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연말정산 시 부양가족공제를 받기 위해 부양가족의 업종별 단순경비율을 찾아 소득금액이 100만원이 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8일 부양가족의 사업소득이 소득금액 100만원을 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연말정산 사업소득금액 자동계산기’를 개발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납세자가 소득금액 100만원이 넘는 부양가족을 부양가족공제 대상으로 신청했다가 국세청으로부터 세금을 추징당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업종별로 단순경비율이 달라 일반 근로소득자가 부양가족의 소득금액을 계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국세청은 연말정산 적정여부를 점검해 과다공제자 3만8천명으로부터 293억원을 추징했는데 과다공제 사유 중 1위가 부양가족공제였고, 가장 많이 근로소득세를 추징당한 사례가 ‘부양가족의 소득금액 100만원 초과’였다. 이에 따라 납세자연맹은 납세자가 부양가족공제 신청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는 ‘연말정산 사업소득금액 자동계산기’를 무료로 제공키로 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자동계산기는 연말정산 때 부양가족공제를 받기 위해서 사업소득이 있는 부양가족의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하는데 이를 미리 계산해
지난해 농업용 면세유류를 용도 외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양도하는 등 불법 유통하다 적발된 건수가 5,44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6일 농업용 면세유류 사후관리 업무 정착에 따른 부정 유통 단속강화로 지난해 조세특례제한법 위반 339건 등 부정유통행위 5,441건을 적발, 농협과 세무서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제도는 영농비 부담 경감을 통한 고부가가치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농업계에 사용되는 석유류에 부과되는 부가세 등을 면제·지원하는 제도다. 농관원이 지난해 적발한 면세유의 용도 외 사용 및 타인양도 등 부정유통 행위는 5,441건 109억원이다. 폐농기계 미신고 행위는 5,102건으로 907만 리터, 93억원이고, 조특법 위반 건수는 339건으로 150만 리터, 16억원이다. 대상자별 조특법 위반 건수는 농업인이 276건으로 81.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주유소 42건, 농협 15건, 비농업인 6건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상자별 조특법 위반, 행정행위 미이행 모두 농업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조특법을 위반한 농업인은 농업용 면세유류를 용도 외 사용해 적발된 건수가 188건으로 가장 많았고, 면세유 카드 양도
강서세무서(서장 이용주)가 2012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기간을 맞아 관내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서서는 11일 관내 식당에서 관내 세무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세사업자의 신고 편리성·모범납세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등의 내용으로 부가세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간이과세자 전자신고 간소화와 편리성 강화, 영세사업자가 직접신고 시 지원내용 등을 소개해 영세사업자 위주의 신고 편리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중소기업이 20일까지 환급신청을 하는 경우 이달 말까지 지급하는 중소기업 환급금 조기지급, 재해 등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어려운 납세자에 대해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하는 내용 등 모범납세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부당환급유형 및 기획분석 등으로 도출된 문제점을 안내하고, 자율 성실신고 안내 및 엄정한 사후검증을 예고해 세무대리인이 납세자들의 성실신고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일조토록 했다. 이용주 서장은 “간담회를 통해 관내 세무대리인과 세정협조자들이 간혹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재확인시킴으로써 좀 더 유연하고 편리하게 부가세 신고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
올해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1만 2,330명이 원서를 제출해 경쟁률이 32.4:1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2013년도 5(등)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380명 모집에 1만 2,330명이 출원해 평균 32.4: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369명 모집에 1만 2,524명이 출원해 경쟁률은 33.9:1이었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의 경우 262명 모집에 1만명이 출원해 경쟁률은 38.2:1을 보였고, 기술직군은 82명 모집에 1,353명 경쟁률 16.5:1, 의무직은 36명에 973명 경쟁률 27:1로 나타났다. 이번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2명을 선발하는데 155명이 출원해 77.5:1의 경쟁률을 보인 검찰사무직이다. 여성비율은 38.8%(4,781명)로 지난해 38.4%(4,813명)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고, 출원자 평균 연령은 26.8세로 지난해 26.3세보다 0.5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41.6%로 가장 많고, 20~24세가 34.4%, 30대 22.5%, 40대 1.4%, 50세 이상은 0.1%로 나타났다. 장애인 응시자 가운데 편의지원 신청자는 총 6명으
