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대중정책 제외한 전략적 차별화 뚜렷 한경협 "두가지 경우의 수 민관 합동 대비 중요" 미국 대선이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경제정책 방향이 180도 엇갈려 한국 경제계의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민주당은 청정에너지를 강조하는 반면 공화당은 석유, 가스, 원자력 생산 증대를 표명하는 등 에너지 정책이 매우 대조적인 만큼 반도체, 2차 전지업체, 자동차 등 업종별은 물론 각 기업 단위에서 맞춤형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3일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2024년 대통령선거 정강(정책방향)을 분석한 결과,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경제정책 기조가 극명한 차이를 보여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인세 온도차…민주당 21%→28% 인상 vs 공화당, 15%까지 감세 민주당은 법인세 인상과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자 중심 정책을, 공화당은 규제 완화와 감세, 기술혁신 장려 등에 각각 방점을 두고 있다. 최근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법인세 인상·인하 여부는 국내 기업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주당은 법인세율을
인천세관, K-푸드 동남아 진출전략·할랄 인증교육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소상공인 수출 지원을 위한 K-푸드 동남아 진출전략 및 할랄 인증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푸드 인기 상승세에 지난달까지의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57억달러를 달성했지만, 상대국의 식품관련 법령을 숙지하지 못해 부적합 판정을 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10월17일부터 수입·유통되는 가공식품, 2026년 10월부터는 화장품에 할랄 인증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또한 한-GCC FTA 협상이 타결돼 할랄 인증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UAE, 카타로, 오만, 바레인 등 6개 산유국을 말한다. 이번 과정은 식품 수출에 관심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해외 식품 인증, 국가별 현지화를 위한 라벨링 등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28일과 내달 25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테크노 파크(인천경영지원센터)에서 두차례 열린다. 강의 주제는 ‘K-푸드 동남아 해외 인증 및 라벨링 표시방법’, ‘식품 및 화장품의 이슬람 할랄 인증 알아보기’다.
진로 오리진 에디션, 210만명 2차 추가 생산 하이트진로는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진로 에디션 2종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진로 KITH(키스) 에디션(이하 진로 KITH)과 진로 오리진 에디션(이하 진로 오리진)을 지난 5월과 7월에 각각 출시했다. 진로 에디션 2종은 출시 10일 만에 생산 물량의 90%가 팔리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 완판됐다. 소비자들과 음식점 업주들의 추가 생산 요청이 이어지자, 하이트진로는 진로 오리진만 210만병 추가 생산을 결정했다. 진로 오리진은 1924년 진천양조상회에서부터 시작된 하이트진로의 오랜 역사와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해 100년 전에 사용했던 진로 최초의 라벨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일부 제품은 원숭이 심볼과 두꺼비 심볼을 함께 적용한 럭키라벨로 운영하며 3%의 확률로 원숭이를 찾는 재미를 더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평이다. 진로 KITH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KITH’와 협업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 100주년, 글로벌 4번째 매장 오픈을 기념해 기획해 소주 뿐만 아니라 의류 컬렉션까지 한정 수량 출시해 소장욕구
13일 국무회의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의결 간이지급명세서 기재사항 누락·오류 땐 현재와 동일하게 신고 내년 건강보험료 연말정산부터 기업 등 사업자가 세무당국에 간이지급명세서(근로소득)을 제출하는 경우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보수총액 신고를 면제한다. 만성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동네의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으면 본인부담률이 30%에서 20%로 10% 경감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먼저 2025년 연말정산(2024년 귀속분)부터 사업자가 세무당국에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면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보수총액 신고를 면제하기로 했다. 그간 사용자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을 위해 매년 3월10일까지 건강보험공단에 소속 근로자(직장가입자)의 전년도 보수총액을 신고해야 했다. 그런데 사용자는 같은 시기에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위해 세무당국에게 전년도 급여 등을 신고해야 하므로, 그간 세무당국과 건강보험공단에 사실상 동일한 내용의 신고를 이중으로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개정안은 사용자가 세무당국에 간이지급명세서(근로소득)를 제출한 경우 건강보험공단에도 보수총액 신고를 한 것으로 간주
