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평가분류원, 연구논문·판례평석 공모전 결과 발표 신제품 등 합리적 관세 부과기준 모색…36개 팀 수상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은 관세분야 연구저변 확대를 위해 열린 2022년 관세평가・품목분류 연구논문 공모전 및 2022년 관세평가 판례평석 공모전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연구논문-관세평가 △연구논문-품목분류 △판례평석-관세평가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됐다. 다양한 무역거래 형태와 신제품의 등장에 따라 발생하는 관세 부과의 기초가 되는 과세표준 및 관세율 결정 등 여러 난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한편, 관세평가 이슈에 대한 법리적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관세사・변호사 등 전문직과 대학교수 및 대학생, 전・현직 관세공무원 등 총 72개팀이 참여해, 관세평가와 품목분류 주요 현안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관세평가 연구논문 대상은 ‘하자보증비용의 과세 여부 판단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김동환 관세사 외 2인(트레이드윈코리아팀)이 수상했다. 품목분류 연구논문 대상은 ‘로봇과 메타버스를 통해 바라본 관세율표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김태영 관세사 외 1인(HTNS 관세법인팀)이 차지했다. 판례평석(관세평가) 대상
서울 강서구와 강서세무서가 전국 최초로 종합부동산세 원스톱 민원서비스에 나선다.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강서세무서(서장 이정희)와 원스톱 민원상담창구 개설 및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부세 고지서가 발송되는 오는 21일에 맞춰 강서세무서 2층 강당에 ‘종합부동산세 합동 민원상담 창구’가 전국 최초로 설치된다. 종부세는 시·군·구에서 부과하는 재산세 과세자료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관할 세무서에서 부과한다. 따라서 재산세 과세자료가 곧바로 종부세 민원으로 이어져 민원인들이 세무서와 관할 구청에 이중으로 오가며 문의하는 불편이 컸다. 창구는 세무서 직원들과 구청에서 파견한 세무과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며 종부세 과세 근거, 변경자료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운영 기간은 납부 마감일인 내달 15일까지며, 현장에서 과세자료 확인, 변경신고자료 현장접수, 임대사업주택 관련 취득·변경·말소사항 확인 등 종부세 민원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조용근 회장, 구미시 '명예시민증' 받아 (사)석성1만사랑회(회장 조용근)는 지난 11일 경북 구미시 도개면에 위치한 옛 동산초등학교에 지적발달중증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 ‘석성 나눔의 집 7호점’을 건립해 준공·입주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입주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장애인 학부모 등 관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석성1만사랑회는 지난 3년간 4억800만원을 후원해 구미시와 함께 지적발달장애인 30여명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인용 침실과 휴게실, 다용도실, 세면장 등 현대식 장애인 전용 생활관을 마련했다. 조용근 석성1만사랑회장은 “전국 최초로 구미시와 상호 협력해 폐교된 학교가 장애인전용생활관이나 공동작업장으로 쓰일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관내 지적발달중증장애인들을 위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온 조용근 석성1만사랑회장에게 구미시민의 뜻을 모아 감사장과 ‘구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한편 석성1만사랑회는 2011년 6월 조용근 회장이 사재 5천만원을 출연해 발족한 이래 2014년 충남 논산에 1호점을 시작으로 후원자 500명과 함께 지적발달장애인을 위
7개 지역상의에 '규제애로센터' 설치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소재 상공회의소에 ‘지역별 규제애로센터’를 설치하고 지역·현장 중심의 민간규제혁신 접수체계를 가동한다고 이날 밝혔다. 규제 애로센터는 △투자 △신사업 △환경 △입지 △노동 △경영 애로 등 6대 분야에 걸쳐 지역기업의 규제와 기업 애로를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접수한다. 접수된 건의과제는 대한상의가 취합해 주1회 국무조정실에 접수하고, 국무조정실은 건의과제별로 관계부처와의 규제 개선 협의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2주 이내(영업일 기준)에 피드백하는 시스템이다. 기업 접근성이 좋은 지역상의로 규제 접수를 일원화하고, 정책조정기능을 갖춘 국무조정실이 해결사 역할을 맡아 민·관의 강점을 접목해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설계한 규제개선 프로세스라는 설명이다. ‘부처 검토 결과에 대한 명확하고 신속한 피드백’은 규제·기업애로를 건의하는 기업들이 원하는 1순위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건의 내용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을 받아야 사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며 “정부 발표나 보도자료로는 내용을 명확히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건의 접수와 부처 검토, 결과회신 역
