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2021년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이 6천28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EY한영의 총 매출이 6천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EY한영 총 매출 6천280억원 중 한영회계법인은 4천365억원, EY컨설팅 등은 1천9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세는 회계감사 부문이 견인했다. 디지털 감사 부문 강점을 내세워 회계감사 매출액은 1천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206억원) 증가했다. 이는 5년 전 대비해 2.3배(995억원) 증가한 것으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다. EY한영은 ‘외형보다 질적 성장’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전략‘이 이같은 회계감사 부문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6월말 기준 상장사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31개사가 EY한영의 감사대상 고객사라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네이버, IBK중소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한국조선해양, 케이티앤지 등이 대표적인 감사고객사다. EY한영은 회계감사를 주축으로 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인회계사 인력 확충에 적극적인
부산지방국세청(청장·노정석)은 29일 울산세무서 대강당에서 울산지역 자동차·선박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세액공제·감면 세무컨설팅 제도'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새롭게 확대·개편한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제도와 기업의 성실신고 지원을 위한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의 취지와 혜택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현장 상담데스크를 운영해 참여 중소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등 납세자와 소통의 장을 가졌다. 부산청은 내달말 창원·마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세액공제·감면 세무컨설팅 제도' 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울산지역 산업단체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상시 소통하며, 지역 경제계의 세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탈세제보 100건 중 2건만 포상금 지급 요건 충족 고용진 “지급규정 완화로 탈세제보 활성화 필요” 국세청이 최근 5년간 탈세 제보를 통해 5조8천억원을 걷었지만, 제보 포상금은 추징세액 대비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탈세제보 접수 건수 1만336건 중 포상금 지급 건수는 1천981건으로, 100건의 탈세제보 중 2건만 포상금 지급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에서 받은 ‘탈세제보 포상금 지급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국세청이 탈세제보를 통해 추징한 세금은 5조8천749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제보자에게 돌아간 포상금은 691억3천600만원이었다. 추징금 대비 1.2% 수준이다. □ 탈세제보 포상금 지급 현황(단위 : 백만원) 2017년 1,306,495 11,489 0.9% 2018년 1,305,392 12,521 1.0% 2019년 1,316,131 14,964 1.1%
해외 고용휴직·해외파견·국외훈련 818명 중 80명이 기재부 소속 국세청 22명, 관세청 16명 홍성국 의원 “특정 부처 과도한 편중 개선해야” 각 정부부처의 예산권을 쥔 기획재정부의 공무원들이 다른 부처보다 더 많은 해외 근무·연수 기회를 누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공무원 해외 고용휴직·국외훈련·해외파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해외 고용휴직⋅국외훈련⋅해외파견 중인 공무원은 기획재정부가 총 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산업부가 48명으로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고용휴직은 전체 178명 중 41명(23.0%)이 기재부 소속이었다. 고용휴직은 해외 국제기구 등에 임시 채용돼 근무하고 경력을 인정받는 제도다. 인건비는 해당 국제기구에서 부담하지만 각 정부가 출연한 국제분담금 재원을 기반으로 한다.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교육파견제도인 국외훈련도 기재부 공무원이 36명으로, 전체 592명의 6.08%에 달했다. 산업부(39명)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이다. 해외에서 근무 또는 연수 경험을 쌓고 있는 기재부 공무원 80명 중 42명은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있었다. 영국·프랑스·스위스 등 유럽지역
피조사자 문답서 조기열람·복사 허용 외부감사 감리·조사기간이 원칙적으로 1년으로 명문화된다. 자료 제출 지연 등 불가피한 사유로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장의 승인을 받아 6개월 단위로 연장한다. 또한 피조사자 방어권 보장 강화를 위해 피조사자의 문답서 사전통지 전 질문서 송부 직후부터 조기열람과 복사도 허용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29일부터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대한 규정 시행세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감리·조사기간 제한 규정은 2022년 5월31일 이후 착수하는 감리건부터 적용된다. 외부감사규정 시행세칙에는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대한 규정 개정에 따라 회계감리 절차, 감사인 감독 및 지정제도 개선내용을 시행하기 위한 세부 사항이 담겼다. 우선 외부감사 감리·조사기간을 원칙적으로 1년으로 한다. 이와 관련, 회사·감사인에게 발송하는 감리착수공문에 감리·조사기간을 기재하며, 불가피한 사유 등으로 심사·감리를 중단한 기간은 기간 산정에서 제외한다.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금감원장의 승인을 받아 6개월씩 연장하고, 조사기한이 연장되면 지체없이 회사 또는 감사인에게 관련 내용을 통지하도록 명문화했다. 