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회장 승진은 지난 2012년 삼성전자 부회장 취임 후 10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했다. 이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됐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날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용 회장은 별도의 행사 또는 취임사 발표 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가 올해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 적용된다. 근로자는 각종 소득공제자료를 회사에 제출하지 않고 자료제공 동의만 하면 된다. 국세청이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회사에 일괄 제공하고 회사가 공제신고서를 작성⋅제출하면 끝난다. 국세청은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와 연말정산 예상결과를 알아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국세청이 밝힌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예상 질문 및 답변(Q&A)이다. -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제도는 의무사항인가?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제도는 일괄제공을 신청한 회사와 근로자에 대해 성실신고를 지원해 주고 연말정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회사가 자율적으로 신청 가능하며, 일괄제공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회사와 근로자는 기존 연말정산 방식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회사는 소속 근로자 모두에 대해 신청해야 하나요? "홈택스의 연말정산간소화에서 제공되는 간소화자료 조회 및 개별제출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를 지원하는 제도로, 소속 근로자 전체가 아닌 일괄제공 서비스
사용금액 총급여액 25% 이하 또는 다른 항목 공제로 결정세액 없는 경우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국세청은 이달 27일부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와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는 올해 1월∼9월까지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을 활용해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또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2030 근로자에게 공제항목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다음은 27일 국세청이 밝힌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와 중도퇴사자 지급명세서 조회 관련 질의응답이다. -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어디에서 이용하나?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미리 채워주는 금액은 근로자의 2022년도 실제 사용금액인가? "아니다.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사용한 신용카드 등(직불카드, 현금영수증 포함) 금액만 실제 사용금액이고, 나머지는 국세청이 근로자의 2021년도 연말정산 신고금액을 각 공제항목에 미리 채운 것이며, 근로자는 각 공제 항목을 올해 사용 예정 금액으로 수정할 수 있다." -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계산 결과는 내년 2월의 연말정산 결과와 동일한가? "
KT&G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KT&G 타워에서 통일문화연구원과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KT&G 한국어학당’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 ‘KT&G 한국어학당’을 내년 3월에 개관하고, 프로그램 기획과 지역 홍보 등 어학당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KT&G는 한국어학당 설립을 통해 현지 고려인들과 카자흐스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류문화 전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의 후손 십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KT&G는 지난 2014년부터 한국어 교육 등 한류문화 확산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운영해 왔다”며 “이번 카자흐스탄 한국어학당 설립을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T&G는 지난 20
육상트랙(필드) 부문에 심현우⋅노경민 선수 참가…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는 지난 19~24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심현우⋅노경민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1개 종목(정식 29개, 시범 2개)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골든블루는 장애인의 사회진출을 돕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해 경제적인 걱정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심현우, 노경민 두 선수가 참가했다. 심현우 선수는 육상트랙(남자 부문) 100⋅200⋅400m와 400m 계주 등 4개 종목에 참가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400m 계주 금메달과 400m 은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노경민 선수는 육상필드(남자 부문)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종목에 참가해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욱 대표는 “골든블루는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은 사회로 환원한다’는 원칙 아래 지역사회, 어
