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충주 인근 덕신초등학교 어린이 32명을 초청, ‘국세청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의 납세자가 건전한 세금관을 가지고 성실한 납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금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김덕중 국세청장의 적극적 관심으로 이뤄졌다. 국세청장은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과 함께 세금퀴즈도 풀고 ‘세금’과 관련해 어린이들이 평소에 궁금하던 질문을 눈높이에 맞춰 세금을 쉽게 풀이해서 설명해 주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국세청장은 집무실을 개방해 어린이들이 집무 책상에도 앉아보고 같이 사진도 찍는 등 좋은 추억과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조세박물관에서는 5월1일부터 11일까지 ‘어린이주간’으로 지정하고,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세박물관 신나는 세금교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세금과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배워 보는 ‘세금 체험 프로그램’으로 세금교육, 영상물 상영, 기념품 증정 등을 실시하고 특별히 이번 어린이날에는 학생세금문예작품 수상작 전시,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벤트도 실시한다. 조세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벽지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프로그램을
국세청(청장·김덕중)은 최근 9급 신규공무원 200여명을 임용하고 일주간의 실무교육을 거쳐 전국 일선세무서에 배치했다. 이에따라 전국 일선세무서장은 신규직원에 대한 임명장을 직접 수여하고 재정역군으로서 국세공무원의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규공무원에게 새로운 업무에 대해 늘 연구하는 자세를 견지해 줄 것과 납세자는 부모형제처럼 대하는 등 업무능력과 국세공무원의 인성에 대해 강조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관련 “요즘에는 세무사 자격소지자 등 우수한 인력이 임용되는 경우가 큰 틀에서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신규직원들은 우선 세무관서에 배치된뒤 1년뒤에 새로운 업무를 위해 세무서내에서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이른바 ‘순환보직’근무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1] 한편, 반포세무서(서장·주광열)에 신규직원으로 임명된 서동우 조사관보와 김도연 조사관보는 ‘전입소감’에 대해 “내가 정말 국세공무원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가슴 한 구석이 뭉클해진다”면서 “13주 동안 연수원에서 동고동락해던 동기 여러분께 모두 발령을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규직원들은 “발령받고 출근한 지 2주째가 되었어도 아직은 관련지식이 한참 부족해 모든
<사례1>동일 세대원을 별도 세대원으로 보아 재산 누락 김○○ 씨(35세)는 부모와 분가해 거주하던 중 전세금 상승에 부담을 느껴 2011년 1월경 부친 소유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 부모와 합가했으나, 주민등록은 별도 세대로 등록, 근로장려금 신청시 부모를 별도 세대로 봐 부모소유 재산 3억원을 누락했다. 이 경우, 주민등록상 별도 세대로 등록했어도 생계를 같이하는 부모는 동일 세대로 부모 소유의 재산을 포함해 재산요건을 판단해야 한다. <사례 2>임차한 상가 건물의 임차보증금을 누락 박○○씨(41세)는 △△시에 소재하는 80㎡(약25평) 상가 건물을 2008년3월경 임차해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상가 임차보증금 1억원 누락한 채 근로장려금을 신청했다. 이 경우는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요건인 재산에는 상가 임차보증금도 포함되기 때문에 누락된 임차보증금 포함시 재산요건에 미달된다. <사례 3>부친 소유 아파트에 무상 거주하면서 간주전세금 누락 정○○ 씨(46세)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시부 소유의 아파트에 2010년1월 경부터 무상으로 거주하면서 근로장려금 신청시 전세금을 0원으로 평가했다. 이런 경우에는 주택의 전세금을 평가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맞이해 소득세 기장혜택, 월세 현금영수증 발급방법 등 세금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KBS 2TV 프로그램 ‘의뢰인K’(2일 오후 8시50분)를 통해 방송한다. 이번 국세청 특집방송은 재미와 공감을 함께 느끼면서 코믹하게 세금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특히 납세자가 잘못 알고 있는 세무상식이나 세금에 대한 오해를 해소해 국세청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 박수홍씨와 이지애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서며 패널에는 김재철, 최단비 변호사가 출연한다. 주요 방송내용은 ▶부양료 청구소송 ▶신분증 확인 생략한 동네슈퍼 ▶공갈죄는 누구? ▶피해자 없는 절도 사건 등으로 구성됐다. 방송구성은 ▶위기의 K(도움을 청하기 힘든 의뢰인을 위해 법률자문단이 해답을 제시) ▶종훈이의 똑똑똑(다양한 생활 법률을 단막극으로 제작하여 해결책 제시) ▶YES or NO(개그맨 강성범 등이 출연해 법률정보를 코믹하게 제시) ▶황당극장(우리사회 황당 사건 속 법률에 대해 알아보기) 등으로 코믹하고 짜임새 있게 진행된다. 녹화를 마친 박수홍씨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이해 소득세 신고안내와 세금에 대한 유용
