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 3급 이상 간부 승진 심사에 후보자를 대상으로 납세의무·청렴 및 품위유지 등을 도덕성을 검증, 문제가 있는 직원을 승진에서 배제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청렴한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인사에 도덕성을 반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덕성 검증 항목은 국세·지방세 미납여부 등 납세의무,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성매매·도박 등 청렴 및 품위유지 의무 등으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인사위원회에서 철저한 검증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승진 시 의사결정 비중이 높은 간부급 직원들의 청렴성을 강조한 것으로 후보자의 역량과 적합성 평가에 도덕성 검증을 더해 고도의 공직윤리를 요구하는 시민의 요구에 발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도덕성 검증시스템 도입을 통해 서울시설공단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윤리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시민들에게도 한층 신뢰를 주는 조직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체납자의 외상매출채권을 압류해 체납액을 정리하는데 기여한 서울세관 김동민(40세, 남) 관세행정관이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됐다. [사진1] 관세청은 김동민 관세행정관을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하고, 일반행정분야, 통관분야, 조사감시분야 등에 선정된 유공직원을 각각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동민 관세행정관은 체납자의 재산이 없음을 확인하고 체납자의 주요 매입처를 분석해 체납자가 보유한 외상매출채권을 확인하고 압류조치해 체납액 2억7천만원을 징수했다. 일반행정분야에 선정된 부산세관 신동석(41세, 남) 관세행정관은 생산단가 사후정산금과 기술지원비 및 권리사용료를 누락한 사실을 적발해 142억원을 징수했고, 인천세관 이재문(56세, 남) 관세행정관은 정밀 신변검색으로 중국에서 입국한 해외여행자의 신발 깔창 밑에 은닉한 금괴 2㎏을 적발해 통관분야에 선정됐다. 또한 조사감시분야에는 인천항에 반입된 오토바이 배터리 속에 은닉한 가짜 명품시계 1천200여점을 적발한 부산세관 구선욱(36세, 남)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월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
지난해 FTA 체결국과의 수출입 증가가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FTA 미체결국과의 수출입은 전년과 비교해 0.5%감소했지만, FTA 체결국과는 2.9%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은 0.7%증가했다. 관세청이 25일 발표한 FTA체결국과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FTA 미체결국과는 1.3%증가했지만 FTA 체결국과는 3.5%증가했다. 수입은 FTA 미체결국과 2.2%감소한 반면, FTA 체결국과는 2.2%증가해 FTA 체결국과의 수출입 증가폭이 모두 높았다. □ FTA체결국과의 수출입 총괄(단위 : 억불) '12년 ‘13년 전년대비(%) 수출 수입 교역 수출 수입 교역 수출 수입 교역 FTA체결국(A) 2,090 1,673 3,763 2,163 1,710 3,873 3.5 2.2 2.9 -FTA혜택품목 773 966 1,739 834 1,017 1,851 7.8 5.3 6.5 -FTA비혜택품목 1,316 707 2,023 1,329 692 2,021 1.0 △2.1 △0.1 FTA미체결국(B) 3,389 3,523 6,912 3,433 3,446 6,880 1.3 △2.2 △0.5 전체(A+B) 5,479
지방세 환급계좌를 사전에 신청하면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즉시 환급처리가 되는 제도가 시행된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방세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26일 오전 9시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당사자가 별도 환급신청을 해야 환급받을 수 있어 납세자의 불편함이 크다고 판단, 이에 대한 개선을 안전행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세 선납을 한 후 자동차 소유권이전 또는 차량 파손으로 자동차를 교체하는 경우, 2013년 주택취득세 소급인하 적용을 받은 납세자 등은 기존에는 별도의 환급신청이 필요했으나 사전환급계좌를 등록하면 즉시 환급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환급계좌신청은 26일부터 가능하며 인터넷 접수는 위택스(www.wetax.go.kr)에서, 방문 접수는 시 과세대상 시청·군청·구청 세무부서에서 가능하다.
