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이 선서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허위 진술이 밝혀지면 위증의 죄로 처벌하는 규정신설이 추진된다. 민병두 의원(민주당, 사진)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회에서의 증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선서를 하지 않은 증인이 허위진술을 하면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민 의원은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이 위증죄로 처벌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증인선서를 거부하는 것은 진실규명을 바라는 국민과 국회를 기만하는 것으로 용납돼서는 안된다”며 “국회의 증인 감정법에 의해 출석한 증인이 허위의 진술을 할 때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해 청문회가 무력화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개정안은 또한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에 대한 처벌 규정에 대해 현재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의 벌금형’에서 벌금형을 삭제하고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개정해 처벌 수위를 높였다. 민 의원은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국민의 알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며 “불출석한 증인들에 대해 벌금형 등 가벼운 처벌이 내려지고 있는 것도 불출석의
국회의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이 선서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허위 진술이 밝혀지면 위증의 죄로 처벌하는 규정신설이 추진된다. 민병두 의원(민주당, 사진)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회에서의 증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선서를 하지 않은 증인이 허위진술을 하면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민 의원은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이 위증죄로 처벌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증인선서를 거부하는 것은 진실규명을 바라는 국민과 국회를 기만하는 것으로 용납돼서는 안된다”며 “국회의 증인 감정법에 의해 출석한 증인이 허위의 진술을 할 때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해 청문회가 무력화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개정안은 또한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에 대한 처벌 규정에 대해 현재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의 벌금형’에서 벌금형을 삭제하고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개정해 처벌 수위를 높였다. 민 의원은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국민의 알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며 “불출석한 증인들에 대해 벌금형 등 가벼운 처벌이 내려지고 있는 것도 불출석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취득세 영구인하 논의에 대한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21일 도내 주택거래량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현재 논의 중인 취득세 영구인하 방안을 지방세수 보전을 전제로 조속히 확정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22일 전했다. 김 지사는 실수요자도 취득세 영구인하 소급적용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주택매입을 꺼리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며 “거래 단절 최소화를 위해 하루 빨리 현재 논의중인 취득세 영구감면 소급적용 여부를 확정해서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국토교통부 통계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6월 경기도 내 주택거래량은 취득세 추가감면 종료 전인 6월 2만8천64호에서 감면 종료 후 7월 8천640호로 급감했다. 취득세 추가 감면 조치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해 6월 1만1천260호와 비교해도 23.3%감소한 수치다. 이에 경기도는 세수의 56%를 취득세에 의존하고 있어 재정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가 발표한 ‘2013~2014년 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시장 침체로 약 4천500여억원의 세수결손을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자체재원 3천875억원을 감액한 추경안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21일 ‘2013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22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15조8천667억원으로 당초 예산 15조5천676억원보다 2천991억원 늘어난 규모다. 외적으로 추경규모가 늘어난 것은 사용처가 지정된 외부재원이 7천억원 늘었기 때문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에서 세출예산 감액분과 필수사업비 반영분을 합한 자체재원 총 감액규모는 3천875억원이다. 세출예산 감액분은 부동산 거래 침체에 따른 지방세수 결함을 반영한 법정경비 감액분 4천589억원과 당초 예산안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감액한 순수 세출 감액 1천88억원 등 총 5천677억원이다. 특히 순수 세출 감액을 위해 업무추진비·연가보상금 등 공무원 관련 경비를 93억원 감액했고, 도로사업, 소방관서 신축사업 등은 사업을 축소하거나 집행시기를 조정해 921억원을 감액했다. 반면 영유아보육료 943억원, 저소득층 의료비 177억원, 서민금융 햇살론 출연금 10억원 등 보육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복지예산과 소방인건비 156억원 등은 최대한 증액해 1천802억원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디케이티가 증권발행제한, 감사인지정,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받았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2일 제13차 회의에서 디케이티에 대한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에 대한 조사·감리결과 조치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디케이티는 제22기(2009.1.1~2009.12.31)부터 제24기 3분기(2011.1.1~2011.9.30)까지 재무제표 작성·공시 시 손실발생 공사의 원가를 다른 공사로 대체해 공사진행률을 조작하거나 선출고 후 사용되지 않은 재고자산이 공사에 투입된 것처럼 회계처리해 과대계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상증자를 