국내에서 신규로 판매된 승용차 가운데 친환경자동차의 비중이 1년 사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6일 ‘2013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2012년 신규등록 승용차수를 분석한 결과를 함께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판매된 117만대 가운데 3만6천대가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친환자동차 시장도 2004년에 50대에 불과했지만 2010년 8천대에서 2011년 2만대, 지난해 3만6천대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가운데 친환경자동차의 비율 역시 2010년 0.6%에서 2011년 1.6%, 지난해 3.1%로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국내 친환경자동차 시장이 성장한 것은 고유가 지속, 차종 다양화 등의 영향과 함께 하이브리드차의 국고보조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보급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부터 하이브리드차 보급을 시작으로 대당 1,400~2,800만원의 국고보조를 실시했으며 2009년부터는 구매보조금 없이 최대 310만원의 세제감면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도록 했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수소연료전지차(F
코레일이 2005년 이후 7년 연속 1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5일 코레일로부터 지난해 12월 제출받은 ‘2011년 코레일 경영 성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운송사업에 대한 경영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평가돼 자구노력 등 경영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레일은 2011년 적자액이 2010년 1조 1,712억원에서 11%증가한 1조3천억원으로 일일 평균 36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으며, 2005년 철도공사 출범 이후 7년 연속 1조원대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인건비 등의 비용이 대폭 증가한 것을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2011년 코레일의 인건비는 1조 9,840억원으로 2010년과 비교해 1천억원 증가했다. 3만명의 직원 평균 인건비는 6,700만원 수준으로 비용이 수입의 191%, 인건비가 수입의 90%수준이다. 또한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8개 PSO노선은 2010년 대비 16.8%증가한 3,331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해 공사 출범 이후 최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PSO노선의 경우 수입이 적은 벽지노선이므로 최대한 인건비 등 비용절감에 노력해야 하나 오히려 인건
중앙정부의 감세정책이 내국세 총액의 18.29%를 재원으로 하고 있는 보통교부세의 감소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상수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최근 ‘지방정부 수입을 축소시킬 수 있는 요인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감세정책이 보통교부세의 감소로 직결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세 가운데 지방소비세는 국세인 법인세와 소득세의 부가세, 지방소비세는 국세인 부가세와 공동세 형태이므로 국세 감면에 영향을 받고, 취득세·등록면허세·재산세·자동차 주행분·지방교육세 등은 중앙정부의 감세 정책에 영향을 받는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의 내국세 감면은 직접적으로 보통교부세를 감소시키고 국세 중 내국세에 포함되지 않은 교통·에너지·환경세(이하 교통세)는 부가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교통세가 감면될 경우 부가세 역시 줄어들어 보통교부세 감소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내국세 감면액은 2008년 전년에 비해 6조원 증가한 27조 2,858억원이고, 2009년에는 29조 2,69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지방 교부세는 2008년 28조 2,137억원, 2009년 25조 9,907억원 등이다. 임 연구원은 내국세 감면으로 인해 보통교부세는 2008년 5조원, 2009
정부가 지방세 감면 정책을 시행할 경우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산출해 재정 손실분에 대한 보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상수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최근 ‘지방정부 수입을 축소시킬 수 있는 요인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지방세 감면은 지방세 수입 감소와 교부세 수입 증가 사이에 2년 시차가 존재하므로 재정 손실분에 대한 보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세는 2000년 20조6천억원에서 2011년 52조3천억원으로 연평균 8.8%증가한데 반해 지방세 비과세·감면액은 2000년 2조3천억원에서 2011년 17조3천억원으로 연평균 19.9%증가해 지방세 비과세·감면액이 지방세 수입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임 연구원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중앙정부에 의한 지방세 감면은 지방세 감면 총액의 84.6%를 차지하는 등 지방세 비과세·감면 정책이 지방정부에 의한 자율적 지출이 아닌 중앙정부에 의한 타율적 지출 위주로 시행된 것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지방세 감면액은 2011년의 경우 지방세법 분법에 따라 중앙정부에 의한 지방세 감면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과거 비중을 활용해 산출하면 지방세 감면액은 15조
