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을 하지만 소득이 적은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 제도가 2009년 시행된 이후 7년이 지났다. 지난해에는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이 영세 자영업자까지 확대됐고 자녀양육을 지원하는 자녀장려금이 처음 시행돼 235만 가구에게 1조 7천억원이 지원됐다. 올해부터 50세 이상의 단독가구까지 수급대상자가 되는 등 계속 확대되고 있다. 근로·자녀장려금제도가 서민생활의 안정에 기여함으로서 행복한 가정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든든한 ‘희망의 사다리’라는 평가속에, 5월 신청기간을 맞아 신청요건 및 신청방법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사진2] 국세청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편의를 위하여 수급 가능성이 있는 안내대상자에게 신청안내문을 발송하고 휴대전화로 문자안내를 하고 있다. 안내대상자는 ARS전화(1544-9944), 홈택스(모바일앱, 인터넷)를 통한 전자신청용 개별인증번호가 제공돼 쉽고 편리하게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원천징수의무자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 지급에 대한 지급명세서 제출을 누락하거나, 자영업자가 부가가치세 신고 또는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를 누락한 경우에는 국세청 소득자료에 반영되지 않고, 토지·주택·건물 이외 재산은 국세청 재산자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제20회 국무회의를 개최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주요개혁 및 민생·경제 법안들이 19대 국회 내에 처리되지 못 할 경우에 대한 대비책을 주문했다.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유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금일 법사위를 제외하고는, 폐회까지 더 이상 예정된 상임위가 없는 상황”이라며 “임기 종료 때까지 상황을 끝까지 지켜봐야겠으나 아쉽게도 주요개혁 및 민생·경제 법안들의 19대 국회내 처리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우려했다. [사진2] 이어 “각 부처에서는 주요개혁 및 민생·경제 법안들이 19대 국회 내에 처리되지 못 할 경우에 대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우선, 시행령·시행규칙·고시·지침 개정 등을 통해 정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 번 검토하고 신속히 개선하는 한편, 자동폐기된 조속 입법 필요 법안과 무쟁점 법안 등이 20대 국회에 조기 제출될 수 있도록 법제처를 중심으로 준비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성과연봉제 등 공공부문 개혁과 관련해서 유 부총리는 “12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이 기한내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해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해야 한다. 이미 마사회, 한전, 농어촌공사 등 50여개 공공기관에서는 선도적으로 노사합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개정(안)’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개정(안)에 대한 상장회사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경련은 16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룸에서 국내 상장회사 주주총회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강화와 기업경영’ 설명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은 상장회사에게 상법·자본시장법 이상의 의무를 요구하고 있으며,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라 매년 상장회사 중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발표해 왔다. 특히 상법·자본시장법을 잘 지키는 상장회사라도 발표결과에 따라 순위에 들지 못하는 기업은 지배구조가 좋지 않은 기업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어, 상장회사 입장에서는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사실상 법률로 받아들이고 있다. 개정안에 대해 전경련은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의 이행주체는 상장회사인데, 이번 개정(안)에는 기관투자자에게 상장회사 보유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내역을 공시하게 하는 스튜어드십 코드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냈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상장회사에게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개정(안)의 내용을 알리고, 상장회사가 문제라고 지적하는
OECD는 역점과제로 추진중인 한국의 구조개혁 노력과 거시경제 여건에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OECD는 2년 주기로 회원국의 경제동향·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고, 정책권고 사항을 포함한 국가별 검토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한국경제보고서(OECD Economic Surveys: Korea 2016)’가 공개됐다. 보고서는 거시경제 동향 및 정책과 혁신과 구조개혁, 노동시장 개혁으로 구성됐으며 금번 보고서에서 정부의 구조개혁 노력과 양호한 거시경제 여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조개혁의 경우 G20 회의에서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잠재력이 크며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경우 생산성 향상 및 고용 증대를 통해 향후 10년 내 GDP가 3% 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거시경제 여건은 지난 25년간 OECD 국가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 11위 경제대국으로 도약했다고 평가했고, 향후 성장률은 고용·임금 회복세 지속에 따른 민간소비 증가, 세계교역 회복에 따른 수출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2.7%, 내년에는 3.0%를 기록하는 등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OECD는 거시경제 정책과 구조개혁,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권
