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시간선택제 공무원 124명을 포함한 7급 이하 공무원 2천123명을 채용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천146명보다 977명이 증가한 2천123명의 공무원을 채용하고자 18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행정직군 1천343명, 기술직군 761명, 연구·지도직군 19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129명, 8급 112명, 9급 1천863명, 연구·지도사 19명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오전이나 오후를 선택해 하루 4시간, 한 주 20시간씩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124명을 모집한다. 7급 2명, 8급 12명, 9급 110명이다. 시간선택제는 응시자격, 시험과목 등은 일반모집 공무원과 동일하며 보수는 근무시간에 비례한다. 이와 함께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206명을 장애인으로 선발하고, 9급 채용인원의 10%인 165명은 저소득층, 9급 기술직 채용인원의 30%인 116명을 고졸자로 구분해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며, 필기시험은 6월 28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서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고양출장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 등 4개 기관이 한 곳에 모였다. 안전행정부는 17일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비롯해 심상정 의원(정의당), 최성 고양시장, 입주기관,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사진2]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 경인지방통계청 고양사무소,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고양출장소,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4개 기관의 140여명이 올해 3월까지 입주하게 된다.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는 고양시 내 국가기관을 한 곳에 모아 ‘대국민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대지 3천271㎡에 지하 2층, 지상 7층 건물연면적 1만2천560㎡ 규모로 총사업비 251억원을 투입, 2012년 3월에 착공해 2013년 11월까지 1년 8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개청식을 갖게 됐다. 안행부는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가 지하철역, 버스터미널이 인접해 대중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민원인들의 접근성이 우수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국가청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교통접근성이 편리한 고양지방합동청사는
국세청이 지난해 역외탈세 혐의자 211명을 조사 1조789억원의 세금을 추징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냈다. 다음은 국세청이 지난해 적발한 역외탈세 사례다. [사례1]조세회피처 소재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선박을 소유하면서 페이퍼컴퍼니 명의 국내 계좌로 선박임대료를 수취하고 제세 신고누락. [사진2] 선박관리업체 사주 A씨는 조세회피처 소재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선박을 소유하고 국내외 해운회사 등에 선박을 임대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선박임대료는 페이퍼컴퍼니 명의의 국내 계좌로 수취하고 국내에서 관리하면서 제세를 신고누락했다. 사주 A씨는 신고누락한 소득 중 일부를 빌딩 취득, 자녀유학 경비 및 페이퍼컴퍼니 명의의 국내 부동산 취득 등에 사용했다. 이에 국세청은 사주 A씨의 탈루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추징했다. [사례2]조세회피처에 설립된 법인 명의로 거래를 조작해 소득을 빼돌리고 페이퍼컴퍼니 명의의 투자금 등 명목으로 국내로 위장 반입해 운영하면서 제세 신고누락. [사진3] 某회사 사주는 조세회피처에 임·직원 명의로 A와 B(A가 100%소유)를 설립하고 某회사가 직접 수행한 거래를 A의 거래로 위장해 조세회피처에 발생소득을 은닉하고 국내에 제세를 신고누락했다. 사
중소기업청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통상임금에 대해 중소기업이 정확이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대상 통상임금 대응 설명회’를 개최한다. 17일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3주간 전국 11개 지방중기청을 통해 총 26회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통상임금을 둘러싼 중소기업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노사갈등 방지 및 임금개편 등을 통해 경영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통상임금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기청은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 의미와 요지, 고용부 ‘노사지도 지침’의 주요내용과 더불어 임금개편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등 전국 11개 지방중기청을 통해 3주 동안 집중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로 단기간 내 통상임금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기청은 비즈니스지원단 인사·노무위원을 통해 통상임금에 대한 상담과 현장클리닉 사업을 연계해 통상임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한편, 중소기업연수원 교육과정에 통상임금 과정을 개설해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인 휴일근로에 대한 연장근로 가당수당 중복할증 관련 소송사건의 판결을 앞두고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1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탄원서를 통해 기존 판결과 정부지침에 대한 산업현장의 신뢰와 관행의 보호 필요성, 중복할증의 법리적 문제점, 중복할증 시 기업의 경제적 피해규모 등을 제시하고 대법원을 신중한 판단을 촉구했다. 중기중앙회와 경총은 “휴일근로에 대한 연장근로 가산수당을 중복할증 할 경우 기업들이 일시에 부담해야 하는 추가임금은 최소 7조5천909억원이며, 앞으로 매년 1조8천977억원의 추가임금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사회보험료, 퇴직금 등 간접노동비용과 통상적인 임금상승률까지 감안하면 기업의 부담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기중앙회는 “7조6천억원 가운데 66.3%에 해당하는 5조399억원 가량은 중소기업 부담분”이라며 “지난해 말 통상임금의 범위가 확대된 상황에서 중복할증 판결까지 나온다면 경영난에 봉착하는 중소기업들이 속출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휴일근로 비용이 증가하면 기업이 기존 근로자의 휴일근로를 신규채용으로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중기중앙회는