앞으로 재외국민들도 미국·독일·일본 등의 재외공관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외교통상부와 함께 재외국민용 공인인증서 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15일부터 미국·일본·독일 등 총 6개국 7개 공관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외공관은 일본의 주오사카 총영사관·말레이시아의 주말레이시아 대사관·미국의 주시카고 총영사관과 주애틀랜타 총영사관·브라질의 주상파울루 총영사관·아르헨티나의 주아르헨티나 대사관·독일의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등 총 6개국 7개 공관이다.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여권을 지참하고 직접 재외공관을 방문해 초기 비밀번호가 기재된 접수증을 발부 받은 후 공인인증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대리인 방문 시 공인인증서 발급 신청 및 접수가 불가능하다. 또 여권을 지참하지 않으면 발급신청이 거절될 수 있다. 행안부는 시범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해 하반기부터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는 재외공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재외공관에 공인인증서 발급창구를 마련해 그동안 공인인증서를
행정안전부가 세종시 공무원들의 요구사항 및 불편사항을 접수할 수 있는 센터를 마련해 불편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행안부는 14일 정부 세종청사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세종청사 내 4개소에 1월 말까지 ‘불편사항 접수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5월부터 ‘세종시 이전현안 실무협의회’를 통해 요구사항 및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지난 연말에 6개 부처 5,500명이 입주하면서 공무원들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불편사항 접수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한 것이다. 접수센터는 세종청사 4개 구내식당 인근에 설치되며 중식시간에는 행안부와 청사관리소 직원이 직접 불편사항을 접수받고, 이외 시간에는 접수함을 두고 서면으로 의견을 받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과장급 직원을 당분간 세종청사에 상주시켜 부처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면담, 의견수렴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김종훈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접수센터에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세종청사 조기 안정화방안을 신속하게 수립, 근무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와 지방세 감면율을 2017년까지 점진적으로 10%로 낮출 경우 국가적으로 81조8천억원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상수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최근 '지방정부 수입을 축소시킬 수 있는 요인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2017년까지 국세와 지방세 감면율을 10%까지 낮춰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세와 지방세 감면율을 2017년까지 점진적으로 10%수준까지 낮출 경우 지방세는 44조9천억원 증가하고, 국세 감면에 의해 국세는 34조원, 내국세 감면 축소로 2조9천억원 등 총 81조8천억원의 재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지방재정법 및 국가재정법에서 2017년 지방세 및 국세 감면율 10%달성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감면 통합심사에서 우선순위 선정을 통해 지방세 및 국세 감면을 10%수준까지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0년 현재 지방세 감면율은 23.2%, 국세 감면율은 14.4%다. 임 연구원은 지방정부의 수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세 및 지방세 감면에 대한 심사 기능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비부담에 대한 중앙과 지방 간 협의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재정법을 개정해 ‘지방재