1. 60세 이상 1인 가구 근로장려세제 적용(조특법 §100의3①) 배우자 및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없는 경우에도 2012.12.31. 현재 60세 이상인 경우 근로장려금 신청 가능하다. 2. 탈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근로장려금 지급 시기 단축(조특법 §100의3②) 2013년 3월 중에 생계․주거 급여를 받은 사실이 없는 경우 신청 가능 다만, 2013년 3월 중에 생계 또는 주거 급여를 받은 사실이 있는 경우에도 2012년 중 생계·주거·교육·급여를 3개월 이상 받은 사실이 없는 경우에는 신청 가능하다. 3. 주택 임차 시 전세금 평가방법 개선(조특령 §100의4⑧) 주택을 임차한 경우 전세금 평가액은 지방세 시가표준액의 60% 이내에서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금액을 적용한다. 2013년에는 지방세 시가표준액의 50% 적용한다. 다만, 실제 전세금(임차보증금)이 간주전세금보다 적은 경우 임대차계약서 사본 제출 시 실제 전세금으로 평가한다. 신청인(배우자 포함)의 직계존비속(배우자 포함)으로부터 임차하는 경우에는 간주전세금을 적용한다. 4. 상용근로자로서 근로를 제공한 기간이 12개월 미만인 경우 총소득기준금액 조정(조특법 §100의3①2) (조정
<사례1> 부양자녀가 없는 경우 (총소득기준금액 1,300만원) (1) 근로소득, 보험설계사·방문판매원(이하 보험·방판) 소득만 있는 경우 <본인 근로소득 500만원, 배우자 방문판매소득 400만원> ○ 총소득합계액은 900만원(=500만원+400만원) 이며, 총소득기준금액 미만이므로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임. 총급여액 등은 900만원(=500만원+400만원)이므로 근로장려금은 70만원 임 (2) 근로소득, 보험·방판 소득 외에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 <본인 근로소득 600만원, 배우자 근로소득 200만원, 사업소득 300만원> ○ 총소득합계액은 1,100만원(=600만원+200만원+300만원)이며, 총소득기준금액 미만이므로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임. 총급여액 등은 800만원(=600만원+200만원) 이므로 근로장려금은 70만원 임 (3) 총소득기준금액을 초과하여 근로장려금 신청대상이 아닌 경우 <본인 근로소득 800만원, 배우자 방문판매소득 400만원, 사업소득 300만원> 총급여액 등은 1,200만원(=800만원+400만원)이나 총소득합계액이 1,500만원(=800만원+400만원+300만원)으로 총소득기준금액을 초과
근로장려금은 반드시 5월에 신청해야만 하며, 신청한 경우에 한해 심사를 거쳐 9월 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신청안내 대상자는 소득자료가 있는 사람 가운데 4가지 신청요건(부양자녀 등, 총소득, 주택, 재산)이 충족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으로 선정했으나, 금융재산 등 일부 미수집된 자료들은 반영되지 않아 신청요건을 반드시 검토한 후 신청해야 한다. 국세청은 비교적 경제사정이 좋은 계층 등 자격이 없는 사람이 근로장려금을 받지 못하도록 사전·사후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 신청안내문을 받지 못했더라도 근로 등을 제공하고 신청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소득증거서류 등을 갖춰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우편이나 세무서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나 배우자가 2012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의무가 있는 경우, 근로장려금 신청 이외에 5월말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도 해야한다. 기한내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못한 경우, 근로장려금 결정전인 8월말까지는 반드시 신고해야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안내문을 받은 경우에는 전자신청방법으로 세무서에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신청할 수 있다.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은 ARS, 모바일웹, 휴대전화, 인
국세청은 근로장려금 신청안내문을 보낸 대상자에게만 휴대전화 신청을 위한 신청안내 문자를 보내고 있다. 신청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에는 신청안내문과 같이 전자신청 요령 중 휴대전화 신청 방법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신청안내문을 받지 못한 경우, 신청안내대상자 여부를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반드시 문의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2013년 근로장려금 신청과 관련된 궁금한 내용을 국세청 한동연 소득지원과장으로부터 질의문답 형식으로 알아본다. 다음은 질의문답. ▶근로장려금 안내문을 받았다. 안내된 내용대로 신청하면 되는지? “근로장려금 신청안내는 국세청에 제출된 소득 자료가 있는 사람 중 부양자녀 등·총소득·주택·재산 등 요건이 충족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에 대해 안내했다. 근로장려금 신청안내를 받은 경우에는 세대구성원 전원의 2012년6월1일 현재 전세금, 분양권, 금융재산, 골프회원권 등 재산요건을 포함한 다른 신청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해 충족되는 경우, 근로장려금을 신청해야 한다.” ▶안내문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는지? “안내문을 받지 못했어도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요건에 해당되는 사람은 신청서에 소득 또는 재산 증거자료 등을 첨부해 인터넷, 우
