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153억원 규모 해외통관 애로 해소 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승환)은 올해 7월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수출 애로 등 물품가격 153억원 규모의 해외통관 애로를 해소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FTA협정문 해석 이견 △품목분류 상이 △원산지증명서 기재 오류 등 중국, 인도, 베트남 등 6개 국의 수출 애로 15건을 해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달 물품가격 97억원 규모의 알루미늄을 선박에 실어 중국으로 수출한 A사. 하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중국 세관에서 우리나라에서 발급된 원산지증명서상 수출물품의 선적항과 도착항 표기방식이 상이하다는 이유로 통관이 지연된 것. A사의 통관 애로를 파악한 서울세관은 즉시 중국세관에 원산지증명서의 유효성을 설명하는 서한문을 발송해 협조 요청했다. 이에 따라 A사는 FTA(자유무역협정) 특혜세율을 적용받아 3억5천만원 상당의 관세를 절감해 통관할 수 있었다. 서울세관은 향후 이와 유사한 통관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산지증명서의 선적항과 도착항 표기방식을 통일해 상대국 세관에서 오해 소지가 없게 개선했다. 정승환 세관장은 “해외 통관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세관과의 직접
2021년 여성근로자 평균 연소득 2천943만원…남성 4천885만원 진선미 "경력 단절 등 보이지 않는 벽 고려해 격차 해소해야"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여성 근로자의 평균 연소득은 2천943만원으로, 남성 근로자(4천885만원)의 60% 수준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약 2천만원 차이가 벌어진 것.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8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체 근로소득자 1천995만9천148명 중 남성 근로소득자는 1천111만9천768명(55.7%)이고 여성 근로소득자는 883만4천426명(44.3%)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남성 근로소득자의 총급여는 543조1천903억원으로 전체의 67.63%를 차지했다. 여성 근로소득자의 총급여는 259조9천735억원으로 전체 근로소득의 32.37%에 그쳤다. 1인당 근로소득으로 좁혀 보면 남성 대비 여성 임금 비율은 60.24% 수준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평균 임금은 4천884만9천68원이었으며, 여성은 2천942만7천322원이었다. 이는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에 따른 2021년 남성 대비 여성 임금 비율 64.6%에 비해 4%p 가량 낮은 수치다. 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정통 프리미엄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의 브랜드 앰버서더 션 록스와 함께 진행한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맥코넬스 마스터 클래스는 지난달 27~29일 주한영국대사관과 2023 서울바앤스피릿쇼 등에서 각각 2회씩 개최됐다. 지난달 27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진행된 행사는 바이어, 바텐더,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8일과 29일은 ‘2023 서울바앤스피릿쇼’에서 브랜드 부스를 설치하고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아일랜드 위스키 산업의 현황 △맥코넬스 브랜드 히스토리 및 제품 소개 △제품 시음 및 추천 칵테일 시연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맥코넬스 브랜드 앰버서더인 션 록스가 직접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류업계 관계자 및 소비자들에게 맥코넬스를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마스터 클래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오프라인 이벤트 기획을 통해 소비자 접점 및 제품의 인지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 여름 밤의 맥주 바캉스! 술잔을 BeerBrewer(비어부러!)” 하이트진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및 야외광장에서 4일간 진행되는 광주 대표 맥주축제 ‘2023 비어 페스타 광주’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1일 약 1만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기간 동안 출시 99일 만에 1억병이 팔린 대세 맥주 '켈리'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하이트진로는 켈리 생맥주, 병맥주를 모두 갖추고 테라타워, 두꺼비 피규어, 스푸너 등의 인기 굿즈가 걸린 다양한 증정 이벤트도 마련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맥주 라거의 반전-켈리가 축제를 더욱 시원하게 만들 것”이라며 “축제의 현장에서 차별화된 오감만족의 즐길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여름 밤의 맥주 바캉스! 술잔을 BeerBrewer(비어부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맥주 바캉스 콘셉트의 야외공간과 DJ EDM 파티가 열리는 실내공간을 함께 운영한다. 비어 풀(맥주색 미니수영장), LED 모닥불, 음악분수 등 이색 볼거리와 20대의 푸드트럭,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광주 대표음식