합격률 38.2%→17.2% '뚝' 합격자 수, 1천213명→532명 올해 보세사시험 합격자 수가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감소하며, 합격률이 11%p 급락했다. 관세청은 13일 2024년 보세사시험 합격자 532명을 발표했다. 올해 시험에는 응시생 3천97명 중 532명이 합격해 합격률 17.2%를 기록했다. 지난해 합격률 38.2%보다 11%p 하락한 것. 최근 3년간 보세사시험 합격률은 지난해 25.8%, 지난해 38.2%에서 올해 17.2%p로 주저앉았다. 합격자 수 역시 2021년 695명, 2023년 1천213명에서 532명으로 크게 떨어졌다. 보세사는 보세창고, 보세공장, 보세판매장(면세점) 등 보세구역의 운영인이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화물관리 전문 자격인이다. 보세구역 및 보세화물 증가 추세에 따라 자격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험과목은 수출입통관절차, 보세구역관리, 보세화물관리, 수출입안전관리, 보세구역 자율관리 및 관세벌칙 등 총 5개로, 합격기준은 과목별 40점 이상·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한다. 올해 보세사 시험 합격자 평균 점수는 67점이며, 최고 점수는 85.6점으로 집계됐다. 2030대 연령층이 전체 응시자의
서울세관, 관세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 시가 10억원 상당 국내 미허가 동물용 의약품을 국제우편을 통해 밀수·유통한 수의사가 세관에 적발됐다. 이 수의사는 개사료, 달력 등 다른 품명의 자기사용물품으로 속여 몰래 들어온 뒤 직접 처방하거나 다른 수의사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은 스페인의 동물용 의약품 판매사이트에서 시가 10억원 상당 동물용 의약품 6천580박스를 구매한 후 국제우편 등을 통해 밀수입한 수의사 A씨(남, 46세)를 관세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수의사 A씨는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국내에서 사용· 판매할 수 없는 미허가 동물용 의약품을 소액의 자가사용 물품으로 가장해 수백회에 걸쳐 가족과 지인 8명의 주소지로 분산해 배송받는 수법으로 밀수입했다. 그러면서 동물용 의약품과 전혀 상관없는 '달력'으로 위장해 국제우편으로 들여오거나 '개 사료'로 수입신고해 세관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왔다. 이번에 적발된 동물용 의약품은 종양, 골관절염, 울혈성 심부전 치료제 등으로 유럽 등 해외에선 허가된 의약품이지만 국내에서는 허가되
대한상의, 기업재단 소속 219곳 조사 33년 묵은 상증세법상 면세한도 상향해야 공정거래법상 의결권 제한도 검토 필요 기업 공익재단을 통한 민간 기부가 과도한 규제 때문에 활성화되고 있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집단의 국가·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공익재단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88개 그룹 소속 219개 공익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공익법인 제도개선 과제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기업 공익법인의 61.6%는 상속·증여세법, 공정거래법상 규제가 기부금을 기반으로 한 기업재단의 재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다. 영향없다는 답변은 38.4%였다. 기업재단들은 민간기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규제로 △상증세법상 주식 면세한도(33.3%) △내부거래 의결·공시(22.9%) △공정거래법상 의결권 제한(18.8%)을 꼽았다. △의무지출제도(16.7%), 기타(8.3%)로 나타났다. 상증세법상 주식 면세한도는 의결권 있는 주식을 기업재단에 기부할 경우 재단은 발행주식총수의 5%까지만 상속세 또는 증여세를 면제받고 5%를 초과하는 주식에 대해서는 최대 60
당정, 미국발 증시 폭락 이후 압박수위 높여 민주당, 내부의견 엇갈려…다각도로 의견 검토 금투세 시행 무산땐 4조원대 세수 감소 우려 증권거래세와 엇박자…0.23%→내년 0.15% 인하 금융투자소득세를 둘러싼 여야의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5일 미국발 국내 증시 폭락 이후 정부·여당은 연일 ‘폐지’를 주장하며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5일 금투세 폐지를 담은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반면 키를 쥐고 있는 거대야당 더불어민주당은 유예냐 시행이냐를 두고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시행, 시행 유예, 한도 조정 등 다각도로 의견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투세는 국내 상장 주식·펀드 등 금융상품 투자로 얻은 양도차익이 5천만원을 넘으면 과세한다. 3억원 이하는 20%의 세율로 세금을 부과하고, 3억원이 넘으면 25% 세율을 적용한다. 