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필터에 숯이 없는 담배임에도 있는 것처럼 허위표시한 담배업체에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공정위는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가 2010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던힐 파인컷 멘솔 담배(Dunhill Fine Cut 1MG Menthol)’의 포장지에 ‘CHARCOAL FILTER’라는 허위표시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멘솔 담배 필터에 숯이 포함된 사실이 없음에도 숯이 포함된 것처럼 표시해 해당기간 총 매출액의 약 1%인 11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른 담배회사들이 멘솔 담배에 숯 필터를 사용한 제품이 없는 상황에서 필터에 숯을 넣어 민트의 향이 나면서 담배 맛도 부드러운 차별화된 상품인 것처럼 소비자들을 오인하게 했다는 것이다. 특히 숯 필터를 담배에 사용하면 맛이 부드러워지는 특징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숯 필터가 담배연기의 화학물질을 감소시키는 기능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확인된 근거는 없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멘솔 담배에 숯 필터가 사용된 것처럼 표시한 것은 표시광고법 위반이지만, 허위표시는 있었으나 적극적으로 광고하지 않았고 조사과정에서 해당 표시를 삭제했던 점 등을 고려해 시정명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회장 최선윤)를 비롯한 소상공인·중소기업 8개 단체는 최근 중소기업 적합업종 부작용 사례 등에 대한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한 입장발표를 위해 9일 중소기업중앙회 5층 이사회회의실에서 합동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2] 이날 간담회에서 8개 단체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사실관계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은채 일부 대기업의 일방적 주장만 편파적으로 보도해 국민들에게 적합업종제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것은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중소기업적합업종은 동반성장의 상징적 정책으로 대·중소기업간 민간자율 합의를 바탕으로 산업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제도가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각계가 서로 격려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최근 제기된 적합업종 관련 주요이슈(△LED조명 및 재생타이어시장 외국계 잠식 △국산콩 수요감소 △외국계 자전거소매점 △일본 외식업체 시장 잠식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단체는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 한국자전거판매업협동조합, 대한타이어공업협동조합, 대한제과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동양생명보험이 동양그룹으로부터 계열제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지난 10월 계열제외를 신청한 동양생명보험을 기업집단 동양으로부터 계열제외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상 동양생명보험이 계열제외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동양이 보유하고 있는 동양생명보험 지분은 3%로 공정거래법상 지분율 요건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동양생명보험의 최대출자자는 보고펀드로 지분을 57%보유하고 있다. 또한 동양의 추천임원 6명 중 4명이 사임해 공정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지배력 요건도 갖췄다. 동양의 추천임원 4명은 사임서를 제출했고, 1명은 내년 사임예정서를 제출한 상태다.
정부가 각종 감사 및 공직감찰 결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등 일부 민감할 수 있는 정보까지 국민에게 공개키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국민이 공개를 신청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개하는 사전정보공표 목록을 318개에서 4천338개로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포함된 목록 중에는 국정감사 지적사항 및 조치결과, 각종 감사 및 공직 감찰결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등 국민 입장에서 알기 어려운 정보가 포함됐다. 안행부는 다소 민감한 사례나 문제로 지적된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면 외부의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해 또 다른 문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행정감시를 위해 필요한 정보는 국민들이 정보공개를 청구하지 않아도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행부는 연말까지 매주 2개 실·국씩 사전 공표목록 등록을 완료하고 홈페이지 정비도 추진하고 있다. 최두영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정보공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동복지시설 부동산에 취득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병석 의원(민주당, 사진)은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영유아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취득한 부동산과 노인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부동산에 대해서는 취득세 등 지방세를 감면하고 있다. 그러나 보호대상아동 또는 지원대상아동을 돌보기 위해 아동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취득세 등의 지방세를 감면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아동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서도 취득세 등 지방세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아동복지시설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타 복지시설과의 형평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동복지시설 부동산에 취득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병석 의원(민주당, 사진)은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영유아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취득한 부동산과 노인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부동산에 대해서는 취득세 등 지방세를 감면하고 있다. 