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금까지 거둬들인 도세가 올해 목표액의 절반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 10월 말까지 31개 시군에 대한 도세 특별징수대책 이행실태 등을 점검키로 했다. 경기도는 27일 현재 도세 징수실적이 목표액 대비 5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도세 징수목표액은 취득세 4조741억원 등 총 7조3천241억원이지만, 현재까지 징수한 도세는 50.9%인 3조7천305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징수실적인 56%와 비교해 5.1%하락한 수치다. 경기도 재원의 52%를 차지하는 취득세 징수실적은 2조820억원으로 목표액 대비 51.1%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하락했다. 7월 현재 도세 과년도 체납액은 1천626억원으로 이월체납액의 28.1%를 정리한 상태다. 징수액은 452억원이고, 결손처분액은 185억원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이달 27일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간 세정팀과 세무조사팀 직원 10명으로 구성한 2개 점검반을 31개 시군에 파견, 도세 특별징수대책 이행실태 등을 점검키로 했다. 점검반은 종교시설이나 공장 등 비과세 대상 시설들이 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비과세 감면 사후관리
대체공휴일제에 대한 정부안이 확정됐다. 설·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이 공휴일과 겹치면 그 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이 공휴일로 지정된다. 안전행정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가운데 설·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에 대해 대체공휴일제를 도입한다. 설·추석 명절연휴가 공휴일과 겹치거나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에 그 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이 공휴일로 지정된다. 이 안이 확정되면 향후 10년간 11일(연평균 1.1일)의 공휴일이 증가한다. 2014년 추석 전날인 9월 7일이 일요일과 중첩돼 추석 연휴 이후 첫 번째 평일인 9월 10일이 처음으로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안행부는 설·추석 명절과 어린이날에 대체공휴일제를 도입하는 것은 명절과 가정을 중시하는 국민정서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 민간 부문도 현행 공휴일제 운영과 마찬가지로 근로기준법에 따라 단체협약·취업규칙 등에서 이를 준용함으로써 대체공휴일을 지정하게 된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개정안은 현행 공휴일별 상징성 및 제정취지를
지금까지 6개 정부부처와 전라북도로 분산 수행됐던 새만금사업 개발을 전담할 새만금개발청이 9월 12일 출범한다. 새만금개발청 출범으로 새만금 지역의 관리가 보다 체계화되고, 투자유치 및 기반시설 설치에 대한 정부지원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새만금개발청을 국토교통부장관 소속으로 설치하는 ‘새만금개발청 직제’ 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소관 부처별로 추진하던 복합도시, 관광·레저, 산업단지 등 칸막이식 개발방식에서 탈피해 사업의 총괄·조정, 계획수립, 사업관리 및 새만금위원회 사무지원 등을 통합·수행하게 된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투자전략국 및 개발사업국 등 1관 2국 12과로 편성된다. 투자전략국이 개발전략과 투자유치를 전담하고, 개발사업국이 사업지역 관리, 기반시설 설치 및 용지별 개발 등을 담당해 개청 초기 업무수요에 맞게 역할을 분담한다. 정원은 청장(차관급 정무직), 차장(별정직 고위공무원) 등 117명으로 구성되며, 새만금개발청으로 사업이 이관되는 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에서 관련 인력 11명이 이체된다. 사무소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둘 예정이다. 직제령은 9월 12일 ‘새
감사위원 임명 시 국회의 인사청문회 절차를 법제화하고,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대한 국회보고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민병두 의원(민주당 사진)은 ▶감사위원 임명 시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 법제화 ▶감사원의 감사결과 중요사항 대통령 수시보고 폐지 ▶감사원의 감사결과 국회보고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감사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민 의원은 “감사원은 세입·세출의 결산, 정부와 공공기관의 회계검사, 행정기관과 공무원의 직무감찰 등을 담당하는 헌법기관으로 그 독립성과 중립성,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시되고 있다”며 “감사원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국회의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는 감사원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감사위원 임명 시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 법제화 배경과 관련해 민 의원은 “감사위원 직무의 중요성과 임기가 보장된 정무직 공무원에 준해 감사위원 후보자가 그 업무를 공정하고 소신있게 추진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 도덕성을 갖추고 있는지 사전에 공개적으로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감사원은 감사 결과 중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관해 수시로 대통령에게 보고한다고 돼 있어 대통령의 감사업무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수단이 될 우려가
