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서 27년간 근무하다가 작년연말 본청 국제조사과를 마지막으로 명예퇴직한 이선훈 세무사가 세무법인 하나(구미지점 대표세무사)에 영입됐다. 세무법인 하나(대표이사·이규섭)는 3일 부산, 대구, 전주에 이어 구미로 연결되는 영호남 지역 고액에게 조세, 경영 컨설팅 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핫 라인을 구축했다. 이선훈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27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기업진단과 맞춤형 세무컨설팅 제공 등 급변하는 세정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세무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세무사는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는 기간동안 소임을 다 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동료·후배 등 여러분들의 커다란 사랑과 보살핌 덕분이었다”면서 “앞으로 납세자 권익보호는 물론, 세무사로서 과세관청간 가교역할에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중식 전 삼성세무서장이 이달 3일 명인세무그룹과 ‘파트너 세무사’로서 세무사사무실을 개소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국세청에서 35년간 봉직하고 2011년말 명예퇴임한 신 세무사는 “앞으로 세금으로 인한 납세자의 애로사항이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세무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개업일성을 밝혔다. 신 세무사는 이어 “현직시절 5년치 조사를 하다보면 친소관계로 세금과 금융컨설팅을 했던 것이 잘못돼 후일 세금을 추징당하는 사례를 보고 안타까웠다”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예가 발생해 조세불복을 하는 일들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납세자는 무엇보다 아름아름 친소관계에 의한 세무상담 보다는 확실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 뒤 “납세자가 순수한 마음으로 편안한 세무상담을 할 수 있도록 신뢰를 쌓아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 세무사는 “초심은 납세자와 편안한 관계를 가지고 자문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절세방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업실상을 신뢰속에서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신중식 세무사는 77년 7급공채로 국세청에 입사, 초임지를 제주세무서에서 출발했다. 사
국세청에서 21년간 근무를 하다 2000년 명예퇴직하고 현재 세무법인 천일 영등포지점 대표세무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변정희<사진> 세무사가 이달 22일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변정희 세무사는 경제학 박사논문에서 “일정한 소규모 사업의 경우는 법인기업과 마찬가지로 개인기업의 경우에도 대표자의 급여를 필요경비로 공제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세정책의 시사점을 던졌다. 그는 학위논문인 ‘기업 조직형태의 선택에 있어서 조세부담이 미치는 효과분석’에서 “개인기업을 스스로 영위하는 사업자는 근로소득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의 불합리한 점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변 세무사는 “개인기업과 법인기업간의 조세부담을 어느정도 공평하게된 후 일정한 소규모 법인기업은 법적·사업적으로 주식회사의 장점을 살리면서 과세목적상으로는 법인세가 아닌 개인소득세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조세정책이 필요하다.”고 정책대안을 내놨다. 변 세무사는 “이 두가지 제도를 도입한다면 조세부담은 조직행태 선택에 있어서 주요한 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조세는 자원배분을 왜곡시키지 않고 조직형태의 선택에 중립적 위치에 있게 될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이 세수확보차원에서 이전가격 과세관리를 강화하는 추세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1일 상의회관에서 ‘국제조세 현안 및 대응전략’이라는 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남태연 김앤장 법률사무소 회계사는 이같이 밝혔다. 주제발표에서 남 회계사는 “주요 선진국 뿐 아니라, 중국 역시 외자기업에 대한 지속적 조세 규제와 세무조사 증가 등으로 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남 회계사는 이어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네시아도 최근 외투기업 중심으로 이전가격에 초점을 맞춰 세무조사와 관련 법령 정비를 진행 중”이라면서 “실제 과세당국 내 이전가격 조사팀이 신설되는 등 진출기업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전가격(Transfer Price)이란 다국적기업이 모회사와 해외 자회사 간 원재료나 제품·용역 등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가격을 말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국가간 세금부담이 다른 점을 이용, 세금부담을 낮추기 위해 거래가격을 유리하게 조정하려는 성향이 있으며, 과세당국은 이를 규제하려 하는 것이 보통이다. 남 회계사는 양국간 상호합의를 통해 거래가격을 미리 정하는 상호합의제도(Mutual Agreement
국내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주요 국가에 대한 조세제도와 과세동향, 현지에서 예상되는 세무애로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국세청 실무급 국장으로서 손에 꼽히는 인물.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인 신임 송 국장은 업무에 대해서는 탁월한 기획력과 국가관을 가지고 특히 국제조세업무를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실제로 주요 국가의 국세청과 3자연결(양국 국세청, 해외진출기업) 세정지원 네트워크를 구축, 한국진출기업에게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합의를 끌어내는 숨은 주역이다. 또한 외국 현지의 세제·세정에 밝은 국세공무원들이 그동안 자율적인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구해온 결과를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발표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국세청은 ‘국제조세분야 전문인력 육성계획’에 따라 우수한 직원을 선발해 특별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100명 이상의 국제조세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프로필] ▶62년생 ▶전북 순창 ▶숭실고 ▶서울대, 美 플로리다 법대 ▶행시30회 ▶북부산세무서 총무과장 ▶동울산세무서 소득세과장 ▶재무부 세제실 조세정책과 ▶국세청 재산세국 재산세1과 ▶미국 유학 ▶국세청
