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2016년 제1기 부가세예정신고·납부이후 사전안내 불응·부당환급 등 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철저히 사후검증을 예고했다. 특히 부가세 사전안내가 이뤄진 47종, 8만개 법인에 대해서는 현미경 검증이 실시된다. [사진2] 국세청은 이번 신고에 앞서, 3월부터 지방청별로 부가세 주요 탈루유형에 대한 사후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자별로 ’15년 2기 예정·확정신고시 사전안내한 내역과 신고결과를 비교·분석해 특별한 사유없이 신고수준이 하락했거나, 사전안내 사항이 신고내용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자 중 불성실신고 혐의가 큰 사업자를 선정해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신고시 사전안내한 법인에 대해서도 신고 종료 후 5월부터 신고 반영 여부를 확인하고, 불성실신고 혐의자를 선별해 신속히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사업자 및 취약업종의 불성실신고 혐의자에 대하여는 사후검증 외에도 탈루혐의가 큰 경우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더욱 엄격히 관리된다. 아울러, 환급신고자 중 성실한 사업자는 서면확인만으로 신속히 환급금이 지급되나 부당환급 혐의자에 대하여는 ‘부당환급검색시스템’과 ‘전자세금계산서 조기경보시스템’ 등 분석프로그램을 활용,
오호선 역외탈세정보담당관<사진>은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을 거쳐 지난 2014년 7월부터 역외탈세정보담당관을 맡아 역외탈세 정보업무의 기틀을 마련한 국제조세 전문가다.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 재직시 조세회피처 SPC를 통한 역외소득 은닉행위, 편법 증여, 기업자금의 불법유출 등 역외탈세자에 대한 준엄하고 냉철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지하경제 양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역외탈세정보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긴밀한 국제공조를 통해 해외 은닉계좌, 고급 부동산 등 역외탈세 혐의정보를 확보·분석해 우수한 조사성과를 거뒀으며, 공격적 조세회피 사례, 역외탈세조사 우수사례를 전파, 역외탈세 대응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 역외탈세분야 전문가의 부이사관 승진은 국제사회 최대 문제로 대두되는 역외탈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프로필 ▷69년생 ▷행시 39회 ▷수성고등학교 ▷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Harvard University 석사 ▷국세청 청장실 ▷워싱턴 주재관 파견 ▷금정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권순박 부가세과장<사진>은 8급 특채(세무대 1기) 출신으로 세원관리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무서 조사과장, 지방청 조사팀장, 지방청 조사과장 및 본청 조사과장에 이르기까지 조사분야 경험이 풍부한 세무조사 전문가로 통한다. 서울청 조사4국 조사2과장으로 재직시 대재산가의 변칙적인 상속·증여행위 차단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반사회적 불성실납세자에 대한 엄정한 범칙조사를 집행해 왔다 본청 조사2과장으로 재직시 고소득 자영업자의 탈세행위, 세금계산서 거래질서 문란행위, 불법 대부업 등 민생침해 사업자에 대해 엄정히 조사해 세법 질서를 바로잡고 공정한 세정을 확립하는데 일조했다. 올 1월 부가세과장으로 부임한 후 세원관리분야에서 차근차근 쌓아온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고 전 성실신고지원제도를 내실 있게 뿌리내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유일하게 비고시 출신으로서 승진의 영광을 안게돼 하위 직급에서 출발한 많은 후배 직원들에게 귀감이자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프로필 ▷63년생 ▷세대 1기 ▷안동고등학교 ▷세무대학 내국세학과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 학사 ▷국세청 감사담당관실▷서울청 조사1국 조사2과 ▷동래세무서장 ▷
문희철 광주청 조사2국장<사진>은 ’07년 서기관 승진 후 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부동산납세과장, 감사담당관을 차례로 역임하면서 본청에서만 5년 이상 근무하고 지난 4월 4일자 광주청 조사2국장으로 발령 받았다.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시 ‘아름다운 납세자 상(償)’을 제정하고 모범납세자 우대혜택을 개발해 납세자권익보호에 앞장서왔다. 부동산납세과장으로 재직시에는 부동산 관련 ‘숨은 세원’ 발굴, 고액자산가·기획부동산 등의 투기소득에 대한 집중조사를 실시하여 성실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어 감사담당관으로 재직시 취약분야에 대한 컨설팅 중심의 감사, 탈권위적 현장소통 감사를 실시해 세정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발전적인 감사방향을 정립하는데 기여했다. - 프로필 ▷65년생 ▷행시 38회 ▷군산 제일고 ▷서울대학교 영문학 학사·행정학 석사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조세심판원 전출 ▷서울청 법인세과 ▷제주세무서장 ▷서울청 징세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부동산납세과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광주청 조사2국장
