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로 복귀하는 권찬호 의전비서관의 후임에 천호선 국정상황실장을 전보하고, 국정상황실장에는 이호철 제도개선비서관, 제도개선비서관에는 조명수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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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처로 복귀하는 권혁인 인사관리비서관 후임에는 박남춘 인사제도 비서관을 전보하고, 인사제도비서관에는 인사관리비서관실 행정관 최광웅을 승진기용하기로 하고, 공석중인 사회조정3비서관에는 동북아평화연대 기획위원 김경협을 각각 내정했다. 또한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의사를 밝힌 신현수 사정비서관의 후임은 현재 후보자를 물색 중에 있다.
조명수 제도 개선비서관 내정자는 76년 행시 합격 후 강원도와 옛날 내무부, 행자부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정통 행정관료이다. 3년여 동안 강원도 행정부지사로 재직하면서 뛰어난 리더십과 조직관리능력을 발휘하여 대내외적으로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으며, 특히 개혁적인 마인드와 추진력으로 지방행정혁신의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성격에 많은 행정경륜과 폭넓은 식견을 갖추어 제도개선비서관의 직무를 잘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협 사회조정3비서관 내정자는 87년부터 경기도 부천지역의 노동운동에 투신하여 부천시 노사정위원회 위원, 한국노총 전국지역지부협의회 의장, 한국노총 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노동전문가이다. 지역에서 노사관계의 조정과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실업극복시민운동, 부정부패 추방, 노사관계 개혁 및 노동복지 확충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노동운동을 표방하여 노사관계의 안정 및 노동운동의 활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신중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실용적인 유연성을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노사갈등의 조정과 중재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조정3비서관의 직무를 잘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웅 인사제도 비서관 내정자는 국회의원 비서관과 서울시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당정경험이 풍부하고 폭넓은 인간관계를 보유하고 빈틈없는 치밀한 추진력을 지닌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이다. 그동안 균형인사비서관실과 인사관리비서관실의 선임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예리한 판단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혁신 추진에 크게 기여했다.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성격에 업무추진력을 겸비하여 인사제도비서관의 직무를 잘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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