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과정에서 소득공제 일부를 세액공제로 전환한데 대해 기재부는 과세형평성이 제고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24일 기재부는 '과세형평 개선보다 면세자 규모가 급증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지적과 관련 해명자료를 통해, 2013년말 소득공제 일부를 세액공제로 전환한 것은 소득공제는 동일 금액을 공제할 경우 한계세율이 낮은 저소득층에 대한 혜택이 적은 소득계층별 과세불형평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밝혔다. 또한 제도전환 등으로 총 급여 5천5백만원 이하 근로자의 소득세 부담은 감소한 반면, 총급여 7천만원 초과 고소득자의 세부담은 증가하는 등 과세형평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강조했다. 다자녀 및 어린 자녀 가구 부담이 증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015년 5월 연말정산 보완대책 시 자녀세액공제 확대, 6세 이하 추가공제 신설, 출산·입양 세액공제 신설 등을 통해 자녀 관련 공제 통합으로 다자녀·어린자녀 가구 세부담이 증가하는 문제를 보완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2015년부터 자녀장려금(CTC) 지급, 금년부터 출산·입양 세액공제 확대(1인당 30만원 →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70만원) 등 저출산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하고
세종세무서 개청식이 오는 4월 3일 실시된다.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공주세무서 세종납세지원센터 인력이 세종세무서로 재편되는 방식이다. [사진1] 세종세무서는 정부세종청사 인근 어진동 세종비즈니스센터 6층을 임차해 입주한 뒤, 2020년 세종세무서 신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 시민과 기업인의 납세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세종세무서 청사’ 건립을 본격화 했다. 행복청은 세종세무서를 세종시청사 및 세종시교육청과 인접한 부지(7,673㎡)에 총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6층 연면적 약 9,300㎡ 규모로 건립한다. 현재 설계공모 지침을 수립 중이며 올 상반기 중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2018년 9월 착공, 2020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송언석 2차관 주재로 ‘제3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 금년 2월 재정집행 실적 및 1/4분기 집행현장조사 결과 등을 논의했다. 송언석 차관은 “최근 수출 등이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대외 통상현안 및 국내 정치 상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내수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각 부처와 공공기관이 1/4분기 재정조기집행을 위해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재정조기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선정시 일자리 창출이 우수한 기업을 우대하는 등 재정조기집행의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도 병행될 필요가 있다”며 “조기집행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민간 경제주체의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각 부처는 집행현장조사제를 적극 활용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2월 집행실적을 보면 중앙재정은 당초 2월 계획 45조 7천억원 대비 5조 3천억원 초과한 51조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부처는 45조원을 집행해 2월 계획 40조 3천억원 대비 4조 7천억원을 초과 달성했고, 공공기관은 5조 9천억원을 집행해 2
임환수 국세청장의 재산은 11억 7,868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임환수 국세청장, 김봉래 국세청차장 등 국세청 고위공직자의 재산신고 내용을 23일 관보에 게재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14억 2,500만원 가액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아파트와 2010년식 라세티 차량을 보유했으며, 금융기관 채무로 국민은행에 4억 2,600만원의 대출금이 있었다. 김봉래 국세청차장은 13억 2,225만원을 신고한 가운데 증감액은 7,750만원에 달했다. 신고내역을 보면 배우자 명의로 경기도 양평군에 3,200만원 가액의 대지를 신고했으며, 10억 9,100만원 가액의 서울 강동구 명일2동 주공아파트와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로@ 건물을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신고했다. 이와함께 심달훈 중부청장은 10억 8,357만원을 신고해 1억 5,400만원 재산이 증가했고, 서진욱 부산청장은 11억 8,666만원을 신고해 5,290만원 재산이 늘어났다.