위해 2011년 9월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회계처리기준에 위반된 재무제표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에 증선위는 증권발행제한 8월, 감사인 지정 2년의 조치를 취하고, 전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은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경기도 8·9급 공무원을 뽑는 ‘2013년 제1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이달 24일 시행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도내 55개 시험장에서 23개 직렬 3천310명의 공무원을 선발하는 시험으로 총 4만732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17.6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부터는 전산직을 제외한 행정직군에 조정점수제가 도입돼 가산점을 원하는 응시자는 23일 자정까지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 본인의 가산점 대상자격증 등록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27일 발표하고, 임용예정기관별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8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http://exam.gg.go.kr)에서 필기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 필기시험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강호 경기도 인사과장은 “시험 전에 본인이 응시할 학교를 미리 확인해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희 기획재정부 조세분석과장은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 시 비과세 감면 부분을 볼 때 지자체별 독자 운영할 수 있어 시군구 제도가 다 달라질 것”이라며 “특히 재원 여력이 있는 일부 지자체만 기업유치 등의 비과세 감면을 할 수 있어 지역 간 격차가 오히려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과세표준과 관련해 “지방소득세가 독립세로 전환되면 현행 소득세율 체계와 법인세율 체계 전체를 변경해야 한다”며 “특히 소득·법인·부가세는 국세 세입의 75%를 차지하는데 지방이 과표를 더 가져가면서 국민부담을 늘리지 않겠다는 주장은 모순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지방자치포럼(공동대표 백재현<민주당>, 유승우<새누리당> 의원)에서 ‘위기의 지방재정 해법모색을 위한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에서, 김경희 과장은 “세법이 국민에게 쉽고 단순하게, 비용부담이 증가되지 않게 설계돼야 하는 측면을 감안하면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은 우리나라 소득세·법인세의 세율과 과표를 모두 변경해야 하므로 신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이재은 경기대 교수는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의 필요
고졸자 9급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이달 24일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역삼중학교에서 실시된다. 안전행정부는 21일 ‘2013년도 지역인재 9급 및 기능인재 견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을 24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인원은 일반직 9급으로 채용할 지역인재 견습직원 120명과 기능직 9급으로 채용할 기능인재 견습직원 50명 등 총 170명이다. 올해 지역인재 선발시험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752명이 지원해 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기능인재 선발시험에는 410명이 지원해 8.2대 1의 경쟁률을 보여 평균경쟁률 6.8대 1을 기록했다.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증원한 1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 인원은 직렬별로 특정 시·도에서 20%를 넘을 수 없도록 한 ‘지역균형선발원칙’에 따라 다양한 지역인재가 골고루 선발된다. 지역인재 선발직렬은 회계 35명, 세무 25명, 관세 10명, 공업 16명, 농업 25명, 보건 2명, 환경 2명, 시설 5명 등이다. 기능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직렬은 기계 8명, 정보통신현업 계리 42명이고, 지역인재와 달리 지역별 제한은 없으나 직렬별로
'지방소득세를 독립세로 전환해야할 것인가' 국회지방자치포럼(공동대표 백재현<민주당>, 유승우<새누리당> 의원)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위기의 지방재정 해법모색을 위한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이재은 경기대 교수는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의 필요성과 기본방향’ 발제를 통해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 시 소득의 종류별로 지방소득세의 과세대상을 분리해 과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배진환 안전행정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지방자치 발전과 재정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소득세 도입방안’을 통해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 시 세액산정은 독립세전환에 따라 과세표준은 현행 소득세․법인세액의 10%에서 독립세로 전환할 경우 국세와 과세표준을 공유하면서 지방소득세 3%의 비례세율을 적용하며, 세액 공제․감면 또한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지방재정 확충과 재정운용의 안정성·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기된 ‘지방소득세 독립세화’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 시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단일세율을 적용하고, 누진구조는 모두 국세로 전환하는 방안과 함께 소득의 종류별로 지방소득세의 과세대상을 분리해 과세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국회지방자치포럼(공동대표 백재현 의원<민주당>, 유승우 의원<새누리당>)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위기의 지방재정 해법모색을 위한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배진환 안전행정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지방자치 발전과 재정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소득세 도입방안’을 통해 지자체의 수입 안정성을 위해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 정책관은 “현재 지방소득세 예산규모는 전체 지방세의 19%를 차지하는 세원이지만, 국가정책 수행목적을 위해 지방의 자주재원인 지방소득세 세입이 일방적으로 변동되는 구조라 지자체 세입의 불안정성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가세방식의 지방소득세는 지자체의 조세정책 수단으로 활용이 불가한 실정”이라며 “지방의 지역발전 및 경
