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단계 마약 단속 기법 과정 신설…마약류 국내 반입 원천차단 초·중·고급 과정 구분…심사직원 대상 특별교육 과정 개설 하반기 ‘챗 GPT 실무’ 특별 교육과정 신설로 디지털 역량 제고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이 지난해 연말 취임한 이후 8개월여가 지났다. 유선희 개발원장은 삼성인력개발원에 이어 포스코인재창조원 글로벌리더십센터장과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민간과 공직 영역을 넘나들며 최적의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설계해 왔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화두로 내건 관세청의 관세인재개발원 설립 목적에 최적의 인물로 낙점된 유 개발원장은 취임 직후 ‘혁신과 전문성을 갖춘 신뢰받는 관세인재 양성’을 미션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해 왔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관세청의 역점사업 지원을 위해 올해 4월부터는 마약단속 교육과정을 새롭게 신설한 유선희 개발원장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향후 주력할 교육사업을 들었다.<편집자 주> -취임 이후 8개월이 지났는데 그간의 소회와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작년 12월 취임 이후 ‘혁신과 전문성을 갖춘 신뢰받는 관세인재 양성’미션으로 정하고, 직원들의 현장 중심 전문성 강화에 노력했습니다.
"세무사는 최고의 조세전문가…과세당국과 동반자적 관계 꾀할 터" "업무 보수 십수년 동결…'법정 보수기준표' 제정돼야" "1회원사무소 1신규직원 양성 프로그램 적극 추진 지방대학과 긴밀한 협력으로 사무소 구인난 해소" "광주지방세무사회가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와 단합이 절실합니다." 지난달 광주지방세무사회 제49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진 제26대 광주세무사회장 선거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성후 신임회장은 "우리 세무사는 공공성을 지닌 세무전문가로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무사회는 최고의 조세 전문가,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법정 단체이며 회원 세무사들의 역량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권익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혔다. 1959년생인 김 회장은 9급 공채 출신으로 목포고,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1978년 국세공무원에 입문해 서광주·북광주세무서장, 광주청 조사1·2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과세당국에서 38년 3개월 동안 쌓은 경험과 2017년부터 세무사로 활동해 오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통큰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한국세무사회장 4년' 한달여 뒤 마무리 "1만5천여 세무사의 단결로 법 개정 이뤄내" 미래비전⋅업무혁신 담은 '아젠다S-33'…33개 사업 중 22개 완료 "세무사는 사업자의 멘토이자 경제전문가…전문성 키워야" 오는 7월3일로 ‘한국세무사회장직 4년’을 마치는 원경희 회장은 “세무사법 개정이라는 소중한 추억을 가슴 깊이 간직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고 했다. 원 회장은 4년전 한국세무사회 제31대 회장에 당선된 후 집행부 출범식을 ‘변호사에게 세무대리업무 전부허용 반대 결의대회’로 대신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것으로 만족한다”고 담담하게 심경을 밝혔다. 처음 회장 2년은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에 온 힘을 쏟았고, 두 번째 회장 2년은 세무사회원의 실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가 세무사법 개정과 ‘아젠다S-33 프로젝트’로 실현됐다. 그는 세무사법 개정이 이뤄지기까지 함께 힘이 돼준 1만5천여 세무사회원에 대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회장직을 마무리하면 “세무사 출신 국회의원”에 도전해 더 큰 봉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세무사회원 뿐만 아니라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에서도 국회의
[인터뷰] 정균태 제4대 한국청년세무사회장 '수습세무사의 멘토 활성화' 최우선 과제 토크 콘서트 강화해 멘토-멘티 장기간 운영 사무소 정상화 위한 강의 분기별·반기별 진행 "개업 초반 힘든 상황에 세무사를 포기하려고도 했다. 한국청년세무사회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이겨내고 좋은 결과도 맺었다. 이제 그동안 받은 도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선후배를 비롯한 청년세무사들을 실질적으로 돕겠다." 지난달 28일 한국청년세무사회 4대 회장에 취임한 정균태 세무사(세무회계법인 진광)가 밝힌 각오와 약속이다. 출발선에 선 정 회장의 어깨는 무겁다.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강이 많다. 세무사시장에 불어닥친 변화에 대응해야 하고, 청년세무사들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청년회가 해야 할 일이 산적했다. 먹거리 창출 등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대한 논의도 늦출 수 없다. 서울지방세무사회 국제이사이기도 한 그는 중국과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으로 시야를 돌리고 있다. 그는 최우선 과제로 수습세무사의 멘토 활성화를 손꼽았다. “청년세무사들은 사무소가 안정화될 때까지 전부 힘들다”는 정 회장은 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는 포부다. 정균태 한국청년세무사회장을 지난 16일 서울