한병도 의원, 조특법 개정안 대표발의 소득 기준 4천만원→8천만원 확대 최대 지급구간 1천만원씩 상향 조정 현재 자녀 1명당 최대 80만원인 자녀장려금 지급액 한도를 자녀 1인당 최대 20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자녀장려금 신청자격인 총소득액 기준도 현행 '4천만원 미만'에서 '8천만 원 미만' 홑벌이⋅맞벌이 가구로 확대하고, 200만원의 자녀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홑벌이·맞벌이 가구의 총소득액 구간도 각 1천만원씩 상향 조정한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3년 세법개정안보다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정부는 자녀장려금 수급 연간 총소득 요건을 7천만원 미만으로 완화하고, 자녀 1인당 최대 지급액을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연간 부부합산 총소득액이 4천만원 미만,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인 홑벌이·맞벌이 가구에 자녀 1명당 최대 80만원의 자녀장려금을 지급한다. 연간 총소득 2천100만원 미만인 홑벌이 가구와 2천500만원 미만인 맞벌이 가구에 1인당 80만원이 지급되며, 연간 총소득이 그 이상이면 지급액이 점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2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한국경제인협회'로 기관명을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경련은 류진 회장 내정 배경으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 지식, 네트워크가 탁월한 분으로 새롭게 태어날 한국경제인협회가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명실상부 글로벌 중추 경제단체로 거듭나는데 리더십을 발휘해 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류진 풍산 회장은 1958년 생으로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디트머스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한미재계회의 한국측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서울국제포럼 부회장,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 한국펄벅재단 이사장,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이사, 제19대 한국비철금속협회장 등을 지냈다. 2005년 제32회 상공의 날에 금탑산업훈장, 2012년 세계 한인의 날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한미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전경련은 지난 5월18일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고, 기관명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한국경
서울시, 상반기 부동산 위법행위 465건 적발 '집값 띄우기' 의심 건도 국세청 일괄 통보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이뤄진 부동산 거래 중 거짓·지연신고 의심사례 4천여건을 상시 조사한 결과, 465건(829명)을 적발하고 과태료 20억원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 적발 유형은 지연신고 위반이 391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가격 거짓신고, 가격 외 거짓신고, 증여 의심 등도 적발됐다. A씨와 B씨는 다세대 주택을 5억5천만원에 거래 신고했으나 조사 결과 매수인이 매도 법인 대표자로 드러나 편법 증여 혐의로 국세청에 통보됐다. 또한 다세대 주택을 7억5천만원에 거래 신고한 미성년자 C씨와 부친‧지인에게 약 3억원을 빌려 아파트를 10억원에 구입한 D씨도 국세청에 통보됐다. 이외에도 4억원에 거래한 다세대 주택을 3억원으로 적게 신고하거나, 반대로 1억8천만원인 다세대 주택을 2억2천만원에 부풀려 거짓 신고한 사례가 적발됐다. 시는 부동산 신고내용 중 계약일, 거래금액, 자금조달계획서 등 확인이 필요한 거래내역에 대해 거래당사자 등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자치구와 상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동산 의심 거래 1만여 건을 조사해 위법사례 1천371
법무사 등 전문가 배치…상황별 법률상담 법률서비스 대행수수료 70% 지원 방문 어려운 피해자 위한 종합서비스도 제공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 지원센터’를 7일부터 서울 종로구 삼봉로 71 2층(수송동 G타워)에 개소·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경·공매 지원서비스는 생업 등으로 경·공매 절차 진행이 어려운 전세사기 피해자에 법률서비스 대행비용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법률전문가로부터 법률 상담 및 배당·낙찰 등 종합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에 개소한 경·공매 지원센터에는 법무사·전담 상담직원 등이 배치된다. 이를 통해 경·공매 지원 서비스 신청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개인별 상황에 맞춰 선순위·후순위 임차인, 최우선변제금 대상 여부 등을 고려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특별법에 따른 주요 지원사항 안내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경·공매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피해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직접 원하는 법률전문가를 선택하면 센터 방문 없이도 가까운 곳에서 전담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공매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전세피해지원센터(4개소), HUG 영업점(9개소), 안심전세포털(http://www.
병·의원과 보건소에 89억원 상당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된 안국약품㈜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전국 병·의원과 보건소 의료인에 현금 62억원과 27억원 상당 물품 등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안국약품에 시정명령과 함께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2011년 1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자사 의약품 판매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수십억원의 현금을 영업사원의 인센티브 명목으로 마련했다. 이후 지역사업부 영업사원을 통해 전국 의원 의사 등 67명, 보건소 의사 16명에게 현금 62억원의 리베이트를 지급했다. 직원 복지몰인 ‘안국몰’을 통해 영업사원들이 서류 세단기 등의 물품을 배송해 주는 방식으로 총 25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201개 병‧의원 및 약국에 다이슨청소기, LG전자 그램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와 숙박비를 지원하는 등 총 343회에 걸쳐 2억3천만원 상당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공정위는 유관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한다는 방침이다.
