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는 성과연봉제 미이행 공기업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성과연봉제 도입의 당위성 및 노사간 협력을 통한 이행 확산 독려에 나섰다. [사진2]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송언석 차관은 “무능력·성과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올라가는 호봉제 임금형태가 청년채용 기피와 비정규직 양산의 핵심원인”이라며 “호봉제 임금체계에서는 동기부여가 미흡하고, 생산성 및 경쟁력도 저하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과연봉제는 지난 2013년 여야 합의로 통과된 고령자고용촉진법에서 의무화한 임금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이는 청년고용 문제해결, 장년층 고용안정 등을 위해 직무와 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절박한 시대적 요구”임을 강조했다. 한편, 송언석 차관은 ‘성과연봉제가 저성과자 퇴출로 연계’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성과연봉제와 직원역량 및 성과향상 지원방안은 목적과 성격, 평가방식 등이 전혀 다른 제도”라고 밝혔다. 성과연봉제는 상대평가에 의해 성과에 합당한 보수를 차등지급 하는 제도며 직원역량 및 성과향상 지원방안은 절대평가를 원칙으로 하며 근무성적 부진자의 단계적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성과연봉제가 저성
한국과 체코간의 조세조약 개정협상 타결로 현지 진출기업의 세부담 완화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기재부는 지난 16~19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한-체코 조세조약 개정협상에서 체코측과 개정 문안에 합의하고 가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1995년 한-체코 조세조약 발효 이후 변화된 양국 간 경제관계 등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협상이 진행돼 3년 만에 타결을 이끌어 냈다. 협상과정에서 우리측은 투자진출국 입장에서 개정 협상을 진행해 배당에 관한 원천지국 제한세율의 경우 원천지국이 배당에 대해 부과하게 되는 세율을 현행 5%(지분 25% 이상 보유 법인간 배당시) 또는 10%에서 5%로 인하했다. 또한 이자에 관한 원천지국 제한세율은 현행 10%에서 5%로 인하했고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초과하는 회사의 주식 양도시 부동산 소재지국에서 과세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금번 개정 한-체코 조세조약에는 OECD BEPS 논의 결과 중 조세조약 관련 최소기준 요건을 우리 조세조약 중 최초로 반영했다. 이에 협상전문은 조세조약의 목적이 이중과세 및 이중 비과세 방지임을 명확화히 했고, 조약의 혜택 향유가 거래 및 행위의 주요 목적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우리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혁신과 구조개혁이 없다면 내일이 없다는 자세로 더욱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회의는 현 정부 출범후 100번째를 맞는 경제관계장관회의다. 우리 경제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회의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국세청은 20일 서울수송동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SNS기자단 40명과 어린이기자단 20명으로 구성된 국세청 세우리 기자단을 발족하고, 방송인 손미나(전 KBS 아나운서)를 ‘기자단 멘토’로 위촉했다. 세우리는 ‘세금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뜻으로, 기자단은 페이스북·블로그·카카오스토리 등 누리소통망(SNS)과 어린이 세금 신문을 통해 국세청의 주요 정책과 세금 이야기를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국세청에 알리는 ‘쌍방향 소통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멘토로 위촉된 방송인 손미나는 활발한 누리소통망 활동과 다양한 경험을 살려 필요한 조언과 정보를 전달해 줌으로써 기자단 운영과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우리 기자단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전파해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국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국민의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20일 서울수송동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국세청 세우리 기자단을 발족하고, 방송인 손미나(전 KBS 아나운서. 사진)를 ‘기자단 멘토’로 위촉했다. 손미나씨는 1972년 서울 출생으로 세화여고,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뒤 바르셀로나대학원 언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부터 2007 KBS 아나운서(24기)로 KBS 9시뉴스, 도전! 골든벨, 가족오락관, 세계는 지금, 사랑의 리퀘스트,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작가 및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손미나앤컴퍼니 대표와 ‘인생학교’ 서울 교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스페인, 너는 자유다’, ‘페루, 내 영혼에 바람이 분다’ 등을 발간했다.