미래 먹거리 발굴·회원을 주인으로 받드는 본회 등 핵심 추진과제 선정 한국관세사회 제47차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정재열 관세사가 당선됐다. 역대 관세사회장 선거 가운데 전무후무한 5파전으로 열린 이번 선거에서 정재열 관세사는 유효투표 1천891표 가운데 35.9%에 해당하는 679표를 획득하며 제27대 한국관세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총회 개최 이틀 전에 열린 전국 6대 권역별 투표에선 총 회원 2천186명 가운데 1천902명이 기표하는 등 87.0%라는 역대 선거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관세사업계가 위기 상황에 처해있음을 명확히 반증했다는 평가다. 정재열 한국관세사회장은 당선 이후 한 달여 동안 선거 당시 제시한 공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천 로드맵을 마련하는 데 열중하는 한편, 기회가 닿는 대로 회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관세사회관 집무실에서 만난 정재열 회장은 현재의 관세사 시장이 6천억 원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지적하며,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관세사 시장을 1조 원대로 높이는 등 먹거리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관세사회를 회원을 진정한 주인으로 받드는 조직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
"청·장년 관세사 참여, 본회만으론 어렵다" 창립 배경 '업역수호특별위·미래수익창출특별위'로 전문영역 확보 한국관세사회와 양립할 생각 없어…협력체계 구축하되 과감한 개혁·현안 해결 주도해 나갈 것 한국고시관세사회 창립총회가 2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날 초대회장에 당선된 한휘선 회장은 한국관세사회가 청·장년 관세사들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한 것이 역설적으로 고시관세사회 창립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한휘선 고시회장은 당선 직후 가진 한국세정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관세사회가 회원의 권익 보호와 업무영역 확대라는 본연의 기능 수행에 미진했던 점을 지적하고, 청·장년 관세사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함께 행동하기 위해 고시관세사회가 창립했다고 말했다. 현재의 무역업계 시장이 덤핑과 리베이트로 얼룩져 있다고 우려한 한 고시회장은 업역수호특별위원회와 미래수익창출특별위원회(가칭)를 발족해 관세사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통관시장으로 바꿔 나갈 것을 예고했다. 한 회장은 특히 한국관세사회의 관계 설정에 대해 양립할 생각도 양립할 수도 없다면서 법정단체인 관세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되 고시회가 보다 과감한 개혁을 요구하고 업계 현안 해결을 주도해 나갈
'재산제세팀·주세전문팀·해외주식팀·전문컨설팅팀' 구성 내달 1일 세무법인 출범 본격 서비스 국세청 재직시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과 대기업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1국, 특별조사관실, 재산제세 조사를 담당하는 조사3국 등을 거치며 세무조사에 잔뼈가 굵은 조정원 세무사가 개업 6년 만에 원펌 세무법인을 세웠다. 현재 서울 을지로에서 ‘퍼스트원 세무회계’를 운영 중인 조정원 세무사는 내달 1일부터 ‘퍼스트원 세무법인’으로 확장 전환해 한 차원 높은 세무관련 토털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2017년 6월 반포세무서 재산세1과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한 후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한 그는, 개업 6년 만에 어엿한 원펌 세무법인의 대표이사가 됐다. 6년여 동안 그에게 수많은 고객들이 세무업무를 의뢰했는데, 고객들은 조 세무사를 ‘노트북 들고 다니는 세무사’로 기억한다. 부가세⋅상속세 등 간단한 절세상담이라도 고객이 최적의 대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트북에 1안⋅2안⋅3안의 보고서를 담아 상담하는 식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이런 열정과 전문성이 퍼스트원 세무법인으로 발전한 밑거름이 됐다. 드러내지 않지만, 그는 지난 6년 동안 상속⋅증여세, 자금출처, 주식변동 등 대행업무에서 뛰어
의정부⋅남양주세무서 조사팀장 등을 거치며 지난해말 23년간의 공직생활을 끝낸 이복식 세무사<사진>가 ‘퍼스트원 세무법인’에서 납세자 권익수호자로 변신한다. 그는 국세청 재직시 터득한 자신만의 전문성을 살려 주세 분야에 특화된 조세전문가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23년간 근무하면서 주류 면허와 유통과정 추적조사 업무를 오래 봤다.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주세 담당으로 4년 넘게 일하며 주류 관련 제반 업무를 담당했다. 이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세와 세무 컨설팅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주세 업무를 오래 담당하기도 했지만, 이 세무사는 지방국세청과 일선세무서 조사과에서 십수년 동안 일한 조사통이기도 하다. 중부청 조사2국에서 재산제세 조사, 분당⋅남양주⋅의정부세무서에서 조사팀장으로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 현장조사를 담당했다. 벌써 10년 전 남양주세무서 소비팀에서 한창 활약하던 때 세무사시험(제50회)에 합격했으며, 납세자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지난해말 명예퇴직과 함께 국립세무대학 출신의 조정원 세무사가 이끄는 ‘퍼스트원 세무법인’에 합류했다. 그는 “20년 넘게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주류 면허, 유통과정
Tax분야 재야의 고수 김대준 공인회계사 설립 주도 상반기까지 20명 합류 예정…40~80명 규모로 성장 계획 회계감사⋅컨설팅⋅절세전략 업무에 강점 김대준 대표이사 "'상생⋅공존⋅화합⋅발전' 설립이념 정관에 명문" 회계감사 뿐만 아니라 ‘Tax Planning’에 특화된 회계법인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진산회계법인으로, Tax 분야 재야의 고수로 통하는 김대준 공인회계사(대표이사)는 그와 뜻을 같이 하는 젊은 회계사들과 지난해 12월 진산회계법인을 세웠다. ‘진산(珍山)’이라는 회계법인 이름은 김대준 공인회계사의 고향(전남 해남군 진산리) 지명에서 따왔다. “고객과 공인회계사 모두 보배와 같다. 보배를 산처럼 쌓아가고, 위험의 방패막이로서 산과 같은 역할을 다하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한다. 김대준 공인회계사는 그동안 다른 회계법인들과 경쟁적 협력관계를 유지한 채 경영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며 활동해 왔으며, 개인적으로는 ‘김대준 세무전략연구소’에서 택스컨설팅에 주력했다. 그가 회계법인을 새롭게 설립한 것은 회계환경의 급변 때문이다. “감사인등록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 회계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의 내용이 달라지고 특히 기업규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