학계·국회·정부·유치원 종사자들이 현재 사립유치원에 부과되는 상속세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토론회를 연다. 민주당 최재성·유은혜·서용교 의원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사립유치원 상속세 부과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사립대학·초중고·유치원 등 공익법인이 출연한 재산에 대해 상속세를 비과세하고 있다. 그러나 사립유치원의 87%가 개인사업자로 운영되고 있어 대다수 사립유치원은 상속세 부과대상이다. 이에 사립유치원은 사립학교법에 따라 비영리법인 성격으로 운영돼 이익금 전액이 사립유치원에 계상된다. 또 재산을 담보로 대출이 불가능해 피상속인이 상속세를 납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최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사립유치원에 부과되는 상속세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입법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라며 “유치원 현안을 해결 위한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의 발제자는 이상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가 맡았다. 토론자로는 고광효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장, 박주용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장, 조무연 변호사, 김주일 선덕유치원 설립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복지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산집행체계로 민간투자로 공공사업을 수행하고 성과목표 달성 시 사업비를 제공하는 사회성과연계채권(SIB, Social Impact Bond)이 서울시의회에서 제안됐다. SIB는 민간투자로 사업비를 조달해 공공사업을 수행하고 약정한 성과목표를 달성한 경우 사업비를 받는 방식이다. 사회적 성과가 없다면 사업비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며 성과가 발생했을 때만 세금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서울시의회 박운기 시의원(민주당, 서대문2, 사진)은 ‘서울특별시 사회성과연계채권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례는 사회성과에 기반한 미래 예산집행의 법적 근거를 담았다. SIB개념과 기본적인 운영원칙, 서울시와 중간운영기관의 책임과 의무 등 서울시가 사회성과에 기초해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근거도 규정했다. 박 시의원은 “SIB를 통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사회서비스의 질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며 “민간단체들이 SIB에 적합한 사업을 제안하고 서울시와의 협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는 이달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되며 빠르면 3월 말 공포돼 SIB사업 수행의 법적 근거를 제공할
지난 1년간 박근혜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중소기업인들이 경제민주화 관련법안 마련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세제지원 등 중소기업정책에 대해서는 미흡했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중소기업CEO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박근혜정부 출범 1년, 중소기업정책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규제 등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마련(26.9%)과 중소기업 현장의 손톱 밑 가시 제거(24.9%)를 가장 잘한 중소기업 정책으로 꼽았다. 중소기업 10명 중 8명(82.7%)은 앞으로 박근혜대통령이 중소기업대통령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중소기업정책에 대해서는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70점)보다 낮은 64점으로 평가했다. 동반성장 34.4%, 자금 및 세제 지원 23.4%, 소상공인 지원 14.4% 등이 다소 부족했던 중소기업 정책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 현안 중 가장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는 대·중소기업 간 갑·을 문화 개선이 36.3%로 가장 많았고, 통상임금·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문제 해결(15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중소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현장조사단을 구성해 중소기업 현장 곳곳에 뿌리내린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를 주도적으로 발굴, 정책에 건의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CEO 대상 설문조사 실시, 정책과제집을 발간해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2차 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분야 비정상의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월 3일부터 ‘중소기업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현장 모니터링’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우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분야 비정상의 정상화에 대한 CEO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다양한 중소기업계 분야의 사례가 파악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On-line 접수 채널을 통해서도 접수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현장 모니터링 시 나타난 주요 과제 등을 정책과제집을 발간, 올해 7월 정부에서 발표될 ‘비정상의 정상화’ 2차 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한편, 국회 등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박해철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지난해 경제민주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지방공기업은 부채비율을 200%까지 낮춰야 한다. 특히 부채 1천억원 이상 또는 부채비율이 200%이상인 지방공기업은 반드시 부채 감축계획을 작성해야 한다.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및 경영 효율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 부채 감축계획 작성지침’을 24일 각 지자체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우선 안행부는 지방공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부채비율(안정성)은 200%이하, 이자보상배율(수익성)은 1이상, 당좌비율(유동성)은 100%이상 달성하게 계획을 수립토록 재무건전성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부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부채비율을 200%로 낮추는 부채 감축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정상진행이 어려운 사업의 경우 추진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진행사업을 마무리하지 않고 신규사업을 추가로 추진하는 것은 지양토록 했다. 다만 부채비율만을 낮추기 위해 사실상 사용·수익이 제한되는 자산을 현물출자하거나 자산재평가를 추진하는 것은 금지된다. 특히 부채 1천억원 이상 또는 부채비율 200%이상인 지방공기업은 반드시 부채 감축계획을 작성하고 해당 지자체에서 작성·관리