강동세무서(서장 김문식)가 청사 개·보수를 실시해 납세자들과 직원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단에 다양한 조경수를 식수하는 등 청사 주변환경을 새롭게 조성해 내방 납세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강동서는 20일 내방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청사 개·보수를 마무리하고 청사 주변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강동서 1층은 최근 송파·잠실세무서 조사과가 입주했고, 내방 납세자의 출입이 잦아 상대적으로 화장실 이용이 많았지만, 세면대 수가 부족하고 환기가 원활치 못해 납세자와 직원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강동서는 청사 개·보수를 실시, 화장실 세면대 수를 늘리고 복층유리를 새롭게 설치한 것이다. 또한 최근 절전대책으로 에어컨을 제한적으로 가동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효율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샤워장을 새롭게 만들어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직원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건물 뒤편에서 정문으로 향하는 산책길을 만들고, 화단에 다양한 조경수를 식수해 내방 납세자들이 더위를 식히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청사 주변환경도 새롭게 조성했다. 강동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납세자들이 청사 방문 시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청사
고졸 출신 공무원들이 일을 하면서 정부 지원을 받아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안전행정부는 20일 공직 내 고졸 출신 공무원의 능력발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내대학 학사야간과정’ 학비를 지원한데 이어 내년에는 지원대상을 6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은 학사학위가 없는 52세 이하의 국가공무원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각 부처의 선발과정을 거쳐 입학시험 대상자로 선발되면 개별적으로 학사 야간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대학의 입학전형에 응시하고, 합격할 경우 등록금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비는 최대 5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성적이 평균 75점 미만이면 지원이 중단된다. 교육을 받은 공무원은 졸업 후 해당분야에 일정기간(훈련기간의 50%)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안행부는 지난해부터 지역인재 9급 추천채용제를 통해 고졸 출신이 매년 100여명 이상 채용되고 있고, 올해부터 9급 공무원 시험에 고교과목이 추가됨에 따라 향후 야간대학과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은 “고졸 출신 대학지원과정을 통해 유능한 고졸자들이 공직에 많이 들어오고, 능력발전의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20일 문승국 전 행정2부시장 후임으로 시정을 이끌어나갈 신임 행정2부시장에 김병하 도시안전실장<사진>이 공식 임명(2013.8.19字)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갖고 있는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으로 임용제청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했다. 행정2부시장은 도시안전, 주택정책, 도시계획, 소방재난, 상하수도, 한강사업본부 등 시민생활안전과 직결되는 업무를 총괄한다. 김 부시장은 1957년생으로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제15회 기술고시에 합격했다.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 도시계획국 지역중심개발반장, 균형발전본부 도심활성화기획관, 도시계획국장, 도시안전실장 등을 지냈다.
올해 말부터 국세·지방세 등 각종 미환급금 정보와 속도위반·주정차 등 과태료 정보를 민원24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안전행정부는 20일 민원24를 통한 개인별 생활민원정보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축사업을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행부에 따르면 우선 올해에는 국세·지방세·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 등 각종 미환급금 정보와 경찰청·서울시에서 각각 보유하고 있는 속도위반·주정차·버스전용차선 등의 과태료 정보를 민원24와 공유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안행부는 이번 사업이 통해 경찰청과 서울시의 생활민원정보를 공유해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기관 간 협업과 정보공유를 통한 정부 3.0 추진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행부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재산세·자동차세 등 제세공과금 정보,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일 등 건강정보, 운전면허 갱신일 등 신분자격정보 등도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렬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전략실장은 “앞으로 생활민원정보를 민원24 단일창구에서 통합서비스하게 되면, 기관별 사이트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최소화되고 국민이 만
조세포탈 및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현 CJ 회장(53)측이 버진아일랜드(BVI) 이용은 투자관행일 뿐 양도세 회피 목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4부(부장판사 김용관)는 20일 이 회장에 대한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이 회장은 출석하지 않았으며, 이 회장 측은 조세포탈 및 횡령, 배임 등에 대한 쟁점정리를 했다. 이 회장 측은 “사실관계를 두고 다투진 않지만 추가로 확인돼야 할 부분이 있어 심리가 필요하고, 법리적인 부분에서 다른 부분이 있다”며 “고의나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 및 이 회장이 납세의무자인지의 여부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금융기관 및 BVI 이용은 투자관행일 뿐 양도세 회피 목적이 아니므로 적극적 부정행위라 볼 수 없다”며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은 워런트 인수를 통한 그룹 경영권 방어가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내 차명주식 거래는 선대 차명거래를 그대로 이어온 것에 불과하다”며 “국세청 세무조사 시 관련 세금을 전액 자진 납부했다”고 말했다. CJ 자금 횡령과 관련해 “조성된 부외자금의 대부분은 회사 업무 관련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며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