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전 10개 화재 취약지역에 비상 소화장치함 설치 지원 하이트진로는 국민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안전하고 화재 없는 마을 만들기’ 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전북⋅대전 지역 관할 도서 마을과 전통시장에 비상 소화장치함 설치를 지원한다. 최근 대형 산불과 재래시장, 주택가 화재 등 비상 소화장치를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이 중요했던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 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이번 지원활동은 전라북도 및 대전 지역 내에서도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전통시장, 산림인접지역, 도서지역 등 10개 지역을 선정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국민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전국의 화재 취약지역에 화재안전장비를 설치하고, 김인규 대표를 비롯한 소방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지역 상인회 회원과 주민들에 화재안전장비 사용법을 알리고 있다. 전국 전통시장 등 총 1천200여곳에 소화기, 화재경보 감지기 등 화재안전장비를 제공했으며, 비상 소화장치함도 2020년부터 총 36대를 설치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화재 발생 시 비상 소
술 면세한도 1병→2병 확대 제주도 여행객이 구입할 수 있는 면세물품 구입한도가 기존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소폭 오른다. 1병(1리터)으로 제한됐던 술 면세 한도 역시 2병(2리터)까지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여행객에 대한 면세점 특례규정 일부개정령안을 16일 관보에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제주도 지정면세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면세물품의 한 품목당 판매가격과 제주도 여행객 1명이 구입할 수 있는 면세물품 구입한도를 각각 현행 600달러 이하에서 800달러 이하로 인상했다. 면세물품의 금액한도 계산에서 제외하는 주류 면세물품의 범위는 현행 1리터 이하 1병에서 합산 2리터 이하의 2병으로 확대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는 ‘AT(Accounting Technician)’ 자격시험이 국가 재공인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6일 민간자격 재공인 사항을 관보에 공고했다. ‘AT’ 자격시험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회계⋅세무 실무프로그램의 처리능력을 인증하는 실무자격으로, 이번 공인에서 TAT 1급, TAT 2급, FAT 1급, FAT 2급이 각각 재공인을 받았다. 재공인 유효기간은 2025년 11월30일까지다. 또한 삼일회계법인이 시행하는 회계관리 1급과 2급, 재경관리사 자격시험도 각각 재공인을 받았다. 회계관리, 재경관리사 자격시험의 재공인 유효기간은 2026년 3월31일까지다.
금융위원회는 ESG 공시기준 마련을 위해 회계기준원 내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를 설립해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KSSB는 ESG 공시기준과 관련한 국제 논의에 대응하는 한편, 국내 기업들의 ESG 공시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에 적용될 ESG 공시기준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KSSB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과 상임위원은 각각 회계기준원 원장과 상임위원이 겸임하며, 비상임위원은 당연직 위원 3명, 추천 위원 2명이다. 당연직 위원은 대한상의, 한국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소속 임원이며, 추천 위원은 각각 금융위 및 금감원에서 추천한다. 초대 위원장은 김의형 한국회계기준원장이며, 비상임위원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백복현 서울대 교수, 조윤남 한국ESG연구소 대표이사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금융위는 ESG 공시기준과 관련한 국제 논의시 우리측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글로벌 ESG공시기준 제정 과정에서 기업 등 우리 측 이해관계자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금융위는 내년 1월 중에 ‘지속가능성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이 ‘단합과 화합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한 현장행보를 이어가며 회원 속으로 분주히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이달 1일부터 이어진 중부지방세무사회 소속 각 지역세무사회 송년회에 참석해 회무 성과를 보고하고 업무정화활동 강화 등 회무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은 송년회 인사말에서 올해 초 회관 매입과 신축회관 공사계획 등 진행사항을 보고하고 “업무정화활동 강화 및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수교육을 강화해 회원들이 적시에 필요한 교육을 시행하고, 회원의 권익 신장과 수익 증대를 위한 연구 해결방안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무한경쟁 시대에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하고 “회원을 단결시키고 창조적·도전적인 정신으로 회원 사무소의 수익을 극대화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 계묘년 새해에 가정에 행복이 깃들고 사업도 크게 번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올해 지역회 송년회는 3년만의 대면 송년회로, △강연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수여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돼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지난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법인세 최고세율 1%p 인하를 골자로 하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내년도 예산안·부수법안 중재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고심 끝에 대승적 차원에서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의 중재안이 우리 민주당의 입장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해 이같은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가 어렵다. 