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규모가 9.6%증가해 개발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요 충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25일 서울중기청 중강당에서 ‘2013년도 중소기업 R&D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작년 7,150억원 대비 9.6%증가한 7,837억원이며,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및 성장단계에 따라 R&D초보기업의 저변확대, 유망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 기술개발 인프라 확충 등 3분야로 나눠 지원된다. 서울중기청은 R&D저변확대를 위해 창업초기기업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R&D초보기업 및 성장 정체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해 뿌리기업 등 소기업과 동네 빵집 등 소상공인도 소액 단기 기술개발사업인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망기술에 선제적 투자를 통해 혁신형 기업 등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융복함을 통한 신제품·신기술 개발과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기술개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소기업이 학사·전문학사 등 초·중급 기술개발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기본연봉의 50%까지 인건비를 지원키로 했다. 서울지방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지원규모가 확대돼
자동차부품의 ‘OEM부품’(순정부품)이 ‘비순정부품’이라 불리는 규격품에 비해 최대 1.83배 더 비싸지만 품질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25일 ‘자동차부품 가격 및 품질 안정화를 위한 가격조사(일부 부품의 경우 성능테스트 조사 병행)와 소비자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 차종은 2006년 차종 중 시장점유율 등을 고려해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소형)·소타나(중형)·그랜저(대형)를 대상으로 배터리·전조등·엔진오일·브레이크패드·에어클리너·항균필터 등 6개 부품의 가격과 각 부품의 3개 제품별 수리비를 조사했다. 가격조사 결과 OEM부품인 현대모비스의 제품을 사용해 수리할 경우 규격품을 사용할 때보다 부품별로 최소 1.08배에서 최대 1.83배의 비용이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차이가 가장 큰 제품은 아반떼용 에어클리너로 OEM부품은 19,556원인 반면 규격품은 1,0667원으로 1.83배 비쌌고, 소나타용은 1.44배, 그랜저용은 1.52배의 가격차이를 보였다. 또한 브레이크패드의 경우 아반떼용 OEM부품은 타 제품에 비해 1.52배, 소나타용과 그랜저용의 가격도 1.4배 비쌌고, 항균필터·배터리·엔진오일·전조등
작년 4분기에 온라인 정부 민원 접수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대부분 법정처리기한(7일)을 넘기지 않고 처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2012년 4분기 중 온라인 범정부 민원접수창구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처리한 중앙행정기관의 민원 약 20만건의 처리기간을 분석한 결과 39개 중앙행정기관 민원처리기간 준수율이 99.8%라고 밝혔다. 국세청과 관세청의 기한내 처리율은 99.9%, 99.6%로 각각 나타났다. 또 중앙행정기관의 평균 민원처리일은 4.77일로 대부분 기관에서 법정 처리기한인 7일보다 빨리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처리기간을 100%준수한 기관은 공정위·재정부·경찰청 등 22개 부처로 전 분기 대비 7개 기관이 증가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민원처리기간을 100%준수했고, 재정부는 지난해 3분기에 99.7%의 준수율을 보이다 4분기에 총 1,011건의 민원을 처리기간 내 처리해 100%의 준수율을 보였다. 또한 민원처리기간을 99%이상 준수한 기관은 국세청·관세청 등 16개 기관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3분기에 100%의 준수율을 보였으나 4분기에 6,466
우리나라의 지방정부세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지방정부 자체세입과 이전재원의 규모가 늘어나지 않아 지방정부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지방세연구원 구균철 연구원은 24일 ‘정부 간 재정관계 분석을 위한 기초통계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OECD주요국의 데이터를 이용, 국제비교를 통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우리나라의 정부 간 재정관계의 변화와 현황을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OECD국가들은 지방정부세출의 증가에 맞춰 이전재원의 규모도 커지는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재원의 규모도 지방정부세출의 증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재원할당(Resource Rationing)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지방정부 세출규모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지방정부의 자체세입과 이전재원의 규모가 이에 상응해 늘어나지 않아 지방정부의 재정건전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모든 재정분권지수들이 한 결 같이 과거 10년간 우리나라의 세입분권과 세출분권 그리고 이 둘을 함께 아우르는 재정분권 수준이 모두 OECD평균에 크게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
지난해 12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5.7%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23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2012년 12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07만 6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3만 9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2%증가했고, 수도권은 70만 2천건으로 7.2%증가했다. 지방은 37만 4천건으로 3%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7만 6천건 거래돼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4%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49만 9천건으로 4.9%증가했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10.2%증가한 반면 지방은 0.7%증가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소폭 감소세를 유지하다 지난해 10월 10.4%, 11월 6.5%, 12월 6.4%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69만 8천건, 월세는 37만 8천건이며, 아파트는 전세 42만 3천건, 월세 15만 3천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32만 4천건으로 2011년과 비교해 0.2%증가했고, 수도권은 0.