연결기준 전년 동기比 매출 0.1%, 영업이익 33.2% 감소 더존비즈온(대표이사⋅김용우)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774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33.2% 감소했다. 더존은 3분기는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견실한 수주실적을 통해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이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장경기 악화, IT업계 인력난에 따른 용역서비스 제공 지연 등과 같은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을 위한 인건비, 지급수수료 등 고정비와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더존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고 신규사업도 가시화되고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기업의 IT투자가 차츰 회복되면서 이연됐던 계약이 다시 체결되는 등 수익성 확대 요인이 뚜렷한 만큼 향후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전 산업계로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DX) 니즈와 맞물리며 출시 2년차를 맞은 ‘Amaranth 10’이 안정적으로 수익창출 기조를 이어가
평균매출액…개인 2억9천100만원, 세무법인 지점 7억1천600만원 개인 세무사 1인당 평균매출액은 2억9천100만원이고, 세무법인 지점별 평균매출액은 7억1천600만원 정도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개인 세무사의 평균 기장건수는 100~150건, 세무법인 지점은 300~400건으로 추정됐다. 이 분석치는 2019년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만 세무대리시장의 현황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황성훈 세무사는 지난 26일 대한세무학회 추계세미나에서 ‘신규 회원 조기 자립방안’을 발표하면서 세무대리시장 현황에 대해 분석했다. 황 세무사는 2019년 전문직 부가세 신고현황을 보면 세무법인 수는 3천748개이고 1개 지점별 세무법인 연간 매출액은 7억1천60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조정료를 예측한 결과 1개 지점별 조정료 수입은 1억8천500만원으로 예상됐다. 1개 세무법인 지점당 조정료를 제외한 기장 수입금액을 대략 5억3천100만원으로 추산하면 월 기장 수입금액은 4천400만원 정도이고, 기장고객 1명당 월 기장료를 10~15만원으로 치면 1개 세무법인당 평균 기장건수는 300~400건 정도로 추산된다. 또 2019년 제2기 부가세 신고를
박차석 대한세무학회장 “내년 활발한 학술발표·행사” 예고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 "세무사 중심 최초 학회 역할 중요" 대한세무학회(학회장⋅박차석)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 2층에서 추계세미나를 겸한 창립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세무학회는 조세 실무 중심의 과제를 연구해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지원하는 세무사 중심의 학회로, 지난해 10월27일 창립총회를 열고 창립했다. 지난해 10월 창립세미나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신년세미나, 4월 춘계세미나, 9월 취득세 특강을 연달아 개최했다. 이종탁 세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박차석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세미나는 1월초를 시작으로 학술발표와 다양한 행사를 활발하게 할 것”이라며 세미나 주제발표에 회원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유능한 젊은 세무사 50여명의 입회로 학회 회원 수가 190여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히고 "회원 300명을 조기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단법인화는 추진 중이며 다소 시일이 걸린다고 보고했다. 축사에 나선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한국 최초 세무사 중심 학회인 대한세무학회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백 전 회장은 “세무사 자격을
곽수만 세무사, 대한세무학회 추계세미나에서 주장 세무사법 제2조의2 '누구든지'에 세무사도 포함 폐업·사망으로 기장거래처 대가 받고 양도 등 검토 필요 폐업으로 기장거래처를 다른 세무사에게 대가를 받고 넘긴다. 세무사의 사망으로 유족과 고인의 친구세무사가 기장거래처를 다른 세무사에게 대가를 받고 양도한다. 이 두가지 사례는 세무사법상 ‘소개⋅알선 금지’ 행위에 해당할까? 세무사법 제2조의2 ‘세무대리의 소개⋅알선 금지’ 규정의 신설에 따라 세무플랫폼 뿐만 아니라 세무사도 그 대상에 포함되므로 현재 세무대리시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기장거래처 양도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곽수만 세무사(대한세무학회 조직부학회장)는 26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대한세무학회 추계세미나에서 ‘세무사법 2조의2 누구든지에 대한 문제점’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23일 세무사법 제2조의2(세무대리의 소개⋅알선 금지) 조항을 신설했다. “누구든지 세무사나 그 사무직원, 세무법인이나 그 사원⋅직원에게 제2조의 세무대리를 소개⋅알선하고 대가를 받거나 요구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다.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이 다양한 경제단체와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대전상의, 청주상의, 진천상의와 간담회를 연달아 가진 이경열 대전청장은 이달엔 벤처협회를 찾아 세정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혁신성장 세정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이경열)은 26일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를 방문해 임직원 13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경열 대전청장은 이 자리에서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의 3고 위기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의 핵심동력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벤처기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세금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 비중을 늘려 조사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법인세 공제감면컨설팅’을 활성화해 세무신고 과정에서 공제·감면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세무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청은 앞으로도 경제현장의 의견을 세정에 반영하고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 진출국가가 30개국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릴’의 해외 판매를 본격화한 지 2년여만이다. KT&G와 PMI는 2020년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같은 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일본 3개국에 ‘릴’을 선보였다. 