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9월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토지 소유면적은 국토면적의 0.2%로 금액으로 33조7천556억원이라고 2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토지 소유면적은 외국국적의 교포가 1억2천870만㎡, 합작법인이 7천183만㎡, 순수외국법인 1천539만㎡, 순수외국인 913만㎡, 정부·단체 등 51만㎡ 등 총 2억2천556만㎡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의 국적은 미국이 1억2천167만㎡로 가장 많았고, 유럽 2천361만㎡, 일본 1천928만㎡, 중국 494만㎡, 기타 국가 5천606만㎡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가 1억3천367만㎡, 공장용 6천717만㎡이며 시도별 면적은 전남 3천802만㎡, 경기 3천783만㎡, 경북 3천515만㎡, 충남 2천197만㎡, 강원 1천908만㎡ 순이다. 이를 토지가액 기준으로 보면 서울 11조1천648억원, 경기 5조7천606억원 부산 3조3천911억원, 인천 2조5천05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3분기 동안 외국인 토지소유변동은 298만㎡를 취득하고 213만㎡를 처분해 2분기 대비 85만㎡가 증가했다. 주체
물 관련 학문의 융·복합, 신학협력 등 체계적인 글로벌 물 전문가를 양성하는 수자원전문대학원이 내년 3월에 개원한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수자원전문대학원’의 설치·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매년 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국토부는 “세계 물 시장 규모는 2010년 4조 8천억불(579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6.5%성장해 2025년에는 8조 7천억불(1천38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최근 세계 물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기후변화에 따른 물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추세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학교가 지난 8월 30일 교과부의 설립인가를 받은 수자원전문대학원은 다양한 물 관련 학문의 융·복합, 산학협력 등 대학원 수준의 체계적인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수자원전문대학원은 원천기술, 선도기술, 글로벌 물산업과정 등 3개 분야를 주요 교과과정으로 매년 30명, 향후 5년간 150명의 석·박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수가 20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28일 ‘2012년 10월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 10월 들어 5천 639개 법인이 사업장을 여는 등 20개월 연속 신설법인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신설법인수도 6만 2,391개로 전년동기 5만 3,033개 대비 17.6%증가하는 등 신설법인 통계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기청은 올해 10월 신설법인수는 5천 639개로 전년동월대비 11.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이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비로는 제조업 12개월, 건설업 9개월, 서비스업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대전 등 6개 시도에서 전월대비 증가했고, 전년동월비로는 제주·광주 등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서울·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6.7%로 전년동월에 비해 0.5%감소했고, 수도권 비중은 61.9%로 전년동월대비 0.2%감소했다. 자금규모별로는 1억원 초과~5억원 이하(보합), 5억원 초과~10억원 이하를 제외한 구간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며, 1억원 이하 신설법인도 18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1억원
국무총리실·기획재정부 등 6개 정부부처의 정부세종청사 이전이 다음달 30일까지 완료된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총리실·재정부·공정위 등 수도권지역 정부부처의 정부세종청사 이전을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단계로 나눠 정부세종청사의 공사를 진행 중이며, 1단계는 예정대로 준공돼 다음달 30일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단계 이전에 입주하는 기관은 총리실·재정부·국토부·환경부·농식품부·공정위·행복도시건설청 등 6개 중앙부처로 이전인원은 5천 556명, 이전차량 1천 999대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재정부의 경우 366대의 이전차량이 투입돼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1천 173명이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게 되며, 공정위는 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 193명이 이전한다. 국무총리실이 입주하는 정부세종청사 1단계 1구역은 지난 4월 준공해 11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재정부 등 5개 부처가 들어가는 1단계 2구역도 올해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달 15일부터 이전지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이전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찰청·소방방재청·지자체 등과 ‘유관기관 이전지원협
앞으로 임차인이 보증사로부터 임대보증금 보증가입을 거절당해도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2일 임대주택 부도 발생 시 임차인 피해를 방지하는 내용의 ‘임대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증사로부터 임대보증금 보증가입이 거절된 경우 임차인이 해당 주택을 분양전환 받을 수 있고, 임대사업자가 고의적으로 임대보증금 보증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처벌규정을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했다. 해당 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상호전환하는 경우 해당 주택에 설정된 채무관련 정보를 임차인에게 의무적으로 통지토록 해 사업자 여건에 비해 보증금 수준이 과다하게 높아질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것이다. 또한 임대주택 신규건설 시 임대사업자가 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경우에만 임차인모집 또는 해당주택 사용승인이 가능토록 절차를 개선하는 한편, 보증보험 계약 갱신 시 보증회사가 보증보험 가입신청을 과도하게 거절하지 않도록 행정적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대주택법은 2005년부터 임대사업자의 부도 등으로 인한 임차인의 임대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해 보
