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장애인의 기업활동과 고용 장려를 위한 국세청의 맞춤형 서비스가 한층 강화된다.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118개 전국 세무관서별로 구성된 영세납세자지원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장애인 사업자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위해 맞춤형 무료 세무자문과 유용한 세금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2]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과 창업 등의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존중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를 통해 장애인이 복지의 대상이 아닌 경제주체로서 자립해 능력을 개발하고 성실한 납세 등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세정 환경 조성이 기대되고 있다. 세정지원 내용을 보면, 영세납세자지원단의 지원 대상이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한 모든 장애인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그간 개인영세납세자에게 지원됐던 서비스를 장애인사업장의 경우 법인까지 확대되며, 이때 사업장 기준은 △장애인 기업 활동 촉진법에 의한 장애인 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의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이다. 영세납세자지원단은 무료 세무자문서비스를 통해 비영리법인 등
정부는 올 하반기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면 구조조정 등 일자리 위축 등 민생경제 어려움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올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추경 등 재정보강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안정, 4대 구조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브렉시트, 가계부채 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강화가 역점과제로 추진된다. [사진2] 우선 정부는 초과세수 등을 활용 일부 국채 상환과 함께 브렉시트 등 대외여건 악화, 구조조정 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자리와 민생안정을 위한 추경편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금 자체변경, 공기업 투자, 정책금융 확대 등 추경외의 재정수단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중앙·지방정부 집행률을 제고하고 지자체 추경편성을 적극 독려해 중앙정부의 추경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친환경 소비촉진 방안으로는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노후 경유차 교체 유도 및 에너지 고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구입지원도 마련됐다. 이에 노후 경유차를 말소 등록하고 신규 승용차 구입시 개별소비세를 6개월간 100만원 한도내에서 70% 감면혜택이 부여되며, 개소세 인하효과 등을 감안해 신규승합·화물차 구입시에도 취득세 한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중 경쟁력 상실 사업장, 직접일자리 지원을 축소하고 근로자 역량 강화, 취약계층 고용 촉진 및 정보시스템 선진화 부문은 강화된다. 특히 EITC(근로장려금) 제도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고용창출을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28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및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9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가 개최, 정부 일자리사업 심층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일자리사업 전면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 일자리사업은 ‘기업 지원, 묵은 일자리 보호’에서 구직자·전직희망자의 역량개발과 이동성을 지원하는 ‘사람 지원’ 원칙으로 재편하는 한편, 산업구조 고도화를 촉진하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방향의 사업 개편을 통해 시장의 일자리 창출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논의된 주요 개편방향은 보면, 고용장려금 중 실효성이 미미한 사업장 지원과 두루누리 사업은 축소하되, 장기 미취업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용지원과 EITC(근로장려금) 제도는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다수의 창업지원 사업은 창업자 중심의 통합서비스인 창업성공 패키지와 재기지원패키지로 재편해 창업위험을 감소시키는 한편, 직접일자리 비중은
국세청은 지난 25일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생활보호대상 노인가정과 장애인가정 등 4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실천했다. [사진1] 국세청 사회봉사단은 이번 행사에 대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현준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과 봉사직원 등 60여명은 한국해비타트와 연계해 단열공사, 창틀교체, 벽 도색, 도배·장판 등 집수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국세청사회봉사단은 ‘이웃에게 사랑을, 국민에게 행복을’이란 슬로건을 기치로, 2008년부터 주거 환경이 열악한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매년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2] 이외에도 명절 어려운이웃 위문, 자투리봉급 기부, 농촌 일손돕기, 사랑의 연탄배달, 무료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난해 까지 최근 5년간 30대그룹 상장기업들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며 수익성이 악화되었으나, 1인당 인건비는 매년 4.2%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전경련이 발표한 ‘30대그룹 상장사 인건비·수익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0대그룹 상장사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2011년 10억 7,993만원에서 2015년 9억 6,866만원으로 1억 1,127만원(연평균 2.7%) 감소했고, 1인당 영업이익은 2011년 7,132만원에서 2015년 5,317만원으로 1,815만원(연평균 7.1%) 감소했으나, 1인당 인건비는 2011년 7,453만원에서 2015년 8,787만원으로 1,334만원(연평균 4.2%) 증가했다. 30대그룹 상장사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대비 영업이익 비중은 2011년 6.6%에서 2015년 5.5%로 1.1%p 감소했고, 매출액대비 인건비 비중은 2011년 6.9%에서 2015년 9.1%로 2.2%p 증가했다. 