올해 근로장려금 신청대상자는 지난해 90만2천명 보다 10만3천명이 증가한 100만5천명 으로 11.4%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은 2일 원천징수된 소득자료 가운데 근로소득자, 보험모집인, 방문판매원을 대상으로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요건을 적용해 신청이 예상되는 100만5천 가구에게 5월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유형별 분포는 ‘소득종류’의 경우, 근로소득자가 94만명으로 93.5%, 보험설계사 또는 방문판매원이 6만 5천명으로 6.5%를 점유하고 있다. ‘부양자녀’의 경우, 무자녀가 45만2천명(45%)이며, 1자녀 25만명(25%), 2자녀 24만2천명(24%), 3자녀 이상 6만1천명으로 파악됐다. 연령별 분포는 60세이상 1인 가구가 대상자에 포함돼 60세이상은 지난해 대비 110%증가한 28만8천명(29%)으로 집계됐다. 지방청별 근로장려금 신청안내 대상자는 ▶서울청 15만2천명(15.1%) ▶중부청 30만1천명(30%) ▶부산청 16만4천명(16.3%) ▶대전청 11만6천명(11.6%) ▶광주청 14만8천명(14.7%) ▶대구청 12만4천명(12.3%)를 차지했다. 국세청은 이번 근로장려금 신청시에는 60세이상 1인가구 등 소외계층에
SK C&C가 최근 1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재단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SK C&C 관계자는 30일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신용보증재단의 각종 신용보증과 채권 관리 등 각종 업무에 대한 유기적 연계 및 통합 관리 체제가 마련 될 것” 이라며 “이번 시스템이 지역의 소상공인과 서민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한 신용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경기를 제외한 14개 지역재단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재보증·개인보증·채권관리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신용보증재단 중앙회 차원의 통합 지원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국내 경기 및 금융 환경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 가능한 신용보증시스템, 개인보증시스템, 재보증시스템, 채권관리시스템 및 경영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개인화 기능과 싱글사인온(SSO) 등 사용자 업무 편의를 극대화한 통합 업무 포털과 각종 보증 서비스 관련 통계정보의 연관 분석과 여러 대외 상황 및 조건에 따른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비즈니스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시스템도 제공한다
최근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미국경제에 대한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현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美·中·日 경제정책 기조와 우리 기업의 대응 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수석연구원은 ‘오바마 2기 정부의 경제정책과 대응’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경제가 유럽 등 다른 선진 경제권에 비해 호조인 것은 사실이지만 회복 기반이 아직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이후 미국 주택가격과 거래량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주택시장 회복세가 완만한 수준에 그치고 있고 부실주택도 여전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업률도 금융위기 후 최저 수준이나 7% 중후반으로 높은 상태고, 재정 긴축 영향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5월 18일로 예정된 연방정부 채무한도 증액 협상이 중요한데 민주당과 공화당의 경제철학이 달라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G20 합의와 WTO 감시 등으로 최근 보호무역 기조는 다소 완화됐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다시 강화될 소지가 있다”며 “특히, 한미 FTA 발효 이후 미국의 對韓 무역수지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운전습관 정착을 위해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친환경운전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앞으로 7개월간 전국적으로 펼친다. 현대모비스는 25일 해운대 자동차검사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친환경운전의 중요성과 운전법, 차량관리 요령 등을 운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홍보하는 ‘순정부품과 함께하는 친환경운전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와함께 스마트폰의 폭넓은 보급에 발맞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캠페인 홍보도 병행한다. 이 캠페인은 전국 교통안전공단 산하 116개 자동차검사소 및 출장검사소에서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에 이곳을 방문한 운전자들은 친환경 운전법이 소개된 홍보신문과 친환경 차계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120개소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지정정비센터를 통해 11월말까지 친환경운전 무료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점검항목은 엔진오일 및 필터, 부동액, 타이어공기압, 변속기오일, 배터리 및 케이블,, 에어컨 및 히터, 그리고 전조등과 브레이크등 점등에 이르는 총 10가지에 이른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 교통 선진국은 이미 10년 전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