개청 50주년을 맞은 국세청은 지난 2월 3일자 부이사관 승진에 이어 3월말 고위공무원 명예퇴직, 고용휴직 등에 따른 부이사관 결원에 대해 3명의 승진 인사를 7일 단행했다. 4월 11일자 승진자는 오호선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권순박 국세청 부가세과장, 문희철 광주청 조사2국장이다. 이번 승진 인사에 대해 국세청은 ‘성공과 희망의 새로운 50년’의 출발점에서 임환수 청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한 사전 성실신고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세수 확보, 비정상적인 탈세에 대한 엄정 대응 등 역점업무 추진성과에 대한 보상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맡은 바 업무를 열정을 다해 헌신적으로 추진하면 임용구분이나 출신지역에 관계없이 승진시키겠다는 취임 초의 약속을 재천명했다는 평이다. 이번에 부이사관 승진의 영광을 안은 3명은 미래 국세청을 이끌어나갈 고위공무원 후보군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승진자들의 임용구분을 보면 행시 2명, 비행시 1명이며, 출신지역은 경인, 영남, 호남 각 1명씩으로 적절한 균형을 이뤘다. 국세청은 임용구분․출신지역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통해 최고위직까지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희망사다리’ 약속을 이어간 것
한국세무사회는 6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강당에서 100여명의 청년세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청년세무사 희망 토크쇼’를 개최했다. 세무사회에서 처음 개최되는 ‘2016 청년세무사 희망 토크콘서트’는 40세 미만 혹은 개업 3년차 이하의 청년세무사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자리다. [사진2] 세무사회는 이번 희망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세무사가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하고 운영하며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 회무에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홍지영 세무사와 신철 세무사가 차례로 나와 자신들의 사무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세무사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홍지영 세무사는 SNS 이용한 자기홍보와 고객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인드로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신 철 세무사 역시 블로그나 사무소 소개 안내문을 제작해 홍보하고, 세무인턴제도의 멘토세무사, 홍보상담위원 등의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줘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세무사 희망 토크 콘서트의 본격적인 순서인 ‘청년세무사들의 고민과 애로사항 청취’가 시간에서는 청년세무사들에게 사전에 배부한 ‘고민카드’에 적힌 질문들을 세무사회
청년·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직무교육·인턴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청년들의 훈련수당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방안이 추진된다. [사진2]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4월말 발표할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과 관련, 6일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서진산업을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 부총리는 “고용디딤돌이 청년고용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직무훈련, 인턴 등에 소요되는 경비에 대해서는 패키지로 지원하는 한편, 훈련비용 손금산입 인정, 수당비과세 등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기업·채용공고 관련 통합정보망을 구축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유망 참여기업을 발굴 하겠다”며 “4월말 발표할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은 철저히 수요자 입장에서 마련하되, 모든 일자리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효율화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특히, 기재부는 서비스산업 육성, 규제 개혁 등이 실제 일자리 창출과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분야별 소규모 채용행사를열어 실질적인 ‘일자리 중개인’ 역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간담회 참석자들은 고용디딤돌에 참여한 소감과 함께, 다양한 직무교육
광주지방국세청 산하 해남세무서(서장 양동구)가 ‘제2회 국유재산 건축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7일 기재부에 따르면, 중앙관서가 신축하는 공공청사 건축물의 품질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준공된 89건의 공공건축물에 대해 디자인·안전성·편의성 등 청사로서 갖춰야 할 중요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 우수 공공건축물 7건을 선정했다. 해남세무서는 전면부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해 행정친밀도가 높고 외부 방문객을 위한 보행동선과 접근성이 우수하며, 외부휴게공간 조성을 통해 공공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제2회 국유재산 건축상 수상 청사 총사업비 국유재산 건축상 수상작 수상내용 소형 (10억원 미만) (경찰청) 부산강서경찰서 지사파출소 최우수상 (산림청) 고성민북경영팀 청사 우수상 중형 (10~100억원) (국세청) 해남 세무서 최우수상 (경찰청) 서울구로경찰서 오류지구대 최우수상 (보건복지부) 국립소록도병원 복합문화센터 우수상 대형(100억원 이상) (외교부) 주이스라엘 대사관 최우수상 (대법원) 인천가정법원 우수상 시상식은 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공공건축물 조성 방향 등 2017년도 국유재산관리기금 예산편성을 위한 부처 설명회 개최시 수여할 예정이