이후 유럽‧중앙아시아‧중앙아메리카 등으로 시장을 넓혀 작년에만 19개 국가에 추가로 ‘릴’을 출시했다. KT&G와 PMI는 올해도 보스니아, 레바논, 포르투갈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했다. 이달 19일(현지시간) 라트비아에 ‘릴 솔리드 2.0’과 전용스틱 ‘핏’을 출시해 총 31개국 진출을 달성했다. KT&G의 글로벌 외연 확장 순항은 국내시장 성공요인으로 꼽히는 기술차별화 등이 배경이다. KT&G는 차세대 전자담배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했다. 이는 특허 등 지적재산권 증가로 이어져 2017년 84건에 불과했던 KT&G의 특허출원 건수는 지난해 1천18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국내외 전자담배 시장확장을 통한 KT&G의 판매량 증대가 가속화되면서 이에
김병일 강남대 교수, 대한세무학회 추계세미나에서 주장 "세무사법상 부수업무 세무대리에 포함…자비스·삼쩜삼 '딸린 업무' 해당 소수 파트너 세무사가 1천200만명 세무대리 처리는 물리적 한계 J사, 내부 전산시스템 이용해 실질적 신고대행한 것으로 판단" J사가 제공하는 세무대행 플랫폼 ‘삼쩜삼’이 무자격 세무대리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병일 강남대 교수(한국조세법학회장)는 26일 열린 대한세무학회 추계 세미나에서 ‘플랫폼 세무관련 서비스에 대한 법적 검토’ 발표를 통해 “플랫폼 세무관련 서비스도 전문자격사인 세무사를 규율하는 세무사법 등 관련 법령의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플랫폼 세무관련 서비스의 법적 검토사항으로 △세무대리 소개·알선 해당 여부 △무자격 세무대리 △세무사의 명의 대여 △과장광고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등을 꼽았다. 우선 J사의 자비스 서비스와 삼쩜삼 서비스의 제공이 무자격 세무대리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검토사항이다. 특히 삼쩜삼 서비스 중 셀프 환급신청서비스가 세무사 자격이 없는 자에 의한 세무대리인지 여부는 납세자가 주도적으로 종합소득세 환급신청을 하고 삼쩜삼은 단순히 자료 수집 및 세액계산만 했는지가 쟁점
신동근 의원, 국세기본법 개정안 대표발의 국회의원, 국정감사·인사청문 목적 요구땐 과세정보 제공 지난 12일 열린 국세청 국정감사가 별 소득 없이 마무리돼 ‘맹탕국감’이었다는 혹평이 나오는 가운데, 국회의원이 국정감사, 국정조사, 안건심사, 인사청문 등 의정활동을 목적으로 과세자료를 요구하는 경우 국세청이 과세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세청의 과세정보 제공 임의규정도 강행규정으로 강화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의 “개별납세자 정보여서 말씀드리기 힘들다”는 답변에 국회의원들의 질의가 번번이 가로막혔다는 쓴소리가 나온 후 야당에서 제출된 법안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같은 내용의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납세자의 과세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하거나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세무공무원의 비밀 유지 의무를 두고 있다. 다만 국정감사를 목적으로 과세정보 제출 요청 등 예외적인 경우 과세정보를 제공토록 하고 있다. 제출범위는 조사위원회의 의결로 비공개회의에 과세정보의 제공을 요청하는 경우로 제한됐다. 그러나 국세청은 국세기본법상 비밀유지 의무 등을 이유로 제출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사)한국조세연구포럼(학회장·오준석)은 오는 28일 법무법인 율촌 39층 대회의실에서 ‘올바른 법인세제 개편방안’을 대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1부 올바른 법인세제 개편방안과 제2부 학술연구지원사업 공모논문으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이상신 서울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이한우 세무법인 화우 세무사가 올바른 법무법인 개편방안 발제를 맡고, 유호림 강남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또한 박창수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국내 신용카드사가 외국 상표권자에게 지급하는 분담금의 소득구분에 대한 검토(대법원 2022.7.28.선고 2019두52706 판결평석)’를 발제하고, 정진오 광교세무법인 세무사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제2부는 고윤성 한국외대 교수를 좌장으로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의 효과성 평가:소득환류효과를 중심으로 △법인세율 단일화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다. 발표자는 각각 윤성만 서울과기대 교수·최영 서울과기대 박사과정, 송준걸 안진회계법인 회계사다. 토론자로는 조형태 홍익대 교수와 심준용 명지대 교수가 참여한다. 이후 연구윤리교육(정지선 서울시립대 교수)과 국세청 국세통계센터 이용 설명회(유혜경 사무관)가 예정돼 있다.
내년에 희망하는 서비스는 '세무조사 축소' 국세행정서비스 불만족 사유 1위 '복잡한 세금신고 절차와 서류 제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정도가 국세청의 세무행정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 1위는 ‘복잡한 세금 신고절차와 서류 제출’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조세·세무행정에 대한 중소기업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국세청의 세무행정서비스에 ‘만족한다’는 기업은 54.0%였으며, ‘불만족한다’고 답한 기업은 3.8%에 불과했다. ‘불만족’ 사유는 ‘복잡한 세금신고 절차 및 서류 제출’이 26.3%로 가장 많았으며, ‘지나친 세무조사 및 사후검증(21.1%)’, ‘납세자‧민원인에 대한 권위적인 응대(21.1%)’ 순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은 국세행정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주로 세무대리인을 통해 대응(46.8%)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땅한 방법이 없어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20.8%)도 많았다. 중소기업에게 가장 도움이 됐던 서비스 1위는 ‘소득자료 제출 편의성 제공(41.6%)’이었으며, 세무조사 부담 경감, 제도의 유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