해외주식, 비상장주식, 채권, 파생상품은 금융소득이 250만원을 넘으면 세금을 매긴다. 당초 2023년 시행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가 2년 유예한 끝에 내년 도입을 앞두고 있다. 금투세는 ‘큰 손’ 투자자들의 이탈을 부추겨 증시폭락의 원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은 원사업자가 하도급 거래에서 부당한 특약을 설정하는 경우 이를 무효화하는 내용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 법은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부담시키는 내용의 부당 특약 설정을 금지하고 있으나, 수급사업자는 민사소송을 제기해 무효를 확인받기까지 계약에 따른 책임을 부담해야 했다. 반면 국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원사업자간 계약에 적용하는 '국가계약법' 및 '지방계약법', 민간 발주자와 원사업자간 계약에 적용하는 '건설산업기본법' 등은 건설공사계약시 부당한 특약이나 조건을 정하지 못하게 하고, 부당한 특약 등은 무효로 정하고 있다. 김상훈 의원안은 하도급거래 계약에서의 부당한 특약은 무효로 한다는 내용의 조항을 신설한 것이 골자다. 김상훈 의원은 "법 개정을 통해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 정착 및 수급사업자의 신속한 권리구제를 도모하고자 했다"며 "부당특약을 무효화하면, 원사업자가 애초에 문제되는 특약을 설정할 유인이 줄어들기 때문에 법 위반행위를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무주택 세대주만 소득공제·비과세 청약저축 금리 최대 3.1%…0.3%p 인상 청약저축 월납입 인정액 10만원→25만원 내년부터 청약저축 소득공제 및 비과세 혜택이 무주택 세대주 뿐만 아니라 배우자까지 확대된다. 청약저축 월 납입 인정액은 올해부터 연간 납입금액이 300만원(40% 공제)되는 점을 감안해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저축에 관한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청약저축 금리가 현행 최대 2.8%에서 3.1%로 0.3%p 인상한다. 청약저축 금리는 2022년 11월 0.3%p, 2023년 8월 0.7%p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0.3%p 인상됐다. 윤석열정부 들어 총 1.3%p를 인상한 셈이다. 이에 따라 약 2천500만명 가량이 금리인상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대출 금리는 소폭 인상(0.2~0.4%p)한다. 디딤돌대출 금리는 2.15~3.55%에서 2.35~3.95%으로, 버팀목대출 금리는 1.5~2.9%에서 1.7~3.3%으로 소득구간에 따라 0.2~0.4%p 차등 인상한다. 신혼·출산가구의 주거지원을 위한 신생아 특례대출, 전세사기 피해자, 비정상 거처 대출 등의 금리는 현
서울시, 부동산 위법행위 1천17건 적발…과태료 40억 부과 양도세·증여세 탈루 의심 3천19건 국세청 통보 집값 띄우기용 허위계약 의심건도 국세청에 일괄 통보 미성년자 A씨는 아파트를 10억원에 구입했다. 하지만 서울시 조사 결과 특수관계인간 거래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편법 증여 혐의로 국세청에 통보했다. 국세청이 서울시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양도세 및 증여세 탈루가 의심되는 3천19건에 대해 들여다볼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부동산 거래 중 거짓·지연신고 등 위법행위 1천17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40억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는 약 6천여건에 대한 상시조사해 512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29억원을 부과했으며, 올해 상반기는 약 3천여건을 조사해 505건을 적발, 약 1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서울시는 자체 개발한 ‘부동산 동향분석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시의 ‘부동산 동향분석시스템’은 거래현황을 수집해 그 통계를 분석하고, 적절한 거래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프로그램이다. 위법행위 유형으로는 ‘지연신고’가 819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거래가 체결되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
8월초 수출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7% 증가하며 순항하고 있지만,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 증가세가 발목을 잡았다.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8월1일~1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5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7%(22억1천만달러) 증가했고 수입은 18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4%((21억7천만달러)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2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반도체(42.1%), 석유제품(5.5%), 승용차(63.9%)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정밀기기(△10.6%)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2.5%로 4.0%p 늘었다. 