지금은 위기 극복에 우리 사회의 총력을 모아야 할 때“라며 ”오늘 중으로 예산안 협상을 매듭짓고 늦어도 내일 중엔 예산안 처리를 완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진표 의장은 이날 오전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최대 쟁점인 법인세 최고세율 25%을 1%p 인하한 24%로 하자는 최종 중재안을 제시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은 지난 14일 회관 회의실에서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세무회계분야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지원하고 세무사사무소 인력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세무사회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채용행사와 채용 연계에도 적극 협력해 여성인재를 발굴한다. 또한 교육생에게 세무사사무소 현장실습 기회도 부여해 실무 적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세무사사무소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세무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세무사사무소 인턴지원금(새일여성센터)을 제공해 채용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명진 회장은 “세무사사무소 구인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세무회계 분야는 꼼꼼한 여성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세무사사무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자”
글로벌 경기침체 등 소비 심리 위축으로 디스플레이업계가 어려움을 겪자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이 산업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정승환 서울세관장은 15일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보다 효율적인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정승환 세관장은 현장을 직접 살피고 “디스플레이 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파주세관과 도라산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 수출입기업 지원현황 등 주요 업무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승환 세관장은 현장 근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현장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찾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 등 관세행정 지원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세청, 상습체납자⋅포탈범 등 7천18명 명단 공개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거짓 세금계산서를 받아 세금을 부당 환급받은 파견업체 대표가 국세청 명단공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세금 포탈 목적으로 차명계좌로 현금을 받고 타인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신청해 개·폐업을 반복한 유흥주점 대표도 공개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6천940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31개, 조세포탈범 47명의 인적 사항 등을 15일 공개했다. 국세청이 밝힌 명단공개 대상자 사례를 보면, A씨는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 결과 배우자로부터 수십억원의 현금을 증여받은 사실이 들통났다. 국세청은 증여세 수십억원을 부과했으나, A씨는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A씨가 대전 소재 상가를 취득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즉각 압류해 경매에 넘겨 세금 수억원을 충당했다. 그러나 여전히 A씨의 체납 세금이 2억원 이상이고 공개 요건에 해당돼 A씨를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자로 선정했다. 법무사 사무실의 사무장 B씨. 본인명의 계좌로 받은 수수료를 신고 누락한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고 부가가치세 등 수십억원이 고지됐다. 그러나 B씨는 강제징수를 피하기 위해 세무조사 도중 재산과 부친으로부터 증
2억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 거짓 기부금 영수증 5천만원 이상 발급 연간 포탈세액 2억원 이상 유죄판결 확정 국세청이 고액·상습체납자 6천940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31개, 조세포탈범 47명의 인적 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15일 공개했다. 고액⋅상습체납자는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체납자가 공개 대상이다.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등을 공개한다. 다만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한 경우 ▷체납된 국세가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등 불복청구 중인 경우 ▷회생계획인가의 결정에 따라 체납액이 징수유예 중이거나 회생계획의 납부 일정에 따라 납부하고 있는 경우 ▷국세정보위원회가 공개실익이 없거나 공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은 명단이 공개되지 않는다. 국세청은 연초에 국세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해 안내문 발송대상자를 확정하며, 관서별로 6개월 이상 납부를 독려한다. 이후 연말에 국세정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명단공개자를 확정하고 명단을 관보에 게재하거나 국세청 홈페이지 또는 관할세무서 게시판에 게시한다.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는 ▷직전연도 12월31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