업종별로 최근 5년간 매출액대비 영업이익 비중이 증가한 업종은 운수업(2.4%p) 등이었고, 영업이익 비중이 감소한 업종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9.4%p), 출판영상방송통신서비스업(-2
지난해 연말 FTA관세특례법이 전면개편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과 집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동법 시행령·시행규칙 전부개정안을 확정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2006년 제정된 ‘FTA관세특례법령’은 FTA가 체결될 때마다 덧붙이는 방식으로 부분 개정됨에 따라 조문체계가 다소 복잡하고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사진2] 이에 기재부는 전부개정을 통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FTA 특혜관세 적용절차에 맞추어 조문을 재구성하고, 유사한 조문들은 단일 조문으로 통합하는 등 법령체계를 전반적으로 정비했다. 또한, FTA 활용 확대를 위한 수출입기업 지원, 납세자의 편의 제고와 권리보호 강화 및 원활한 FTA 이행을 위한 제도개선사항을 포함했다. 28일 유일호 부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조문 순서를 FTA 특혜관세의 적용절차에 맞추어 재배치하고, 복잡한 조문을 이해하기 쉽도록 유형별로 세분화하거나 유사한 조문들은 단일 조문으로 간결하게 통합했다. 납세자의 편의 제고 및 권리보호 강화 방안으로는 원산지 조사 중인 물품과 같은 종류의 수입물품에 대하여 협정관세의 적용이 보류되는 경우, 수입자가 납세담보
'국세청 미래 100년 초석이 돼주세요' 국세청은 27일 세종시 국세청사 3층 대강당에서 임환수 국세청장과 간부들을 비롯 승진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청 6.27 서기관 승진자' 34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임명장 수여식 참석자들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제101차 기재부 세무사징계위원회에서 11명의 세무사가 세무사법 제12조 성실의무 규정을 위반했다는 등의 이유로 직무정지 및 과태료 등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올 상반기에만 총 6차례의 징계위에서 총 72명이 징계를 받아, 이런 추세라면 올해 징계건수는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123명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27일 관보에 게재된 징계 인원은 총 11명으로, 김 모 세무사는 직무정지 2년, 홍 모 세무사 등 5명은 직무정지와 과태료, 배 모 세세무사 등 5명은 200만원에서 75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위원회는 올해 첫 개최한 96차 회의에서 20명, 97차 16명, 98차 6명, 99차 9명, 100차 10명, 금번 101차 11명 까지 6차례 징계위원회에서 72명에 대해 징계를 의결했다. 세무사계는 불법세무대리 행위에 대한 징계는 불가피하지만, 징계인원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세무사계가 경직된 분위기라며 합당한 징계가 이뤄지고 있는지 등 집행부의 면밀한 대응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무사계에서는 백운찬 세무사회장이 취임한 작년부터 세무사징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세무사회 집행부의 역량부족을 거론하는 등 다양한 우
34명에 대한 국세청 서기관승진자 임명장수여식이 27일 세종시 국세청사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명장수여식은 임환수 국세청장과 간부들을 비롯 승진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 국세청장은 34명 승진자에게 일일이 임명장을 전달하며 국세청 발전을 위해 더욱 진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사진2] 임 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세청 다른 부처와 다르게 서기관이라는 위치와 자리가 남다르다. 지금 까지 잘해 왔지만 더욱더 분발해 앞으로 10년, 20년 이끌어 갈수 있는 역량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만간 기관장으로 나갈 분들이니 국세청이 앞으로 50년 100년 발전할수 있는 초석이 돼달라”고 덧붙였다. [사진3]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임명장수여식 이후 2부 순서로 승진자 가족과 동료 직원의 축하 동영상 메시지,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과 직원들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남영안 승진자의 승진소감이 이어졌다. 국세청은 임명장수여식 이후 임환수 국세청장과 간부들과 승진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오찬행사를 마련, 세종시에서의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열린 제101차 기재부 세무사징계위원회에서 11명의 세무사가 세무사법 제12조 성실의무 규정을 위반했다는 등의 이유로 직무정지 및 과태료 등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올 상반기에만 총 6차례의 징계위에서 총 72명이 징계를 받아, 이런 추세라면 올해 징계건수는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123명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27일 관보에 게재된 징계 인원은 총 11명으로, 김 모 세무사는 직무정지 2년, 홍 모 세무사 등 5명은 직무정지와 과태료, 배 모 세세무사 등 5명은 200만원에서 75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위원회는 올해 첫 개최한 96차 회의에서 20명, 97차 16명, 98차 6명, 99차 9명, 100차 10명, 금번 101차 11명 까지 6차례 징계위원회에서 72명에 대해 징계를 의결했다. 세무사계는 불법세무대리 행위에 대한 징계는 불가피하지만, 징계인원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세무사계가 경직된 분위기라며 합당한 징계가 이뤄지고 있는지 등 집행부의 면밀한 대응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무사계에서는 백운찬 세무사회장이 취임한 작년부터 세무사징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세무사회 집행부의 역량부족을 거론하는 등 다양한 우