국세청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납기연장, 징수유예 및 체납처분 유예 등의 세정지원이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정지원 대상은 여행·숙박업, 사후면세점을 비롯 유통업, 전세버스 운송업 등 관광 관련 업종에서 사업상 중대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납세자가 해당된다. 국세청은 세정지원 대상 납세자에 대해 3월 법인세,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하고, 이미 고지된 국세의 경우에는 최대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매각 등 체납처분의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하고, 국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된다. 납기연장 등 세정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우편·팩스·방문에 의해 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영세사업자가 신청할 경우 조세일실 우려가 없으면 1억원까지 납세담보가 면제된다. 관광 관련 업종이 아닌 경우에도 수출 감소 등으로 사업상 상당한 손해를 입은 납세자가 납세유예를 신청하는 경우에도 세정지원이 실시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자연재해, 구조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의 PPL 협찬사로 참여해 언제 어디서나 내 몸에 생기 에너지를 채우고 싶을 때 제격인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8.0’의 인기몰이에 나선다. [사진2] 3월 24일부터 방송되는 ‘윤식당’은 히트제조기 나영석 PD와 명성 있는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서 소박한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며, 일이 끝난 후에는 여행의 여유를 즐기는 신규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낯선 곳에 식당을 열어 새롭게 삶을 꾸려보는 프로그램의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아이시스8.0의 브랜드 콘셉트 ‘나만의 생기 충전!, 미소가 생기다. 화사함이 생기다. 건강한 하루가 생기다. 핑크빛 생기 에너지, 아이시스8.0!’을 자연스럽게 알려나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3년부터 ‘꽃보다 할배 대만편’을 시작으로 ‘꽃보다 누나’ 및 ‘꽃보다 청춘’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자연스럽게 조화된 아이시스8.0과 트레비의 간접광고(PPL, Product PLacement)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 특히, 여행을 하며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제품이 자연스럽게 노
한국세무사회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는 ‘네이버 지식iN 전문세무상담’이 본격 상담 1년 반 동안의 누적 상담건수가 20만건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네이버 지식iN 전문세무상담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총 254명의 전문상담 세무사가 재능기부 차원에서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루 400건 이상의 상담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지난 21일 세무사회관 대회의실에서 네이버지식iN 전문세무상담의 성공적 시행에 맞춰 대국민 세무상담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세무상담 세무사 간담회’를 개최, 네이버 지식iN 전문세무상담 실적과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우수실적 세무사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우수 실적자로는 박재완·유동진·신선호·김동선·정다운 세무사 등 연간 1천 건 이상 상담을 진행한 5명을 포함해 총 32명의 세무사가 선정됐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세무사회와 네이버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식iN 전문세무상담은 전문상담세무사 254명의 자발적 참여와 성실한 상담활동으로 납세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보다 많은 납세자들이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를 통
한국재정학회(회장 최병호)는 오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의 조세정책’을 대주제로 2017년도 춘계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조세정책-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 전병목본부장이 발표하는 전체세션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 한국재정정보원 세션, 한국자산관리공사 세션, 고령화와 사회복지정책 및 노동시장분석, 재정관련 이슈 등을 주제로 6개 분과 14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부이 반 남(BUI Van Nam)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15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사진1] [사진2] [사진3]
앞으로 면세점서 판매되는 모든 담배제품에 대해 흡연 경고그림, 성분표시 등의 금연규제가 적용된다. 22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는 기재부와 법제처가 ‘외국에서 제조된 담배를 보세판매장으로 반입해 판매하는 경우도 담배사업법 상 수입에 해당’하는 것으로 유권해석함에 따라 결정됐다. 그간 기재부와 복지부는 보세판매장인 면세점에서도 국산·수입 여부와 관계없이 담배사업법, 건강증진법의 관련 규정이 전면 적용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해왔다. 다만, 관세법 상 국외영역으로 취급되는 보세판매장으로의 반입을 ‘수입’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관련 업계로부터 이의제기가 지속된 가운데, 흡연 경고그림 도입으로 면세점 내에서도 동 법령 적용 여부가 중요한 쟁점으로 대두됨에 따라 법률검토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명확한 해석을 확정한 것이다. 