국세행정 변화·발전의 구심체인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2016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 금년도 세무조사 운영방향, 준법·청렴문화 정착 방안 및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5일 서울 수송동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원윤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도 우리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세청은 경제 활성화를 세정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면서 사전 성실신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성실납세자의 조사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국세청의 세무조사건수는 지난해 수준인 1만 7천건을 유지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6일, 올해에도 성실신고 유도라는 세무조사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성실납세자의 조사부담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세무조사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5일 열린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서 보고됐다. □ 최근 4년간 조사건수·중소법인 조사비율 [사진2] 국세청이 제시한 올해 세무조사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1만 7,000여건 수준이다. 연도별 조사건수는 ‘2011년 1만 8,110건→2012년 1만 8,002건→2013년 1만 8,079건’으로 1만 8천건대를 유지한 뒤, 2014년부터 1만 7천건으로 조사건수가 축소됐다. 이와함께 국세청은 중소납세자의 조사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간편조사를 확대 실시하고, 중소법인에 대한 낮은 조사비율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역외탈세, 민생침해·세법질서 훼손자 등 고질·악의적 탈세영역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더욱 집중하는 한편, 올해부터 시행되는 금품제공 납세자 세무조사, 청렴 메시지 발송 제도 및 불성실 세무대리인 관리 방안 등도 철저히 집행해 ‘성실신고만이 유일한 해답’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할 방침이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5일 서울 수송동 서울국세청사에서 ‘2016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 △금년도 국세행정 운영방안 △2016년 세무조사 운영방향 △준법·청렴문화 정착 방안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회의에 국세청은 성실신고 지원·유도에 세정역량을 집중하면서 분야별 세수관리를 강화하여 금년 세입예산 213조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세금신고, 납부, 세법상담 등의 전 과정을 혁신해 성실납세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조직·인프라 확충 등 추진기반을 한층 강화해 지능·악의적 탈세와 체납에 대한 엄정 대응방침을 밝혔다. [사진2] 이에대해 박형수 조세재정연구원장은 “사전신고 안내문의 세부내용, 디자인 등이 납세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납세 순응도를 향상 시킬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최근 BEPS(국가 간 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가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바, 세정 차원에서 적극적인 준비와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만우 고려대 교수는 “국민의 편의와 세금 홍보를 위해 쉬운 세무 용어를 사용하고 국세정보를 제공 할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전규안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은 “
