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광아동복지원, 김해 한마음학원에 기부금 전달 ㈜골든블루(회장⋅박용수)는 연말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골든블루 부산사무소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최용석⋅박소영 부회장을 포함해 남광아동복지원 이순학 원장, 한마음학원 정영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골든블루는 2019년, 2020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부산 소재 아동양육시설 남광아동복지원과 김해 소재 장애인시설 한마음학원에 올해도 소정의 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1946년 설립된 남광아동복지원은 아동들이 심리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무사히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있다. 1999년 창립한 한마음학원은 장애인들의 교육 및 생활 지원, 재활서비스 제공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식재료 등의 생활용품과 겨울철 방한 및 난방용품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원우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사용될 계획이다.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은 “올해도 지역 이웃들에
1인당 평균 226채, 가액 295억원 지난해 다주택자 상위 100명이 보유한 주택 수가 2만2천여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새 2천채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2일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의 소유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의 소유 주택 수는 총 2만2천582호였다. 이는 1년 전 2만689호에서 1천893호(9.1%) 늘어난 것이다. 올해 1월1일 공시가격 기준 이들의 주택 자산 가액은 총 2조9천534억원으로 1년 전보다 4천298억원(17%) 상승했다. 1인당 평균 주택 소유 수는 226채였고, 주택 자산 가치는 295억원에 달했다. □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의 소유주택수 및 자산가액(단위: 호, 억원) 연도 총 소유주택수 총 주택자산가액 2021년 22,582 29,534 2020년 20,689 25,236 ※ 공동소유한 주택은 소유지분을 반영하여 집계 ※ 주택공시가격(기준년 익년 1월1일
회계부정 신고 포상금 5배 이상 상향 외감법 시행령 및 하위규정 입법예고 내년부터 상장사 수준의 회계 규제를 적용받는 대형 비상장회사의 범위가 축소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하위규정을 입법예고했다. 현재 자산 1천억원 이상 대형 비상장회사는 이해관계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점을 고려해 상장사에 준하는 회계규율을 적용한다. 금융위는 이번에 대형 비상장회사의 범위를 현행 자산 1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단 사업보고서 제출회사,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현행 자산 1천억원 기준을 유지한다. 아울러 비상장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운영 의무, 감사인 주기적 지정 대상도 변경 예정인 대형 비상장회사 범위에 맞게 조정된다. 금융위는 대형 비상장회사 기준 변경에 따른 정책 효과를 높이고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변경 예정인 기준을 내년 1월1일 이후 시작하는 사업연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자율 개선을 유도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회사가 내부회계관리제도 취약점을 자진 공시하거나 개선한 경우 조치 가중 사유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2022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 기한이 이틀 연장됐다.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통지’를 22일 관보에 공고했다. 2022년 2기 부가세 확정 신고납부 기한은 내년 1월25일까지인데, 1월21~24일까지 설 연휴가 끼어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자들과 세무대리인들은 연초 부가세 신고와 연말정산 등의 업무가 가중돼 신고납부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건의해 왔다. 기한연장 대상은 2022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대상사업자이며, 연장된 신고납부 기한은 내년 1월27일(금)까지다.
일본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성과 발표대회 29개 중소업체, 150만달러 상당 수출 해상운송 개척으로 물류비 대폭 절감 서울세관이 내년 대만, 동남아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정승환 세관장은 20일 열린 일본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성과 및 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내년에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만, 동남아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20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코트라와 일본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성과 및 성공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열린 '일본 이커머스 진출 및 해상 新루트 활용지원 세미나'와 관련해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확대 방안에 따른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세관에서 열린 이날 발표대회에는 한·일 전자상거래 관련 수출기업 및 화물운송주선업자(포워딩)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세관은 29개 중소업체가 일본 온라인몰에 신규 진출해 1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성과를 창출한 것과 해상운송을 개척해 물류적체를 해소하는 한편 국내기업의
