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 텐' 구축시 혜택 제공 세미나, 컨설팅, 교육 등 디지털 전환 활성화 프로그램도 지원 ㈜더존비즈온이 중소기업 1천여곳을 대상으로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아마란스 텐)’ 구축 등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한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와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측에서는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차준호 상무가,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측에서는 장승원 회장, 정우진 상근부회장, 이절로 상임위원회 위원 등 양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1994년 창립 이후 이업종 간 사업 경험과 기술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기업들의 경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1천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연합단체로, 현재 회원사의 약 30%가 더존비즈온의 솔루션을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존비즈온이 기업용 ICT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으로 쌓아온 기업 지원 역
연말정산 교육, 내달 3일 사단법인한국FPSB 17층 대교육실에서 전월세 교육, 내달 10일·17일 시민청 워크숍룸서 2차례 실시 서울시는 내달 사회초년생 등 청년을 위해 주택 임대차(전월세) 교육과 연말정산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내달 3일 사단법인한국FPSB 17층 대교육실에서 오후 2시부터 ‘서울 영테크야! 2022년 연말정산을 도와줘’ 특강을 진행한다. 강연자로는 박수연 영테크 상담사가 나서 연말정산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로,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주택 임대차교육은 신한은행과 함께 전월세 사기와 깡통전세 방지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현직자가 다년간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담당하며 겪은 생생한 피해사례와 노하우를 토대로 현장감 있게 강의할 예정이다. 교육은 내달 10일과 17일 두차례에 걸쳐 초급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실시된다. 시민청 B2 워크숍룸(중구 세종대로 110)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을 통해 각 강좌당 40명을 신청·접수받는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내달 급여, 투자,
내년도 국가자격시험 일정이 30일 사전공고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내년 세무사 1차시험은 5월13일(토) 치르며 응시 접수는 4월3~7일까지다. 1차시험 합격자는 6월21일 발표한다. 2차시험은 8월12일(토) 실시하며 11월1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관세사 1차시험은 내년 3월11일(토) 실시하며, 응시접수는 2월6~10일까지다. 1차시험 합격자는 4월12일 발표할 예정이다. 2차시험은 6월24일(토) 치르며 10월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시해설, 여행자 휴대품 검사, 관복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제공 서울본부세관은 내달 1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하고 국립관세박물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내달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관람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관세역사와 관세행정’을 주제로 학예사가 박물관 전시해설을 진행하고 여행자 휴대품 검사, 관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세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박물관 방문 후 관세청 마스코트인 마타와 함께 인증샷을 찍은 후 ‘#국립관세박물관 이벤트’를 입력해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마타 키링(10명), 마타 그립톡(10명)을 증정한다. 정승환 세관장은 “국립관세박물관 문화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몸도 마음도 따뜻한 12월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관세행정에 대한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직 지방국세청장이 국세청의 대표적 행정인 세무조사에 대해 시작부터 끝까지 납세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형환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30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포럼(11월호)의 권두칼럼 ‘국민이 체감하는 미래지향적 국세행정 발전 제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밝은 세정’, ‘소통하는 세정’, ‘납세성실도를 높이는 세정’,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세정’으로 구분해 각각의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납세자들이 필요로 하는 판례나 예규 등을 더 많이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대법원의 판례, 예규 등이 나오면 과세관청은 유리한 것만 아니라 심지어 불리한 것도 내부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면서 “더 나아가 국민들도 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세청 스스로 알고 있는 것을 보다 많이 국민들에게 밝히고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납세자들이 가장 민감해 하는 세무조사 행정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국세청의 변화하는 모습을 국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것은 세무조사 과정과 결과다”며 “세무공무원이 사전 소통 준비를 위해 조사 기간 준수, 범위 확대, 법령상 절차 등을 빅데이터와 A
