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기업들에게 당면한 각종 세금문제를 예방하는 절세테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세무회계를 중심으로 기업의 조세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발표대회가 열린다. 한국세무회계학회(회장 김영락)는 다음달 5일 창조경제의 조기실현을 위한 제33차 하계학술발표대회를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대회에서는 임영규 계명대 교수의 ‘납세의식이 납세순응행위의 충성도·불평행동·무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장상록 대구광역시 행정사무관이 ‘법인의 비업무용 부동산 토지 취득세 중과제도 도입방안’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류인규 구미대학교 교수의 ‘접대비실명제로 인한 접대비지출의 기업성과와 대체처리 관련성’, 류장열 대구미래대학교 교수의 ‘서비스산업의 기업특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등 6개 세션 18개의 연구 논문이 발표 된다. 토론자로는 김남석 계명문화대 총장, 최성탁 대구지방세무사회장 등 세무 및 회계 관련 교수와 조세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치구 없는 직통시(直通市)와 도(道)의 지휘·감독을 배제하는 대특례시(大特例市)등 새로운 개념의 지방자치분권 모델이 제시된다.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수행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새로운 자치분권모델 연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오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인구 100만 대도시의 자치분권모델 연구’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 주제는 수원·창원·고양·성남·용인시 등 인구 100만명이 넘거나 이에 근접한 5개 지자체가 지방세연구원에 의뢰한 것으로 자치분권모델 부문에서 실시된 최초의 연구다. 이날 공청회에서 허명환 한국지방세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은 ‘자치구가 없는 광역시’라는 새로운 개념의 직통시모델과 기초자치단체로서 지위은 유지하면서 상당한 기능을 도의 지휘감독에서 배제하는 대특례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허 연구위원에 따르면 직통시의 기능은 현재 100만 대도시의 기능 이외에 도가 수행하는 기능을 모두 넘겨받되 시·군의 연락조정과 지도 감독 업무는 제외된다. 재원은 자치구세를 포함한 광역시세를 부여받지만, 도와 도내 여타 시군의 재정에는 중립
국내 자가보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됨에 따라 주택시장의 불안요인 완화 등을 위해 임차수요를 매수로 전환시키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세제상의 유인방안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공제’를 확대해 주택수요 촉진책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24일 박상수 연구위원의 ‘주택 임차 수요의 매수 전환 필요성과 세제지원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주택시장의 불안요인 완화와 주택수요 기반 마련, 사회적 안정성 제고 등의 측면에서 임차수요를 매수로 전환시키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차수요를 매수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취득세·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거래세 중심의 세제지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위원은 “미국 등 OECD 국가는 자가주택 보유가 긍정적 외부효과를 창출한다고 인식, 주택차입금에 대한 이자를 소득세에서 공제해 주는 등 자가주택 보유를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주택 관련 이자비용을 소득공제하는 것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가 임차보다 매수를 선호할 수 있도록 하는 세제상의 인센티브를 제공
앞으로 전국 모든 시군구에서 지방세 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다. 안전행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지방세 징수촉탁제도를 확대, 세목과 관계없이 납부기한이 2년 이상 경과한 경우 전국 지자체에서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세 징수촉탁제도는 시군구의 지방세 징수업무를 납세자의 주소지 또는 재산 소재지를 관할하는 다른 시군구에 위탁해 위탁받은 시군구가 대신 징수해주는 제도다. 안행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자동차세를 5회 이상 체납한 경우 번호판 영치 등 징수촉탁을 할 수 있었지만, 다음달부터 4회 이상 체납한 자동차세를 차량번호판 영치·공매 등 징수촉탁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세목과 관계없이 납부기한이 2년 이상 경과한 500만원 이상 체납액이 있는 경우 다른 시군구에서도 징수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간 징수촉탁협약서 체결을 완료했다. 다른 지자체의 체납액을 징수할 경우 최대 500만원 범위에서 징수액의 30%를 징수 수수료로 지급받는다. 한편, 안행부는 예금, 보험 등 금융자산, 신용카드 매출채권 등 체납자의 숨겨진 재산을 지자체에서 쉽고 효율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2014년을 목표로 ‘과세자료·체납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
현재 지자체 세무직 공무원 조직이 다이아몬드 형태의 기형적 구조를 나타냄에 따라 6~7급 세무공무원을 행정직 등으로 전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국세와 마찬가지로 지방세법도 알기 쉽게 다시 쓰는 작업이 수행돼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한국지방세학회(회장 옥무석)는 21일 명동 은행회관 14층에서 ‘새로운 정부의 지방세제와 공제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세제에 관한 과제들을 중앙정부의 시각 외에 지방정부의 지향을 담아 입법적 차원의 쟁점을 도출해 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강병규 한국지방세연구원장, 김홍갑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유찬 홍익대 교수는 ‘지방세 관련 기구의 체계적 구성과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자체 6~7급 세무공무원을 타 직렬로 이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전라북도의 경우 6~7급 세무공무원이 전체 세무직 공무원의 73%를 차지한다”며 “이러한 문제는 다수의 지자체에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과거 지방세업무의 전문화를 위해 행정직·농업직 등 타 직렬의 공무원을 세무직으