부동산 거래절벽에 증여를 생각하는 납세자들의 셈법이 더욱 복잡해졌다. 부동산가격 하락세, 취득세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취득세 산정 기준 변경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더욱 늘어났기 때문이다. 황선의 세무법인 정명 대표세무사는 21일 주택·토지 공시가격 인하, 취득세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2주택자 종부세율 인하, 취득세 산정기준 변경, 양도세 이월과세 강화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매나 증여시기를 따져보라고 조언했다. 우선 공시가격과 아파트 매매가액이 내려가고 있으며,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는 못했지만 취득세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종부세 중과 제외 등이 되면 세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5.95%로, 올해(7.34%) 대비 13.29%포인트 급락했다. 서울이 8.55% 내려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어 경기 –5.41%, 제주 –5.13%, 울산 –4.98%, 대전 –4.84%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5.92%로, 올해(10.17%)보다 16.09%포인트 낮아졌다. 경남 –7.12%, 제주 –7.09%,
RCPS 평가손익 별도 주석 공시 금융위,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 후속조치 소규모 비상장기업의 연결재무제표 작성범위가 외부감사법 적용대상인 종속기업으로 축소됐다. 또한 주가 변동에 따라 행사가격이 조정되는 금융부채(RCPS)는 관련 평가손익을 주석사항으로 별도 공시토록 손질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중소기업 회계부담 합리화방안 후속조치로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과 K-GAAP(일반기업회계기준) 일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상장법인이 리피싱 조건부 금융부채(RCPS) 관련 평가손익을 주석사항으로 별도 공시토록 했다. 리픽싱 조건부 금융부채(RCPS 등)가 K-IFRS에 의해 부채로 분류되고 있어 상장기업의 손익이 다소 왜곡돼 표현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내년 1월1일 이후 최초로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적용되며, 조기 적용도 허용했다. 또한 소규모 비상장기업의 연결재무제표 작성범위를 외부감사법 적용대상인 종속기업만 포함토록 조정했다. 2022회계연도부터 비상장사의 연결재무제표 작성범위가 모든 종속기업으로 확대된 것과 관련, 이해관계자가 적은 소규모 비상장기업의 연결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한 것이다. 시행일인 올해 12월31일이 속하는 회계연도부터
국세청이 공익법인을 계열기업 지배력 강화에 이용하거나 공익법인에 대한 사적지배 수단으로 악용하는 행위에 대한 검증을 강화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특히 올해에는 골프장, 유흥업소, 피부관리실 등의 사적지출 혐의가 일정금액 이상인 공익법인을 검증대상에 포함해 사적유용, 회계부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날 공익법인 주요 탈루사례도 공개했다. 대기업 계열 공익법인이 계열사 지분 5%를 초과해 보유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이사장 자녀를 채용한 것으로 꾸며 고액의 급여를 지급한 사례들이 포함됐다. 출연받은 임야를 3년 이내에 공익목적사업에 사용하지 않거나 출연받은 부동산 매각대금을 횡령한 사례도 있었다. 사주는 계열사 甲 주식을 공익법인 AA에게 3%, 공익법인 BB에게 5%를 각각 출연했다. 공익법인을 통한 계열기업 지배력 강화를 위한 목적이었다. 하지만 공익법인 AA와 BB에게 기부한 계열사 주식을 합산하면 주식 보유비율이 8%로서 법정 보유한도(5%)를 초과한다. 국세청은 동일 계열사 복수의 공익법인을 이용해 세법상 허용되는 주식보유 기준을 위반한 행위로 판단하고 계열사 주식 5% 초과 보유에 따른 증여세를 부과했다. 공익법인
서울청 평가심의위원 2명, 19건 부적절 참여 중부청, 심의 안건별로 제척 여부 달리 판단 감사원 "구체적 제척요건 마련하라" 통보 국세청이 평가심의위원의 제척요건을 구체적으로 마련하지 않아 서울지방국세청 평가심의위원 2명이 근무 중인 감정평가법인에서 감정평가한 안건 19건의 심의에 참여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또한 중부지방국세청은 심의 안건별로 감정평가를 수행한 법인 소속 평가심의위원에 대한 제척 여부를 달리 판단하는 등 고무줄 잣대를 대기도 했다. 감사원은 20일 공개한 과세대상 재산가액 평가실태에서 최근 3년간(2019~2021년) 평가심의위원회 심의 건 중 심의건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감정가액에 관한 시가 인정여부 심의건을 대상으로 외부위원 21명의 소속법인 명세자료 등을 통해 평가심의위원회 운영이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세청은 매매가액에 대한 시가 인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세청과 지방국세청에 평가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위원회 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위원이 불복 또는 심의대상에 관해 증언 또는 감정을 하거나 관여한 법인 등에 속하거나 최근 5년 이내에 속했던 경우는 제척대상으로
김신언 세무사 '데이터세법' 발간 디지털 시대의 자원인 데이터를 무상으로 사용하면서 막대한 초과이익을 얻고 있는 다국적 기업에 대한 조세를 어떻게 개발할 수 있을까? 조세법 학자이자 16년차 개업 세무사인 김신언 세무사가 그 해답을 담은 ‘데이터세법’을 펴냈다. 2020년 10월부터 국제 조세 분야에서 디지털세와 DST 등을 비교 연구해 발표한 학술 논문과 세미나 자료를 엮었다. 김 세무사는 “과거 100여년간 지속해 온 소득 과세 중심의 현행 국제조세 체계에서는 여전히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막기 어렵다”고 구글세의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차단하기 위해 도입되는 글로벌 최저한세가 15%의 세율로 정해졌지만, 다국적기업은 법인세율이 17%인 싱가포르에 아시아 시장의 본점을 집중하고 있어 타격이 없고 국내 세수 증가에 영향이 없다는 설명이다. 고정사업장이 없는 경우 연계성을 기준으로 과세하려는 디지털세의 통합접근법(필라1)에 대한 합의도 시장소재지 국가의 과세권 배분에 대한 이해가 상충하고 있어 제도가 도입이 되더라도 성공적인 안착을 장담하기 힘들다고 내다봤다. 김 세무사는 구글세의 보완세로 데이터에 직접 과세하는 소비세인 '데이