양향자 의원, '공익사업 위한 토지보상법 개정안' 대표발의 토지 수용 과정에서 일부만 편입되면 남겨진 땅, 즉 잔여지에 대한 보상 절차를 명확히 규정하는 토지보상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양향자 의원은 지난 9일 잔여지 보상 등에 관한 절차를 명확히 하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잔여지는 동일한 소유자의 토지 일부가 공익사업을 위해 취득되거나 사용되는 경우, 편입되지 않고 남은 토지를 말한다. 법적근거 미비로 인해 잔여지의 비용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잔여지 보상 관련 분쟁이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 지난 3년간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신청 사건(3천478건) 중 약 30.3%(1천55건)가 잔여지 및 잔여 건축물 보상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행법에 보상에 대한 선언적 규정만 있을 뿐, 구체적인 보상절차 및 규정을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양 의원은 “사업 시행자와 토지 소유자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할 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신청하게 하는 등 명확한 구제절차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토지 소유자들의 재산권 및 권리보호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사랑나눔매대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 3억700만여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랑나눔매대 기부 캠페인’은 음료 소비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1월 사랑의열매와 협약을 통해 시작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대형슈퍼마켓 283개소에 ‘사랑나눔매대’를 설치하고 판매액의 2%를 기부금으로 축적해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 기업, 자선단체가 동참해 음료 소비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쓰이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홈플러스, 사랑의열매와 함께 한 착한소비 캠페인 △농협경제지주,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탄소중립 실천과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ESG경영에 힘쓰고 있다.
조세특례제한법·소득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연 360만원 이하 근속수당, 비과세소득 규정 중소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근속수당에 대해 소득세·법인세 공제혜택을 주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세제지원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과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중소기업이 근로자에 지급하는 근속수당의 100분의 15에 상당하는 금액을 해당 과세연도의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는 내용이 골자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일정 기간을 계속 근무한 중소기업 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받는 연 360만원 이하 근속수당을 비과세소득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소기업은 숙련도가 높은 핵심인력의 장기근속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및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에 기여금 또는 출연금을 납입하고, 근로자에게 근속연수에 따른 근속수당을 지급하는 등 장기재직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법은 중소기업의 근로자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및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으로부터 받는 공제금
정부는 투기과열지구 지정해제 지역을 14일 공고했다. 지정해제 지역은 경기도 수원시, 안양시, 안산시 단원구, 구리시, 군포시, 의왕시, 용인시 수지구·기흥구, 동탄2택지개발지구다. 조정대상지역 지정해제 지역도 이날 공고됐다. 지정해제 지역은 경기도 성남시 일부(중원구), 동탄2택지개발지구, 구리시, 안양시 동안구·만안구, 광교택지개발지구, 수원시 팔달구·영통구·권선구·장안구, 용인시 수지구·기흥구·처인구, 의왕시, 고양시, 남양주시, 화성시, 군포시, 부천시, 안산시, 시흥시, 오산시, 광주시, 의정부시, 김포시, 인천광역시 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 세종특별자치시다.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모두 해제일은 14일이며, 이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농어업인 융자 때 담보물등기 등록면허세 감면을 3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우택 의원(국민의힘)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농업인이 상호금융권(농협·수협·산림조합·신협·새마을금고)으로부터 융자를 받으면서 담보물을 제공하면서 발생하는 등록면허세의 50%를 감면하고 있다. 이 감면조항은 올해말 일몰이 종료될 예정이다. 농업인 융자시 담보물등기 등록면허세 감면제도는 1995년 도입돼 현재까지 농업인의 금융비용 경감에 기여하고 있어 실질적 소득보전에 도움을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농업인 융자시 담보물등기 등록면허세 50% 감면제도의 일몰기한을 2025년 12월31일까지 3년간 연장했다. 정 의원은 “지방세 감면 연장으로 농어업인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통한 농가소득 보전은 물론, 도·농간 소득격차를 완화하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4~16일…국유부동산 265건도 공개 대부·매각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58건을 포함한 1천323억원 규모 1천147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는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501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16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한다. 한편 캠코는 같은 기간 총 265건의 국유부동산도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 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179건 및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86건이 포함돼 있다.