한국지방세학회(회장 옥무석)는 21일 명동 은행회관 14층에서 ‘새로운 정부의 지방세제와 공제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세제에 관한 과제들을 중앙정부의 시각 외에 지방정부의 지향을 담아 입법적 차원의 쟁점을 도출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의 제1주제인 ‘지방세 관련 기구의 체계적 구성과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심영택 안전행정부 지방세운영과장은 “지방세 공무원의 세무전문화를 위해 안행부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방세 관련 연구원·학회·포럼 등과의 네트워크를 유지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2] 또한 “직원 사기진작과 관련한 문제는 지방세무사제도를 도입도 고려할 수 있지 않겠나”면서 “지방세무사문제는 몇 번 도입을 시도했다. 아직 법제화된 것은 아니고 이러한 방안들이 논의가 되면서 더욱 발전적인 방안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일 세무법인 가나 대표세무사는 “기재부 세제실과 안행부 지방세제실을 단순 비교해 조직의 규모가 작다는 등의 결론을 통해 지방세 세제기구의 확대 필요성, 국세와 지방세의 조사기능의 특수성을 충분히 감안하지 않은 채
오는 8월 세제개편 때 유사한 정책목적에 세제혜택과 세출예산의 형태로 중복 지원되는 비과세감면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한국조세연구원은 오는 26일 조세연구원 10층 대강당에서 ‘2013년 비과세감면제도 개편에 대한 제언’ 공청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안종석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사회로 김학수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이 ‘2013년 비과세 감면제도 개편에 대한 제언’에 대해 발표하고, 박노욱 한국조세연구원 성과관리센터장이 ‘비과세 감면제도와 세출예산의 연계 강화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상헌 서울대 교수, 문창용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성명재 홍익대 교수,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 홍기용 한국납세자연합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산후조리원의 중도계약 해지 시 과다한 위약금을 부과하거나 산후조리원 내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시 사업자의 책임을 면책시키는 등 불공정약관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공정위는 20일 이같은 불공정약관을 사용한 전국 소재 14개 산후조리원에게 과다한 위약금 부과 및 산후조리원 내 사고발생 시 사업자가 손해를 배상토록 시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해당 산후조리원은 계약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거나 산후조리원 내에서 사고발생 시 사업자가 책임을 지지 않는 등의 내용을 약관에 포함시키는 한편, 입원실 부족으로 대체병실 이용 시 이를 정산하지 않는 조항 등이 포함됐다. 공정위는 고객의 사정으로 중도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사업자는 계약해지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감안해 합당한 수준의 위약금을 산정해야 하므로 실제 손해를 상회하는 위약금을 부과하거나 환불을 금지하는 조항은 불공정한 약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후조리원 내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고발생의 귀책사유를 불문하고 사업자의 책임을 면책시키는 조항, 예약한 입원실이 아닌 대체병실을 사용해 차액이 발생했음에도 고객에게 정산하지 않는 조항은 불공정한 약관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공정위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홍순직(67) 전주비전대 총장을 신임 무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홍순직 신임 위원장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인천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연세대 회계학 겸임교수, 한국회계기준원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상공부와 산자부에서 무역위원회 무역 조사관, 중소기업창업지원과장, 섬유제품과장, 수송기기 과장을 역임했고, 삼성경제연구소 전무, 삼성 SDI 부사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홍 신임 위원장이 산업 분야의 정책과 현장을 통괄하는 폭넓은 식견과 경험을 가지고 있고, 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실물 경제와 무역 분야의 폭넓은 식견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무역위원회를 원만하게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역위원회는 덤핑·보조금 등을 조사하고 국내 산업 피해유무를 조사해 판정하는 준사법적인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무역위원회는 덤핑·피해여부를 조사·판정해 기재부에 관세인상 및 산업부에 수입제한 등을 건의할 수 있고, 지재권침해나 원산지 표시위반에 대한 조사·판정 후 수출입 중지 등 시정조치 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결정할 수 있다. 위원장 1명을 포함해