앞으로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권한이 확대되고, 주택건설 사업계획 시 소음방지대책을 사전에 수립해야 한다. 정부는 28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및 소음방지대책과 관련한 ‘주택법 개정안’이 지난주 국회 본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분쟁조정 결과에 재판상 화해의 효력을 부여해 실효성을 확보하되 당사자가 임의로 처분할 수 없는 사항은 제외했고, 민간 사업주체도 조정에 의무적으로 참여해 조기에 분쟁을 해결토록 했다. 또한 하자분쟁조정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위해 사업주체·설계자 또는 감리자간의 분쟁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서 조정할 수 있으며, 수급권자·주거약자·신혼부부 등에 대해 주거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아울러 사업계획승인권자는 주택건설에 따른 소음피해 방지를 위해 소음방지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한편, 주택건설지역이 도로와 인접할 경우 해당 도로관리청과 미리 협의해야 한다. 도로관리청은 소음관련 법령이 정하는 소음기준 범위에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올해 5급 행정공무원 합격자 가운데 여성합격자는 117명으로 43.8%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2012년도 5급 행정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9천 738명이 응시해 전국단위 237명, 지역단위 30명 등 총 267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합격자는 117명으로 전체합격자의 43.8%를 차지해 지난해(38.8%)보다 5%상승했고, 일반행정직(전국)은 118명 중 45.7%인 54명, 재경직은 77명 중 37.6%인 29명이 합격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4세로 지난해보다 0.3세 하락했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143명으로 53.6%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20~23세는 39명 14.6%, 28~32세는 75명 28%, 33세 이상은 10명 3.8%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에 천연가스버스와 함께 클린디젤버스를 추가하고 부가가치세 면제 일몰기한을 2015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민식 의원(새누리당)은 최근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에 클린디젤버스를 추가하고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현재 운송용 천연가스차량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면제되고 있으나 올해 일몰기한이 끝나 향후 공급이 축소될 우려가 있고, 운송용 클린디젤차량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면제되지 않는다고 법안 발의배경을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클린디젤 자동차는 배출가스 허용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질소산화물 및 미세먼지 발생량이 획기적으로 감소했고 연료 효율성도 우수하다. 또한 현재 클린디젤버스가 사업용으로 등록된 차량은 없지만 서울시 시내버스 차량의 99%가 천연가스버스라 클린디젤버스가 추가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올해부터 2015년까지 5천 60대의 디젤버스 중 매년 938대가 교체되고, 노후화로 인한 교체는 연평균 3천 191대로 총 1만 2,762대로 전망했다. 박 의원은 천연가스버스의 차량 구입에 따른 부가가치세 면제의 일몰기한을 3년 연장하고 클린디젤버스를 추가로 포함한다면
경동물류와 합동물류가 임의로 품목·수량·가격을 정해 전국 800여개 영업소로부터 주문하지 않은 비품을 구입하도록 강요하다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경동물류와 합동물류가 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남용, 전국 영업소 운영자들에게 주문받지 않은 비품을 일괄적으로 공급해 구입을 강요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조치했다. 경동물류와 합동물류가 공급한 비품은 2009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테이프, 봉투, 그릇, 종이컵 등 총 15종 30억원 규모로 나타났으며, 비품 대금을 사후에 영업소 미수채권에 포함해 청구하는 방식으로 구입을 강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영업소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고 사전 주문이 없는 일방적 공급방식은 불필요한 구매를 유발하는 등 정상적인 거래관행으로 볼 수 없고, 거래상 지위가 열악한 영업소가 사실상 거래를 회피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부당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품공급이 시중가격보다 싼 가격으로 이루어져 부당이득이 없고, 전체 매출액 대비 비품 판매비중이 미미한 점을 고려해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공정위 관계자는 “택배사가 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비품을 구입하도록 강요한 행위를 적발, 제재한 사례로 관련업계의 법위반 억제
대선을 앞두고 정부가 불법 선거운동에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권재진 법무부 장관은 2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공동 발표했다. 정부는 담화문에서 “우리 선거문화가 많이 개선되고 유권자의 의식수준도 향상됐지만, 후보자 비방·금품 제공 등 후진적 구태가 나타날까 우려된다”며 “공명선거가 뿌리내리고 공정한 선거관리가 되도록 어느 때보다 확고한 의지를 갖고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각종 탈법·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검·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단속하고, 정부기관·선관위와 협조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후보자를 비방하는 경우 끝까지 추적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방침이다. 공무원들의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정 후보·정당에 줄을 서거나 선거분위기에 휩싸여 민생에 소홀함이 없도록 감찰활동도 강화된다. 