기재부와 복지부는 사업자에게 면세점에 전면 적용되는 담배관련 규제를 세부적으로 안내했으며 위반시에는 수입판매업자 뿐만 아니라 해당 담배제품을 판매하는 면세사업자도 담배 소매업 영업정지 등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국민건강을 위해 도입된 흡연 경고그림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올해부터 예산요구前 부처간 사전협의 절차가 도입돼 수혜자 중심의 융합예산 체계가 마련된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22일 예금보험공사에서 ‘2017년 제1차 재정정책자문회의’를 주재,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2018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수출 등 일부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기회복의 불씨를 이어가고,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재정운용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수혜대상과 지원내용 등 사업목적이 유사하면서 여러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예산요구 前 부처간(inter-ministry) 사전협의를 의무화해 ‘수혜자 중심의 부처간 융합예산 편성’을 유도할 계획”임을 언급했다. 이 경우 부처별 특성에 따라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고 부처간 전략적으로 재원을 조정할 수 있게 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효과가 기대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금년에는 우선 대학창업, 관광, ODA 등 3대 분야에 융합예산을 시범적으로 편성하고, 추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한편, 내년도 예산은 일자리
임환수 국세청장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부이 반 남(BUI Van Nam)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15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베트남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주요 투자국으로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베트남 국세청장회의는 올해로 제15차에 이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국세청장 회의, 지방청장 회의, 실무자 방문교육, 베트남 재무부(국세청, 관세청) 주관 국세·관세 대화 등 양국 간 협력 업무가 원활하게 지속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양국간 상호합의(MAP/APA 회의) 역시, 우호관계에 걸맞게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공유했다. MAP(Mutual Agreement Procedure)는 국제거래 관련 세무조사 등으로 납세자에게 이중과세가 발생하는 경우, 과세당국 간의 협의를 통해 해당 이중과세를 해소하는 제도며, APA(Advance Pricing Arrangement)는 모회사와 외국 진출한 자회사 간의 특정 국제거래에 대해 적용할 이전가격을 양국간 사전 합의해 결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회의에서 국세청은 베트남의 최근 이전가격(Transfer Pricing) 과세 및 조사 방침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국제적
특정한 대상과 분야를 지원하는 조세지출이 동일한 정책목표를 가지는 재정지출과는 별도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조세지출과 재정지출에 대한 통합적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제도 간의 연계가 오히려 공통의 정책목표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영욱 KDI 연구위원은 22일 KDI 포커스에 실린 ‘통합적 재정시스템 관점에서 본 조세지출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조세지출과 재정지출을 포괄하는 데이터를 구축·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괄적인 효과성 점검이 강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우선적으로 조세지출 관련 정보들이 제공되도록 함으로써 이를 토대로 정책을 평가하는 구조를 확립시켜야 한다”며 “과세 관련 미시데이터를 제공함에 있어 개인 및 기업의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필요한 정보가 적시에 제공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여러 연구자들을 통해 제안된 바와 같이 개별납세 미시데이터의 표본자료 구축 및 제공을 통해 필요 정보들을 유통시키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예를들어 민감한 개인의료정보를 담고 있는 건강보험 데이터의 경우 건강보험공단에서 신상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녹록치 않은 경제 여건에서도 흔들림 없이 경영활동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유일호 부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청년 고용대책 점검 및 최근 관광시장 동향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2] 유 부총리는 “내수부진, 가계부채, 기업 구조조정, 청년실업 등에 따른 민생경제의 어려움도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엄중한 상황속에서 경제팀은 리더십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재정 조기집행, 내수 및 수출·투자활성화 대책 등의 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 되도록 철저히 점검해 나가는 한편 미국 금리인상에 대응해 가계부채, 부동산 시장 등 시장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중국의 사드 관련 조치로 어려움이 가중된 관광업계의 긴급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점진적으로 중국에 편중된 관광시장 체질을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중소 관광업체에 대해 경영안정자금, 소상공인정책자금 등 총 3,750억원의 정책자금과 1,00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재산세와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서업계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경영상의 애로에도 불구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업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