국세청은 오는 7월 1일, 20대 국회 기재위 업무보고를 통해 안정적 세입확보를 위한 세정집행방향을 보고한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세청은 국민경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자발적 성실신고 유도, 체납징수실적 제고 및 과세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세수확보 방안을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역외탈세, 고액·상습 체납 등 고질적 탈세행위에 엄정 대처하고 세법집행기관으로서 준법·청렴 세정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한 그간의 노력과 향후 대책도 제시된다. 아울러, 납세편의를 한층 제고하고 중소상공인이 세금 걱정 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방안도 보고될 예정이다.
기업소득환류세제 본연의 취지를 강화하고자, 미환류소득 계산시 공제되는 배당의 가중치를 50%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추경호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27일, 기업소득환류세제 개선안을 담은 ‘법인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기업소득환류세제는 기업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기업소득이 투자확대와 가계의 소득증진으로 이어져 유효수요를 창출하고 다시 기업 활동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려는 취지에서 도입된 것으로, 기업소득 중 투자, 임금증가, 배당 등을 위해 지출하고 남은 미환류소득에 대해서는 10%의 법인세를 추가 과세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그러나 최근 기업들이 투자와 임금을 늘리기보다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대응하는 경향이 크고, 배당의 경우 상당부분이 대주주와 해외주주들에 돌아가기 때문에 국민경제에 환류되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장사 총배당금액이 2014년 15조 4천억원에서 19조 5천억원으로 26.2% 증가했으며, 이중 약 38%에 해당하는 7조 4천억원은 외국인 주주에게 돌아갔다. 이에 추 의원이 발의한 법인세법개정안은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기업의 소득이 투자확대와 임금인상 등을 통해
기업소득환류세제 본연의 취지를 강화하고자, 미환류소득 계산시 공제되는 배당의 가중치를 50%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추경호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27일, 기업소득환류세제 개선안을 담은 ‘법인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기업소득환류세제는 기업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기업소득이 투자확대와 가계의 소득증진으로 이어져 유효수요를 창출하고 다시 기업 활동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려는 취지에서 도입된 것으로, 기업소득 중 투자, 임금증가, 배당 등을 위해 지출하고 남은 미환류소득에 대해서는 10%의 법인세를 추가 과세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그러나 최근 기업들이 투자와 임금을 늘리기보다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대응하는 경향이 크고, 배당의 경우 상당부분이 대주주와 해외주주들에 돌아가기 때문에 국민경제에 환류되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장사 총배당금액이 2014년 15조 4천억원에서 19조 5천억원으로 26.2% 증가했으며, 이중 약 38%에 해당하는 7조 4천억원은 외국인 주주에게 돌아갔다. 이에 추 의원이 발의한 법인세법개정안은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기업의 소득이 투자확대와 임금인상 등을 통해
정부는 24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최상목 제1차관 주재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두 차례에 거쳐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영국의 국민투표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재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유일호 부총리는 브렉시트 가결에 대해 국내 파급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정책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2] 유 부총리는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은 글로벌 경제는 물론 우리경제에 있어 상당한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는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정부는 이에 대처할 충분한 정책수단과 의지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의 경상수지 흑자와 외환보유액 등 대외건전성과 재정여력은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 정부는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을 충실히 점검해 왔으며 필요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금일부터 24시간 범정부 합동 점검․대응체계를 가동해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파급 영향을 최소화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시장 안정을 위해 G20 및 한중일 등 국제 공조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