담화문은 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기관·단체의 불법선거운동을 비롯해 특정이익을 위한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는 한편 근로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사업주는 근로자가 법정 투표시간 내에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이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집합건물에 생긴 균열, 누수 등 각종 하자에 대해 분양회사와 건설회사를 상대로 직접 하자보수 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고, 세입자도 관리비 산정·부과 등을 협의하는 입주자 회의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법무부는 최근 아파트·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 생긴 하자에 대해 분양회사와 건설회사도 하자담보책임을 지도록 한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집합건물의 분양자 이외에 시공자도 담보책임을 지도록 했으며, 하도급 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 담보책임을 지는 시공자의 범위를 규정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주택법, 오피스텔·상가 등은 집합건물법으로 이원화된 담보책임 규정을 집합건물법으로 일원화했고, 공동주택의 담보책임에 관해 주택법에만 적용토록 했던 현행 법률을 개정, 소유자의 손해배상청구권 등의 권리를 회복했다. 임차인에게 공용부분 관리, 관리인 선임 등에 한해 의결권을 부여하고 관리인의 사무보고 방법과 사무보고 대상을 구채화해 이해관계인 회계자료 등 열람 및 등본 교부 청구권을 신설했다. 또한 건설회사가 구분소유자에게 불리한 내용을 관리규약으로 작성해 구분소유자의 권한을 침해
앞으로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서 구매한 영화관람권의 사용기간이 2년으로 연장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구매일부터 1년으로 돼 있는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영화관람권의 사용기간을 2년으로 연장토록 했다. CGV와 프리머스가 올해 10월 영화관람권의 사용기간을 연장한 이후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도 사용기간을 2년으로 자진 연장해 롯데시네마는 12월부터, 메가박스는 이달 2일부터 연장된 사용기간을 적용하게 된다.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2010년 1조 1,514억원, 지난해 1조 2,362억원이며 지난해 기준 영화관람권 매출액도 45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영화관람권의 15%정도는 사용기간 내 사용하지 않아 60억원이 판매자의 낙전수입으로 귀속됐다. 공정위는 해당기간이 지나면 영화관람권의 가치를 소멸시키는 것은 거래관행에 비춰 고객에게 부당하며, 통상 지류 상품권 및 모바일 쿠폰 등의 5년 사용기간에 비해 1년으로 짧아 영화관람권의 특성 상 사용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용기간을 2년으로 연장할 경우 영화관람권의 대부분이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낙전수입도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무원 계약직과 기능직이 폐지돼 일반직으로 통합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현행 6개 공무원 직종 중 기능직과 계약직을 폐지해 4개 직종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자는 기능직 11만명, 별정직 5천명, 계약직 6천명 등 총 12만명이다. 공무원 직종체계를 일반직 중심으로 통합·간소화됨에 따라 현행 경력직은 일반직과 특정직, 기능직 중 기능직이 폐지돼 일반직과 특정직으로 간소화되며, 폐지된 기능직은 일반직으로 통합된다. 또한, 정무직, 별정직, 계약직으로 구분된 특수경력직은 계약직이 폐지되고 정무직과 별정직으로 개편했으며 지방공무원법의 경우 장학관·장학사 등 교육감 소속의 교육전문직원을 국가공무원에서 지방공무원으로 전환된다. 다만 별정직 중 정치적으로 임용되는 비서관·비서 등은 그대로 유지하고 그 외 별정직은 일반직에 통합된다. 행안부는 1981년에 확립된 현행 직종체계는 변화된 행정환경에 부합하지 않고 세분화돼 있어 공직내 인력흐름이 칸막이로 작용해 인력관리의 비효율을 초래하는 등 문제점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직종개편을 통해 환경변화 및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한화·두산 등 7개 기업집단이 이사회 의결 안건 중 일부 안건을 누락하는 등 공시규정을 위반해 5억 3,479만원의 과태료와 경고조치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기업집단현황공시와 비상장회사 중요사항공시 이행여부를 한화·두산 등 7개 기업집단 소속 31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한화 53개사, 두산 24개사, STX 26개사, CJ 83개사, 엘에스 50개사, 대우조선해양 19개사, 동부 56개사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올해 3월까지 3년간 실시했다. 공정위는 7개 집단 소속 311개사 중 48%인 148개사가 261건의 공시를 위반해 152건에 대해 과태료 3억 5,700만원, 109건은 경고조치했으며, 비상장회사 가운데 중요사항공시를 위반한 54개사 76건 중 55건은 과태료 1억 7,779만원, 21건은 경고조치를 내렸다. 지난 3년간 공시위반 건수는 대우조선해양이 평균 2.4건으로 가장 높았고, STX 2건, 한화와 CJ는 1.8건이었으며 과태료 부과금액은 CJ가 1억 5,640만원, 대우조선해양이 1억 465만원으로 나타났다. 공시위반사항을 보면 이사회 의결 안건 중 일부 안건을 누락하는 등의 이사회 운영현황이
서울대학교가 지난해 산학협력단 운영수익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5,97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3일 산학협력단 운영수익 및 인력·조직, 현장중심 실무형 교육과정 개설현황 등 총 13개 항목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공립대 가운데 서울대의 지난해 산학협력단 운영수입은 5,971억원으로 전년(5,560억원)보다 7.4%증가했다. 이어 부산대와 전북대는 1,413억원, 1,29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 23.9%증가했다. 연세대는 3,167억원으로 전년대비(2,619억원) 20.9%증가해 사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운영수익을 기록했다. 이어 포항공대 2,232억원, 고려대 2,13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8.1%, 8.3%증가한 운영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전국 151개 대학의 산학협력단 운영수익 총액은 대학당 평균 318억원으로 전년(296억원)보다 7.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공립대학은 평균 744억원, 사립대학은 23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 8.7%증가했다. 산학협력단 운영수익 중 지원금수익 비중은 79.8%로 가장 높았고, 산학협력수익은 16.2%, 운영 외 수익 2.8%, 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