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 추진중인 ‘재정건전화법’이 올 정기국회에서 제정될 전망이다.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재정전략협의회를 주재한 유일호 부총리는 올 정기국회에서 재정건전화법 제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Brexit 사태는 과거 세계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최후의 안전판 역할’을 했던 재정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다”며 “만약 대외 위험요인이 현실화 될 경우, 재정은 과거와 같이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재정여력 확충을 위한 재정의 건전화 노력을 평소부터 착실히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기업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시장 불안요인 해소를 위해 추경 등 총 20조원 규모의 재정보강 작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정부 재정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서 ‘재정건전화법’제정을 정기국회 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정건전화법 제정은 그간 중앙정부 중심으로 추진해 온 재정책임의 범위를 지자체는 물론, 공공기관, 사회보험까지 확대함으로써 중장기 재정위험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요 내
지난해 118개 전국 세무관서 중 세수 1위 세무서는 수영세무서가 차지했다. 5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영세무서의 세수는 11조 5천억 원으로 2014년에 비해 8조 9천억원이 증가해 사상 첫 1위를 기록했다. □ 지난해 세무관서 세입실적 구 분 1위 2위 3위 상 위 세무서 수영 남대문 울 산 세 수 11조4,792억원 10조 5,961억 원 8조7,204억원 하 위 세무서 해 남 상 주 영 덕 세 수 549억원 653억원 718억원 2위는 남대문세무서, 3위는 울산세무서가 차지했으며 최근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영등포세무서는 5조 4천억원의 세수로 4위로 밀렸다. 수영세무서의 1위 배경은 관할지역으로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이전해 증권거래세, 법인세 등이 크게 증가가 요인이다. 반면 하위세무서는 해남세무서로 549억원의 세입실적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2015년 상속세 신고세액은 2조 1,896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32.5% 증가했으며, 피상속인 수는 5,452명으로 13.7% 늘었다. 피상속인 수는 매년 증가 추세며 상속세 신고세액은 2012년 이후 약 1조 6천억원 수준에서 머물다 지난해 대폭 상승했다. [사
국세청은 오는 12월 발간예정인 국세통계연보에 앞서 주요 국세통계 63개 항목을 사전에 공개했다. 국세청은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12월에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있으며 국세통계연보 발간 전이라도 국민들이 국세통계정보를 보다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도 중에 생산 가능한 통계는 조기에 생산해 공개하고 있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도 주요한 국세통계에 대해 2회에 걸쳐 조기공개할 예정이라며, 1차로 63개의 국세통계표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1차 조기공개 52개 보다 21.2%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전체 국세통계표 396개의 15.9%에 해당하는 수치다. 분야별로는 징수(세수) 10개, 부가가치세 28개, 법인세 11개, 소비세 7개, 상속·증여세 7개로 구성됐으며 ‘국세통계 전용누리집’(stats.nts.go.kr)과 ‘국세청 누리집’ (www.nts.go.kr)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주요내용을 보면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208조 2천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12조 4천억원 증가했으며 세목별로는 법인세 및 소득세 세수는 증가, 부가세수는 감소했다. 또한 수영세무서가 처음으로 전국 세무서
임환수 국세청장은 지난 5월 성동세무서에서 서울청 직원들과의 현안공유 및 소통간담회에 이어 중부청 직원과의 간담회를 이어간다. [사진2] 5일 오후 4시 평택세무서에서 열리는 금번 간담회에서는 중부청 산하 세무서 직원들과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함께 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이 예정돼 있다. 임 국세청장은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현장의 실태와 어려움에 공감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하반기 업무에 만전을 당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6개 지방청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던 임환수 국세청장은 서울·중부청에 이어 지방청 간담회 릴레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개별소비세, 증권거래세, 주세, 교통세 등 소비제세 신고세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제세 신고세액은 2014년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개별소비세 2조 5천억원(43.1%↑), 교통·에너지·환경세 1조원(6.5%↑), 증권거래세 1조 8천억원(56.8%↑), 주세 1천억원(4.3%↑) 등이다. [사진2] 소형승용차·골프장 개별소비세 신고세액은 증가한 반면, 대형승용차·유흥주점은 감소했다. 지난해 2,000cc 이하 승용차 관련 개별소비세 신고세액은 6,189억원으로 2,000cc 초과 승용차 3,730억원 보다 2,459억원 많았다. 승용차 관련 개별소비세 신고세액은 2014년에 비해 2,000cc 이하는 증가, 초과는 감소했다. 유흥음식주점 관련 개별소비세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골프장 관련 개별소비세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3] 지난해 교통·에너지·환경세 신고세액은 울산 6조 9천억원(46.6%), 전남 3조 7천억원(24.6%), 충남 3조 5천억원(23.2%) 순으로 나타나 울산, 전남, 충남이 전체의 94.4%를 차지했다 전체 신고세액은 14조 8,878억원