또한 피조사자의 문답서 열람시기를 사전통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대표이사⋅김동욱)은 국내 최대 규모 음악축제 중 하나인 ‘제19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프리미엄 맥주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와 ‘블루문’이 공식맥주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페스티벌로, ‘자연, 가족, 휴식 그리고 음악’이라는 모토 아래 내달 1~3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진행된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밀러와 블루문의 브랜드 부스를 설치하고 재즈의 선율과 함께 가을 밤의 정취를 깊게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을 대상으로 생맥주를 판매한다. 밀러와 블루문 브랜드 부스는 유료 공연이 진행되는 ‘재즈 아일랜드’와 무료 공연장인 ‘페스티벌 라운지’에서 운영된다. 특히 ‘재즈 아일랜드’에서 운영되는 브랜드 부스에는 참가자들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푸른 달 모양의 ‘블루문’ 포토존이 마련된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이번 페스티벌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이기에 예년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브랜드 부스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블루문 팝업스토어, 송도맥주축제 등과 같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하이트진로는 과일 발포주 '필라이트 체리'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355ml캔 제품 1종만 출시되는 ‘필라이트 체리’는 상쾌한 필라이트에 새콤달콤한 체리 농축액을 더해 시원상쾌한 탄산감을 선사하고 언제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필라이트 체리의 패키지는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체리를 연상시키는 바이올렛레드 색상을 적용하고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더욱 친숙하고 귀여워진 필리 캐릭터를 활용해 필라이트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살렸다. 필라이트 캐릭터 체리 버전인 ‘체리 필리’를 활용한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대세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발포주 대표 브랜드로서 MZ세대의 저도주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발포주 소비층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라이트 체리는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에 이은 세번째 과일 발포주이다. 지난해 선보인 필라이트 자몽은 세 달만에 완판되며 소비자 인기를 끌었다.
노정석 부산지방국세청장이 29일 부산상공회의소 초청 세정간담회에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상의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세정지원 강화, 세무조사 완화 등 기업들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노정석 부산청장은 먼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부산상공회의소와 지역 상공인들께 감사를 표했다. 노 청장은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등 주요 조세 지원책을 홍보하는 한편, 민생침해 탈세에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도 시사했다. 부산
금융위, 감사인 지정제도 보완방안 의결…10월 지정부터 적용 감사인 점수 차감비율, 미설계 2%로 완화…차감한도 최대 30% □ 감사인 ‘가군’ 분류 요건 구분 기준 기존 예고안 수정 공인회계사 수 600인 이상 600인 이상 500인 이상 품질관리업무 담당자의 비중 상장사 감사인 등록 요건의 120% 이상 상장사 감사인 등록 요건의 140% 이상 예고안과 동일 손해배상능력 200억원 이상 1,000억원 이상 예고안과 동일 감사업무 매출액 500억원 이상 삭제 삭제 상장사 감사 수 100사 이상 삭제 삭제 충족 요건 5개 중 4개 충족 3개 모두 충족 예고안과 동일
하이트진로는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29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에서 진행된 ESG 경영 선포식에는 김인규 대표, 최경택 부사장, 유상원 ESG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ESG 위원회는 객관성, 전문성, 실행력을 두루 갖추기 위해 사외, 사내 이사로 혼합 구성했다. 앞으로 ESG 활동 전반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총괄, 의사결정을 도맡아 할 예정이다. 또 효과적 위원회 지원을 위해 실무단의 ESG 전담조직을 운영해 추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의 새로운 ESG 경영 비전은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사명감과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담아 ‘모두가 꿈꾸는 건강한 내일을 빚습니다.(We Brew Healthy Tomorrow.)’로 정했다. 이를 위한 ESG 핵심 전략은 ‘환경친화 선도기업으로 도약(E)’, ‘이해관계자와 함께 하는 성장(S)’, ‘지속가능 경영기반 구축(G)’이다.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교감하며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주류 기업 최초로 100년을 앞두고 있는 기업으로서 새로운 100년 대계를 준비