아시아나항공이 창립 24주년을 기념하여 김포/인천-제주노선에 대한 특별 판매가 및 무료 항공권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2] 우선 아시아나는 1월30일(월)부터 창립기념일인 2월17일(금)까지 김포/인천-제주노선의 특정 항공편에 대해 24,000원의 특별 판매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편도기준이며 세금과 유류할증료는 제외된 금액이며, 본 항공권의 경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 및 모바일(m.flyasiana.com)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2월 13일(월)부터 2월 17일(금)내 탑승하는 아시아나항공의 김포/인천-제주노선 티켓을 2인 이상 동시 구매시 1988년생 용띠 고객 1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본 이벤트는 1월 30일(월) 14시부터 시작되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아시아나는 1월 한달동안 김포/인천-제주 노선의 특정 항공편을 구입한 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 최대 7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국내선 티켓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계가 올해부터 도입된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요건을 완화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과세요건 완화와 과세대상 축소를 골자로 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입법예고기간 중인 지난 20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정부가 발표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의 매출거래비율이 정상거래비율로 인정하는 30%를 넘는 기업은 변칙적 증여를 받은 것으로 간주, 증여세를 내야 한다. 이 경우 해당기업 지분을 3%이상 보유한 지배주주와 친족이 세금을 낸다. 대한상의는 의견서를 통해 “상속세 및 증여세법을 보면 특수관계법인과의 정상거래비율은 업종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으나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업종에 상관없이 30%로 일률 적용하고 있다”면서 “업종 특성상 특수관계법인과의 거래가 많을 수밖에 없는 경우 정상거래비율을 더 높게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전산 업종의 경우 보안성이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계열사 간 거래 비중이 타 업종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다. 이는 경영 목적상 합리적임에도 개정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다른 업종과 동일한 정상거래비율을 적용받아 피해를 보
서울지방국세청(청장·이병국) 징세법무국은 19일 설명절을 맞아 불우아동 양육시설인 ‘은평천사원’을 방문, 소외계층인 장애우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 [사진1] 자체적으로 모금한 위문금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개인 선물(빵, 우유, 쵸코렛, 과자 등)을 아동별로 포장하여 120명에게 전달했다. 또한, 고아원 내 강당에서 서울청 음악 동호회 ‘징소리 밴드’ 위문공연과 함께 고아원생 장기자랑 대회를 개최하는 등 소외된 아동들에게 공감이 넘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7인조 보컬밴드인 ‘징소리 밴드’와 색소폰 연주, 원생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세청과 고아원생이 하나가 된 뜻 깊은 공연이 이번으로 4회째를 맞이했다. 고아원 관계자는 “추석과 설날 등 불우시설을 방문하는 기관은 많지만 외롭고 소외된 이들에게 한걸음 다가가 가족같이 하나가 되어 봉사하는 기관은 국세청만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대표·윤영두)이 ‘2012한국방문의 해’ 를 기념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식 및 전통주 등을 체험하고 국내 주요 관광지 여행도 겸할 수 있는 ‘대장금 투어’ 특화상품을 선보였다. 일본에서 판매중인 2박3일 일정의 이번 특화상품은 포천 전통주 제조 체험 등 한식, 전통주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로 마련돼 있다. 한류 드라마 촬영지와 서울시내 관광 및 피부관리, 쇼핑 일정도 포함되어 있어 한류에 관심이 많은 일본 고객들의 큰 호응을 끌고 있으며 연간 약 5만여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2] 이날 첫 번째 입국의 주인공은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OZ1075편을 타고 입국한 하마노 유리미(浜野 ゆりみ)씨와 스즈키 유리(鈴木 ゆり)씨로 아시아나항공과 한국방문의해위원회로부터 각각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관광통합이용권인 ‘코리아패스’를 증정 받았다. 하마노 유리미씨는 “평소 한국 전통음식과 주류에 관심이 많아 ‘대장금 투어’ 상품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였는데 뜻밖의 환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일정이라 앞으로의 관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세무사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 ‘한일세무사친선협회’가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친선을 토대로한 직무영역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데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김면규 한일세무사친선협회 회장은 17일 한국세무사회 인근 서초로얄프라자에서 개최된 ‘2012년 신년하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사진1]
"세무사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 ‘한일세무사친선협회’가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친선을 토대로한 직무영역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데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김면규 한일세무사친선협회 회장은 17일 한국세무사회 인근 서초로얄프라자에서 개최된 ‘2012년 신년하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50년 반세기 동안,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공인회계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부여제도가 ‘폐지’되고, 건설산업기본법도 개정되는 등 세무사제도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쾌거를 이룩한 한 해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창립목적에 부응한 ‘바람직한 세제와 세무사제도’에 대한 정보교환과 문화교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우리 협회는 일본과의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면서 “세무사직무영역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국제간의 평화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와 확신을 안고 더욱 분발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2]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세무사의 숙원사업인 이번 세무사법 개정의 기적적인 성과는 회원들의 참여속에 이뤄낸 것이다. 하늘의 도움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부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