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취업가능’ 지난 2020년 1월 퇴직한 관세청 4급 서기관이 법무법인 와이케이 전문위원에 재취업할 수 있게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3일 ‘2022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총 48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벌여 1건은 ‘취업제한’, 2건은 ‘취업불승인’ 조치하고, 임의취업한 5건은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 대상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에서 지난 2020년 1월 퇴직한 관세청 서기관 출신은 법무법인 와이케이 전문위원으로 ‘취업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또 올해 6월 퇴직한 국세청 사무관은 삼대양레저(주) 이사로 갈 수 있게 됐고(취업가능), 작년 9월과 올해 9월 국세청에서 퇴직한 7급 조사관 두명도 ㈜비바리퍼블리카 번역가, 신한금융투자(주) 차장으로 ‘취업가능’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지난 2020년 12월 퇴직한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은 한국석유공사 비상임이사로 가는데 대해 ‘취업승인’, 지난달 퇴직한 한 서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재정위원으로 ‘취업가능’하다는 허락을 받았다. ‘취업가능’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업무와 취업예정업체간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
㈜더존비즈온은 3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6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활동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 법인 및 단체, 유공자를 발굴하는 정부 시상제도다. 더존비즈온은 국내 ICT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국산화와 국내 기업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전환(DX) 서비스를 개발·보급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ICT 분야 전문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균형 발전 도모 등 국내 정보통신 산업의 저변 확대와 4차 산업혁명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더존비즈온은 독자 기술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투자 활동을 전개하며 ERP 등 기존사업과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 영역간 시너지를 통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증명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핀테크, 헬스케어 등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제품에 도입해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국내 IT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는 기술 국산화를 이루는 등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
"귀금속의 순금에 대한 매출원가를 공급가액에서 제외" 42년간 국세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현직 개업세무사가 귀금속업종 세금계산서 발급 기피 원인이 되는 현행 부가가치세제 개선을 촉구했다. 귀금속 제품에 포함된 순금에 대한 매출원가를 공급가액에서 제외하는 다목적세금계산서를 도입해 귀금속산업의 세원 양성화와 과세형평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차삼준 세무사는 “다목적계산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모든 귀금속 제품 거래가 투명하게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금 세공업자가 고금을 선호하고 세금계산서 발급을 기피하는 이유로 거래내용을 투명하게 신고하는 신고자가 도리어 경쟁력을 상실하는 현행 부가가치세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지목했다. 예를 들어 순금의 국제 시세가 100%일 경우 수입업자 수입비용 0.6%을 포함한 공급가액은 100.6%다. 여기에 부가가치세 10.06%가 붙어 국내 수입금 가격은 국제시세의 110.66%가 된다. 즉 국제시세가 100만원인 순금 수입금 가격은 110만6천600원이 되며, 금 세공업자가 20만원의 마진을 얻을려면 132만6천600원에 팔아야 적법하게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고 매출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황인재)는 지난 2일 금정산 일대에서 환경보호 캠페인 및 회원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대공원⋅금강공원⋅범어사 등 세 곳에서 회원들이 집결한 후 쓰레기를 줍고 금정산에 올라 간단한 운동과 게임으로 친목을 도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지방회는 이날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해 성금 전달식도 가졌다. 한국세무사회에서 원경희 회장을 비롯해 임채수⋅김관균 부회장, 한헌춘 윤리위원장, 이동일 연수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도 함께 했다.