관세청 소속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세관현장체험학습장을 법무연수원·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등의 교육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법제처 법제교육과는 각 기관의 수요가 많은 법제실무 강사 파견을 학대해 각 기관의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이처럼 앞으로 32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이 서로 협력해 시설과 교육과정, 강사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예산절감과 경험이 많은 강사 확보로 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32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장이 모여 이러한 방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천안에 소재한 관세청 소속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실제 공항 현장(CIQ)을 구현한 세관현장체험학습장을 업무연관 부처인 법무연수원과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은 원내 안전체험센터를 활용해 품질 높은 안전교육을 타 부처 소속 교육 훈련기관에 무료로 제공하며, 법제처 법제교육과는 각 기관의 수요가 많은 법제실무 강사 파견을 확대해 각 기관의 교육과정에 지원한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과 지방행정연수원은 지방 이전 경험과 노하우를 이전 예전 기관들에게 전수해 주기로 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공
올해 금융위원회가 금융규제를 전면 점검해 경쟁제한적 영업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계열 관련 규제 완화 등 사모펀드를 활성화한다. 20일 청와대에서 2014년 업무계획을 보고한 금융위원회는 ▲금융질서 확립 ▲금융시스템 안정 ▲금융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등 3대 핵심과제와 함께 총 9개의 실천계획의 구체적 추진방안을 밝혔다. 우선 경쟁과 혁신을 통한 금융업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경쟁을 제한하는 금융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경쟁촉진 제도를 도입한다. 금융규제를 2008년 이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상시적으로 규제를 발굴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월 1회 ‘금융서비스업발전 민관합동 T/F'를 운영해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경쟁혁신 제한 규제를 찾아내기 위해 금융규제를 전면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또한 계좌이동제, 금융상품 비교공시제 강화 등 경쟁촉진·산업발전 인프라는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사모펀드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각종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권의 경쟁촉진 플레이어 및 모험자본 공급주체로서 사모펀드를 육성한다. 금융전업그룹 또는 PEF만을 운영하는 전업 GP에게 불합리하게 적용되는 계열 관련 규제를
2012년 기업들의 R&D투자액이 전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R&D투자 상위 1천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R&D투자 동향 조사 결과 2012년 R&D투자액이 35조6천억원이며 전년대비 12.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0조3천억원, 중견기업이 2조4천억원, 중소기업이 2조8천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대기업이 13.8%, 중견기업 3.1%, 중소기업이 9.5%를 기록했다. R&D집중도(=R&D투자액/매출액)의 경우 중소기업이 7.05%, 대기업 2.92%, 중견기업 2.29%로 조사돼 중소기업의 R&D집중도가 높게 나타났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우리나라 R&D투자 상위 1천대 기업을 분석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간 R&D투자 동향을 분석, 점검하고 R&D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이 6월 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일 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개소된 ‘공명선거 지원상황실’ 개소식에 참석한 유 장관은 “공무원의 선거중립 훼손사례 발생 시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은 소속 공무원 및 경찰 등 7명으로 구성되며, 선거관리 사건·사고 대응 등 선거상황 종합관리, 지자체의 선거업무 추진상황 점검, 경찰·선관위 등 유관기관 협조·지원 등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안행부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경찰·검찰·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명선거 추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각종 회의·교육 시 공무원 행위기준 책자를 배포하고, 안행부와 지자체 합동으로 ‘특별감찰단’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자체장·교육감·지방의원 등 총 3천952명을 선출한다.
수입담배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담배소비세 납세담보 규정을 수입유류에 대한 자동차세에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기선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유류수입업자가 유류를 수입하는 경우 납세신고 수리일부터 15일 이내에 자동차 주행에 대한 자동차세(이하 자동차세)를 교통ㆍ에너지ㆍ환경세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신고ㆍ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유류수입업자가 보세구역에서 유류를 반출할 때 고의로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고, 수입유류 공급 후에는 폐업ㆍ재산 도피 등으로 자동차세의 부과ㆍ징수 및 체납처분 등 사후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자동차세의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현행법상 수입담배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담배소비세 납세담보 규정을 수입유류에 대한 자동차세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지방세법을 개정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자회사에 일감몰아주기 등 독점력을 활용한 불공정 거래관행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대기업의 거래상지위 남용을 집중 감시하고, 관련지침 제정 등 제도를 보완한다. 특히 해외진출 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FTA 경쟁챕터 협상 등을 통해 외국 경쟁당국의 차별적 법집행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제민주화 과제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기업의 혁신경쟁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20일 청와대에서 2014년 업무계획을 발표한 공정위는 올해 ▲비정상적 거래관행 시정 ▲혁신친화적 시장환경 조성 ▲민생분야 법집행 강화 ▲경제민주화 성과구현 ▲경쟁법 글로벌화에 적극 대응 등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공기업 등의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독점력을 활용한 불공정 거래관행을 집중 점검한다. 자회사에 일감을 몰아줘 민간 경쟁업체를 구축하는 행위나 퇴직임원 회사를 거래단계에 끼워 넣는 통행세 관행 등이 중점 감시 대상이다. 또한 대기업의 거래상지위 남용을 집중 감시하고 관련 지침 제정 등 제도를 보완한다. 특약매입과 관련해 판매수수료 외의 비용을 떠넘기거나 ‘밀어내기’ 등의 횡포를 차단하는 한편 4대 핵심 불공정하도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