2012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기간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급하게 세무서를 찾는 납세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양천세무서(서장 이승수)가 납세자 편의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사진1] 양천서는 22일 부가세 전자신고의 방법이나 절차를 미리 숙지하지 못한 납세자들을 위해 일대일 상담을 통해 납세자의 필요와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부가세 전자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찾는 납세자는 신고기간이 며칠 남지 않으면서 계속 늘어나고 있어 양천서 직원들은 불편을 겪는 납세자가 생길 것을 우려해 신고에 차질이 없도록 집중적으로 납세자들의 안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부가세 전자신고과정이 수월하게 진행되고 불편함이 최소화돼 납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수 서장은 “부가세 신고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급하게 세무서를 찾아와 신고방법 및 절차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는 납세자가 간혹 있다”며 “직원들이 납세자들이 불편한 부분을 도와 신고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가세 신고 마지막 날까지 납세자들의 입장에 서서 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 편의를 도모하고 성실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강서세무서(서장 이용주)는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복지시설 방문은 강서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강서구 화곡동 본동에 위치한 소녀가장 보호시설인 ‘효주 아녜스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사랑·나눔·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사진1] 특히 이용주 서장 및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성금과 위문품을 통해 마음을 나눴으며, 소녀가장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다짐했다. 효주 아녜스의 집 윤월영 수녀는 “올해 겨울은 특히 눈도 많이 오고 춥지만 직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방문이 우리들에게 따뜻한 불씨가 돼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강서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무의탁 노인 3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쟌쥬강의 집’을 방문해 모든 어르신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함으로써 납세자뿐 아니라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실천을 이어갔다. 이용주 서장은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통해 직원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 번 더 되새기고 자신의 것을 나눌 수 있는 용기를 키워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국세직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지방재정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삶의 애환을 담은 생활수기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 간 전국 지방세 연구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생활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세를 담당하면서 느낀점, 체납세 징수사례에 얽힌 기쁨, 보람에서 오는 감동, 지방세 업무추진과 관련한 에피소드 등을 A4용지 기준 4매 이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분야는 생활수기·에피소드 등이며, 공모신청서 작성 후 메일,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지방세연구원 대외협력실(02-2071-2793)로 제출 및 문의할 수 있다. 수상자는 외부심사를 거쳐 5월에 지방세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ilf.re.kr)를 통해 공개되고 시상식은 상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3백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2명에게는 1백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재기를 준비하고 있는 실패 중소기업인들에게 심리적 안정 및 자신감 회복 등을 통해 재기의 의지를 심어주고 재도전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힐링캠프가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22일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재기를 원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5기 중소기업 경영자 힐링캠프는 2월 24일부터 3월 22일까지 4주 동안 죽도연수원(경남 통영 소재)에서 합숙으로 진행되며 교육비와 숙식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과정은 심리학자나 의사의 강의를 통한 심리치료, 전문가의 일대일 코칭·멘토링 등을 통한 재기교육생의 잠재력 인식과 자신감 회복,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총 4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입교 3일째부터 낮에는 교육을 받고 밤에는 연수원 뒤 야산에서 1인용 텐트를 치고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중기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패 중소기업인들에게 재기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신규 사업 아이디어 도출을 통한 재기 기회를 부여하고, 재기 중소기업 경영자의 실제 성공사례를 통해 재도전의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번 교육의 성과를 토대로 교육과정의 개선·확대를 통해 민간 주도의 모범적인
중소기업에 대한 시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자단체 및 협회 등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관심분야에 대한 ‘찾아가는 시책설명회’가 열린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21일 ‘2013년 중소기업시책 설명회’를 이달 22일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전시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첫 회를 시작으로 2월말까지 총 15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책설명회는 법무부·지경부·고용부 등 정부부처와 함께 서울시·중진공·신보·기보·서울신보·무역보험공사 등 지원기관 등이 참여한다. 서울중기청은 중소기업자단체 또는 협회 등이 원하는 일시·장소·관심분야를 사전에 신청받아 이달 24일부터 2월 말까지 11회의 ‘찾아가는 시책설명회’를 운영해 종전 공급자 위주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설명회 참석자에게 정부의 중소기업시책을 담은 ‘2013 중소기업 지원시책’과 지원기관별 리플릿 등을 배포하고, 부득이한 사유로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지원시책 책자를 서울중기청 홈페이지에 게시키로 했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설명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이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므로 참석자와 일대일 상담 시간을 설명회 전체 시간으로 확대 운영해 중소
“최근 회계투명성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외부감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 유한회사로 전환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회계감사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세청도 과세투명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계감사를 세법에서 활용한다면 문제해결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무조정계산서가 정확해도 조정대상이 된 기업회계 장부가 부실하다면 그 세무신고는 성실신고가 될 수 없다는 측면에서 회계감사는 강제외부세무조정 제도를 보완 또는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라 판단된다. 또한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감사인에 대한 제재 및 소송현황을 분석한 결과 감리를 받는 감사인의 47%가 제재조치를 받았다. 현행 감사 받는 회사가 감사인을 직접 선택하게 돼 있는 수임제도의 모순과 허점 속에서 감사인 간 과당경쟁이 독립성에 최대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따라 회계감사를 세법에서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감사인의 전문 능력과 독립성 등의 관련 인프라가 구축이 전제돼야 한다.”