‘나눔 전도사’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전 한국세무사회장)의 ‘힐링특강’이 이번에는 경기권을 방어하는 제66동원보병사단의 주요 지휘관 및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2] 조 이사장은 13일 오후 가평에 위치한 66동원보병사단의 초청을 받아 간부와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66동원보병사단은 평상시에는 감편부대로 예비군 교육훈련을 담당하며, 전시에는 완편돼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로 일명 ‘횃불부대’로 알려져 있다. 강연을 통해 조 이사장은 “곁에 있는 동료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곧 행복”이라 강조한 뒤 나와 다름을 인정해 주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주는 화법인 ‘∼꾼요’, ‘∼꾸나’를 모두 함께 외치며 참석자들의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30년이 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체득한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방법’으로 ‘좀 더 참으라, 좀 더 즐기라, 그리고 좀 더 베풀라’를 강조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은 연초에 진행된 경찰대학의 총경급 이상 경찰고위직 대상 강연을 시작으로 해군교육사령부, 경남지방경찰청, 구로경찰서, 강남세무서, 구로세무서,
통계청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서 약 1만 1,500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2016년 외국인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외국인고용조사를 통해 작성되는 취업자 및 실업자 규모, 경제활동 참가율, 고용률 및 실업률 등의 통계는 외국인력 수급정책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파주시와 아산시에 대해서는 고용조사뿐만 아니라 해당 지자체의 외국인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서 외국인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 공공시설 이용시 불편한 사항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가 이뤄진다. 외국인고용조사는 통계청이 금년 10월에, 외국인 밀집거주지역 조사는 통계청과 해당 지자체 공동으로 금년 11월에 공표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외국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국대사를 면담했다. 금번 면담은 리퍼트 대사의 유 부총리 예방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세계경제 현황 및 한국의 경제정책 방향, 북핵 문제, 한국의 규제개혁 등에 대해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사진2] [사진3]
국세청 부가세과에서 운영중인 힐링캠프는 업무 피로도가 높은 세무관서 개인납세과 직원들 위주의 ‘심신(心身)치유 직원복지 프로그램’으로 2년차를 맞고 있다. 힐링캠프는 악성 민원 등으로 가중되고 있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제고하는데 긍정적 효과를 보이며, 업무고충을 줄이는 문제가 직원들 사이에서는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사진2] 이러한 가운데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실 주관으로 12일 실시된 ‘악성민원 응대요령 교육’은 전국 117개 세무관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교육은 이용범 국민권익위원회 민원담당 조사관이 세종시 국세청사를 찾아 강의에 나섰는데, 강의 내용은 생중계를 통해 전국 세무관서로 전파를 탔다. 강의는 세무서장을 비롯, 각과장과 팀장들이 세무서에 모여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생중계를 통한 전국 세무관서 동시 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일선 세무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돼 직원들의 악성 민원 등 고충해소를 위한 관리자의 역할론이 조명됐다는데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강의에 나선 이용범 조사관은 효율적 악성민원 대처방안에 대해, 무엇보다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춰 민원 내용을 경청해야 한다는 점을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국대사를 면담했다. 금번 면담은 리퍼트 대사의 유 부총리 예방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세계경제 현황 및 한국의 경제정책 방향, 북핵 문제, 한국의 규제개혁 등에 대해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사진2]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세계경제의 저성장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적극적 정책 노력을 통해 한국경제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나 수출투자 등 민간부문의 활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다만 “한국 정부는 현 상황을 극복하고 경제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 경기대응 노력과 함께 신속하고 과감한 구조조정과 산업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리퍼트 대사는 “한국의 경제정책 방향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한국은 미국의 6대 교역국으로 매우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쌍방향 기업 투자촉진, 에너지·우주·과학기술 등 새로운 분야로의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규제포털(영문사이트) 운영, 문서화되지 않은 금융규제 정비 등 한국정부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며,
