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19일 16개 노동·시민단체가 재벌·부자감세 저지와 민생·복지예산 확대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앞서 정부는 7월 세제개편안에서 법인세, 보유세, 상속증여세, 금융투자소득세 등에 대한 대규모 감세를 예고했다.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은 19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재벌·부자감세 추진을 저지하고 민생·복지 예산 확충을 통해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촉구하는 긴급행동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박용대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은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감세정책과 모순된다”며 “결국 서민 보호 예산, 복지예산이 삭감됐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감세는 인플레이션 억제에 역행하는 정책으로, 지금은 증세해 국가 재정으로 서민 보호와 복지지출에 힘써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3년의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 이후에 물가 폭등, 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재벌·부자에게는 감세를, 노동자와 서민에게는 공공요금 인상 등 증세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5년간 60조원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는 지난 17일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본부장·곽성일)와 회원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이 가능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인천지방회장으로 취임한 김명진 회장이 코로나19로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금융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에 금융상품개발을 적극 요청한 끝에 성사된 것이다. 김명진 회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사무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NH농협은행과 인천지방세무사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협력해 나가는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회원사무실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금융상품 홍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회원사업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인천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 곽성일 본부장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일부 지역 1천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조세전문가 단체인 인천지방회 소속 세무사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 전체 세정지원 건수 증가했으나 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는 감소…신고기한 연장 치중 코로나19에 따른 국세청 세정지원이 초창기인 2020년에 반짝 집중되고 지난해부터는 점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납처분 유예의 경우 코로나19 초창기 65만건에 달했으나 지난해부터는 예년 수준으로 다시 환원됐다. 19일 국세청이 신동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징수유예, 납기연장, 체납처분 유예현황)에 따르면, 신고 기한연장⋅징수유예⋅체납처분 유예와 같은 세정지원은 2018~2019년 36만건 전후로 이뤄졌다.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자영업자와 영세사업자가 사업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국세청은 코로나19 초창기인 2020년 무려 704만4천건의 세정지원을 펼쳤다. 세정지원 건수만 놓고 보면 전년(38만9천건)보다 18배 늘었다. 신고분 기한연장이 437만1천건으로 가장 많고, 징수유예(기한연장) 202만3천건, 체납처분 유예 65만건 순이었다. 징수유예의 경우 코로나 이전에는 15만건 안팎이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13배 넘게 지원 건수가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체납처분 유예도 코로나 이전에는 2만5천건 안팎이었는데, 코로나19 초창기인 2020년 65만건으로 급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엔데믹을 맞은 올해 6~8월 유흥시장 내 청정라거-테라 유흥채널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 접점의 마케팅 활동과 각종 지역축제의 부활이 테라 판매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힘입어 테라의 유흥시장 9월까지의 누적판매량도 약 33% 증가했다. 성수기 동안 특히 테라 생맥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음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병맥주 판매량 역시 약 42% 증가하는 등 시장을 회복했다. 생맥주 판매가 급증한 것은 올 여름 부산⋅강릉 등 휴양지 프로모션은 물론, 전주⋅송도⋅춘천 등 전국 각지의 대형 맥주축제에 참여해 흥행에 성공한 덕분이다. 또 엔데믹을 맞아 유흥시장 부흥을 위해 술자리 재미를 배가시키는 소비자 접점의 다양한 굿즈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한 것도 주효했다. 스푸너를 다양한 컬러와 크기로 응용해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기존보다 3배 큰 대형 스푸너인 ‘스푸너 맥스’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여럿이 소맥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소맥 회오리를 보는 재미를 더하는 테라 타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브랜드 선호도 강화