일반 상속자산과 세부담 차이, 현재보다 2배 증가 윤석열정부의 첫 세법개정안에 대한 국회 심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업승계세제 완화가 조세회피 수단이 될 가능성이 높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국회에서 나왔다. 특히 가업상속공제대상·공제액 확대에 따라 일반 상속자산과의 세부담 차이가 현재보다 2배 가까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돼 세부담 형평성 저해 문제도 지적됐다. 3일 국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세법개정안에는 가업승계세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가업상속공제 적용대상은 매출액 4천억원 미만 중견기업에서 1조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공제한도도 최대 50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피상속인의 지분요건은 50%(상장 30%)에서 40%(상장 20%)로 완화했다. 세금을 깎아주는 대신 지켜야 했던 까다로운 사후관리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사후관리 기간은 7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고 고용요건 유지는 7년 통산 100%에서 5년 통산 90%로 완화하며 자산 유지요건은 20%(5년 이내 10%)에서 40%로 완화한다.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의 경우 적용대상 및 증여인 지분요건을 가업상속공제를 준용해 확대 및 완화한다. 과세특례 과세가액 적용한
이른바 ‘깡통전세’ 사기 등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52곳이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9월13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도내 공인중개사 사무소 533곳을 시군과 합동 단속한 결과 52곳에서 58건의 불법 중개행위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깡통전세’는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거나 같아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매물을 말한다. 경기도는 58건에 대해 업무정지 18건, 과태료 30건, 경고 7건, 고발 5건(중복 포함) 조치를 했다. 적발된 유형은 중개사무소 등록증 등 게시의무 위반 13건, 부당한 표시⋅광고(허위매물 등) 9건, 공인중개사⋅중개보조원 고용 및 고용해제 미신고 5건,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 서명⋅날인 누락 3건, 깡통전세 사기 혐의 1건, 직접거래 및 쌍방대리 1건, 기타 26건 등이다. 수원 팔달구 A공인중개사 사무소는 지난해부터 임대사업자의 체납 사실, ‘깡통전세 매물’ 등으로 임대보증금 가입이 어려운 걸 알면서도 “안전한 물건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속여 10여명과 중개 거래를 했다. 이후 해당 매물이 경매로 넘어갔는데 세입자들은 법적 우선순위에서 밀려 전세보증금을 변제받지 못했다. 이에 수원시는 A공인
11월은 △3월말 결산법인 법인세 중간예납 △ 소득세 중간예납 납부·추계액 신고·납부 △근로·자녀장려금 기한 후 신청기한 등 굵직한 일정이 이달말 집중돼 있다. 올해 상반기 종합소득이 발생한 개인사업자 등은 이달 30일까지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이란 과세기간 중간에 중간예납기간을 둬 세액의 일부를 납부하는 제도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대상은 종합소득이 있는 거주자와 종합과세되는 비거주자로 올해 신규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이자·배당·근로소득 등 원천징수되는 소득만 있는 납세자는 제외된다. 중간예납세액이 30만원 이하인 납세자도 제외대상이다. 또한 '3월말 결산법인'은 매년 11월30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을 마쳐야 한다. 지난 5월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이달 말까지인 기한후 신청을 이용하면 된다. 12월1일 이후에는 신청할 수 없으므로 기한을 꼭 지켜야 한다. 이외에도 매달 10일은 증권거래세 신고·납부, 취업 후 학자금 상환(ICL) 원천공제 신고·납부, 원천세 신고·납부, 인지세납부(후납)일이다. 개별소비세의 대상이 되는 과세유흥장소 사업자는 25일까지 관련 세금 신고·납부를 해야 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서 세법개정안 심사 시기가 도래했다. 