경기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지법시행령 개정작업에 대해 수도권 역차별이라며 반발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산업단지 조성 시 부과되는 농지보전부담금을 수도권에만 부과토록 한 농지법시행령 개정안이 수도권 역차별이라는 의견을 농식품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의견서를 통해 현행 농지법은 중요 산업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농지를 전용하는 경우 농지보전부담금을 감면할 수 있지만, 시행령은 수도권 지역에만 부담금을 부과토록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관광산업·체육시설 용지조성 시에도 수도권에만 농지보전 부담금을 부과토록 하고 있으며, 1천㎡미만의 공장을 이전할 때 감면하는 농지보전부담금도 수도권을 제외토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진흥지역을 당초 지정기준에 맞게 해제기준을 기존 2만㎡ 이하에서 3만㎡ 이하로 확대하고, 농업진흥지역 해제 권한을 확대(1ha 이하 → 10ha 이하)해 시·도지사에게 이양해 달라는 의견을 이번 건의문에 추가 포함시켰다. 경기도는 이같은 의견을 청와대·기재부·농식품부에 건의했지만 반영되지 않아 재차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농지법시행령 개정에 관한 건의사항이 반영되면 지역실정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취득세율 인하 방안에 따른 지방재정보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정부가 28일 취득세율 인하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취득세율 인하 방안에 구체적인 지방재정보전대책을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보도된 취득세 영구인하방안은 6억 이하 1%, 6억~9억 이하는 2%, 9억 초과 주택은 3%로 취득세율을 영구 인하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협의회는 이에 대해 “취득세율은 지방세이므로 세율 인하에 따른 지방재정보전대책이 마련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7월 23일 공동 기자회견(프레스센터)을 통해 “주택거래 활성화 효과는 고사하고 오히려 부동산 시장의 왜곡과 지방세수 감소를 초래하는 취득세율 인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언론보도에 대해 “언론에 모두 공개하면서 협의내용을 시․도에 알리지 않는 것은 유감”이라며 “지방세수 감소분에 대한 적절한 보전대책이 없다면 지방은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식지분율 및 시가총액 기준을 현행보다 각각 1%p, 20억원 내려 과세대상 대주주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정성호 의원(민주당 사진)은 최근 주식양도 차익과세 대주주의 범위를 확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과세대상 대주주의 범위를 주식 지분율은 2%에서 1%로, 시가총액은 50억원에서 30억원 이상 보유자로 확대했다. 코스닥의 경우는 주식 4%에서 3%, 시가총액은 40억원에서 20억원 확대했다. 정 의원은 조세법률주의에 따라 현재 시행령으로 규정돼 있는 조항을 법률로 올려 규정하고 국민개세주의를 실현한다는 측면에서 대주주의 범위를 이같이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수는 매년 87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4천350억원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시행령이 개정돼 올해 7월부터 주식양도 차익과세 대주주 범위가 코스피 지분율 3%→2%, 시가총액 100억원→50억원, 코스닥 지분율 5%→4% 시가총액 50억원→40억원으로 확대됐지만, 현재 OECD 국가들 대부분은 주식양도 차익에 대해 전면 과세하고 있다. 정 의원은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봉급생활자의 소득공제만 축소할 게 아니라 먼저 대주주 등 부유층의 과세부
주식지분율 및 시가총액 기준을 현행보다 각각 1%p, 20억원 내려 과세대상 대주주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성호 의원(민주당 사진)은 최근 주식양도 차익과세 대주주의 범위를 확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과세대상 대주주의 범위를 주식 지분율은 2%에서 1%로, 시가총액은 50억원에서 30억원 이상 보유자로 확대했다. 코스닥의 경우는 주식 4%에서 3%, 시가총액은 40억원에서 20억원 확대했다. 정 의원은 조세법률주의에 따라 현재 시행령으로 규정돼 있는 조항을 법률로 올려 규정하고 국민개세주의를 실현한다는 측면에서 대주주의 범위를 이같이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수는 매년 87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4천350억원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시행령이 개정돼 올해 7월부터 주식양도 차익과세 대주주 범위가 코스피 지분율 3%→2%, 시가총액 100억원→50억원, 코스닥 지분율 5%→4% 시가총액 50억원→40억원으로 확대됐지만, 현재 OECD 국가들 대부분은 주식양도 차익에 대해 전면 과세하고 있다. 정 의원은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봉급생활자의 소득공제만 축소할 게 아니라 먼저 대주주 등 부유층의 과세
