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일몰 예정인 조합법인에 대한 법인세 과세특례의 일몰을 2016년까지 2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명재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농업협동조합 등 조합법인 등에 대해 당기순이익에 9%의 세율을 적용하는 법인세 과세특례를 규정하고 있다. 또한 조합법인 등에 대한 법인세 과세특례의 일몰을 2014년 12월 31일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농민 등 조합원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는 조합법인 등의 공공성을 고려할 때 일몰을 연장해 법인세 과세특례를 지속적으로 적용받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조합법인 등에 대한 법인세 과세특례의 일몰을 2016년 12월 31일로 2년 연장해야 한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7월 21일부터 머금는 담배(일명 스누스)와 물담배 등 신종담배에 담배소비세가 부과된다. 과세표준은 머금는 담배 1g당 232원, 물담배는 1g당 455원으로 결정됐다. 이와 별도로 담배소비세의 50%가 지방교육세로 부과된다. 안전행정부는 20일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담배소비세가 과세되지 않고 유통되는 불형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종담배를 담배소비세 과세대상으로 규정하는 ‘지방세법’이 개정·공포된데 따른 후속조치로 그 시행에 필요한 신종담배의 구분기준을 ‘지방세법 시행령’에 마련해 담배소비세를 과세하는 것이다. 담배소비세 과세표준과 세율은 현행 과세대상 담배 중에서 국내 소비량이 가장 많은 2천500원 궐련의 제세부담율(62%)과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머금는 담배는 1g당 232원, 물담배는 1g당 455원이다. 2012년 기준으로 물담배는 약 48㎏이 수입돼 카페에서 1회 흡연 시 10g당 평균 1만3천원으로 판매됐다. 머금는 담배는 2013년 약 3천394㎏이 수입돼 11g당 7천300원에서 7.5g당 1만2천900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담배소비세는 담배사업법에 따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8기 SB-CEO스쿨’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2] ‘SB-CEO스쿨’은 중소기업 CEO와 국회, 정부의 고위관리자, 중소기업유관기관 임원급 인사가 참여해 중소기업 현안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으로 2008년 8월 출범했다. 이번 제8기 원우는 기업인들과 함께 국회, 공정위·중기청·조달청, 사법부, 은행, 언론, 법조분야에서 76명의 원우가 참여했다. 제8기 과정은 각 분야 강사를 초청해 총 30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주요 교수진으로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나덕렬 삼성서울병원 교수,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대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입학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종달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박칠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이숙영 전국소상공인포럼대표 등 선배원우들이 참석했고,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의 ‘창조경제의 성공조건과 중소기업’을 주제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SB-CEO스쿨’은 지금까지 총 7개 기수의 교육과정을 통해 정·관·재계에 걸쳐 총 460명의
내달 2일까지 예정된 201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국세청이 모바일 간편신고 이용을 안내했다. 국세청은 20일 신고안내문에 출력된 신고유형이 (F), (G), (H)인 단일소득-단순경비율 추계신고 대상자를 위한 종소세 스마트폰 간편신고 매뉴얼을 소개했다. [사진1] 스마트폰을 이용한 종소세 신고는 국세청 모바일 통합 앱을 다운로드한 뒤 M-국세청을 실행, M-국세청 → 패밀리 사이트 → 홈택스 초기화면에서 종소세 신고접근이 가능하다. ‘종합소득세’를 클릭 및 로그인 후 최초신고 시에는 알림창 화면이 나오며 신고자가 재 로그인 시 재접속화면이 나와 재신고 또는 접수증을 확인할 수 있다. 신고서 내용 확인 및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납부세액이 ‘-’일 경우는 환급 계좌 입력 후 ‘신고서 작성 완료’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부양가족 공제 등이 있을 경우 해당 공제자의 주민번호 입력이 필요하다. 단 인적공제 부분만 입력이 가능하며 이외 금액의 수정이나 전자신고 전의 알림창에서 명시하는 항목들에 대한 입력 등은 홈택스 전자신고나 세무서 서면신고를 이용해야 한다. 과세표준, 결정세액 등 주요 항목을 확인하고 신고서 제출을 클릭하면 된다. 특히 미가입자는 재
앞으로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카드에 의한 결제 시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아도 전자상거래가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국내외 소비자 편익 증대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 카드 결제 시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을 폐지하는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전자상거래에서 온라인 계좌이체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현행대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한다. 이번 개정은 전자상거래상 공인인증서 사용을 폐지하는 게 아닌 공인인증서 사용의무를 면제하는 것이다. 이에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들이 공인인증서 사용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온라인 계좌이체 시 공인인증서 적용과 관련해 금융위는 자금이체거래는 실시간으로 즉시 이체가 가능해 전자상거래보다 리스크가 크고, 공인인증서 적용 면제로 인한 고객이 불안감이 높아질 수 있어 적용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감독원과 인증방법 평가기준 개선 등을 통해 전자 금융거래 시 공인인증서 이외에도 다양한 인증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도개선 사항, 건의사항 등에 대해 업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경기도가 관세청과의 전산연계를 통해 ‘교통·에너지·환경세 신고 납부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지금까지 이 자료를 월 1회 관세청에게 제공받아왔다. 