김태정 세제실 신국제조세규범과장 근정포장 서울세관 우인순 행정관 대통령표창 구성진 서울국세청 서기관·서울세관 이권일 행정관·부산세관 이정훈 행정관 각각 국무총리표창 수상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55명이 선정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탁월한 공적을 세운 국가⋅지방공무원 55명에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시상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인사상 우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선발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민 및 기관 추천을 거쳐 총 234명이 인사혁신처에 추천됐다. 영예의 녹조근정훈장은 박범수 행정안전부 전산사무관이 수상했다. 김태정 기획재정부 세제실 신국제조세규범과장은 근정포장, 서울세관 우인순 행정관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구성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1과 서기관과 서울세관 이권일 행정관, 부산세관 이정훈 행정관이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관련규정과 소속 기관별 인사운영상 여건 등을 고려해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등 인사상 우대조치가 부여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6일 입법예고한 ‘제주특별자치도 여행객에 대한 면세점 특례 규정 일부개정령안’의 입법예고를 취소한다고 21일 관보에 공고했다. 입법예고 취소 사유는 법안의 보완 필요성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16일 입법예고에서 제주도 지정면세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면세물품의 한 품목당 판매가격과 제주도 여행객 1인이 구입할 수 있는 면세물품 구입한도를 각각 현행 600달러 이하에서 800달러 이하로 인상했다. 또 주류 면세물품의 범위를 현행 1리터 이하의 1병에서 합산 2리터 이하 2병으로 상향했다.
신성장동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코스닥 상장 요건 삭제 국가전략기술 R&D 세액공제율, 중견기업 35% 신설 중견기업 전환기업, 일반 R&D 세액공제율 5%p 상향 조정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투자를 확대하고, 기업의 신산업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중견기업의 R&D 세액공제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공제율을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중간 수준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일 대표 발의했다. 중견기업은 중견기업특별법 제2조제1호에 따라 중소기업,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이 아니면서, 그 밖에 지분 소유나 출자관계 등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기업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중견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중견기업은 5천526개로 전체 기업(소상공인 제외)의 1.4%이다. 그러나 종사자 수는 157만8천명으로 전체 고용의 13.8%, 한해 매출액은 770조원으로 전체 매출의 16.1%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올라서면 지원은 줄고 규제가 늘어나는 부작용
정보보호 투자액, 정보기술 투자 대비 9% 648개 기업, 정보보호 전담인력 5천800명…평균 9.3명 더존비즈온, 85.3명…정보통신업계 9위 올해 우리나라 상위 600여개 기업이 정보 보호에 약 2조28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삼성전자가 6천939억원을 차지해 다른 기업들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2022년 의무·자율공시기업 648곳의 정보보호 투자액, 전담인력, 관련 활동 등을 주요 업종별로 분석한 정보보호 공시현황 분석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의 정보보호 총 투자액은 약 2조285억원이며, 기업별 평균 정보보호 투자액은 약 32억원으로 나타났다. 정보기술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약 9.13%로 집계됐다. 주요 7개 업종별 평균 정보보호 투자액은 금융 및 보험업(70억원), 정보통신업(49억원), 제조업(35억원)순이며, 정보기술 투자 대비 정보 보호 투자비중은 금융 및 보험업(10.49%), 제조업 (9.74%), 건설업(9.62%) 순이었다. 업종별로 투자액 및 전담인력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제조업)가 6천939원, 526.6명으로 가장 많았다. KT(정보통신업)가 1천21억원
중견기업 수 5천480개…46개↓ 매출·고용·영업이익은 증가 중소기업 467곳 중견기업 진입 지난해 중견기업 205곳(8개 기업집단)이 대기업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07개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중소기업 467곳도 중견기업으로 진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발표한 ‘2021년 중견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중견기업 수는 전년 대비 46개가 줄어든 5천480개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액, 종사자 수, 영업이익 등은 모두 증가했다. 매출액은 852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82조7천억원(10.7%) 늘었다. 제조·비제조 업종 모두 증가한 가운데 특히 전기장비, 기계, 화학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매출 규모로 보면 1조원 이상 기업은 115개로 전년 대비 8개 늘어난 반면, 3천억 미만 초기 중견기업은 4천789개로 154개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제조·비제조업 모두 증가해 53조2천원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25조2천억원, 비제조업은 28조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8%, 42.1%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의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종사자 수는 159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신규채용을 26만7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