올해 최초로 실시되는 행정사 자격시험은 6월 29일 치러지며, 300명의 행정사를 선발한다. 행정안전부는 14일 ‘행정사 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행정사 자격시험의 세부기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행정사 자격시험은 행정사법 개정을 통해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공무원 경력자들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응시할 수 있으며 6월 29일 치러진다. 일반행정사 267명, 외국어번역행정사 30명, 기술행정사 3명 등 총 300명을 선발한다. 시험과목은 1차 시험의 경우 민법(총칙)·행정법·행정학 개론 등 3과목이고, 2차 시험은 4과목으로 민법(계약)·행정정차론·사무관리론 과목과 행정사실무법(일반행정사)·해사실무법(기술행정사)·해당 외국어(외국어번역행정사) 중 행정사 종류별로 1과목을 선택해 총 7과목이다. 1차 시험은 객관식으로 과목당 20문제 5지 택일형으로 60분간 진행되고, 2차 시험은 주관식으로 200분간 진행되며 과목당 논술형 1문제, 약술형 3문제가 출제된다. 행정사 자격시험의 합격은 모든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이면 된다. 다만 최소선발인원제를 도입해 합격인원이 300명이 안될 경우 300명이 될 때까지 합격자가 추가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1일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국방부와 중소기업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보고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중기청에서 김순철 차장, 강시우 소상공인정책국장, 김홍빈 경영판로국장, 최수규 중기정책국장, 김정환 기획조정관, 서승원 창업벤처국장, 양봉환 기술혁신국장 등이 참석했다. 중기청 업무보고는 유망한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과 함께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중기청은 장관급 부처로 승격해야 한다는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2] 특히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이 중소기업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어 장관급 부처로의 승격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현재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는 “그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의 체감은 크지 않다”며 “어떻게 중소기업을 살릴지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중소기업은 보호·지원 대상이 아닌 당당한 경제주체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11일부터 17일까지 중기청·국세청·기획재정부 등 경제분야 23개와 국방부·국정원·법무부 등 비경제분야 23개 등 총 46개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실시할 예정이고, 국정기획조정분과를
전념 전부총리가 향후 5년이 우리 국민의 미래와 진전을 가늠할 매우 결정적인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희망한국의 실현을 위해 5년간 실행할 계획을 제시했다. 삼정 KPMG는 1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경제·경영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저성장시대의 선택 – Cutting Through Complexity’라는 주제로 신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진념 전부총리의 ‘새시대의 출발-희망한국의 조건’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저성장시대의 선택 – Cutting Through Complexity’라는 주제로 김교태 삼정 KPMG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사진2] 진 전부총리는 주제발표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는 저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불확실성과 하방 리스크가 상존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향후 5년이 우리 국민의 미래와 진전을 가늠할 매우 결정적인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희망한국의 실현을 위해 10년의 통찰로 5년의 실행계획으로 동아시아 긴장완화와 통일준비, 경제 활력의 회복, 복지 우선순위와 재원대책, 함께하는 시장경제 공정사회 구현, 청년 일자리 희망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진 전부총리는 “공정·규율의 시장 경제로 ‘질서
올해 하반기부터 음식점·제과점·떡집 같은 식품위생관련 업종 폐업 신고를 세무서 및 시·군·구청 중 한 기관에만 하면 된다. 또한 올해 연말부터 민원인은 지방세 감면신청을 할 때 첨부해야 하는 ‘장애인 증명서’와 ‘주민등록표초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 지방세환급금충당·지방세환급금 양도 신청 시 도장만 사용했던 것을 서명으로 신청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9일 국세청·보건복지부·농림수산식품부 등과 합동으로 서류감축·절차개선·서식개선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원제도 52개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음식점·제과점·떡집 등 식품관련 24개 업종과 사무실 소독·청소 등 소독관련 3개 업종이 폐업신고를 할 때 관할 세무서나 시·군·구 중 한 기관에만 신고하면 된다. 행안부는 7월까지 식품위생 업종에 대한 폐업신고를 처리하기 위해 세무서와 시·군·구 간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폐업정보를 두 기관이 온라인으로 공유토록 한다는 것이다. 서민경제와 관련된 생활민원제도 15건도 개선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방세 세목별 과세(납세) 증명 인터넷으로도 발급, 지방세 감면 신청 시 주민등록초본, 장애인증명서 제출 폐지, 지방세시스템의 민원수수료 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