경기도는 20일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과 위택스 통합지방세시스템 간 전산연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류수입업자가 납부해야 하는 세금 중 국세인 교통·에너지·환경세는 통관 시 세관장이 원천징수하는 반면, 지방세인 주행분 자동차세는 통관 후 15일 이내 유류수입업자가 세관소재지 시군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유류수입업자는 스스로 신고 납부해야 하는 규정을 악용해 세금을 체납하고, 납기일 전에 폐업하는 방법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등 세금을 탈루해 왔다. 이에 자동차세(주행분)와 관련 관세청이 통보하는 ‘교통·에너지·환경세 신고납부 자료’를 과세누락 방지를 위해 실시간 제공받을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현행 전월분 자료는 익월 10일경 문서로 지자체에 통보됐었다. 경기도는 관세청과 전산연계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관세청 국세 납부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행분 자동차세 신고 납부 대상자에게 신속한 과세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경기도는 주행분 자동차
최근 환율 하락세로 수출 중소기업의 10곳 중 9곳이 채산성 악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원가·수출단가 조정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채산성 악화를 방지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수출 중소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환율변동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91.5%는 환율 하락으로 인한 채산성(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 답했다. 이 가운데 59.6%가 ‘매우 악화’ 31.9%는 ‘다소 악화’라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금속·철강(75.0%), 고무·화학(71.4%), 기계(68.8%), 음식료(66.7%) 등의 순으로 채산성(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환율 하락으로 채산성 뿐 아니라 신규 수주가 감소하는 등 수출규모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사정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중소기업들이 예상하는 올해년도 손익분기점 환율은 1달러당 1,038.1원, 적정 환율은 1,086.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화의 경우 100엔당 1,059.4원, 적정 환율로는 1,100.
중소기업중앙회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세월호 선적 차량·화물 유실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업체를 대상으로 특례대출을 지원한다.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산시 및 전라남도 진도군 지역 등을 중심으로 신속한 피해수습 및 경영정성화 도모를 위해서다. 특히 신속한 피해지원을 위해 피해사실 확인은 정부 및 공공기관의 재해확인서뿐만 아니라 중기중앙회 대출 담당자들이 현장방문을 통해 피해사실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달 20일부터 ‘세월호 침몰 관련 공제기금 가입업체 특례대출 지원’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피해자(탑승자) 및 가족이 영위하는 공제기금 가입업체나 세월호 선적 차량·화물 유실 등 직접피해를 입은 공제기금 가입업체다.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최저금리 5.5%의 무보증 신용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부도어음대출은 부금납부잔액의 6배, 어음수표대출은 5배, 단기운영자금대출은 3배 등 각 대출종류별 최고한도까지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하고,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대출업체의 경우 매월 납부하던 공제부금, 대출원금 및 대
중소기업계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 “사고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 것에 대해 신중하고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박 대통령 담화 발표 이후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계도 그동안 안전이라는 경영가치를 간과해 왔음을 깊이 성찰하고 있으며, 이번 세월호 사고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계기로 삼아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월호 사고와 이번 담화가 정치사회적 갈등과 반목이 아닌 안전한 국가와 사회통합, 경제활력 회복의 모멘텀으로 삼아 한 단계 더 성숙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정부와 국회, 기업,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내국법인의 법인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상 받는 세액공제·감면에 대해 지방세특례제한법상 공제·감면을 허용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19일 전경련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에 건의한 건의서는 지방세특례제한법상 세액공제·감면대상을 내국법인으로 확대해 달라는 게 골자다. 앞서 작년 말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과 관련된 지방세법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법인분 지방소득세는 2014년 이후 발생 소득에 대해 내년부터 징수하게 된다. 그러나 기존 조특법상 공제·감면 규정을 지특법으로 이관하면서 법인에 대한 과세특례 근거가 삭제됐다. 지금까지 지방소득세는 공제·감면된 법인세분 중 10%만 냈지만, 내년부터 공제·감면되기 전 법인세분의 10%를 과세함에 따라 추가 세부담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전경련은 이로 인해 일반기업 5천392개 7천100억원, 중소기업 15만7천678개 2천400억원 등 기업의 세부담이 총 9천5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2년 기준 16만여개 기업이 국세 공제·감면세액은 9조5천억원이다. 특히 연 9천500억원 증가로 1년만에 법인분 지방소득세가 21%급증, 세부담 증가에 따라 기업의 투자여력이 약화