정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합동으로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수집·보유하는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분야에 대한 개인정보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점검팀도 기존 3개에서 10개팀으로 대폭 확대하고, 개인정보 처리업무 제3자 위탁·개인정보 접근권한 관리·접속기록 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행정부는 이달 17일부터 3월 25일까지 6주간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및 그 소속기관, 기타 국가기관 및 공공단체 등 대량 개인정보 수집·보관·이용 공공기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대해 개인정보관리실태 점검리스트를 통해 자체점검토록 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공공기관에 대해 이달 17일부터 6주간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로 인한 국민불안을 해소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개인정보 관리실태 전반을 재점검하자는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이라고 안행부는 설명했다. 유통업·온라인쇼핑몰·서비스업·숙박업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민간분야도 특별 현장점검이 진행된다. 안행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여부에 대한 온라인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개인정보
중소기업중앙회가 공제기금 특례대출 지원을 통해 폭설피해지역의 경영정상화를 돕는다. 중기중앙회는 강원도와 경상북도 산간·해안지역 등을 중심으로 신속한 시설복구와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해 ‘폭설피해 공제기금 가입업체 특례대출 지원’을 결정하고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제기금 가입업체로 폭설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최저금리 5.5%의 무보증 신용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부도어음대출은 부금납부잔액의 6배, 어음수표 대출은 5배, 단기운영자금대출은 3배 등 각 대출종류별 최고한도까지 지원한다. 기존 대출업체의 경우에도 매월 납부하던 공제부금, 대출원금 및 대출이자에 대해 6개월간 상환기간을 유예한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특례대출은 향후 2개월간 운영하고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다. 폭설피해를 입은 공제기금 가입 중소기업들은 중기중앙회 본부 및 21개 지역본부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박맹우 울산시장)는 국토교통부가 임대 주택사업자에 대한 지방세 비과세감면을 검토한다는 내용과 관련해 지방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도지사협의회는 13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방세 비과세감면이 지방재정여건을 악화시키는 주요요건이므로 지방세 비과세감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2012년 기준 한해 걷어 들일 수 있는 지방세는 69조3천667억원이지만, 중앙정부에 의한 비과세감면액은 15조2천430억원이다. 이에 시도지사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지방세 비과세감면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과세감면제도 정비를 통해 지방이 겪고 있는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대주택사업자에 대한 지방세 비과세감면이 효과적인 정책수단이라 할지라도 중앙정부의 일방적 통보가 아니라 지방정부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결정돼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방세특례 등 지방세 수입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가 심의토록 지방재정법에 규정돼 있다”며 “일부 중앙부처만의 협의가 아니라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를 통한 정책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금융당국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국내 기업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금융감독원은 한국회계학회와 공동으로 이달 21일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IFRS 도입에 따른 영향 및 경제적 효과’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유용근 고려대 교수와 차승민 경기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패널토론은 신현걸 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고인묵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실장, 권성수 한국회계기준원 조사연구실장, 조광희 동국대 교수, 최종학 서울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IFRS 도입효과에 대한 최초의 학술적 평가라는 의미를 가진다”며 “IFRS 도입 시 기대했던 회계정보의 품질향상, 회계투명성 및 자본시장 효율성 제고 등 도입효과의 달성여부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권한과 자율성 확대를 위해 지방세 비과세감면이 2017년까지 15%로 축소된다. 또한 재정운용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행정서비스 중단사태로 인한 주민피해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파산제도’ 도입도 추진된다. 아울러 지자체와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부채를 지자체 부채로 통합 관리하고 부채가 과다한 공기업은 ‘건전화 대상’으로 지정, 부채 감축 상황을 집중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전행정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4년 업무추진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날 안행부는 업무보고에서 국민행복과 안전을 위한 3대 추진전략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실천 ▲정부3.0의 구체적 성과 창출 ▲자율과 책임을 한층 높인 지방자치를 제시했다. 우선 주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실질적 자율성과 권한이 대폭 확대된다. 이를 위해 2012년 21.8%의 지방세 비과세감면을 지속적으로 축소해 2017년까지 15%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부존재원 및 유치시설 등에 대한 과세근거를 마련해 재정자주권도 확대한다. 또한 지방행정기구 및 직급을 지역별 여건에 맞게 현실화할 계획이다. 인구 10만 이상