지난해 법인세 신고법인 수 및 부담세액이 2014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이 공개한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59만 2천개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총부담세액은 39조 8천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12.2% 증가했다. 지난해 법인당 평균 총부담세액은 6천 7백만원으로 2014년 6천 4백만원에 비해 3백만 원 증가했다. [사진2] 지난해 신고한 법인의 업태별 세부담을 보면, 제조업이 전체 법인세(39조 8천억원)의 42.0%인 16조 7천억원을 부담했으며 뒤를 이어 금융․보험업 7조 9조원(20.0%), 도·소매업 5조 1천억원(12.8%), 서비스업 3조 3천억원(8.2%) 순이었다. 법인 규모별로는 일반법인이 31조 9천억원(80.3%), 중소기업법인이 7조 8천억원(19.7%)을 부담했다. [사진3] 부가가치세 신고인원 역시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부가세 신고인원은 583만 8천명으로서 2014년에 비해 21만 4천명 증가했다. 비율도2014년에 비해 3.8% 증가하는 등 매년 지속적으로 부가세 신고인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4] 또한 창업한 개인사업자 중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208조 2천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12조 4천억원 증가했다. 5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한 208조 2천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6.4% 증가했다. 총국세 대비 국세청 세수 구성비도 95.5%로 2014년에 비해 0.3%p 증가한 수치다. □ 총국세 및 국세청 세수 현황 (단위 : 억원) 연 도 총국세 국세청 세수 구성비 1966년 951 700 73.6% 1990년 268,474 226,778 84.5% 2000년 929,347 866,013 93.2% 2014년 2,055,198 1,957,271 95.2% 2015년 2,178,851 2,081,615 95.5% 세목별로는 법인세·소득세 세수는 증가한 반면 부가가치세 세수는 감소했다. 지난해 세목별 세수는 법인세가 2014년에 비해 2조 4천억원 증가한 45조원, 소득세는 8조 3천억원 증가한 62조 4천억원, 부가세는 3조원 감소한 54조 2천억으로 집계됐다. [사진3] 부가세 세수는 국내분 부가세는 증가(3조 4천억원)했으나, 수입분 부가세 감소(△6조 4천억원)로 전체 세수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또한 소득세 세
현대중공업이 신설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ERP 솔루션 구축 지원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강도 경영개선계획을 발표했으며, 그 일환으로 각 제품사업을 자회사로 분사하면서 독립경영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사진2] 이 과정에서 현대중공업은 신설 자회사를 위한 ERP 시스템 구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면서, 이들이 체계적인 경영관리와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RP 시스템 선정은 분사에 따른 신설 자회사의 업무 변화요소 최소화, ERP 시스템 구축·운용 비용 절감 등 여러 요소를 고려했으며 최종적으로 더존 ERP시스템을 선정했다. 향후 현대중공업에서 분사 예정인 추가 자회사 역시 통합적인 IT 정책 수립과 자회사 간 업무 표준화를 위해 더존 ERP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ERP 구축 범위는 인사, 회계, 원가 등 관리영역과 영업, 자재, 품질 등 물류영역이며, 이와 동시에 기존 운용 중인 기간계 시스템과 신 정보시스템 간 유기적인 연동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중공업은 신설 자회사에 ERP 구축이 완료되면 구축 일정 단축에 따른 비용 절감 및 유지보수 비용 최소화, 신규 IT 정보인
구조조정 관련 일자리 중심의 추경예산안의 조속한 국회 제출을 기점으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일호 부총리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6년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서비스경제 발전전략’과 ‘투자활성화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2]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정부는 엄중한 경제인식을 바탕으로,경제활력 강화와 구조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구조조정 관련 일자리 중심의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조속히 제출하고 친환경 소비·투자 촉진 등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주요 정책과제들도 신속히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조정은 원칙에 입각해 엄정하게 진행하고,민간 컨설팅을 거쳐 근본적인 산업 경쟁력 제고방안도 9월까지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수출 부진이 내수로 파급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과 고용의 원천으로 서비스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융합발전을 위해 서비스분야 세제지원 대상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정책자금 지원 확대, 공공조달, 입지, 벤처지원 등제조업과의 정책지원 차별을 해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제조지원 서비스 육성으로 제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유 부총리는 “구조조정 관련 일자리 중심의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조속히 제출하고 친환경 소비·투자 촉진 등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주요 정책과제들도 신속히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2] [사진3] [사진4]