“세법에 회계감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회계감사는 감사범위에 제한을 받지 않고 있다는 것 하나만 제시돼 있다. 그러나 회계감사에도 고유한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회계감사기준에도 감사수행방법의 한계, 회계제도와 내부통제제도의 불완전성, 감사인의 판단능력의 한계 그리고 감사증거능력의 한계를 들 수 있다. 또한 감사증거는 외부증거도 이용되지만 기업이 작성한 내부증거도 이용되고 있다. 회계감사가 세무조정에 비해 외부증거를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내부증거도 수입비용의 측면에서 더 많이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과적으로 회계감사는 그 범위에 제한을 받지 않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회계감사와 세원투명성을 연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회계감사와 세법에 따른 세무조정은 그 목적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회계감사를 바로 세법에 이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한편, 강제외부세무조정과 강제성실신고확인서에서 강제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조세법상 많은 규정이 강행규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납세협력의무는 대부분 강행규정으로 납세협력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부과한다. 그렇다면 굳이 강제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타당한지 의문이다.”
지난해 시세조종 행위 및 정치 테마주에 편승한 불공정거래 등으로 검찰에 고발·통보된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지난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조사한 건수는 243건으로 전년209건 대비 16.2%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한 사건은 180건으로 전체의 74.1%를 차지했고, 신규로 접수된 사건은 271건으로 전년222건 대비 22.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에 고발·통보 건수는 2009년 142건, 2010년 138건, 2011년 15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처리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테마주 관련 66건의 불공정거래를 조사해 42건을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하는 등 테마주에 대한 기획조사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검찰에 고발·통보된 180건 가운데 대주주·경영진이 기업인수 및 자금조달 과정에서 부정거래한 사건이 8건 증가했고, 증권전문가의 증권방송을 이용한 부정거래가 8건 증가하는 등 부정거래 행위는 55건으로 전년 34건 대비 61.7%증가했다. 또한 테마주 관련 시세조종 사건을 검찰에 고발·통보함에 따라 시세조종 행위는 76건으로 전년대비 39.1%
자동차에 블랙박스를 설치하면 보험료를 최대 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블랙박스를 달면 사고원인을 알아내기 쉽고 사고예방에 도움이 되는 점을 감안해 보험료를 3~5%할인해준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1,345만명 가운데 9.8%인 132만명이 블랙박스를 설치해 보험료를 할인받고 있다. 다만 블랙박스 전용 기기만 대상으로 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은 제외된다. 금융위는 사고가 났을 때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을 이용하면 사고의 책임소재를 보다 정확하고 빨리 판단할 수 있어 자동차사고의 과실비율 등과 관련된 분쟁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목격자가 없는 교통사고·신호위반사고·주차 시 뺑소니사고에서 증거자료로 활용돼 범죄예방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랙박스를 달면 운전자가 조심운전을 하게 돼 사고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우리나라 법인 택시의 교통사고는 2만 4,692건이었지만 대부분의 법인택시에 블랙박스가 달린 2011년에는 2만 331건이 발생해 17.7%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블랙박스 설치는 자해공갈단의 협박이나 교통사고가 났을 때 시시비비를 가리는 중요한 역할을
우리금융지주 신용카드부문이 분할되고 우리카드의 신용카드업 영위에 대한 예비인·허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우리은행의 신용카드 부문 분할 및 우리카드(가칭)의 신용카드업 영위를 예비인·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영위하는 사업 가운데 신용카드사업부문을 분할해 우리카드를 신설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자본금 8,463억원, 자기자본 1조 500억원으로 주요주주는 우리금융지주회사가 100%지분을 보유하고, 조직은 4본부 11부 2실 1센터 34팀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우리은행 신용카드사업부문 현황은 카드자산은 3조 9천억원으로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카드사업부문 순이익은 1,093억원, 신용카드 수는 750만매로 시장점유율 6.4%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향후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용카드부문 분할을 승인할 예정이며, 이후 금융위에 신용카드부문 분할 본인가 및 신용카드업 영위 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