최근 3년간 주택자금조달계획서 161만여건 분석 3억 이상 대출한 2030 '영끌족' 10명 중 1~2명 꼴 20대 43% "투자목적"…갭투자 28%, 상속·증여 6% 자기자금 없이 집 산 20대 12.3%…'대출 0원' 41.1% 심상정 "부동산 소득·자산 세습 통로 주목해야" 최근 3년간 집을 구매한 2030세대 중 3억원 이상 대출을 받은 ‘영끌족’은 전체의 10~20%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세대별로는 차이를 보여 사회초년생인 20대는 상속·증여, 갭투자로 구매자금을 마련해 투기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29일 심상정 의원(정의당)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주택자금조달계획서 161만1천204건을 분석한 결과, 개인 주택구매자 중 연령미상을 제외한 150만6천85명 중 20대 주택구매자는 12만9천854명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30대는 43만9천704명으로 전체의 29.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40대는 38만473명, 50대 28만6천235명 순이었다. □ 금융기관대출액 합계가 3억원 이상인 영끌 비율(단위
강민수 서울국세청장 만난 자리에서 제안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세무사회장이 추천한 세무사가 민간위원으로 선임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완일 회장은 지난 27일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원활한 세정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민수 청장은 지난 7월11일 제50대 서울청장에 취임했으며, 이날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첫 만남을 가졌다. 김완일 회장은 “최근 2년간 코로나19 등으로 두 기관이 직접 만나 협의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다”면서 “앞으로는 자주 만나 납세자가 겪는 불편사항과 세정개선 사항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도 수렴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세무서별 민간위원을 선임할 때 해당 지역세무사회장이 추천한 세무사가 위원으로 위촉되면 위원회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또 최근 논란이 된 삼쩜삼 플랫폼과 관련 “최근 플랫폼을 이용한 신고대리 사이트로 정상적인 세무대리서비스가 어려운 만큼 이로 인해 세무사와 납세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국세청도 관심있게
작년 법인세 신고법인 기부금 전년 대비 1.9% 증가…접대비는 2.6% 감소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90만6천개로 전년 대비 6만8천개 증가했다. 서비스업이 1만6천개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으며, 부동산업 1만4천개, 제조업 9천개 등이었다. 29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2년 3분기 국세통계 공개분’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 신고법인 수는 90만6천개로 전년 대비 8.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법인세 신고법인 수는 2019년 78만7천개, 2020년 83만8천개, 2021년 90만6천개로 지속 증가세다. 지난해 법인세 신고 법인을 업태별로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개발업, 경영컨설팅, 광고대행업 등 서비스업 영위 법인이 20만개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제조업 17만8천개, 도매업 16만7천개, 건설업 12만개였으며, 부동산업도 6만8천개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 법인의 절반이 넘는 54만3천개로 59.9%를 점유했다. 광역별로 범위를 좁혀보면 서울 27만7천개과 경기 22만9천개로 월등히 많았다. 경남 4만1천개, 경북 3만6천개, 부산 4만5천개, 인천 3만8천개, 강원 2만개, 대구 2만7개, 대전 2만개, 충남 3만2천개,
작년 전자계산서 발급액 559조원…전년 대비 67조 증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액 3천746조…전년 대비 503조 늘어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액은 142조원으로 전년 123조원 대비 2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도 43억3천만건으로 전년 대비 2억건 늘었다. 29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2년 3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비자가 발급받은 현금영수증 총액은 142조원으로 전년 대비 1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발급액은 2019년 119조원, 2020년 123조원, 2021년 142조원으로 계속 증가했다. 업태별 발급건수는 소매업이 21억9천만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음식업 4억2천만건 순이었다. 업태별 건당 발급액은 전문직이 74만1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학원 31만5천원, 서비스업 17만9천원이었다. 또한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는 43억3천만건으로 1건당 발급금액은 약 3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발급 건수는 2019년 45억1천만건에서 2020년 41억3천만건으로 주춤했다가 지난해 43억3천만건으로 다시 증가세다. 한편 지난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금액은 3천746조원으로 전년(3천243조원) 대비 50
1명당 2천895건 담당…국세청, 방검복⋅장갑 지원 뿐 까다로운 요건 갖춘 소수 직원에 승진가산점 강준현 의원 “직원 안전 보장하고, 인센티브 늘려라” 재산 수색 업무를 주로 하는 국세청 체납추적팀 직원들이 흉기 위협, 협박 등 신체적 위해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지만 제때에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누계 체납액은 99조8천607억원에 이르며 체납추적팀 1천678명이 485만8천22건(체납자 429만4천656명)을 담당하고 있다. 1인당 2천895건(체납자 2천559명)을 맡고 있는 셈이다. 체납추적팀 직원들은 주로 체납자의 주거지나 사업장 주변에서 잠복하거나 숨겨둔 재산을 수색해 찾아내는 업무를 맡고 있다. 때문에 수색 현장에서 신체적인 위협을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실제로 현장출동한 추적팀 직원이 체납자의 흉기(칼) 난동으로 상해를 입고, 부탄가스로 위협을 당하고, 협박을 당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신체적 위해에 노출돼 있지만 국세청은 별다른 지원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0년말 방검복 233벌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