한국세무사회는 13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회의실에서 전국 11개 특성화고등학교와 산학맞춤반 교육훈련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기업이 양자 협약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수료한 학생이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취업중심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금년에 선정된 181개교에는 특성화고 학생을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306억원(학교당 1.7억원 내외)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청은 교육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지원하고, 세무사회는 산학맞춤반 운영과 교육에 필요한 교육커리큘럼과 교재, 강사 등을 지원하고 교육 수료시 직원 채용을 희망하는 회원사무소에 인력을 공급해 줄 계획이다. 산학맞춤반 교육은 5월에서 9월까지 전국 11개 특성화고등학교(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대경상업고등학교,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 평촌경영고등학교, 성보경영고등학교, 삼일상업고등학교, 용인정보고등학교,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충주상업고등학교,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부산정보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학교별 100여 시간으로 편성되어 있다. 세무사회는 실무중심의 기업맞춤형
올해부터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 횟수를 2회로 확대하고, 민자현장 점검 및 애로·건의 사항 수렴 등을 위한 현장방문도 병행된다. 기재부는 13일, 민자사업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상반기 권역별 민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기재부·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신용보증기금 공동으로 오는 26일까지 실시된다.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민자사업 정책방향과 각종 민자제도(BTO-rs, BTO-a 등), 사업 추진절차 및 민자사업 사례 소개,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역할과 지원 사례 등이 소개된다. 기재부는 이번 설명회는 기존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사례, 토론 등을 할 수 있는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하고, 교육성과 제고를 위해 민자사업 담당자들이 좀 더 쉽게 민자업무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교육내용도 체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년부터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민자사업 설명회 횟수를 연 2회로 확대하고, 민자 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공동으로
기재부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6년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 내년 예산안 편성방향을 설명하고, 시·도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17개 시·도에서 부시장·부지사, 사업 담당 실·국장, 예산담당관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재부에서는 예산실장 등 예산실 주요 간부가 모두 참석해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신규 보조사업에 대해 적격성 심사를 최초로 실시한 결과 각 부처에서 요구예정이었던 45개 사업 중 10개 사업만 적격판정을 받았다. 기재부는 1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송언석 제2차관 주재로 ‘2016년 제2차 보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 보조금 100억원 이상 신규 보조사업에 대한 적격성 심사결과를 확정했다. [사진2] 이번 심사는 보조금 부정수급과 낭비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수립된 ‘보조금 부정수급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금년에 최초로 실시됐으며 보조사업의 타당·적정성 등을 보다 엄격하게 검토해 낭비요인이 있거나 불요불급한 보조사업의 신설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각 부처의 자체심사 결과는 전체 45개 사업 중 32개가 적격이었으나 최종 심사결과, 45개 사업 중 10개를 적격으로 판정했다. 나머지 35개 사업은 각 부처가 사업계획 보완 등을 통해 재검토를 요청할 경우, 차기 보조금관리 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되며, 적격판정을 받지 못한 사업은 기존 사업과 유사·중복되는 등 새롭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부적정한 경우였다. 각 부처는 보조금관리위원회에서 확정한 적격판정 사업에 한해 2017년 예산을 요구할 수 있으며 적격판정 사업은 예산
기재부는 36개 출자기관에 대한 결산 결과, 올해 출자주식 배당금을 전년 8,769억원 대비 39.0% 증가한 1조 2,190억원을 수납했다. 12일 기재부에 따르면, 36개 기관 중 당기 순손실 발생, 이월결손 보전, 국회 결산 승인기관 등 13개 기관을 제외한 23개 기관에 대해 배당금 수납이 이뤄졌다. 다만, 한국방송공사(14억원), 한국교육방송공사(9억원)는 방송법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따라 국회 결산승인 후 30일 이내에 국고에 수납될 예정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평균 배당성향은 30.25%로 ‘16년 중기배당목표28%를 초과했으며 기재부 소관 일반회계에 7,304억원, 주무부처 소관 특별회계·기금에 4,886억원이 세외수입으로 수납됐다. 한편, 기재부는 중장기 배당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기 위해 지난 2일 정부배당 업무처리에 관한 지침 을 개정해 기재부 공무원만으로 구성됐던 배당협의체에 관계부처도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무부처 소관 특별회계·기금 배당기업에 대해서도 배당협의체에서 기재부와 협의한 사항을 고려해 배당수준을 결정하도록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