오는 6.4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거소투표 신고 접수 결과, 신고인원수가 12만163명으로 집계됐다. 안전행정부는 이번 거소투표 선거인원은 전체(4천130만명)의 약 0.2%에 해당하며, 지난 2012년 대선 시 거소투표 신고자 10만6천102명보다 다소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고 사유별로는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이 5만3천133명,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이 3만5천853명,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이 3만305명, 인천 팔미도 등 외딴 섬 거주자 등이 872명이다. 거소투표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5월 25일까지 관할 선관위에서 선거공보 및 안내문과 함께 거소투표용지를 발송하며, 거소에서 기표해 6월 4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되도록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정부는 지난해 종합부동산세를 지방세로 전환키로 했지만, 관련 법령의 국회 처리가 늦어지면서 그 탄력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종부세 지방세 전환은 지자체 내에서도 찬반이 끊이지 않았던 사안인 만큼 법안처리 지연 등을 지켜보는 지자체 직원들은 미온적이기까지 하다. 국세로 징수돼 온 종부세는 부동산교부세로 전액 지방에 교부되고 있어 사실상 지방의 재원이다. 이에 정부는 지방세 3법(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과 종합부동산세 관련 법령을 개정키로 작년 11월 발표했다. 안전행정부는 국토교통부가 처리하던 종부세 과세자료를 안행부에 전담기구를 설치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별도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세청에서 운영하는 시스템과 연계해 과세자료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안행부의 이러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법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 유승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종부세 지방세 전환 관련 법안에 대해 여야 의원들은 취지에 공감했지만, 지자체 배분방식에 대해 심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지난해 말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종부세 지방세 전환 관련 법안은 현재까지 계류 중이다. 지방세로 전환된 이후 종부세의 지자체 배분기준은 기존 부동산교부세 배분
최근 대형마트·SSM의 골목상권 진출, 상품공급점의 등장, 온라인쇼핑 거래 확대 등으로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는 중소상공인들과 대형유통 기업이 서로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통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소상공인 상권활성화지구 신설, 대규모 점포 출점에 대한 사회적 심사제도 마련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중·소상공인이 경제주체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정부정책과 대기업의 협조와 함께 대형유통과 공조한 광역물류센터 추진 등의 상생협력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대회의실에서 대형유통과 중소 유통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대·중소 유통업간 선순환 생태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대형유통과 중소상공인이 상호 발전하고 건전한 유통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유통업을 ‘Zero-Sum 갈등산업’ → ‘Positive-Sum 협력산업’으로 인식전환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통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방안으로 ▲대규모 점포 출
올해 1분기 증권회사의 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 증권회사 61개사 중 48개가 흑자를 기록하면서 전분기 적자를 만회한 것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3천551억원으로 2천828억원 적자를 기록한 전분기와 비교해 6천37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최근 금리 안정화에 따른 채권관련 이익이 3천431억원 증가했고, 지점·인력 감축에 따른 판매관리비가 1천470억원 감소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항목별로는 자기매매이익 1천850억원 증가, 판매관리비 1천470억원 감소, 수탁수수료 수익 364억원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됐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 자기매매이익은 금리 안정화에 따른 채권관련이익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1천850억원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인원 및 지점감축 등 증권회사의 비용절감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1천470억원 감소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주식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며 수탁수수료 수익도 364억원 증가했다. 특히 올해1~3월중 전체 61개 증권회사 중 48개사 증권사가 4천123억원의 흑자를 시현했다. 반면, 13개사는 572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담배를 과세대상으로 하는 소방안전세 신설이 추진된다. 박기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지방재정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지방자치제의 실시 이후 지방의 역할과 기능은 강화됐으나, 지방재정은 이를 뒷받침 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와 직결되는 소방안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119 소방장비 노후화 및 화재진압여건 악화 등 지방소방서비스의 원활한 수행이 곤란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원인자 부담원칙에 근거해 주요 화재원인물질인 담배를 과세대상으로 하는 소방안전세를 신설함하고, 시도에서 지방 소방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필요한 재원을 확충하려는 것”이라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