최근 금융권에서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횡령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논란이 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대표이사, 이사회 및 임원의 내부통제 관련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대 금융사고의 총괄적 책임은 대표이사가 지도록 하고, 임원들은 소관 업무에 대해 직접 내부통제와 관련한 관리·감독을 하도록 했다. 또한 이사회는 대표이사 등의 직무집행을 감독하도록 하여 관리의무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개선 TF 중간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내부통제의 총괄책임자인 대표이사에게 가장 포괄적인 내부통제 관리의무가 부여된다. 다만 책임범위는 사회적 파장이나 소비자, 금융회사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중대 금융사고’로 한정할 계획이다. 또한 대표이사가 금융사고를 예방·적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가능한 규정·시스템을 구비했고, 시스템이 정상 작동되도록 관리했다면 조치의무를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보고 대표이사의 책임을 경감·면책한다. 이사회의 내부통제 감시·감독의무도 명문화한다. 구체적으로 이사회가 대표이사 등의 내부통제 관리의무를 감독하고 대표이사에 내부통제 관련 의무 이행현황에 대해 보고하도록 요구할 권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감사인의 자격제한 등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회계법인과 공인회계사에 대해 제재를 의결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증선위는 감사인이 소속사원 또는 배우자가 채권⋅채무관계에 있는 회사에 대한 감사인이 될 수 없음에도 이를 어기고 감사업무를 수행한 H회계법인의 소속 회계사 1명에 대해 감사업무제한 2년 등의 조치를 내렸다. 다른 H회계법인도 감사인은 소속사원 또는 배우자가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감사인이 될 수 없는데도 감사업무를 수행하는 등 독립성을 위반해 감사업무제한 2년 등의 조치를 받았다. I회계법인의 경우 감사인은 주권상장법인인 회사의 연속하는 3개 사업연도에 대한 감사보조자가 동일한 경우 다음연도에 보조자 3분의2 이상을 교체해야 하는데 교체하지 않아 감사업무제한 2년 제재를 받았다. S회계법인은 사원 또는 배우자가 주식을 소유한 회사의 감사인이 될 수 없는데 이를 어기고, 동일한 이사에게 연속 6개 사업연도에 대한 감사업무를 하게 해 회계법인과 소속 회계사에 대해 감사업무제한 2년 등의 제재가 내려졌다.
금융감독원은 내달 13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외부감사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회계현안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회계현안설명회는 매년 결산감사를 앞둔 12월 중에 실시하며,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외부감사시장의 현황과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감리절차 선진화 방안의 세부시행방안 및 향후 회계감독방향을 설명한다. 또 주요 계정과목⋅유형별 감사절차 소홀 등 지적사례를 설명하고 감사인에게 재발방지 및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를 안내할 예정이다. 수익인식,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실재성과 현금흐름표 표시, 상각후원가 측정 금융자산 손실충당금,사업결합 등 내년에 중점 점검할 4대 회계이슈 설명과 함께 지정제 개편 등 감사인 선임시 유의사항도 전달한다. 회계현안설명회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팝업창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대법원 판결 등록 결격사유 발생시기, 벌금형 확정된 때 형 확정 다음날 등록취소 적법 세무사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세무사의 활동 금지 기간은 벌금을 납부한 때부터가 아니라 벌금형을 선고받아 확정된 시점부터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는 A세무사가 한국세무사회를 상대로 제기한 세무사 등록취소 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지난 10일 확정했다. A세무사는 형사사건으로 등록이 취소돼 세무사 등록이 돼 있지 않았음에도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세무대리를 하고 세무대리 업무의 취급 표시⋅광고를 한 혐의(세무사법 위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한국세무사회가 재차 A씨의 세무사 등록을 취소하자 세무사등록취소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세무사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자에 대한 등록결격기간의 시기는 ‘벌금형의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때’로 봐야 하므로, 벌금을 납부하지 않아 등록결격사유를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뤄진 처분은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세무사법에서 일정한 범위의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를 등록 결격사유로 정하고 있고 ‘형사판결을 선고받은 때’는
내달 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중장기 조세정책 방향’, ‘재정 거버넌스 개선과제’ 등 발표 국민경제자문회의와 KDI가 내달 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재정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장단기 재정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물가 상승기의 재정정책과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중장기 재정위험 요인과 지속가능한 재정운용 방안’ 특별세션에서는 저명 재정학자인 로런스 코틀리코프 보스턴대 교수가 ‘지속가능한 재정운용 방안: 중장기 재정부담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연설한다. 첫 번째 세션 ‘물가상승기의 재정정책’에서는 비토르 가스파르 IMF 재정국장이 ‘고물가 대응 재정정책 방향’, 욘 블론달 OECD 공공관리·예산국장이 ‘고물가 대응을 위한 예산제도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우리나라의 장단기 재정위험과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세션에서는 김학수 KDI 선임연구위원이 ‘한국의 장기재정전망과 재정혁신 과제’, 안종석 가온조세정책연구소 대표가 ‘중장기 조세정책 방향’,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가 ‘재정 거버넌스 개선과제’를 주제로 각각
