‘세무사도 모르는’ 홍보문구가 기재된 사실을 확인하고 세무사 명예훼손 행위로 규정, 즉각 업무정화조사위원회(위원장 목명균)에 적극적인 대처를 지시해 확인 조사했다. 업무정화조사위원회 검토 결과, ‘알아야 판다, 세무사도 모르는 실전 보험영업시크릿’ 홍보 문구 중 ‘세무사도 모르는‘ 문구는 1만5천여 세무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로 형법 제310조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만약 광고 행위가 지속될 경우 법적 조치는 물론 강력 대응키로 의결하고 사단법인 보험연구원에 공문으로 경고와 함께 시정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사단법인 보험연수원은 즉각 ’세무사도 모르는‘ 문구를 삭제하고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유영조 회장은 향후 업무정화조사활동을 더욱 강화해 세무사 명예와 위상을 훼손하는 행위가 없도록
국세청이 고액체납자의 재산을 추적조사해 매년 2조원 가량 징수(압류 포함)하고 있지만, 사실상 징수를 포기한 세금도 한해 평균 7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6~2021년 지방청별 체납정리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정리대상체납액은 163조3천24억원으로 이 중 63조7천335억원이 현금정리됐다. 이 기간 정리보류 체납액은 45조569억원으로, 한해 평균 7조5천95억원을 징수 포기한 셈이다. 정리보류 체납액은 체납자에게 재산이 없거나 체납자가 행방불명된 경우, 강제징수를 진행했으나 부족한 경우 등 사실상 징수를 하기 어려운 체납액을 의미한다. 정리보류 체납액을 지방청별로 보면 중부청이 15조5천854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울청 10조9천454억원, 부산청 6조1천148억원, 대전청 3조7천758억원, 대구청 2조8천715억원, 광주청 2조6천688억원 순이다. 2019년 중부청과 분리 개청한 인천청은 3조952억원이다. 국세청이 한해 평균 약 7조5천억원을 징수 포기하고 있지만, 고액체납자 재산 추적조사로 거둬들이는 세금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고액체납자 재산 추적조사 실적(현금징수+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