올해 세법개정안 심사는 법인세, 종부세 등 여야가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는 법안이 많아 심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3일 국회 등에 따르면, 윤석열정부의 첫 번째 세법개정안은 새 정부의 정책목표와 전략을 담은 큰 폭의 세제개편안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정부 세법개정안 중 문재인정부와 비교해 정책기조가 달라진 개정안의 심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유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지난 2020년 세법개정 당시 도입시기를 2023년으로 정했는데, 이는 주식 양도소득에 대한 전면과세 도입을 원칙으로 하되 주식시장에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완화하고 납세자에게 예측가능성을 부여하기 위함이었다. 또 이미 과세되고 있던 상장주식 대주주에 대한 양도소득의 경우 대주주 기준을 2018년 15억원에서 2020년 10억원으로 낮춰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윤석열정부의 올해 세법개정안은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을 2025년으로 유예하면서 오히려 유예기간 동안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높여 과세대상을 축소했다. 종합부동산세법을 놓고
지난 5월에 근로장려금이나 자녀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한 가구에게 한 번 더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기한 후 신청’이라는 제도인데,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이 이달 30일까지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내년 1월말에 장려금을 지급해 준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장려금 ‘기한 후 신청’ 때는 여러 가지 유의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우선 ‘기한 후 신청’ 기간은 5월 정기신청 종료일(5월31일) 다음날부터 6개월간(6월1일∼11월30일)으로, 12월1일 이후에는 신청할 수 없으므로 기한을 꼭 지켜야 한다. 또 소득⋅재산요건 심사결과에 따라 신청금액과 실제 지급금액이 다를 수 있다. ‘기한 후 신청’ 분이기 때문에 100% 지급되지 않고 장려금 산정액의 90%만 지급되며, 가구원 재산합계액이 1억4천만원 이상 2억원 미만이면 산정액의 50%만 지급된다. 자녀장려금은 종합소득세 자녀세액공제 금액을 차감하고 지급하며, 장려금 수급자가 미납한 세금이 있으면 지급액의 30%가 미납된 세금으로 납부되고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장려금을 받겠다고 신청한 계좌가 압류된 경우는 장려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 장려금을 신청하면 재산요건을 확인하기 위
김포세무서(서장·한성옥)은 2일 청사 3층 대강당에서 장기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직업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국세청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태민 김포서 운영지원팀장은 장기고 경영동아리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국세청 조직과 주요 업무 및 세금에 대해 강의하고, 각 과를 돌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세무관련 직업체험을 하면서 세무서와 국세청 그리고 세금에 대한 다양한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성옥 김포세무서장은 “미래를 대비하는 진로체험교육을 확대해 적극적인 세금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음과 세금은 절대 피해갈 수 없다.” 미국 건국의 주역 벤자민 프랭클린이 한 말이다. 세금은 이처럼 실생활에 밀접하다. 그러나 사실 세금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세법만으로는 부족하다. 과세대상 거래의 성격과 법률 등 다각도로 들여다 봐야 비로소 세금의 본 모습이 보인다. 세금이 생겨나 없어지기까지는 세법 외에도 헌법, 행정법, 민사법, 상사법 등이 함께 적용되기 때문이다. 조세전문 변호사인 백제흠 법무법인세종 대표변호사가 세금에 대한 칼럼 57편을 모은 ‘세법산책‘을 펴냈다. 이 책은 난해한 세법이 납세자의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어떠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식을 골라 일반인에게 알기 쉽게 조근조근 설명하는 세법 입문서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조세정책, 조세기본법, 소득세, 소비세, 상속세 및 증여세, 국제조세, 관세, 지방세, 기타 조세 9개로 짜였다. 이 책은 스포츠와 조세, 긴급재난지원금과 과세소득의 범위, 가상화페 과세와 줄탁동시, 국제조세협회와 서울 조세올림픽, 스위스 비밀금고 시대의 종언, 무역전쟁과 관세이야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사적인 주제를 자유롭게 변주하며 알기 쉽게 풀어냈다. 그러면서 정책적