다음달부터 지자체의 행사·축제사업의 원가회계정보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전면 공개된다. 안전행정부는 26일 지방의 행사·축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원가회계정보를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공개는 지자체에서 행사·축제를 위해 직접 집행하는 비용은 물론 축제추진위원회‧대회조직위원회 등 민간 위탁해 실시하는 간접집행 비용도 모두 포함된다. 공개대상은 예산집행액을 기준으로 광역단체 1억원, 기초단체 5천만원 이상의 사업이다. 안행부는 공개대상 행사·축제 건수는 1천400여건, 집행액은 5천8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안행부는 올해 행사‧축제의 원가회계정보를 시작으로 공개대상 범위와 공개내용을 단계적으로 확대·세분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광역 5천만원, 기초 1천만원 이상 행사·축제를 대상으로 점차 공개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공개항목도 올해는 행사·축제 참여자 인건비, 행사운영비(유명연예인 초청비용, 언론홍보 및 광고료, 행사시설비·임차비) 등 7개 항목이지만, 내년부터는 행사·축제에 소요되는 비용을 세분화해 총 17개 항목의 원가회계정보를 공개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
정부가 다주택자라도 6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율을 현행 2%에서 1%로 낮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방안이 적용되면 연간 지방세수 결손 규모는 2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28일 부동산 전월세 대책에 취득세율 영구인하 방안을 포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6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는 2%에서 1%로, 6억 초과~9억원 주택 취득세율은 2%로 유지되고, 9억원 초과 주택은 4%에서 3%로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1가구 1주택자에 한해 감면되는 것이 아닌 다주택자도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취득세율 인하 적용 시기는 당정 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취득세율이 1%인하되면 한해 지방세수가 2조4천억원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돼 지자체의 반발도 예상된다. 안행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 방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28일에는 확정된 취득세 인하 관련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구로세무서(서장 안병영)은 지난 21일 소회의실에서 8월에 생일을 맞은 직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1] 안병영 서장은 이날 8월 중 생일을 맞은 6명의 직원들과 함께 생일 케이크와 다과를 함께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안 서장은 직원들에게 미리 준비한 책을 직접 선물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후 1시간 남짓한 시간에 잠시 업무를 내려놓고 동료들과 담소를 나눴고, 이 서장은 직원들에게 생일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업무 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직원들과의 소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로서는 매달 진행되는 생일파티행사를 통해 업무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고 상호 간 원활한 소통으로 사기를 진작시켜 업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구로서 관계자는 “매달 진행되는 생일파티행사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같은 행사를 통해 직원 간 소통이 원활해져 사기는 물론 업무효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육아와 자기계발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활성화에 나선 이후 올해 상반기 남성공무원 참가율이 2011년과 비교해 3.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공무원의 유연근무형태는 시차출퇴근제가 85%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22일 ‘2013년 상반기 서울시 공무원 유연근무제 현황’을 발표, 유연근무제에 참여하는 남성공무원 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유연근무제 참여 공무원은 총 459명으로 이 가운데 남성공무원이 222명, 여성공무원은 237명이다. 남성공무원 참여가 61명이었던 2011년과 비교해 3.6배가 늘어난 것이다. 여성의 경우도 2011년 122명에서 237명으로 약 2배 가량 늘었다. 특히 ▲시차출퇴근 ▲근무시간선택 ▲시간제 근무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 형태 중 시차출퇴근제를 선택한 직원이 7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시차출퇴근제는 본인이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방식으로 하루 8시간의 근무시간을 채우면 된다. 서울시는 시차출퇴근제가 아이들을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에 보내고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해 아이들을 돌보는데 가장 적합해 직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분
