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4월 경제위기설과 관련, 실현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진2]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1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유 부총리는 ‘4월 위기설’과 관련, 지난 화요일 무디스(Moody’s)가 우리 국가신용등급(Aa2)을 유지하기로 한 것 등을 언급하며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유 부총리는 “정부는 경기보완 노력과 함께 대외 불확실성 요소들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최근 일각에서 4월 우리경제 위기설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는 과도한 측면으로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며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화요일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도 우리 신용등급을 기존수준으로(Aa2) 유지했다. 이는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의미”라며 “정부는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지 않도록 엄중한 인식을 가지고 경제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주요 6개 대외 불확실성 요인을 중점 점검하고 주요 사안은 대경장을 중심으로 범부처 합동대응전
기획재정부는 3월중 7조 8,000억 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발행계획을 보면, 3월 7일 매출되는 국고채 3년물 1조 7,600억원 중 1조 600억원은 ‘국고 01250-1912’로 통합 발행하고, 7,000억 원은 ‘국고00000-2006’로 신규 발행된다. 이어 3월 14일 매출되는 국고채 5년물 1조 7,200억원은 ‘국고 01875-2203’로, 23일에 매출되는 국고채 50년물 3,000억원 규모가 ‘국고 01500-6609’로 통합 발행된다. ⏢ 2017년 3월 국고채권 발행일정 (단위: 억 원) [사진2]
유일호 부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1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한국경제를 둘러싼 주요 6개 대외 불확실성 요인을 중점 점검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변호사에 대해 세무사자격 자동부여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이 또 다시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변호사에 대해 세무사자격 자동부여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세무사법개정안'이 24일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 2소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서초동 세무사회관 전경> 국회 법사위는 24일 오전10시 법안심사 제2소위를 소집, 변호사의 세무사자격 자동취득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세무사법개정안’을 심의했지만, 위원간 이견으로 추후 재논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7일 개최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세무사법개정안 안건으로 심의됐으나, 통과 직전 여상규 의원이 강력 제동을 거는 바람에 가결되지 못한채 법안심사 2제소위로 회부된바 있다. 이날 소위에서는 변리사와의 형평성 등을 들어 세무사법개정안에 대해 문제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논의’라는 명분을 붙였지만 탄핵 국면속 조기 대선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세무사법개정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무사계는 지난해 12월 법사위 전체회의 법안통과 직전에 통과가 무산 된 데 대해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는 반응이다.
변호사에 대해 세무사자격 자동부여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이 또 다시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사진2] 국회 법사위는 24일 오전10시 법안심사 제2소위를 소집, 변호사의 세무사자격 자동취득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세무사법개정안’을 심의했지만, 위원간 이견으로 추후 재논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12월 7일 개최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세무사법개정안 안건으로 심의됐으나, 통과 직전 여상규 의원이 강력 제동을 거는 바람에 가결되지 못한채 법안심사 2제소위로 회부된바 있다. 이날 소위에서는 변리사와의 형평성 등을 들어 세무사법개정안에 대해 문제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논의’라는 명분을 붙였지만 탄핵 국면속 조기 대선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세무사법개정은 사실상 무산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무사계는 지난해 12월 법사위 전체회의 법안통과 직전에 통과가 무산 된 데 대해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는 반응이다.