그러나 보호대상아동 또는 지원대상아동을 돌보기 위해 아동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취득세 등의 지방세를 감면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아동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서도 취득세 등 지방세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아동복지시설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타 복지시설과의 형평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47개 지방의회의 청렴도 점수가 6.15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내린 평가는 4.69점으로 산하기관 관계자·학계 등 정책고객의 평가인 7.71점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회·지자체 소속 사무처 직원 등 내부직원 4천404명과 해당지역의 이장 등 주민 9천400명, 출입기자·산하기관 관계자·학계 등 정책고객 840명 등 총 1만4천6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 지방의회에 대한 청렴도 측정결과를 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47개 지방의회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15점으로 지난해 공공기관 총합청렴도 7.86점, 지자체 종합청렴도 7.66점과 비교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를 그룹별로 보면 정책고객 그룹은 7.71점, 내부직원 7.27점, 지역주민은 6.15점으로 조사됐다. ‘선심성 예산편성’ 항목에 대해서는 정책고객 6.08점, 내부직원 5.94점, 지역주민 4.31점으로 집계돼 공통적으로 매우 낮게 평가했다. 특히 지방의회 및 지자체 소속 직원의 부패경험에 대한 결과를 보면, 지방의회 심의·의결과 관련해 소속 직원이 지방의회 의원에게 직·간접적으로 금품·향응·편의를 제공한 적이 있다
국세청과 관세청의 올해 지하경제 양성화 세수실적이 9월말 기준으로 72.8%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훈 의원(민주당)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지하경제 양성화에 의한 세수실적은 1조9천945억 원으로 목표치인 2조7천414억 원의 72.8%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 2013년 지하경제 양성화 9월말 실적 구 분 목표액 ① 추진실적 ② 달성도 (②/①) 국세청 소관 19,800 14,374 72.6 관세청 소관 7,614 5,571 73.2 국세청 + 관세청 2,7414 19,945 72.8 국세청의 세수실적은 1조4천374억원으로 목표액인 1조9천800억원의 72.6%, 관세청은 목표액 7천614억원 중 5천571억원을 거둬들여 72.2%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설훈 의원은 과세관청의 올해 말 지하경제 양성화 세수달성치를 국세청 96.8%, 관세청 97.6% 등 총 97.1%로 전망했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공약가계부에 따르면 박근혜정부는 공약이행 재원 135조1천억원의 36%에 해당하는 48조원을 국세수입으로 조달할 예정이며, 그 중 27조2천억원은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직접적 증세 없이
통계청장이 국가통계작성 목적으로 지방세 과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과세정보에 관한 비밀유지 의무의 예외적 사유로 규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김우남 의원(민주당, 사진)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현행 국세기본법은 통계청장이 국가통계작성 목적으로 과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를 과세정보에 관한 비밀유지 의무의 예외로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지방세기본법의 경우 과세정보에 관한 비밀유지 의무의 예외적 사유로 국가통계작성을 위한 통계청장의 과세정보 요구를 규정하고 있지 않다”며 “지방세 과세정보를 기초자료로 하는 국가통계의 작성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통계청장이 국가통계작성 목적으로 과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를 지방세기본법에 따른 비밀유지 의무의 예외적 사유로 규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자체와 통계청의 기관 간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국가통계 작성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통계청장이 국가통계작성 목적으로 지방세 과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과세정보에 관한 비밀유지 의무의 예외적 사유로 규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우남 의원(민주당, 사진)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현행 국세기본법은 통계청장이 국가통계작성 목적으로 과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를 과세정보에 관한 비밀유지 의무의 예외로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지방세기본법의 경우 과세정보에 관한 비밀유지 의무의 예외적 사유로 국가통계작성을 위한 통계청장의 과세정보 요구를 규정하고 있지 않다”며 “지방세 과세정보를 기초자료로 하는 국가통계의 작성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통계청장이 국가통계작성 목적으로 과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를 지방세기본법에 따른 비밀유지 의무의 예외적 사유로 규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자체와 통계청의 기관 간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국가통계 작성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가 환경개선부담금이 교통·에너지·환경세 및 하수도요금과 중복된 점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9일 제5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3년도 부담금운용평가 결과’, ‘환경부 소관 부담금 개선방안’, ‘건설부담금 통합징수 추진계획’등 3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환경개선부담금 등 총 5개 부담금에 대해 폐지를 권고했고, 교통유발부담금 등 총 16개 부담금의 부과요율 산정방식 개선 필요, 10개 부담금 사용용도 개선 제안 등과 함께 유사 부담금 관리방안 등도 제안했다. 특히 전 부처 중 가장 많은 부담금을 운용하는 환경부는 외부지적사항 등을 고려해 소관 부담금의 개편방안을 마련 보고했다. 개선방안으로는 우선 환경개선부담금을 하수도요금 및 교통·에너지·환경세와 중복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시설 이용에 대한 대가로 징수하던 부담금은 요금으로, 벌과금적 성격이 강한 것은 과징금으로 전환키로 했다. 환경부는 부담금 신설 등 추가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향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부담금 도입취지, 산업계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부과계획을 수립한 후 심의·의결할 예