연간 30조원에 달하는 비과세감면 정비에 대한 용역 결과가 마무리돼 올해 8월 세제개편안이 발표되기 전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개최된다. 한국조세연구원은 20일 이달 26일 오후 3시 조세연구원 10층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연간 약 30조원에 달하는 비과세감면을 정비해 박근혜정부의 공약이행 재원 135조원 가운데 5년간 18조원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일몰 예정인 조세지출 항목인 37개에 대한 존폐 여부와 경제민주화라는 형평성을 고려한 대기업과 고소득층의 감면혜택 축소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송파세무서(서장 송준수)는 19일 6월에 생일을 맞이한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1] 이날 생일축하파티에서 송준수 서장은 생일자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책과 함께 직원 각자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다과회를 함께하며 직원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송준수 송파세무서장은 “직장생활 마지막까지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세청 가족이라는 것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직원들 스스로 다방면에서 자기개발을 함으로써 즐거운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인천·경기 등 3개 시도가 지방재정 확충과 조직 자율성 제고를 위해 지방소비세 확대를 포함한 관련제도의 개선을 국회와 정부에 공동 건의키로 했다. 또한 ‘무상보육 국고보조금 상향’을 골자로 한 영유아보육법 개정 등에 대해 3개 시도가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9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조찬모임을 통해 ‘참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3개 시·도는 지방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지방소비세 확대를 포함한 국세편중 세원의 지방이양을 요구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지방세 비중은 21%수준으로 일본 43%, 미국 44%, 독일 50%등 주요 OECD 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세원은 부동산 경기에 민감한 재산과세 위주로 되어 있어 세수 안정성이 낮아 지방재정이 정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따라 3개 시·도는 중앙-지방간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 재정의 자주성 확대를 위해 국세-지방세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고, 현재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지방소비세율 인상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
올해 2월 출범한 한국지방세학회가 새로이 정립할 지방세제에 관한 과제들을 중앙정부의 시각 외에 지방정부의 지향을 담아 입법적 차원의 쟁점을 도출하기 위한 학술행사를 연다. 한국지방세학회(회장 옥무석)는 이달 21일 명동 은행회관 14층 중회의실에서 ‘새로운 정부의 세제와 공제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학술행사에는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강병규 한국지방세연구원장, 김홍갑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행사의 제1주제는 김유찬 홍익대 교수가 ‘지방세무조직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심영택 안전행정부 지방세운영과장, 김완일 세무법인 가나 대표세무사, 윤현석 원광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제2주제는 김태호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세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자로는 조규일 안전행정부 지방세정책과장, 유철형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박광현 한국공인회계사회 지방세연구위원장이 참석한다. 이어 성승제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재정공제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정연식 계명대 교수, 안연환 한국세무고시회장, 양영철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연구관이 토론자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이 이달 22일 전국 89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안전행정부는 19일 행정직과 기술직 등 630명을 선발하는 7급 공채 필기시험을 이달 22일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행정직과 기술직 등 22개 직류 630명을 선발한다. 경쟁률은 남자 3만9,640명, 여자 3만1,757명 등 7만1,397명이 응시해 평균 113.3:1을 보였다. 필기시험 과목은 직류별로 7과목으로,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2시 20분까지 140분간 치러진다. 수험생은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수험생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게시된 ‘2013년도 7급 공채 필기시험 일시·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 공고문’을 통해 시험장 위치나 교통편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안행부는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지원을 위해 서울지역 국립맹학교, 무학중학교 2개와 시·도별 1개 학교를 시험장으로 지정 운영한다. 편의지원을 신청한 수험생에게는 시험시간 연장, 음성지원 컴퓨터 설치, 확대 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휠체어 전용책상 지원, 보조기기 사용 등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을 사용하거나 대부 받는 국민들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18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납부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연 4회 범위 내에서 지자체의 조례에 따라 연 4%∼6%의 이자를 납부했지만, 이번 법이 개정되면 지자체의 조례 개정을 통해 금년 연말부터는 2%p 인하된다. 또한 행정재산의 사용․수익 허가 시 ‘수의계약 대상’에 국제기구를 포함시켰다. 안행부는 지금까지 국제기구는 경쟁입찰을 통해서만 행정재산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수의계약을 통해 행정재산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지자체의 국제기구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의 본청 및 의회청사, 지자체장 집무실에 대한 기준면적을 신설했고, 군의 청사 기준 면적과 관련해 인구 15만 이상의 경우 인구 10만 이상과 동일하게 적용하던 것을 인구 10만 이상 15만 미만과 15만 이상으로 세분화 했다. 아울러 안전행정부장관이 지자체의 행정재산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