비정기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 팀장에 국세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여성인 이주연 서기관<사진>이 발탁됐다. 국세청은 7월 7일자 복수직 4급 및 사무관 전보 인사에서 대기업 등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팀장에 처음으로 여성 팀장을 임명했다. 조사가 엄정하기로 유명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범칙사건 조사·처분 등이 수반되는 업무특성과 잦은 야근으로 인해, 조사팀장은 그동안 남성 공무원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그간 조사분야에 근무하는 행시 출신 여성 사무관은 본청 조사국에서 조사기획 업무를 담당하거나 지방청 조사국에서 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도록 보직을 관리해온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파격적인 인사라는 평이다. 81년생인 이주연 서기관은 대원외고,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9회로 2007년 4월에 국세청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국세청 원천세과, 동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역삼세무서 소득세과장을 거쳐, 2014년 2월부터 전국의 개인·법인사업자 실태분석 및 관리를 담당하는 본청 조사국 조사1과와 조사2과에서 각각 1년, 1년 6월간 근무해 온 국세청의 여성 인재다. 국
7월 7일자 148명에 달하는 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및 사무관 전보인사 4일 발표됐다. 국세청은 현안업무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퇴직, 초임서장 발령 등에 따른 공석을 충원하는 차원으로 전보규모를 최소화해 업무에 전념하는 근무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었다. 전보대상 148명 중 세무직 146명, 기술직은 2명이며 복수직 4급 및 5급 정원의 11.71% 규모로, 본·지방청 등에서 55명(37.2%), 세무서 93명(62.8%)이 이동대상이다. 국세청은 6월말 수시전보와 같이 초임서장 발령,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공석 충원 차원의 전보 원칙하에 본·지방청 전출 및 관서간 전보를 최대한 제한하고 연말 정기전보 시점으로 일원화한 인사기준을 유지했다. 또한 안정된 조직을 토대로 업무추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현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기전보를 엄격히 제한했다. 초임 행시사무관은 다양한 세정 경험과 조직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국세청 전입 연차 및 본인 희망을 반영해 수도권청 세무서 및 지방청에 순환배치됐다. 금번인사의 특징은 임용구분별 균형 있는 간부 양성을 위해 본·지방청 주요보직에 7·9급 공채출신 비율을 상향·배치한 점이다. 특히 우수 교수요
최고 법인세율을 현행 22%에서 25%로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황교안 국무총리는 국민부담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국세청의 세입초과 확보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영향이 아닌 법인영업 실적 등에 따른 효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4일 국회에서 열린 20대 국회 경제분야 첫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황 총리는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세금인상은 마지막 수단”이라며 증세론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날 질의에서 이종구 의원(새누리당)은 “1~5월 국세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8조원 증가한 수치”라며 “더불어민주당에서 내놓은 법인세 인상안에 따르면 25%로 인상할 경우 1년에 법인세 3조 이상 걷힌다. 1~5월 중 걷은 세금은 더불어민주당의 6년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한 “5조가 넘는 부가세를 걷은 부분은 설명이 안된다. 궁극적으로 법인세도 국민들이 내는 것이다. 이런부분에 대해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황 총리는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세금인상을 마지막 수단이다. 비과세 감면 개혁을 통해 세수를 늘리는 노력을 해왔다”고 답했다. 이어 “전년대비 18조원이 늘었다. 국세청이나 정부가 받지 않아야 할 돈을 받은 것이 아니다. 지난해 법인영업 실적향상에
지난해 경찰청이 발급하고 거둬들이지 못한 과태료 액수가 9,873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주민 의원(더민주당. 사진)은 세수 부족을 메우려고 과잉 발급한 뒤 정작 수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4일 박 의원에 따르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사업설명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찰청이 징수하기로 결정한 과태료 총액은 1조 6,097억3400만원이며, 이 가운데 수납하지 못한 금액은 9, 872억8천만으로 61.3%에 달했다. 또 지난해까지 누적된 과태료 미수납액은 1조 672억 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제160조에 의거 과속·신호위반 등 위반행위에 대한 무인단속 및 경비업법 제31조 의한 총포·도검 화약류 단속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박 의원에 따르면, 과태료 징수결정액은 지난 2012년 급격히 늘었다. 2011년 7,476억 7,600만원이던 것이 다음해인 2012년 1조 6,412억 3천만원으로 무려 119%늘었다. 이후 2013년 1조 7,430억 1,800만원, 2014년 1조 7,890억 9,600만원으로 점차 증가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세수증감 분석결과 2011년 4
지난해 경찰청이 발급하고 거둬들이지 못한 과태료 액수가 9,873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주민 의원(더민주당. 사진)은 세수 부족을 메우려고 과잉 발급한 뒤 정작 수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4일 박 의원에 따르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사업설명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찰청이 징수하기로 결정한 과태료 총액은 1조 6,097억3400만원이며, 이 가운데 수납하지 못한 금액은 9, 872억8천만으로 61.3%에 달했다. 또 지난해까지 누적된 과태료 미수납액은 1조 672억 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제160조에 의거 과속·신호위반 등 위반행위에 대한 무인단속 및 경비업법 제31조 의한 총포·도검 화약류 단속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박 의원에 따르면, 과태료 징수결정액은 지난 2012년 급격히 늘었다. 2011년 7,476억 7,600만원이던 것이 다음해인 2012년 1조 6,412억 3천만원으로 무려 119%늘었다. 이후 2013년 1조 7,430억 1,800만원, 2014년 1조 7,890억 9,600만원으로 점차 증가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세수증감 분석결과 2011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