횡재세 도입 토론회, "항구적 세제" "법인세 공평성 악화" 찬반 팽팽 김신언 한국세무학회 연구이사, 개선방향 제시 일정 기준을 초과한 이익을 얻은 기업에 추가 세금을 걷는 횡재세법 도입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초과이윤에 근거한 항구적인 세제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과 횡재세의 부과는 법인세의 공평성을 악화시켜 기업 실패의 위험을 구조적으로 높일 것이라는 반대 의견이 팽팽히 부딪혔다. 한국형 횡재세법에는 세제 감면 내용이 없어 기업의 이익투자와 사회환원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대두됐다. 나원준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는 10일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과 이성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한 ‘한국형 횡재세법 쟁점과 입법과제’ 토론회에서 ‘인플레이션 시기 초과이윤 통제와 횡재세 도입’ 주제발표를 통해 “장기적으로 횡재세를 초과이윤에 근거한 항구적 세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교수는 “독과점 기업의 초과이윤이 일반 대중의 희생을 수반한 과정의 결과물이라면 순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인정할 수 있냐”고 질문하며, 횡재세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횡재세의 주요
국세청이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수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수기 공모전을 연다. 응모 주제는 ‘나와 가족의 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 체험 수기’로 △생활 속 어려움 극복사례 △신청 및 수급시 에피소드 △사용처 등을 자유롭게 A4용지 3~4장 내외(휴먼명조, 13포인트, 줄간격 160%)로 작성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총 800만원으로, 대상 1명(상금 100만원), 금상 2명(70만원), 은상 4명(50만원), 동상 18명(20만원)이다. 응모기간은 내달 31일까지며, 입상작은 내년 2월17일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국세청 장려세제운영과(044-204-3823)로 하면 된다.
서인천세무서가 오는 28일 청라동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11일 서인천세무서(서장⋅양경렬)에 따르면, 신축청사는 인천 서구 청라사파이어로 192(청라동 92-5)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천851㎡ 규모다.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 해원초등학교 방향으로 도보로 3분 거리이며, 청라119안전센터 앞 공원 건너편에 있다. 서인천서는 이달 28일부터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현 청사에서 발생했던 주차공간 부족, 차량 혼잡 문제 등 납세자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루원시티, 청라국제도시,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부동산 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국세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나은 국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경렬 서장은 "신축청사 이전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국민들과 만날 수 있게 된 만큼 더 신뢰받는 국세행정, 국민이 편안한 국세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Y한영은 10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16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열고, 곽재선 KG그룹 회장을 비롯한 5개 그룹 기업가 7명에 상을 수여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멈추지 않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사업의 성장을 이루고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인들에게 EY가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1986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전세계 60개 국가, 145여개 도시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산업부문의 대표인 마스터상은 곽재선 KG그룹 회장에 돌아갔다. 곽재선 회장은 비료사업을 모태로 KG그룹을 철강, 화학, 친환경·에너지, IT, 컨설팅, 교육, 미디어, 레저, F&B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성장시켰으며 최근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며 외연을 보다 확장했다. 대를 이어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어온 기업가들에게 주어지는 패밀리 비즈니스 부문 상은 정보통신 기기 부품 제조업체 인탑스의 창업자 김재경 회장과 아들 김근하 대표에게 주어졌다. 단기간 내에 뛰어난 재무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라이징 스타 부문은 김용현·김재현 당근마켓 공동대표가 받았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운영하는 여성 기업가에게 수여하
플랫폼 노무 소득 대부분은 사업소득 또는 기타소득 플랫폼서 노동자 소득신고·납세정보 지원토록 협조해야 김문정·김빛마로 연구위원 "소득 기반 사회보험 방향 추구" 플랫폼 노동자 N잡러 가능성 높아…현 사회보험제도 한계 퀵서비스 등 8개 주요 업종 플랫폼노무제공자(플랫폼노동자)들이 국세청 소득신고 때 온라인플랫폼으로부터 창출한 소득을 '사업소득' 또는 '기타소득'으로 인식한 경우가 평균 3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관청이 플랫폼과의 협조를 통해 플랫폼에서 플랫폼 노동자들의 소득신고, 납세정보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정부 정책을 설계할 때 N잡러(복수취업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플랫폼 기반 소득과 기존의 일자리 소득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취약계층을 선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문정·김빛마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은 11일 ‘플랫폼 노무제공자의 현황 및 조세·재정 정책함의’ 브리프에서 지난해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지출분석센터에서 조사한 퀵서비스 등 8개 업종 플랫폼노무제공자 대상 조사자료에 기반해 △개인 및 가구의 특징 △경제활동 상태 △수혜 정책 및 가입된 사회보험 범위 △납세의식·납세협력비용 등을 검토했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