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권리가 전자적인 방법으로 예탁자 계좌부 등에 기재되는 증권, 공사채, 전자단기사채 등이 비과세 대상이 된다. 23일 정부가 밝힌 ‘201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 중 ‘인지세법 시행령’에 따르면 모든 인지세 과세대상 문서의 전자문서에 대해 과세하되, 비과세되는 전자문서의 범위를 규정했다. 비과세 전자문서의 범위는 채무·지분·수익증권으로서 그 권리가 전자적인 방법으로 기재·등록되는 증권이다. 적용시기는 2015년 1월 1일 이후 작성분부터 적용된다. 신설된 비과세 전자문서는 ▲예탁자계좌부 또는 투자자계좌부에 기재되는 증권 ▲공사채등록부에 등록되는 공사채 ▲고객계좌부 또는 계좌관리기관등자기계좌부에 등록되는 전자단기사채 등 ▲불소지 신고돼 주주명부에 기재되는 주권 등이다. 비과세 적용시기는 내년 1월1일 이후 작성분부터 적용된다.
앞으로 가업승계 지원을 위해 피상속인이 가업기간 10년 이상 또는 50%이상으로 재직요건이 완화된다. 상속인의 사전 가업종사 요건에 그 배우자가 포함되며, 다른 상속인이 부득이하게 상속받을 시 공동상속도 허용된다. 정부는 23일 가업상속공제 요건 완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을 발표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피상속인이 가업기간 중 10년 이상 또는 50% 이상 또는 상속 개시일부터 소급해 10년 중 5년 이상을 대표자로 재직한 경우로 개정, 피상속인의 대표자 재직요건을 완화했다. 지금까지는 피상속인이 가업기간 중 60% 이상 또는 상속개시일부터 소급하여 10년 중 8년 이상을 대표자로 재직했어야 했다. 상속인 또는 그 배우자가 상속개시 전 2년 이상 가업 영위로 명시해 상속인의 사전 가업종사 요건도 완화했다. 피상속인이 60세 이전에 사망하는 경우에도 예외를 인정하고, 상속개시 2년 전부터 계속 가업에 종사한 상속인의 병역의무, 질병요양, 취학 등 기간은 가업에 종사한 기간으로 간주했다. 상속인 1인 전부 상속요건은 상속인 1인이 전부 상속받되, 유류분 반환청구에 따라 다른 상속인이 부득이하게 상속받은 경우 공동상속이 허용되고, 사후관리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목적 국내거래가 과세대상에서 제외되고, 증여의제이익 계산 시 정상거래비율이 30%에서 50%로, 주식보유비율이 3%에서 10%로 대폭 완화된다. 정부는 23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과세제도 합리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을 발표했다. 시행령을 보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과세제도가 완화됐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증여의제이익 계산 시 정상거래비율은 30%에서 50%로, 주식보유비율은 3%에서 10%로 완화했다. 중소기업 범위는 조특법상 중소기업, 중견기업 범위는 매출액 5천억원 미만이다. 또한 과세 제외되는 자기증여 등 매출액의 범위가 확대된다. 지금까지 수출목적의 국외거래, 자기증여에 해당하는 매출액 등은 과세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시행령은 중소기업간 매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목적 국내 거래(간접수출)를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고 자기증여의 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재고자산 평가손익도 세무상 영업이익에 반영되는 세무조정 사항임을 감안해 세무조정 대상에 추가했고, 증여의제이익 중 배당받은 금액은 과세대상 이익에서 공제토록 해 배당소득에서 이중과세를 조정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특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닭·오리 살처분 등 피해를 입은 양계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재산세 감면 및 취득세·지방소득세 납기 연장 등 지방세 지원을 실시한다. 안전행정부는 22일 AI 피해농가 지방세 지원을 위해 구체적인 지방세 지원기준을 수립해 시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원 기준에 따르면 닭·오리 살처분 등 피해를 입은 양계농가의 축사시설에 대한 금년도 재산세가 당해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 감면된다.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지방세 부과액 및 체납액은 최대 1년(6개월 이내, 1회 연장 가능)까지 징수가 유예된다.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목의 경우도 최대 6개월까지 납기 연장이 가능하다. AI 발생으로 지금까지 피해를 입은 농가는 고창 3개 13만1천수, 부안 8개 7만2천수 등 총 13개 농장 20만3천수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은 “지금은 AI 발생 초기상황으로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이미 피해를 입은 양계농가에 대한 지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체납발생 시 국가·지자체로부터 받은 급여금품에 대한 압류를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송호창 의원(무소속.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한 ‘국세징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행정기관은 기초생활수급급여 등에 대해 압류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지만 체납발생 시 기초생활급여 등이 예금계좌에 입금되는 경우 채권확보의 수단으로 압류하고 있다. 송 의원은 “이러한 조치는 제3채무자의 재산권 침해 및 압류·압류해제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사회취약계층의 생계를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기초생활급여·장애수당·복지급여 등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지급받은 급여금품으로서 법률에 따라 압류가 금지된 재산임을 증명한 경우 압류를 즉시 해제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체납발생 시 국가·지자체로부터 받은 급여금품에 대한 압류를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송호창 의원(무소속.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한 ‘국세징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행정기관은 기초생활수급급여 등에 대해 압류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지만 체납발생 시 기초생활급여 등이 예금계좌에 입금되는 경우 채권확보의 수단으로 압류하고 있다. 