거래처별 전용계좌 통해 외상매출채권 입금확인…대금 수금 과정 한 번에 해결 WEHAGO 플랫폼서 법인·개인 계좌개설도…기업 자원관리와 금융을 하나로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신한은행(은행장⋅진옥동)과 중견⋅중소기업에 특화된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WEHAGO(위하고) 기업 금융 서비스’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기업 전용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위하고 기업 금융 서비스는 기업 간 거래대금 지급 간소화를 지원하는 ‘외상매출채권 입금확인 서비스’와 비대면 ‘법인계좌 개설 서비스’, ‘임직원 급여계좌 개설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더존비즈온의 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에 신한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내재해 보다 획기적인 기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외상매출채권 입금확인 서비스는 미수금 관리, 별도 회계전표처리 같은 기업의 거래대금 청구·수금을 위한 번거로운 과정을 최소화하는 혁신 서비스다. 위하고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시 거래처별, 계산서별 가상계좌가 자동으로 생성돼 거래처의 입금내역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회계처리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외상매출채권 간편조회
EU행 해상 컨테이너 수출 운송비용, 5개월 연속 내림세 해상 컨테이너 수입·항공수입화물 운송비용은 보합세 지난달 미국 서·동부로의 컨테이너 2TEU당 해상 수출 운송비용이 15개월 만에 1천만원 아래로 하락했다. 유럽연합으로의 컨테이너 해상 수출 운송비용도 올해 6월 1천360만원에서 738만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며 5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일본, 중국 등 근거리 항로는 소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 2TEU당 해상 수입 운송비용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 베트남을 중심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항공수입 역시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베트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관세청이 15일 밝힌 11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2TEU당 해상 수출 운송비용은 미국 서·동부, 유럽연합 등 원거리 항로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럽연합이 786만6천원으로 전월 대비 26.1% 떨어지며 가장 하락폭이 컸다. 미국 서부는 909만9천원, 미국 동부는 943만8천원, 베트남은 198만9천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13.5%, 13.6%, 6.2% 감소했다. 다만 근거리 항로인 일본은 109만4천원, 중국 132만8천원으로 전월
이한우 세무사 "소득·법인세법, 부수적 협력의무 위반에 가산세 부과는 과도" "원천징수·지급명세서 매월 제출, 원천세 신고서로 통합해야" "주택임대사업 미등록가산세 등은 납세자에 과세권자 업무 전가…폐지해야" 원천징수 의무와 지급명세서 및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의무 위반에 대한 가산세 등은 중복제재인 만큼 이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에 지급명세서 및 간이지급명세서의 내역을 부표 형식으로 첨부해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와 지급명세서 등의 제출을 각각 두번 하지 않고 한번의 원천징수 이행으로 종결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이한우 세무사는 세무와 회계연구 제31호에 실린 ‘소득 관련 가산세로서 과세자료 제출 등의 의무위반 가산세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과세자료 제출 등의 의무위반에 대한 가산세는 폐지하거나 또는 정액세 방식으로 과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복 제재에 해당하는 가산세는 통폐합하고, 납세자 또는 거래상대방이 소득세 등을 신고함으로써 신고납부 의무를 이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가산세를 면제해 주는 입법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은 신고·납부 의무 이외에도 각종 명세서 제출과 계산서 수취 및 적격증빙 수취 등에 대
보세공장과 연구소간 물품 반출입 등 건의 접수…지난달 고시 개정 반도체 보세공장과 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 청취해 지원정책 발굴 지난달부터 국가전략산업 지원을 위해 반도체 등 첨단기술과 관련한 보세공장 규제가 대폭 완화된 가운데, 반도체 산업의 지원정책 발굴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반도체 보세공장들은 물류 프로세스 재설계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교환하고 타사의 경험을 통해 제도 활용 방법을 찾았다. 수원세관(세관장·강병로)은 14일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 보세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수원세관 관내에는 전국 반도체 보세공장 53개 중 21%인 11개가 소재해 있으며, 지난해 수원세관 관할 총 수출액 297억달러 중 보세공장 수출 비중이 51%에 달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5일부터 개정·시행된 '보세공장 운영에 관한 고시'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과 질의응답, 활용방안에 대한 업체간 정보 공유, 활용시 예상되는 애로사항 추가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자율관리보세공장 제도의 특례 강화와 보세공장 운영의 원활한 물류 흐름을 위한 규제 완화가 골자다. 자율관리보세공장 제도는 보세공장 중 우수업체
부산세관, ‘올해의 부산세관인’에 최회영 관세행정관 선정 부산 신항 통합위험관리체계를 구축해 마약·우회반입·불공정무역 등에 대한 타겟팅 선별과 위험관리 고도화에 기여한 최회영 관세행정관이 '올해의 부산세관인'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14일 ‘올해의 부산세관인’과 ‘12월의 부산세관인’을 선정・시상했다. 부산세관은 '올해의 부산세관인'에 최회영 관세행정관을 선정하는 한편, 올해 업무분야별 유공자로 정성혁 관세행정관(일반행정), 윤치현 관세행정관(물류·감시), 김재돈 관세행정관(심사), 안호준 관세행정관(조사), 김미영 관세행정관(적극행정)을 선정했다. 정성혁 관세행정관은 청사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리모델링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등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치현 관세행정관은 감시 인력·행정 등에 대한 현황분석을 통해 조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역동적인 조직운영 방안을 마련했으며, 김재돈 관세행정관은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조작을 통한 세액탈루와 허위로 요건승인받은 불법 전동킥보드 수입업체를 적발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안호준 관세행정관은 통고처분 업무 방식과 디지털 포렌식 툴의 사용성을 개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