국세청은 국민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제와 세정측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원책으로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확대를 위해 관련 세액감면을 2018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고 보안시스템 서비스업을 추가했다. 또한 투자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투자·R&D설비투자 세액공제의 적용기한을 3년 연장했으며, 원활한 구매대금 지급을 유도하기 위해 상생결제 지급금액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했다. 이외에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지방이전 중소기업 세액감면, 중소기업투자세액공제 등이 중소기업에 지원된다. 특히 R&D세액공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R&D설비·에너지절약시설·환경보전시설 투자세액공제, 최저한세 등은 중소기업에 유리하게 지원된다.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적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신청세액이 1억원 이하인 경우 납세담보를 면제하는 등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세정지원이 실시된다. 한편 국세청은 공익법인의 출연재산 보고와 결산서류 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공익법인 전문상담팀을
내수활성화 방안으로 호텔·콘도 등의 객실요금 인하시 재산세 감면방안이 제시된 가운데, 실효성 확보를 위해 객실 요금 검증 등의 후속책이 마련된다. 정부는 24일 최상목 기재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개최, 내수 활성화 방안 주요과제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전일 발표한 내수 활성화 방안 주요과제의 시행계획을 논의된 가운데, 2월 소비심리가 소폭 개선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가계소득 증가세도 둔화되는 등 내수 여건이 위축된 상황에서, 내수활성화 대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주요 과제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정부는 주요 과제들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행계획을 조속히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가족과 함께하는 날’의 조기정착을 위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 인증시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산세 감면이 호텔·콘도 객실요금 인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객실 요금 검증 등 실효성 확보방안도 마련된다. 정부는 전월세 대출 한도 확대, 청년 전세임대 활성화 등 기금운용계획 변경 과제들은 3월부
기획재정부 예산실은 24일 ‘2017년 나라살림 예산개요’책자를 발간한다. 본 책자는 2016년 국회에서 통과된 2017년 예산을 바탕으로 올 한해 나라살림 운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으며 2017년 예산을 편성한 예산실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작성했다. 내용은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제1부 ‘2017년도 예산안 및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안설명’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제고에 투자의 중점을 두고, 미래에 대비한 성장동력 확충과 지속성장기반 마련, 국민안심사회 구현 등을 위한 정부의 의지와 노력을 담았다. 이어 2부 ‘2017년도 나라살림’에서는 재정운용 여건, 세입․지출 규모, 재정수지 및 국가채무 등 2017년 나라살림 전체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3부 2017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에서는 일반·특별회계의 세입·세출과 기금의 수입․지출 등 재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나라살림 예산개요는 ‘기획재정부 홈페이지(www.mosf.go.kr)’ 및 ‘재정혁신타운(www.budget.go.kr)’ 에서 열람할 수 있다.
▷66년생 ▷행시 34회 ▷영일고 ▷연세대 경제학(석) ▷美 오레곤대 경영학(석) ▷재경부 기술정보과 (4급) ▷재경부 경제분석과·종합정책과 ▷美 오레곤대 국외훈련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기재부 국채과장·인력정책과장·경제분석과장 ▷녹색성장위원회 녹색기술산업국장 (3급) ▷국방대 안보과정 교육훈련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부단장 ▷통계청 통계정책국장 ▷기재부 세제실 재산소비세정책관
△미래경제전략국장 이상원(재산소비세정책관) - 2월 24일 字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조세법령 새로쓰기 사업 정비일환으로 납세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법인·소득세법 체계가 전면 개정된다. 기재부는 23일 납세자 입장에서 연관 조문을 유기적으로 재구성해 조문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복잡하고 어려운 조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문표현을 명확하고 알기 쉽게 새로쓴 법인·소득세법개정안을 내달 16일까지 입법예고했다. 법인세법개정안은 현재 장·절·관·조로 이루어진 편제를 편·장·절·관·조의 5단계의 편제로 변경하고, 142개인 조문 수를 190개로 늘렸으며, 납세의무자별로 내국법인, 외국법인편을 구분하고, 내국법인편은 과세대상소득, 과세방법으로 장을 세분화해 편제를 개편했다. 또한 각 사업연도의 소득에 포함되어 있던 토지 등 양도소득, 미환류소득, 원천징수를 별도의 소득과 절차로 분리해 장을 신설했다. 소득세법개정안은 현재 장·절·관·조로 이루어진 4단 편제를 편·장·절·관·조의 5단 편제로 체계적으로 세분화하고, 223개인 조문 수를 306개로 늘렸다. 납세자가 본인에 관계되는 소득에 대한 납세의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소득별로 납세의무를 나누어 규정하고, 거주자의 퇴직소득에 대한 납세의무는 별도의 장으로 구분해 규정했으