송 의원은 “이러한 조치는 제3채무자의 재산권 침해 및 압류·압류해제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사회취약계층의 생계를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기초생활급여·장애수당·복지급여 등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지급받은 급여금품으로서 법률에 따라 압류가 금지된 재산임을 증명한 경우 압류를 즉시 해제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파세무서(서장 윤봉환)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소외이웃에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건넸다. [사진1] 송파서 윤봉환 서장과 직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7일부터 3일간 관내 소외이웃을 찾아다니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송파서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파서 직원들은 장애우, 노약자 등 6개 가정을 선정, 이웃들과 대화를 나누고 청소 등의 순수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위문품을 전달했다. 송파서의 한 직원은 “조금만 돌아보면 찾을 수 있는 우리 주변 소외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소외 이웃에게 순수봉사와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CJ그룹 측으로부터 3억원대의 금품과 고가의 시계를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항소심에서 1심 선고의 양형적용이 부당하다며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전 전 국세청장 변호인 측은 21일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부장판사 임성근)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에서 “전 전 국세청장이 스스로 자수를 했다”며 “자수는 강력한 양형이유이므로 상응한 감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 변호인 측도 “허 전 차장은 초범이고 자수를 한 점, 개인적인 이득을 취한 점이 없다”며 “공직생활 시 훈·포장을 받은 점과 지금까지 국가에 헌신했다”고 호소했다. 이어진 최후진술에서 전 전 국세청장은 눈물을 흘리며 “국세청 조사국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자기관리와 청렴함으로 근무했다”며 “2006년 전임청장이 갑자기 퇴임하면서 인사청문회를 급하게 준비해야 했다. 그 상황에서 축하금과 기관운영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 청렴하다고 자부한 사람이 2번이나 구속되는 상황에서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했다”며 “국민께 죄송하고 성실히 일하는 국세공무원에게 죄송하다”며 호소했다. 허 전 국세청 차장은 “공직자로서 사회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방세에 관심있는 세무사·공무원·교수·연구원 등이 지방세 실무와 경험을 토대로 이론적인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대경지방세포럼(가칭)’을 창립했다. 대경지방세포럼 창립회원 등 100여명은 18일 계명대학교 쉐턱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제1대 임원진 선출 및 창립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2] 이들은 “현재 지자체는 재정여건이 열악한 상황이므로 스스로 벌어쓰는 지방재정의 자주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지방세를 연구하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지방세의 학문적 독자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실무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이론적인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대경지방세포럼’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경지방세포럼은 정연식 초대 회장(계명대 세무학과장)을 중심으로 지방세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연구하고 토론하며 연구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키로 했다. 또한 연구원 및 학회와 상호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방세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지방세관련 제도개선, 지방세 법제 및 지방세정 등 지방세관련 이론과 실무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진 창립세미나에서 대구시 정경영 사무관은 ‘고질 체납액 징수를 위한 관허사업
지난해 11월까지의 국세수입이 전년동기대비 2조5천억원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수입이 전년과 비교해 감소한 것은 1998년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단 두 차례뿐이다. 아직 12월 국세수입이 집계되지 않은 상황에서 앞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지난해 세수 부족분이 7~8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측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국세수입 부족 규모가 더욱 커져 전년과 비교해 국세수입이 감소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11월(누계) 국세수입 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 국세수입은 187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소득세는 44조3천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6천억원 증가했고, 부가세 52조6천억원, 관세 9조5천억원으로 각각 2천억원, 5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법인세는 2012년 11월까지 44조3천억원이 걷혔지만, 지난해는 41조9천억원으로 2조4천억원이 감소했다. 기타 세수도 42조원에서 39조6천억원으로 2조4천억원 낮아졌다. 1990년 이후 세수통계 중 국세수입이 전년과 비교해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인 1998년과 금융위기 직후인 199