고용진 의원, 관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면세점 특허갱신 횟수를 제한 없이 푸는 내용을 담은 입법안이 국회에서 나왔다. 단 고용 유지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한다. 고용진 의원은 지난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외국물품을 보관⋅제조⋅판매할 수 있는 보세구역으로 특허보세구역제도를 도입하고, 그중 하나로 보세판매장(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세판매장의 특허기간은 5년으로, 한 차례에 한해 특허를 갱신할 수 있다. 보세판매장 운영사업은 막대한 초기 비용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마다 특허를 확보하기 위한 입찰에 참여해야 하므로 사업의 예측가능성이 저하되고 투자위축과 고용 불안정이 야기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기존의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에는 보세판매장의 특허갱신을 횟수의 제한 없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용진 의원은 “면세사업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10월의 부산세관인'에 김윤정 관세행정관 선정 구매대행업을 가장해 중국 구매자의 국내 면세품 구입대금 등 3천억원 규모의 중국자금을 가상자산 형태로 국내 반입한 불법 환치기 업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김윤정 관세행정관이 '10월의 부산세관인' 영예를 안았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18일 김윤정 관세행정관을 ‘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 또한 임수진·김화영·이아름·박성민 관세행정관을 분야별 유공자로 함께 시상했다. '물류·감시분야' 임수진 관세행정관은 선박별 IMO탱크용량에 기초한 폐유 하선신청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관내 유창청소업체를 대상으로 폐유 장기재고 점검을 실시해 선박연료 부정유출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사분야 유공자는 김화영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장기간 소요된 다국적 기업의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물품에 대한 과세가격 사전심사 과정에서 이윤 및 일반경비 비율 재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과세가격을 도출해 19억원의 세수를 증대했다. 적극행정분야 유공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로 수출되는 물품의 운송이 중단돼 제3국으로 긴급 전매한 영체업체의 수출신고서 정정처리를 적극 지원해 약 59억원의 수출대금을 안전하게
금감원, 감사인 지정결과 1천498곳 사전통지 주기적 지정 665곳, 직권 지정 833곳 현대차, SK이노베이션, LG 등 상장사 166곳과 소유경영미분리 대형비상장사 63곳 등 229곳이 외부감사인 주기적 지정대상에 신규 지정됐다. 주기적 지정제도는 6개 사업연도 연속 외부감사인을 자유선임한 상장사(코넥스 제외) 및 소유·경영미분리 대형 비상장회사의 다음 3개 사업연도 외부감사인을 증선위(금감원)에서 지정하는 제도다. 금감원은 주기적 지정 등 신외감법에 따른 감사인 지정 결과를 회사와 외부감사인에 각각 사전통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전통지 대상은 주기적 지정 665곳, 직권지정 833곳 등 총 1천498곳이다. 전년 동월 대비 80곳 줄었다. 이 중 607곳은 올해 지정사유가 신규 발생한 회사이며, 891곳은 전년 발생 지정사유에 의한 2년차 이상 연속 지정회사다. □ 2022년 10월 사전통지 현황(단위: 사) 구분 상장 비상장 합계 신규 연속 소계 신규 연속 소계
추계 회원세미나·체력단련대회 성료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연천군에 위치한 백학 자유로 리조트에서 2022 추계 회원 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과 임채수·이대규 부회장, 한헌춘 윤리위원장, 남창현 감사,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유권규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전진관 법제이사,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등 내빈과 회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취임 후 회원과 사무소 직원 연수교육을 더욱 강화해 작년 총 15회, 약 3만여명에게 동영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그동안의 회무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대학교 및 세무고와 산학협력 체결 등 회원 사무소 인력난 해소에 노력하는 한편, 신규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신규회원 간담회를 열어 신규 회원들의 고충 해결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활발한 사회공헌활동도 소개했다. 김 회장은 “총 1천300만원의 성금을 모아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과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인천지방회 드림봉사단을 출범시켜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수급문제 해결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창식)는 내달 18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에서 제52회 정기총회 및 회원의 밤을 개최한다. 고시회는 이날 제25·26대 회장 이·취임식과 감사 2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후보 등록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정기총회 이후에는 만찬 및 회원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류성걸 의원 "국제물류센터에 보관 후 재판매" 지난해 복잡한 해외직구물품 반품절차와 막대한 반품비용에 국내에서 폐기한 물품 건수가 1천300만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 700만달러(한화 약 100억원)이다. 관세청이 해외직구 반품물품을 국제물류센터(GDC)에 보관해 구매자에게 재판매하면 반품물품의 폐기·반송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류성걸 의원(국민의힘)은 17일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해외직구 반품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2017년 이후 세관에 정식으로 수출신고하고 반품된 해외직구 물품은 약 10만9천건, 신고금액이 1천억원이 넘는다. 특히 전자상거래 업체나 운송(특송)업체는 반품물품을 해외 판매자에게 반송하는 대신 국내에서 폐기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직구 물품을 반품하는 경우 국내에서 구매한 물품과 달리 반품절차가 복잡하고 반품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기준 연간 약 1천300만건(약 700만 달러)이 반품돼 폐기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어떤 한 대형기업의 경우 전체 통관물량의 약 15% 내외가 반품돼 폐기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해외직구