서울시가 올해 1천597개 대부업체에 대해 등록취소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내년 상반기부터 탈세 및 위법 소지가 있는 업체에 대해 등록취소를 추진하고 국세청 등과 협조관계를 구축해 거래실적이 없는 업체에 대해 사실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대부업·다단계 등 민생침해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총 6차례에 걸쳐 지난해 12월 등록대부업체 4천437개 중 점검제외 업체 1천353개를 뺀 2천656개 업체와 올해 신규등록업체 221개 등 총 2천877개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점검결과 서울시는 표준계약서 사용권고 등 행정지도를 받은 업체가 865개소, 등록취소 278개소, 과태료 417개소, 영업정지 35개소 등 총 1천597개소에 대한 행정조치를 내렸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대대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불법대부업체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대부업체 실태조사 시 거래실적이 없는 업체 중 위법의심 업체에 대해 국세청 등과 협조관계를 구축해 사실여부 등을 확인하고, 탈세 및 위법의 소지가 있는 6개월 이상 거래실적이 전무한 업체에 대해 등록취소를
한국조세연구포럼, 한국국제조세협회, 한국세법학회, 한국세무학회, 한국재정학회가 공동으로 ‘부동산시장과 조세’를 주제로 6일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국제회의장에서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김웅희 한국세무사회 조세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부동산 조세입법의 정책적 평가와 입법상의 문제’를 통해 정책조세는 부동산시장에 있어 다른 부동산 정책입법의 보완적 정책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중장기적인 방안이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식 경북대 교수는 ‘부동산 무상거래와 관련한 취득세 과세표준제도의 문제점’을 통해 국세와 지방세의 주택 이외 건축물에 대한 평가제도의 통일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 정지선 시립대 교수와 윤성만 서울과기대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원확충과 부동산정책을 위한 부동산세제의 개선방안-주택에 대한 취득세 인하의 타당성 여부와 재원확충방안을 중심으로’를 통해 “세수확보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채 취득세율을 인하한 것은 그 타당성을 인정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기획재정부가 취득세 인하, 종부세의 지방세 전환 등은 과거 정부의 대중적 정책수단이었으므로 현재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국조세연구포럼, 한국국제조세협회, 한국세법학회, 한국세무학회, 한국재정학회가 공동으로 지난 6일 ‘부동산시장과 조세’를 주제로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국제회의장에서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김웅희 한국세무사회 조세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부동산 조세입법의 정책적 평가와 입법상의 문제’를 통해 정책조세는 부동산시장에 있어 다른 부동산 정책입법의 보완적 정책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중장기적인 방안이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참석한 고광효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 과장은 “거래세 완화, 취득세 인하, 종부세의 지방세 전환 등은 과거 정부의 대중적 정책수단의 산물이라 생각한다”며 “과잉입법의 산물인데, 정상화하는 과정이다. 계절이 바뀌면 옷을 바꿔 입듯 우리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정부 들어 종부세를 지방세로 이전했는데 이게 맞다고 생각해서 발표한 것”이라며 “지자체 입장에서도 종부세는 국토부에서 전산자료를 받아 징수하기 때문에 징수비용이 거의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
조세관련학회가 주관한 연합학술대회에서 정책조세는 부동산시장에 있어 다른 부동산 정책입법의 보완적 정책수단으로 활용돼야 하고, 중장기적인 방안이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국세와 지방세의 주택 이외 건축물에 대한 평가제도 통일의 필요성과 함께 취득세율 영구인하와 관련해 “세수확보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채 취득세율을 인하한 것은 그 타당성을 인정하기 힘들다”는 비판적 견해도 나왔다. 한국조세연구포럼, 한국국제조세협회, 한국세법학회, 한국세무학회, 한국재정학회가 공동으로 ‘부동산시장과 조세’를 주제로 6일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국제회의장에서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웅희 한국세무사회 조세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부동산 조세입법의 정책적 평가와 입법상의 문제’를 통해 정책조세는 부동산시장에 있어 다른 부동산 정책입법의 보완적 정책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중장기적인 방안이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비정상적인 부동산시장을 안정화시키는데 부동산 관련 정책조세가 어느 정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고 이를 위한 정책적 조세입법이 필요하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그러나 정책조세는 부동산시장의 경기변동의 주류를 바꿀 수 있는 정도의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