장혜영 의원, 국세청 30대 증여 자료 분석 결혼한 30대 대비 증여세 낸 비중 14.3% "혼인공제 혜택은 부유층 대물림 지원정책" 지난해 결혼한 30대가 부모로부터 결혼비용을 받아서 증여세를 냈다면 최소 상위 14.3%라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혼인자금 증여 공제를 확대해 봐야 상위층에 혜택이 집중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장혜영(정의당) 의원이 7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 이상 재산을 증여받아 증여세를 낸 30대는 2만7천668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받은 증여는 총 9조9천614억원으로, 1인당 평균 3억6천만원을 증여받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결혼한 30대 남녀가 19만3천6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를 모두 결혼비용 증여로 간주한다면 부모로부터 결혼비용을 받아서 증여세를 낸 30대는 최소 상위 14.3%라는 분석이다. □ 2022년 30대 증여건수 및 증여재산 현황(결정기준) 특히 현재 비과세되는 평균적인 결혼비용 및 증여공제를 고려하면 1억원 이상을 증여해야 실질적으로 증여세를 낸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장 의원 측의 주장이다. 현재도 부모가 자식에게 증여는 10년간 5천만원 한도로 과세 없이 가능하고, 주택과 차량
부산세관, 성실신고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수출입기업, 도움정보 활용땐 납세오류 자가진단 가능 납기연장, 분할납부, 오류점수 면제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부산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납세신고 도움정보 서비스를 활용한 ‘2023년 상반기 수출입기업 성실신고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작 4개 작품을 선정·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기업이 납세신고 도움 정보를 활용해 오류를 수정할 경우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 허용, 수출입신고 오류점수 면제, 납부 기한 연장 허용, 분할납부 허용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납세신고 도움 정보 서비스는 기업의 수출입 신고현황(납세⋅환급실적, FTA 적용실적 포함), 납세 유의사항(외환지급내역, 품목분류 등), 납세진단 유형별 유의사항(무상수입, 가산요소 등) 및 기타 안내사항(절세 팁)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에서 서장길 마산세관 주무관은 마산지역의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석탄 미분기, 가스터빈 등 과세가격 기준 7천만불 상당의 고가 수입 물품 품목분류 오류를 확인하고, 기업의 자진 수정을 지원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임정주 양산세관 주무관은 수입된 타이벡 부직포 제품의 분석을 통
혼인 증여재산 공제, 부유층만 혜택받지 않도록 신중해야 대출받아 혼인을 준비한 청년의 경우 별도 소득·세액공제 항목 도입 제시 2023년 정부 세법개정안에 논평 발표 이석정 회장 "납세자에 과도한 부담 주는 세무조사 지양하고 세출예산을 합리적으로 세워 합리적인 재정 운영 필요" 정부가 혼인 증여재산 공제를 신설하는 202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조세전문가단체인 한국세무사고시회가 “특정 부유층만이 혜택을 받는 제도가 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부모의 재력이 부족해 빚을 내어 결혼하는 청년층을 위한 차별적 요소를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혼인자금 소득공제 또는 세액공제 항목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별개로 일반적인 증여재산공제 한도 상향에 대한 논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전통시장·문화비 사용분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 한시 상향에 대해서는 “내수 확대를 위해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단순화·확대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를 늘리는 등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은 4일 정부의 2023년 세법개정안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고시회는 논평에서
국세통계-5월 100대 생활업종 동향 사업자 증가 수 1위는 경기 화성시 전년 동월 대비 4천865곳 늘어 올해 5월 기준 1년새 생활밀착업종 12만여곳이 새로 문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판매업을 제외하고 생활밀착형 업종 가운데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펜션·게스트하우스업이었다.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탄1·2신도시로 최근 인구가 급격하게 유입되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에서의 신규 창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습소·공부방, 교습학원이나 실내 장식가게의 창업이 활발했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5월말 기준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는 총 297만6천21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100대 생활업종은 소매, 음식·숙박 및 서비스에 속하는 업종 중 우리 생활과 밀접한 품목(용역)을 판매·취급하는 100개 업종으로, 소매(36개), 음식·숙박(14개), 서비스·기타(50개)로 구성된다. 작년 5월 대비 업종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통신판매업(17.5%)였다. 뒤이어 펜션·게스트하우스(16.6%), 실내스크린골프점(15.7%), 공인노무사(14.3%
내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이 시간급 9천860원, 월급 206만740원(월 209시간 기준)으로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을 4일 고시했다. 올해보다 240원(2.5%) 인상됐다. 내년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달 19일 의결해 노동부에 제출한 금액과 같다. 최저임금은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최저임금은 2019년 8천350원(10.9%), 2020년 8천590원(2.87%), 2021년 8천720원(1.5%), 2022년 9천160원(5.05%), 2023년 9천620원(5.0%)으로 인상됐다.
베테랑 국세청 조사관들의 회계법인행이 지속되고 있다. 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3년 7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내역’에 따르면, 최근 6급 7급 조사관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이들이 회계법인으로 재취업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6급으로 퇴직한 A조사관은 취업심사 결과 안진회계법인 시니어매니저로 ‘취업가능’ 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7급으로 퇴직한 B조사관은 취업심사에서 회계법인 창천 팀장으로 ‘취업가능’ 하다는 결과지를 받았다. 또한 지난 6월 7급으로 퇴직한 C조사관은 전문건설공제조합 6급 사무직으로 취업하는 데 대해 ‘취업승인’ 결정이 났다. 국세청 조사관으로 근무하다 퇴직하는 6⋅7급 조사관들은 주로 로펌이나 회계법인⋅세무법인의 팀장, 금융기관 중간관리자 등으로 이직하고 있다. 한편 윤리위는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73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2건은 ‘취업제한’을 결정했다. 또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5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58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