상출집단 계열사간 TRS 거래금액 3조5천억…지속 모니터링 공정거래위원회는 총수익스왑(TRS), 자금보충약정이 채무보증 우회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서면실태조사를 올해 최초로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채무보증 현황 및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전체 채무보증금액이 1조1천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조1천588억원 대비 438억원(3.7%) 줄었다. 이 중 제한대상 채무보증금액은 9천641억원(8개 집단)으로 지난해 대비 1천260억원(11.6%) 줄었다. 제한제외대상 채무보증금액은 1천509억원(3개집단)으로 집계됐다. 공정위는 또한 총수익스왑(TRS), 자금보충약정에 대한 서면실태조사를 올해 최초로 실시했다. 총수익스왑(TRS)은 거래당사자가 계약기간 내 기초자산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총수익을 상호교환하는 파생상품이다. 자금보충약정은 채무자의 여신상환능력이 감소할 경우 제3자가 출자 또는 대출의 방식으로 채무자의 자금을 보충해 주는 약정이다. 둘 다 채무보증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 2018~2022년간 10개 상출집단 소속
전병목 연구위원, 주택연금 소득분배 개선효과 분석 주택연금 조세지원액, 개인연금 대비 7분의 1 수준 1세대1주택, 공시가격 9억 제한 폐지 등 가입요건 완화 필요 65세 이상 고령층의 주택연금 가입이 증가하면 빈곤율이 최대 16.3%p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연금 가입요건을 낮추고, 재산세 감면 등 조세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주택연금 조세지원액은 개인연금에 비해 7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일 ‘노후소득 형성을 위한 조세지원정책:주택연금을 중심으로’ 브리프에서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2018)을 토대로 주택연금의 잠재적 소득분배 개선효과를 분석했다. 그는 주택연금 가입 대상자를 공적연금 미가입자(S1)와 공적연금 미가입자와 중위소득 100% 이하 계층(S2) 등 2가지 시나리오로 설정해 분석했다. 45.2%인 고령층 빈곤율은 공적연금 미가입자를 주택연금 가입대상으로 했을 때 10.7%p 하락했으며, 중위소득 100% 이하 계층까지 확대하면 16.3%p 떨어졌다. 빈곤갭률 역시 각각 2.64%, 1.89% 내렸다. 이와 관련, 2019년 기준 65세 가구주 가구
기재부 유권해석 사업자등록을 하기 전에 발생한 소득도 창업 중소기업 세액감면 대상 소득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 ‘창업 중소기업 세액감면의 대상소득 범위에 창업 후 해당사업에서 최초로 소득이 발생한 과세연도 중 사업자등록 이전에 발생한 소득이 포함되는지’ 여부를 묻는 질의에 이같이 유권해석(조세특례제도과-742, 2022.11.1.)했다. A씨는 지난해 6월16일 전문서비스업 등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사업을 영위 중인 개인사업자로, 사업자등록을 하기 전에 쟁점업종과 관련한 매출이 발생하자 이같이 질의했다. 기재부는 회신에서 개인사업자의 경우 창업 후 최초로 소득이 발생한 과세연도에 해당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이라면, 사업자등록 전에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도 조세특례제한법 제6조의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국세청, 8월 100대 생활업종동향 올해 8월말 기준 생활밀착형 업종 가운데 1년 동안 창업이 가장 활발한 업종은 실내스크린골프점이었다. 헬스클럽도 1년새 2천여곳 가까이 문을 열면서 1만1천여곳을 넘어섰다. 통신판매업은 9만곳 넘게 늘며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비대면 활성화와 소비자들의 건강관리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간이주점, PC방, 구내식당, 예식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문 닫는 곳이 꾸준히 늘고 있는 모습이다. 2일 국세청의 8월 기준 100대 생활업종동향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실내스크린골프점은 7천391곳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천391곳(23.2%) 증가했다. 통신판매업(22.2%)과 기술 및 직업훈련학원(20.1%), 헬스클럽(20%), 펜션·게스트하우스(18.7%)도 20%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통신판매업과 기술 및 직업훈련학교는 각각 9만3천908곳과 3천521곳이 늘었으며, 헬스클럽과 펜션·게스트하우스는 1천888곳, 3천603곳이 문을 열었다. 반면 독서실은 8천795곳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1곳(8.3%) 감소했다. 간이주점, PC방, 구내식당, 예식장은 각각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