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009년 1월1일자로 신임 총괄 사장에 정만원(鄭萬源) SK네트웍스 사장을 내정했으며, 김신배 사장은 SKC&C 부회장으로 승진하여 자리를 옮긴다고 19일 공식 밝혔다. 김 사장은 내년 3월 정기주총 전까지 SK텔레콤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게 된다.
정만원 SK텔레콤 신임 사장은 1994년 SK 경영기획실로 입사한 뒤, SK주식회사 (舊유공) 고객사업개발본부장 시절 OK캐쉬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으며, 2000년 12월부터 2년여 동안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사업 부문장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2003년 9월부터 SK네트웍스 CEO로 재직하면서 단기간에 회사를 정상화 시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