열심히 일을 하지만 소득이 적은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 제도가 2009년 시행된 이후 7년이 지났다. 지난해에는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이 영세 자영업자까지 확대됐고 자녀양육을 지원하는 자녀장려금이 처음 시행돼 235만 가구에게 1조 7천억원이 지원됐다. 올해부터 50세 이상의 단독가구까지 수급대상자가 되는 등 계속 확대되고 있다. 근로·자녀장려금제도가 서민생활의 안정에 기여함으로서 행복한 가정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든든한 ‘희망의 사다리’라는 평가속에, 5월 신청기간을 맞아 신청요건 및 신청방법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 연재 순서 [사진2] 근로·자녀장려금을 수급하려면 주택 및 재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충족여부는 소득세 과세기간 종료일(12월 31일)을 기준으로 한 가구원 모두를 대상으로 소득세 과세기간에 속한 재산소유기준일(6월 1일) 현재의 상황에 따라 판단하게 된다. 주택요건은 가구원이 무주택 또는 1세대 1주택에 해당해야 한다. 이때 주택이란 장기간 독립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구조로 된 건축물의 전부 또는 일부와 그 부속 토지를 의미해 무허가 주택, 주택부분 면적이 더 작은 상가겸용 주택도 주택 수 계산에 포함
중앙·지방, 공기업, 사회보장부문 등 범정부적인 재정건전성 관리를 위한 특별법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정훈 조세재정연구원 박사는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20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중장기 재정관리방안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향후 저출산·고령화 및 성장잠재력 저하로 장기재정부담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국가채무는 국제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나, 재정․경제여건, 통일 등을 고려해 적정수준으로 관리가 필요하며 중앙-지방간 효율적 재정운용을 위한 재정거버넌스가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지방, 공기업, 사회보장부문 등 범정부적인 재정건전성 관리를 위해 특별법 도입이 필요하며, 특별법 도입취지와 원칙 수립을 위해 재정전략협의회의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범정부 재정관리체계 개선, 재정준칙 법제화 등을 포괄하는 특별법 마련은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으며 재정규율의 경우, 복지소요 증가, 대외의존적 경제구조, 통일 등 우리 실정에 맞게 확립될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준칙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국회 협조가 필수적이며, 기존 예산제도와의 정합성이 확보돼야 한다
저출산·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변화, 잠재성장률 둔화와 이에 따른 재정수입 증가세 약화,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중장기 재정여건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에 따라, 재정개혁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정책제안이 나왔다. 김성태 KDI 박사는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20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중장기재정개혁방안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저출산·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변화, 잠재성장률 둔화와 이에 따른 재정수입 증가세 약화,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중장기 재정여건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재정건전성 강화를 통해 예상치 못한 충격에 대비하고, 전략적 재원배분으로 성장잠재력 확충 및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장기 재정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정총량의 관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재정준칙 확립 필요성과 함께 재정운용의 경직성을 유발하는 의무지출은 사업성과에 따라 지출규모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재정개혁방안으로 강력한 재정개혁을 추진하여 한정된 재원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재정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도입된 ‘보조금 One-strike out’ 제
중장기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재정준칙 법제화 등을 포함한 가칭 ‘재정건전화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기재부는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KDI와 공동으로 ‘2016~’2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재정개혁, 지방재정, 일자리 등 총 6개 분야별 전문가와 대학생, 공무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달 22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제시된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재정준칙 법제화, 청년 고용서비스 강화 등 주요 재정개혁과제에 대해 릴레이 토론이 진행됐다. 송언석 기재부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재정을 포함한 공공부문이 개혁을 선도해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조속히 완수하고 산업 구조조정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지원하는 한편,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신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재정준칙 법제화 등을 포함한 가칭 ‘재정건전화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중장기 재정운용방향과 관련, 경제 버팀목으로서의 재정의 역할과 인구구조 변화, 잠재성장률 하락 및 복지지출 증가 등 장기 재정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건전화 노력에 대해 중점 논의됐
해외직접투자 또는 해외부동산에 투자한 거주자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기한까지 해외현지법인명세서와 해외부동산 취득·투자운용(임대) 명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미제출시 최대 5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국세청에 따르면, 해외현지 법인명세서 제출의무자는 외국법인 지분을 10% 이상 소유하고 투자금액이 1억원 이상인 거주자가 해당된다. 또한 출자지분 10% 이상 직·간접 소유하고 외국법인과 국조법상 특수관계인 경우에는 해외현지법인명세서와 해외현지법인 재무상황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외에 투자자중 손실거래금액이 단일 과세기간 중 10억원 이상이거나 최초 손실이 발생한 과세기간부터 5년이 되는날에 속하는 과세기간까지 누적손실금액이 20억 이상인 경우에는 손실거래명세서까지 첨부해야 한다. 특히 해외부동산 취득 및 투자운용(임대)한 사실이 있는 경우 해외부동산 취득 및 투자운용(임대) 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시기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기한에 맞춰 오는 31일까지며, 성실신고 확인대상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제출할수 있다. 국세청은 해외현지법인명세서와 해외부동산 취득 및 투자운용(임대)명세서를 미(거짓) 제출한 후 세무서장의 추가 제출요구까지