국세청은 2월 27일字 개방형 직위인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에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석환 교수<사진>를 23일 임명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세무조사 등 국세행정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철저히 보장되도록 ‘내부 통제 및 견제’ 기능을 수행하는 직위로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응모한 다수의 민간전문가 중 면접심사, 고위공무원 역량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김석환 납세자보호관은 2009년부터 8년간 강원대학교세법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납세자 권리구제기관의 하나인 조세심판원에서 비상임심판관 활동도 병행해 세법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납세자 권익보호업무에 관한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다는 평이다. 특히,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주요 조세사건에 대한 조사 및 연구 업무 수행을 통해 올바른 판결 형성에 기여한 경험이 풍부한 조세법률 분야 전문가다. 김석환 납세자보호관은 2009년 납세자보호관 신설 후 5번째 임용된 민간전문가로 세법에 대한 전문지식과 민간기업 및 정부기관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일선 현장에서 납세자가 느끼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프로필 ▷65년생 ▷성도고 ▷고려대 법학 학사 ▷연세대 회계학 석사
국세청은 오는 31일까지 실시되는 법인세 신고·납부기간 중 법인이 실수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를 다양화·상세화하고, ‘맞춤형 절세 Tip’ 등을 신규로 제공한다.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신고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안내 항목을 추가해 25개 항목에 대한 맞춤형 도움자료를 약 15만 개 법인에게 홈택스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 법인세 신고 주요 안내 항목 [사진2] 또한 세금 감면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법인의 업종·규모 등 특성에 맞는 공제·감면 요건을 ‘맞춤형 절세 Tip’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도움자료가 제공된다. 이번 신고 시 제공되는 신고 도움자료는 홈택스의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으며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는 오는 27일부터 모든 신고대상 법인과 수임 세무대리인에게 제공된다. ⏠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 제공 정보 [사진3] 과거 신고 내역, 신고 시 참고할 자료 등 신고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신고 전에 반드시 열람하고 신고에 반영해야 한다. 또한,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성실신고지원-법인세)에서도 신고절차, 신고에 필요한 서식 등 유용한 정보
2016년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과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은 3월 31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또한 연결납세제도를 적용받는 법인은 연결모법인이 각 연결법인의 소득을 통산해 5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에 신고해야 할 12월 결산법인은 71만개로 지난해보다 5만 8천개 증가했다.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의 전자신고 서비스는 3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매출액이 없는 법인으로서 세무조정할 사항이 없는 경우에는 간편전자신고시스템을 통해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다. 이자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도 홈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이 가능하다. 납부할 세액이 1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납부기한 경과한 날부터 1개월(중소기업 2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기업구조조정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법인이 신청하는 경우 납부기한은 최대 9개월까지 연장된다. 한편, 2016년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공익법인은 3월 31일까지 출연재산 등에 대한 보고서, 외부전문가 세무확인서, 주무관청에 제출한
기재부는 23일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및 ‘외국환거래규정’ 등 외국환거래법의 하위법령 개정안을 내달 21일까지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오는 7월 18일 시행되는 ‘외국환거래법 일부개정법률’의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후속조치로, 소액해외송금업의 등록요건, 업무범위, 소비자 보호 방안 등 제도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외환거래 편의 제고 및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소액해외송금업 제도를 구체화해 소액해외송금업자는 외국환업무를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재무·시설·인력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는 등록규정을 마련했다. 이때 재무요건은 상법상 회사로서 자기자본 20억원 이상이어야 하며, 자기자본에 대한 부채총액 비율은 200% 이내여야 한다. 또한 시설·인력 요건은 전산시설 및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은행과 외환전산망 연결, 외환전문인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업무범위는 외국환거래법 체계와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점 등을 감안해 일정 범위에서 업무를 허용했다. 거래 한도는 건당 지급·수령 한도는 미화 3천불이며, 동일인이 1개 업자를 통해 지급·수령할 수 있는 연간 누계한도는 각각 미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