주요 수출국 가운데 중국(10.7%), 미국(27.7%), 베트남(3.6%), 유럽연합(18.2%) 등은 수출실적이 개선됐으나, 싱가포르(△29.8%) 등은 감소했다. 우리나라 수출 상위 3국(중국, 미국, 베트남)의 수출 비중은 46.8%를 점유했다. 주요 수입품목별로 살펴보면 원유(83.5%), 반도체(14.7%), 가스(62.8%)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석유제품(△1.5%) 등 감소했다. 특히 에너지(원유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비롯해 ‘밸류업 계획 공시 및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대한 법인세, 배당소득세, 상속세 등 세제지원 방안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국회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12일 한국거래소에서 ‘기업 밸류업 상장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견을 공유·소통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예고공시에 참여한 3개 기업(키움증권, 메리츠금융지주, HK이노엔)을 포함해 유한양행, LG, POSCO홀딩스, 현대차, 엠로 등 총 8개 기업의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이 참석했다. 또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장, 이동훈 코스닥협회 수석부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조명현 고려대 교수도 함께 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주 글로벌 주식시장의 급등락 상황을 언급하며 “보다 단단하고 회복력을 갖춘 증시로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확산·내실화를 통한 상장기업과 증시의 경쟁력 제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채 중심에서 자본 중심으로의 경제구조 전환 측면에서도 기업 밸류업을 통한 자본시장 선진화가 필수적이라고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부채 중심의 경제
서울본부세관은 관세문화를 상징하는 소장품 100점을 엄선해 ‘국립관세박물관 대표 소장품 도록’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관세박물관은 관세행정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기록·보존하고 관세청의 역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2000년에 개관됐으며, 서적, 기념품 등 2천여건에 달하는 귀중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도록은 △관문을 열다 △관문을 지키다 △관문을 넘어서 3가지 주제로,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인천해관문서’ 등 대표 소장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함께 한 관세청과 세관인의 활약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세관은 대표 소장품 도록을 전국 세관과 관련 박물관에 배포하고,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서울세관 누리집에 e북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석문 세관장은 “국립관세박물관의 첫 번째 도록인 만큼 관세문화에 관한 알찬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좋은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이번 도록 발간을 계기로 관세 전문 국립박물관 위상에 걸맞게 관세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더욱 힘쓰고, 관세청의 역할과 성과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도혜연 세무사, 13일 대구경북중기청 대강당서 무료특강 '창업주와 2세 경영인을 위한 가족기업 경영전략' 주제로 세무사·노무사 15명, 기업 대표 일대일 상담도 예정 도혜연 GMG세무회계 대표세무사가 오는 13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3층 대강당에서 ‘창업주와 2세 경영인을 위한 가족기업 경영전략’을 주제로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로 가업승계 이슈가 뜨거운 가운데, 2세 경영인을 위한 강의가 부족하다는 기업 대표들의 열띤 요청으로 마련된 도혜연 세무사의 특별 강의다. 세무사 경력 18년 차인 도혜연 세무사는 자본거래·가업승계 전문세무사로, 국세공무원교육원 IFRS 겸임교수, 국세청 납세자세법교실 상증세 겸임교수,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로 다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특강자로 초청했다는 후문이다. 도혜연 세무사는 이날 창업주에 꼭 필요한 은퇴전략, 2세 경영인의 경영전략, 안정적인 승계를 위한 검토사항, 가업승계 관련 지원제도, 2세의 경영수업 등 창업주와 2세경영인 특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기업 대표 외 가업승계 이슈가 있는 거래처를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