세무사회가 금품수수 혐의로 퇴직한 국세공무원에 대해 세무사등록 제재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펴, 국세청내에서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현행 금품수수로 퇴직한 국세공무원은 3년이 경과해야만 세무사회에 세무사등록을 할수 있으며, 이후 세무사개업이 가능하다. 이같은 규정에 대해 백운찬 세무사회장은 지난 5일 열린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서 “현행 3년인 금품수수로 퇴직한 국세공무원에 대한 세무사 등록제재 기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두고 일각에서는 지난해 세무사계에 대한 국세청의 징계강화 기조에 대해 일종의 불만을 표명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국세청은 비정상적인 세무대리행위 근절에 역점들 두었으며, 그 일환으로 세무대리인에 대한 징계강화 등 압박수위를 높인바 있다. 국세청 모 관리자는 “금품수수로 퇴직한 국세공무원에 대한 세무사 등록제재기간 연장요구는 국세청 입장에서 난감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며, 국세청 청렴문화 정착에 실효성이 있는 제안인지 의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세무사회는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세무사법개정안 중, 금품수수 등으로 세무대리인이 등록 취소시 재등록 제한기간을 연장하는 조항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국세청은 역외탈세와 국제거래를 이용한 탈세에 대해 엄정 대응하는 한편, 국제거래와 관련된 성실신고 지원과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통해 경제활성화 견인에 역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 과세권 확대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 국제현황 분석과 함께 과세권확보를 위한 국세청의 대응전략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 연재 순서 [사진2] 중견기업의 사주 A씨는 수년전부터 아들 B씨에게 ‘세금 없는 상속’을 준비해 오고 있었다. 이미 해외에 설립된 현지법인이 있으니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스위스 등에 금융계좌를 개설하기만 하면 가공거래와 금융상품을 활용 ‘우회상속’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자금을 철저히 은닉하기 위해 해외금융계좌를 통한 몇 단계의 자금세탁과정을 거치고 자금운용주체를 패밀리트러스트로 전환하는 등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을 차근차근 은밀하게 실행했다. 세무조사까지 대비한 완벽한 계획이었지만 A씨는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2,137억원의 세금을 고지 받았다. 국세청이 A씨의 스위스 비밀계좌 정보를 확보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믿었던 스위스가 금융 비밀주의를 철폐하고 과세당국 간 정보교환을 시작했기 때문이
국세행정 변화와 발전의 구심체인 국세행정개혁위원회는 5일 서울 수송동 서울국세청사에서 ‘2016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 △금년도 국세행정 운영방안 △2016년 세무조사 운영방향 △준법·청렴문화 정착 방안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사진2] 회의에서 원윤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도 우리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세청은 경제 활성화를 세정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면서 사전 성실신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납세자와 국세청 간 대표적인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장소통의 날을 더욱 활성화해 현장의 납세불편을 신속히 해소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고의·지능적 탈세에는 더욱 엄정히 대응해 ‘성실납세가 최선의 절세이자 해답’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무엇보다, 준법과 청렴의 가치를 확고히 정착시켜 국세청이 국민으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하다”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금년도 국세행정 운영방안 등 올 한 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들이 집중 논의됐다. 금년도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관련, 국세청은 경제활력 제고를 뒷받침하면서 성실신고 지원 강화로 자납세수 극대화하겠다고 밝혔
기재부는 19조 4천억 규모의 금년 재정사업 심층평가 신규 과제 8건을 선정, 연내 평가를 완료하고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사업간 우선순위 조정 등 지출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6일 ‘농업직불금 사업군’ 등 8개 사업(군)을 올해 재정사업 심층평가 신규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층평가는 재정운용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된 주요 재정사업·제도의 운영성과를 분석·평가해 지출효율화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로 ‘05년 도입 이후 89건이 추진됐다. 신규과제는 먼저 국정과제 및 외부기관의 건의 등을 반영해 심층평가 대상과제 후보군을 구성하고 후보군 중에서, 조세재정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예비조사를 거쳐 평가의 필요성이 있는 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한 신규과제는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를 반영한 ‘일자리 사업군’ 심층평가를 비롯, 농업직불금, 폴리텍대학 지원, 발전소·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대국민 체감도가 높고 재정누수에 대한 꼼꼼한 사업 관리가 필요한 보조·출연사업 등을 다수 포함됐다. 또한, 세외수입 관리실태, 중소기업 판로지원제도 등 기존에 관행적으로 이루어졌거나 정책효과에 대한 체계적 분석이 미흡했던 과제들도 평가대상으로 선정됐다. □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