앞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상호금융조합 등 제2금융권에 대한 대출금리 모범규준이 마련돼 대출금리 산정 시 일관된 방법이 적용된다. 이에 상호금융 개별조합 간 금리비교가 용이해져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되고 조합 간 금리경쟁이 촉진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대출금리 결정체계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출금리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반영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우선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에 대해 금리산정 원가구성 체계 제시, 내부통제 및 차주 권익 강화 등을 내용으로 ‘대출금리 모범규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여전사는 대출업무와 무관한 비용 등은 대출원가에 반영하지 않으며 원가 항목별로 비용을 중복해 계상하지 못한다. 대출금리는 기본원가에 목표이익률(마진), 조정금리 등을 반영해 산정해야 한다. 또한 여전사는 대출금리 산정과 관련된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해 운용해야 한다. 기본원가 등 대출금리의 중요사항을 변경(조정·신설 포함)할 경우 내부 심사위원회가 적정성을 심사해야 하고, 위원회는 대출금리 산정 및 운영의 적정성을 최소 반기별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회원 권익을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이 이달 24일 전국 22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안전행정부는 22일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별로 행정직 6천690명, 기술직 2천579명 등 총 9천269명을 선발하는 9급 공채 필기시험에 16만3천149명이 응시해 평균 1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인력 확충을 위해 실시하는 사회복지직의 경우 1천505명 선발에 3만2천596명이 응시해 평균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다음달 7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서울시의 경쟁률은 행정직군 84.9대 1, 기술직군 88대 1을 기록했다. 지방 9급 필기시험의 시험과목은 직류별로 5과목(과목당 20분)으로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치러진다. 수험생은 9시 20분까지 정해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이번 시험은 전국에 걸쳐 시행되므로 수험생은 본인이 지원한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필기시험 응시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 타 지역이나 타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일이 없도록 시험장 위치나 교통편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각 시·도별로 9~10월 중 해당 시·도별 홈페
올해 7월말까지의 지방세 징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천600억원 덜 걷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악화 등 경제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21일 전국 지자체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까지 지방세 수입은 24조9천3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천611억원 줄어든 25조2천99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세 진도율도 부산·경남·제주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특히 울산은 현대중공업 영업이익 감소 등으로 소득세가 908억원 22%감소해 지난해보다 진도율이 13.2%떨어졌다. 시도별 지방세 감소액은 서울이 2천813억원 줄어 가장 컸다. 울산 1천670억원, 충남 1천301억원, 대전 717억원, 전남 391억원, 경남 236억원, 충북 199억원, 전북 144억원 줄었다. 반면 지방세 징수액이 늘어난 지자체는 경기 563억원, 제주 536억원, 인천 467억원, 부산 306억원, 대구 302억원, 경북 227억원, 광주 140억원, 강원 68억원 등이다. 이 의원은 지방세 수입 감소 원인에 대해 “취득세는 지방세의 30%정도를 차지하는데 부동산 경기 악화로 취득세가 줄었기 때문”이라며 “이밖에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