주식양도소득세 대상 자산 건수, 2년새 3.7배 증가 진선미 "대주주 범위 축소, 고액주주에 수혜 집중" 주식양도소득세 납부자 상위 1%가 전체 과세대상 소득의 71%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양도소득세는 대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세금으로, 대주주는 주식 한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하거나 코스피 지분 1% 이상, 코스닥 지분 2%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를 말한다. 17일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식양도소득세 백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귀속 주식양도소득세 자산 건수는 29만4천268건으로 총 과세표준은 17조9천998억원, 결정세액은 3조9천378억원에 달했다. 이 중 상위 0.1%의 과세표준은 7조57억원으로 전체 과세표준의 39.9%를 차지했다. 이들의 결정세액은 전체의 39.3%인 1조5천463억원을 기록했다. 상위 1%의 과세표준은 12조7천371억원으로 전체의 70.8% 비중에 달했다. 결정세액은 전체의 72.7%를 차지하는 2조8천633억원이었다. 반면 하위 20%의 과세표준은 17억원으로 전체 과세표준의 0.01%에 불과했다. 주식양도소득세 자산 건수는 2020년 29만4천268건으로 2018년과 비
류성걸 의원,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발의 ‘역혼성단체’로 인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해외에서 과세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입법안이 발의됐다. 류성걸 의원(국민의힘, 사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지난 14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2015년 OECD는 다국적기업의 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BEPS) 문제를 제기하며 각국에 혼성불일치로 인한 이중 비과세 문제에 조치를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영국·호주·뉴질랜드는 입법화했고, 미국·EU 등도 자국세법상 역혼성단체에 대해 과세방안을 마련했지만, 우리나라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역혼성단체는 기업 투자국에서는 법인으로 인정되지만, 기업의 실제 소재지국에서는 법인으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이 경우 양국의 인식 차이로 인해 기업이 이중으로 비과세 혜택을 받는 문제가 발생한다. 올해 EU 회원국은 자국 내 설립된 단체가 역혼성단체에 해당하는 경우 이를 과세 실체로 보아 법인세를 과세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을 비롯한 국내 기관투자자가 해외에 세운 특수목적법인(SPC) 등 자회사가 EU에서 과세 실체로 보지 않는 파트너십 등의
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의 명칭이 과학조사담당관으로 바뀐다. 국세청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첨단탈세방지담당관은 현재 서울지방국세청에 설치돼 있으며, 신종 탈세유형 분석, 사이버거래 자료 분석, 탈세관련 금융정보 분석, 국제거래 자료 분석, 문서의 위⋅변조 여부 감정, 세무조사 전산자료 수집⋅복구⋅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첨단탈세방지담당관의 명칭을 과학조사담당관으로 바꾸려는 것은 세무조사와 관련된 정보의 수집과 실제 조사집행을 좀 더 과학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시행규칙은 또 총액인건비제를 활용해 증원한 본청과 지방세무관서 인원의 존속기한을 2년 연장하는 등 인력을 재배치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이 고개를 숙였다.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한국면세점협회가 보세사 취업 예정 관세청 퇴직자에 대한 조직적 관리를 하고 있다는 질타가 나오면서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시정조치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관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진선미 의원은 “면세점협회에서 내부 문건으로 관세청 퇴직자들을 특별 관리한 자료들을 확인했다”고 추궁했다. 진 의원은 “보세사 후보자 현황, 보세사 후보자 관리대장이라는 문건이 있다”며 “이 관리대장 문건에 보면 관세청 고위직 명의의 추천인 표기까지 해서 관리를 하고 있다”며 "협회가 짬짜미처럼 추천해서 데려다가 쓰고 있다"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협회에서 애초에 퇴직자 수요를 다 확인하고 보세사 수요를 퇴직자들에서 맞추려고 다 체크하고 있고 퇴직자들한테는 일반 보세사보다 더 비싼 5천만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선미 의원은 또한 면세점협회 임원들이 협회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2021년 감사위원회 결과와 관련 “3명 다 관세청 출신이다. 지금 면세점 협회에서 고위직들을 공모하는 형식으로 가고 있지만 실제로 대부분 관세청에서 이미 근무한 사람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세계 3대 맥주 기업 몰슨 쿠어스와 손잡고 이달부터 미국 프리미엄 라거 맥주 ‘쿠어스’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쿠어스’는 1873년 탄생해 현재까지 14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몰슨 쿠어스의 대표 맥주 중 하나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맥주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 도수 4도인 쿠어스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선함이다. 가벼운 단맛과 부드러운 과일 향 그리고 적당한 탄산감으로 이뤄진 쿠어스 특유의 신선함은 음식,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 잘 어울려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킨다. 또한 쿠어스는 자체 콜드 필터(COLD-FITERED) 기술로 탄생한 옅은 황금빛 광채를 통해 로키산맥의 겨울이 주는 시원함과 맥주의 신선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제품 라벨에 변온잉크(온도에 따라 색이 변함)를 사용해 최적의 온도가 되면 회색 빛깔의 로키산맥 이미지가 푸른색으로 변해 소비자들이 가장 신선하게 맥주를 음용할 수 있는 상태를 알려준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김동욱 대표는 “’쿠어스’는 풍부한 청량감과 함께 다른 맥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원함을 맛과 향으로 담아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며 “제품 판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