기재부는 19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0조 제4항에서 위임된 사항을 담은 해외금융계좌의 실질소유자 간주 범위에 대한 고시를 20일자로 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금번고시는 2014년 국조법 시행령 개정시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자의 범위를 명확히 하면서 국내모회사가 외국법인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경우 해당 모회사를 100% 해외자회사의 실질적 소유자로 보아 자회사가 보유한 계좌에 대한 신고의무를 부여했다. 다만, 모든 100% 해외자회사 소유 모회사에게 자회사 계좌 신고의무를 부여하는 경우 납세협력비용이 과다하다는 점이 고려했다. 이에 신고 대상인 100% 해외자회사가 조세조약 체결여부 등을 고려해 기재부장관이 정한 범위에 해당하는 경우 모회사를 계좌 신고의무자에서 제외된다. 이는 우리나라와 정보교환이 가능한 국가에 100% 해외자회사가 소재하는 경우 정보교환을 통해 자회사의 계좌 정보의 취득이 가능하므로 별도의 신고의무의 부여가 불필요한 점을 감안한 조치다. 이에따라 100% 해외자회사를 소유한 국내법인의 경우 100% 해외자회사가 정보교환이 불가능한 국가에 소재하는 경우에만 해당 계좌에 대한 신고 의무가 부여된다. 제정된 고시는 공포 이후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금융불안에 대해 국책은행의 자본확충방안이 추진되면서, 한국은행의 역할론이 부각되고 있다. 기재부, 금융위, 한은, 금감원은 19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최상복 기재부1차관 주재로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관계기관은 신속하고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신산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현재 양호한 국책은행 BIS 비율 등을 감안할 때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데 당장의 큰 문제는 없으나, 향후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금융불안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국책은행의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는 데 관계기관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이해당사자의 엄정한 고통분담, 국책은행의 철저한 자구계획 선행 등 국민 부담 최소화를 원칙으로 재정과 중앙은행이 가진 다양한 정책 수단을 검토해 자본확충을 위한 최적의 조합에 대해 논의됐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향후 구조조정 상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접출자와 자본확충펀드를 통한 간접출자 방식을 병행하는 안을 폭넓게 검토된 가운데, 협의회는 상반기까지 자본확충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열심히 일을 하지만 소득이 적은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 제도가 2009년 시행된 이후 7년이 지났다. 지난해에는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이 영세 자영업자까지 확대됐고 자녀양육을 지원하는 자녀장려금이 처음 시행돼 235만 가구에게 1조 7천억원이 지원됐다. 올해부터 50세 이상의 단독가구까지 수급대상자가 되는 등 계속 확대되고 있다. 근로·자녀장려금제도가 서민생활의 안정에 기여함으로서 행복한 가정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든든한 ‘희망의 사다리’라는 평가속에, 5월 신청기간을 맞아 신청요건 및 신청방법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 연재 순서 [사진2] 근로·자녀장려금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전문직 사업자는 제외)이 있는 거주자가 받을 수 있으며, 신청자격 중 소득요건 충족 여부는 부부의 총소득합계액을 합산해 판단한다. 총소득합계액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이자·배당·연금소득, 기타소득을 합산한 금액으로, 가구 구분에 따른 기준금액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이때 근로장려금 기준금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1,300만원 미만, 홑벌이가족가구 2,100만원 미만, 맞벌이가족가구는 2,500만원 미만이며, 자녀장려금 기준금액은 4,000만
내달 30일 서울 여의도 한화63시티에서 개최되는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세무사회장의 임기규정을 개정하는 작업이 진행중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2] 세무사회는 오는 25일 상임이사회와 이사회를 연이어 개최, 임기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한 뒤 회칙개정안건으로 상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하지만 회장임기를 개정하는 안건에 대해 세무사회 집행부내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소급적용’ 여부를 개정안에 삽입할지 여부다. 회칙개정 내용을 보면 세무사회장의 임기를 ‘1차에 한하여 중임할 수 있다’에서 ‘2년씩 평생 2회’로 개정하는 방안이다. 문제는 ‘2년씩 평생 2회’로 개정하되 소급적용 조항을 추가할 경우, 참정권 제한 등 불필요한 논란이 제기될수 있다는 점에서 세무사회 임원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무사회장의 임기를 조정하는 회칙개정안 상정여부는 25일 이사회 의결에 따라 결정되며, 회칙개정안은 총회 30일전인 이달말 세무사회원들에게 공지된다.
오는 31일까지 실시되는 종소세 신고 및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업무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신고와 신청 업무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게 일선 현장의 반응이다. [사진2] 국세청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 대비해 신고상황실 설치, 직원교육 강화 및 사전안내 확대 등 더욱 치밀한 사전 준비를 해 왔다. 안정화된 차세대 시스템 엔티스(NTIS)를 바탕으로 신고서 항목을 모두 채워주는 모두채움(Full-filled) 서비스도 본격 선보임으로 신고편의를 제고했다. 아울러 157만 영세사업자는 채워진 신고서를 확인하고 서명만 하면 신고를 간편하게 끝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납세자 유형별로 신고서와 봉투 색깔을 달리하고, 세무서 방문기간도 다르게 지정하는 등 납세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안내했다. 근로·자녀장려금 신청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세청은 적격 수급대상자가 정확히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1천 5백만건의 가족관계자료를 수집·구축하는 등 신청안내 대상자 선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간편신청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 기존에 신청을 위해 입력했던 많은 항목을 대폭 축소해 올해부터는 연락처와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신청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