신영에셋과 부동산투자자문 MOU NH투자증권은 28일 본사 회의실에서 부동산투자자문 컨설팅사인 신영에셋, 재산제세 전문 영앤진세무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 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액 자산가 고객 니즈에 맞춘 전문적인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와 전문적인 상속·증여 컨설팅을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신영에셋은 국내 1세대 디벨로퍼사로 유명한 부동산 개발사 신영의 계열사로 1996년 설립된 이래 국내외 기업 및 개인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자문 및 기업 임대차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전문 컨설팅 업체이다. 영앤진세무법인은 국세청의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이상 풍부한 실무경험을 터득한 조세전문가들이 포진, 특히 양도, 상속·증여, 가업승계, 일감몰아주기, 차명주식 등 재산제세 분야와 M&A 및 IPO 자문 등과 관련해 고도의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 본부는 3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액자산가 자산관리에 특화된 본부이다. 특히 예치 자산이 100억원 이상인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운영하며 가업승계, 사회공헌활동, 재단 설립 등 가문을 위한 1:1 가문
국세청은 홈택스를 이용한 전자신고 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를 위해 무료로 홈택스 세금신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교육 신청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납세자 (전자)세금신고 교육신청 전용카페(https://cafe.naver.com/taxsupportcenter)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납세자 세금신고 교육은 △업종별 부가세 전자신고 방법 △소득종류별 종합소득세 전자신고 방법 △홈택스를 통한 전자(수정)세금계산서 발급 △신규사업자가 알아야 할 유익한 세금 상식 △원천징수 이행사항신고서 작성방법, 소득별 지급명세서 제출방법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화상교육으로 진행하며, 매월 마지막주는 대면교육으로 실시한다. 전용카페에서는 매월 교육 일정을 수시로 확인하고 원스톱으로 원하는 교육을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으며, 홈택스 이용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연간 세무일정 △부가세, 종합소득세, 전자세금계산서, 원천세, 지급명세서 관련 전자신고 참고자료도 배포한다. 교육 신청 후 접수가 확인되면 교육 당일 화상교육 접속방법이 문자 발송되고, 이를 토대로 화상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교육신청 카페 외에도 수도권 50개 세무서 납세자 세
정부가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로펌 간 합작법무법인 설립을 최초로 인가했다. 법무부는 29일 우리나라와 영국의 로펌간 합작법무법인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국가에 대해 우리 법률서비스 시장이 3단계 수준으로 개방돼 합작법무법인 설립이 허용된 이후 인가한 최초 사례다. 우리나라 법률서비스 시장 개방수준은 3단계로 나뉜다. 1단계에서는 외국 로펌의 국내 사무소(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설립이 허용된다. 2단계에서는 국내법사무와 외국법사무가 혼재된 사건에 대해 국내 법무법인과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간 사안별 공동 사건처리도 가능해 진다. 3단계에서는 국내와 외국의 합작참여자가 합작법무법인을 설립할 수도 있다. 법무부는 이번 합작법무법인 설립이 국내 법률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국민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국내 법률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정훈 FIU 원장 "검사 매뉴얼 마련…위법행위도 공유" "우리나라의 금융제재 최고 수준이 지나치게 낮다" 자금세탁 의심거래 미보고 과태료 상한 상향 예고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위험관리를 강화한다. 박정훈 FIU 원장은 28일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6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특금법 개정 후 강화된 국제기준에 맞춰 가상자산사업자가 위험도가 높은 사업자, 즉 개인지갑이나 해외 거래소 등과 가상자산 이전거래시 경로를 보다 투명하게 관리하고 금융기관 등의 의심거래보고(STR) 등 위험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2020년 가상자산을 이용한 자금세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자산사업자에게도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적용할 수 있도록 특금법을 개정했다. 또한 가상자산 검사 매뉴얼을 마련해 공개하고 가상자산사업자의 위법·부당행위 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환영사를 통해 "최근 탈중앙화와 익명성을 내세우는 가상자산이 불법행위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고 관련 기술도 계속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향후 국제정치적 역학 변화와 가상자산 등 기술 변화가 어우러져 새로운 과제가 계속 제기
193개 회사의 외부감사인 자리를 두고 국내 회계법인들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감사인간 수임경쟁으로 감사품질이 저하되거나 외부감사의 근간인 독립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新) 외부감사법 시행에 따라 주기적 지정제도 첫해인 2019년 감사인 지정을 받은 이들 193개 기업들의 3년 기한이 끝나면서 내년 이들 기업들의 자유선임계약을 선임하기 위해 회계업계 내 치열한 수임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 시총 상위 100대 회사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17곳이 포함됐다. 주기적 지정기간이 만료된 회사의 평균 자산규모(별도 FS 기준)는 6조3천억원이다. 금융감독원은 28일 2023사업연도 자유선임 감사계약 체결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감사인은 업무 특성 등을 고려해 충분한 감사시간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감사계약조건을 마련하고 독립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감사 투입시간은 표준감사시간, 회사 특성, 감사위험 및 감사인의 판단 등을 고려해 계획하고 문서화해 회사에 제시하고, 감사수임 이전 뿐만 아니라 감사 업무시간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