영등포세무서(서장·윤영석)는 ‘재능기부를 통한 릴레이 어린이 세금교육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영이어린이집, 선유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세금교육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세금교육을 통해 ▶세금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왜 세금을 걷어야 하는지 여부 등을 교육하고, 세금에 대한 질문과 퀴즈를 통해 눈높이 맞도록 소통하고 있다. 이를위해 국세청에서 제작된 ‘세금만화’ 책자를 비롯해 세금교육용 책자 등을 나눠주고 세금에 대해 익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1] 선유지역아동센터(센터장·박민자)는 저소득층 가정, 편부모가정의 아이 등 방과 후에 돌봐줄 사람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보듬어 주는 곳으로 허름한 양남시장 내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박 센터장은 “일반적으로 세무서에서 하는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대청소나 식사보조 정도만 하고 가는 것이 실상”이라며 “세무서 직원들이 갖고 있는 세금 및 경제지식이 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값지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백문미 영등포서 업무지원팀장은 “세금교육봉사를 통해 그간 우리가 갖고 있던 세금과 관련된 지식이 타인에게는 소중한 재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데에 신선한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스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 절반정도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내수부진으로 매출은 정체된 반면, 노무비는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중국진출 국내기업 180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도 경영성과 및 사업전략’에 대한 최근 조사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을 전년과 비교한 질문에 응답기업의 47.2%가 ‘전년보다 떨어졌다’고 답했다. 규모별로는 중국진출 중소기업 10곳중 5곳(54.6%)이, 대기업은 10곳중 3곳(31.1%)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영업이익이 떨어진 이유로는 ‘중국 내수시장 부진’(20.8%)을 첫 손에 꼽았고, 이어 ‘노무비 증가’(17.6%), ‘중국내 경쟁격화’(16.0%), ‘원자재·부품가 상승’(14.4%), ‘수출부진’(11.2%)을 차례로 꼽았다. 지난해 매출실적을 묻는 질문에도 ‘전년보다 늘었다’는 응답이 50.6%로 과반을 차지했으나, ‘감소했다’는 답변도 34.5%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경영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對중국투자는 전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늘렸다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신규투자규모를 전년과 비교한 질문에 ‘늘렸다’는 기업이
“희수를 지난 팔순의 나이에 지난날을 회상하며, 인생의 편린을 글로 남기고 싶다는 아버지의 생각을 받들어서 조금 도와드린 것뿐입니다.” 나이가 한해 한해 저물어 갈수록 그리워지는 그 이름 ‘아버지’. 모두가 가난했던 그 시절, 부친의 소박한 삶을 한권의 책으로 출간해 세정가에 훈훈한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백승호 세무사<사진>와 그의 부친 백수현씨. 서당 한문을 어릴 적에 배웠던 백 세무사는 부친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선조의 숨결과 함께한 삶’을 부친과 함께 정성스레 내놨다. 이 책은 위대한 삶을 살다간 사람들의 위인전도 아니고, 유명작가의 도서출간도 아니며, 더 더욱 전문서적 또한 아니다. 다만, 추석 명절이나 설 명절 집안 어르신들에게 옛날 살았던 이야기, 선조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편안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책의 교훈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이란 말이 있듯이 옛것을 익혀 그것을 미루어 새로운 것을 알며, 굳이 삼강오륜(三綱五倫)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부모자식 간이기 때문에 더욱더 예의를 지켜야 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다. 특히나, 예로부터 ‘밥상머리 교육’이란 말이 있는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