국세청 직원의 이사철이 돌아왔다. 국세청은 고위직 인사를 마치고 매년 2월께 사무관 및 6급 이하 직원의 대대적인 전보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정기 전보인사를 예년처럼 자연스럽고 당연한 인사 이동의 동일선 상에 놓고 보는 평범한 인사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김덕중 국세청장의 첫번째 정기 전보인사인 만큼 2만여 국세공무원의 분위기 쇄신과 새로운 다짐, 새로운 기대를 기약할 수 있어야 한다. 앞서 진행된 국세청의 고위직 인사를 놓고만 봐도 갑작스러운 명퇴와 고위직 인사 지연으로 2급지 지방청장 후임인사는 하지 못한 채 퇴임식을 개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국세청의 인사관리에 의문을 제기하는 직원이 발생하는가 하면, 정치권 외압설까지 나돌아 기존 TK-행시 위주의 인사 패턴에 대한 뻔한(?) 비판여론이 아닌 또다른 설(說)들이 생겨나는 결과를 초래했다. 게다가 김덕중 국세청장 취임 이후 국세청의 한해는 ‘본의 아니게’ 여러 풍랑을 만나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CJ 로비 스캔들에 연루된 지방청장의 사퇴, 전 국세청장·차장의 구속,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세수 증대 목표정책에 대한 중소상인 등의 반발, 세무조사 강화-사후검증 강화로 인한
앞으로 중소기업지원기관장들이 공식행사 이외에 비공식 모임을 정례화해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보다 긴밀히 협의해 나간다. [사진2] 1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관장들의 모임인 ‘중지회’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올해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기관장 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지원기관장들은 각 기관의 중소기업정책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기관간의 칸막이 제거와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기관장들은 올해 중소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지원을 맡고 있는 주요기관장들이 공식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토론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면서 “4월에 다시 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대설 피해지역의 원활한 제설작업 및 신속한 응급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4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안전행정부는 12일 당정협의를 거쳐 강원 30억원, 경북 12억원, 울산 3억원 등 총 45억원의 특교세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이달 11일 유정복 장관이 대설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제설 작업현장을 점검한 결과 신속한 제설작업과 응급복구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2일에는 시․도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해당지역의 응급복구 현황 및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에서 인력·장비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에 강원도에는 11개 기관, 인력 490명, 장비 400대가 투입 중이며, 이달 7일 이후 인력 5만1천59명, 제설차 등 장비 749대 등의 군부대 지원이 이뤄졌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은 “국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즉시 취하고, 관련 기관들이 합심해 대설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전행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김희옥(金熙玉, 65세, 사진) 동국대학교 총장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직자윤리원회는 공직자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심사와 공개, 퇴직공직자의 취업승인 등을 통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의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위원회는 매월 1회 개최하고 있으며, 대통령이 위촉하는 위촉위원(위원장 포함) 7명과 정부 부처 차관급 임명위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촉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차 연임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등록 의무자는 총 12만7천414명이다. 이 가운데 정무직과 가등급 고위공무원단 등의 재산 등록사항은 매년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재산공개 인원은 1천933명이며, 올해는 이달 28일까지 정기재산변동신고가 이뤄진다. 재산공개자의 재산등록사항은 3월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희옥 신임 위원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18회)에 합격한 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법무부 차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주민등록번호의 사용목적을 엄격히 제한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이 발생한 경우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민병두 의원(민주당. 사진)과 진선미 의원(민주당)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등이 발생한 경우 일정한 요건에 의해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허용된다. 주민등록번호는 생년월일·성별·출생지 등 고유한 개인정보가 아닌 임의적인 숫자가 부여된다. 특히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주민등록번호의 사용목적이 엄격히 제한된다. 개정안은 주민등록번호의 목적 외 사용을 금지해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다른 법률에 의해 주민등록번호의 처리가 요구·허용된 경우에 한해 사용이 허용토록 했다. 민 의원은 “주민등록번호에는 개인정보인 생년월일·성별·출생지 등이 표시돼 나이·성별·출생지에 따른 차별을 야기할 수 있다”며 “국민의 인격권,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등 기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