안전행정부는 전북 고창에서 발병한 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각각 전북 5억, 전남 3억, 광주 2억 등 총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AI 발생에 따른 이동초소 운영비, 방역약품 구입비 등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해당 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안행부는 설명했다. 안행부는 앞서 2011년 AI가 발생했을 때도 충남․전북․전남에 각 5억원씩 총 1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은 “이번 특교세 지원 이외에도 지자체의 협조 요청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해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절반 가까이가 설자금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당 설 명절에 필요한 금액은 평균 2억3천300만원으로 필요자금 대비 부족률이 35.7%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71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47.6%가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원활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10%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이 설 명절에 필요한 금액은 평균 2억3천320만원이며, 이 가운데 부족한 금액은 평균 8천320만원으로 필요자금 대비 부족률은 35.7%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 가운데 32.5%가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금융기관 거래 시 애로요인으로는 재무제표위주 대출(37.8%), 부동산 담보요구(36.9%), 보증서 요구(32.5%) 등이 높게 나타났다. 중기중앙회는 금융권의 재무제표 위주의 대출관행으로 인해 매출액 규모가 작거나 일시적 매출부진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자금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금융권의 무리한 담보요구는 담보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애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복희 중소기업중앙회 정책총괄실
서울시가 직원들의 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자치구 등 전 기관을 대상으로 이달 20부터 29일까지 시․자치구 합동으로 대대적인 집중 감찰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청렴도시 서울’ 구현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청렴이 최우선이라고 보고 이번 설날에도 공직자 비리근절 및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중단 없는 고강도 감찰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감찰반은 시 자체인력 10명과 자치구 지원인력 25명 등 총 35명 12개반으로 편성됐다. 시․구 합동으로 서울시시 본청, 본부․사업소, 자치구, 공사, 출연기관 등 전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감찰활동을 하게 되며, 교차점검 형식으로 운영된다. 세무, 건축, 위생, 소방, 환경, 등 인허가 등 대민접촉이 많은 부서, 규제 단속업무 관련 부서 등이 중점 감찰대상 분야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감찰기간 중 직무와 관련해 100만원 이상 금품․향응수수 시 공직에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One-Strike Out제)를 적용하는 등 적발되는 비위행위자는 비위별 최고 징계양정을 적용,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관장들의 관내 유지 등으로부터의 선물수수행위와 6.4
경기도가 2008년부터 6년 연속 반부패 경쟁력 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두 가지 영예를 안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16일 주관한 2013년도 광역자치단체부문 반부패 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경기도는 최우수기관(1등급)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자체감사 활동, 부패공직자에 대한 처벌 강화, 내부 청렴강사 양성 및 직원 청렴교육 확대, 공익신고 활성화 및 신고자 보호 등 단위과제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는 4급 이상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의 임원·부서장에 대한 업무추진비 공개, 시군 대상 반부패 시책 평가 실시, 전국광역자치단체 최초 ‘경기도 공익신고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 제정 등 반부패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전본희 경기도 감사관은 “올해에도 반부패 특별대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최상위 기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이 중앙행정기관 반부패 경쟁력에서 3등급을 받았다. 관세청은 2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속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반부패의지와 노력 등을 평가하는 ‘2013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를 실시해 16일 결과를 발표했다. 반부패 경쟁력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225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실시됐다. 평가 결과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에 84.1점으로 전년 대비 2.9점 상승했다. 전년대비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는 상승했고, 광역자치단체, 교육청은 하락했다. 중앙행정기관의 16개 청(廳) 가운데 국세청은 검찰청·특허청 등과 함께 3등급을 받았고, 관세청은 조달청과 함께 2등급을 받았다. 특히 관세청은 41개 중앙행정기관 중 공정거래위원회·병무청·통계청과 함께 3년 연속 우수기관(1·2등급)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관세청은 공공기관 정보 공개관련 부정행위(거짓 정보공개, 정보숨기기, 불복절차를 통해 정보공개 의무가 발생했음에도 불이행)에 대한 징계기준을 마련, 정보공개제도의 투명성 및 실효성을 제고해 기관의 제도적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권익위는 각 기관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