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국세청 3급·4급 공무원 가운데 TK(대구·경북)출신은 21%지만, 현재 고위공무원의 TK비중은 41%를 차지해 후보군의 대다수가 TK출신이라는 주장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이현동 전 국세청장 재임시절 정년이 5년 미만 5급 공무원의 승진이 1명에 그쳐 고령자에 대한 승진배제가 이뤄졌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재성 의원(민주당)이 국세청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위공무원 후보군인 국세청 3급과 4급 공무원 가운데 TK출신은 21%에 불과하다고 31일 밝혔다. ■ 국세청 고위, 3급, 4급 공무원 출신지역별 현황(단위: 명,%) 구 분 계 영 남 호남 충청 경인 강원 제주 소 계 대구· 경북 부산· 경남 고위 (‘13년기준) 34 (100%) 17 (50%) 14 (41%) 3 (9%) 6 (18%) 2 (6%) 9 (27%) - ‘07~ ‘12년 합계 3급 71 (100%) 27 (38%) 15 (21%) 12 (17%) 18 (25%) 10 (14%) 15 (21%) - 4급 1,259 (100%) 462 (37%) 262 (21%) 200 (16%) 358 (28%) 201 (16%) 194 (15%
안전행정부가 국고보조금을 횡령·유용한 한국자유총연맹에 대해 보조금 환수 및 차년도 사업비를 감액하고 관련자를 자체 징계토록 했다. 안전행정부는 올해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진행한 한국자유총연맹 특별검사에서 총 36건의 불법 및 내부규정 위반 행위 등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특별검사 결과 적발된 사례는 국고사업 운영 부당 19건, 회계운영 부적정 등 자총 내부규정 위반 17건 등 총 36건이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안행부 승인 없이 사업 변경추진 등 부당한 집행이 1억3천800만원이며, 최근 5년간 경영실적은 당기 순손실이 108억원 발생했다. 또한 2009년도에는 퇴직한 직원이 7명에 불과하나 33명을 채용했고, 지난해 일반회계 결산결과 총지출 92억원(총수입은 93억원) 중 인건비성 경비가 70%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안행부는 국고보조금 횡령·유용에 대해서는 보조금 환수 및 차년도 사업비 감액 등 조치하고, 한국자유총연맹에 대해 관련자 징계 등을 요구하는 한편, 공금 유용 및 예산낭비 사례 등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예수금 등 공금 유용 행위자와 회계운영 부적정 등 내부규정 위반에 대해서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자체 징계기준에 따
최근 5년간 기획재정부의 개방형 직위에 기재부 관련 경력자자 모두 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기재부가 이재영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기획재정부 개방형 직위 임용현황’을 보면 개방형 직위 임용 총 16명중 50%(8명)가 기재부 내부임용이었고, 44%(7명)가 타부처, 6%(1명)가 민간인 출신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의원에 따르면 개방형 직위 채용자 중 민간인 및 타부처 출신자 8명의 이력을 확인한 결과, 8명 모두 기재부 관련 경력자인 것(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민간인 및 타부처 출신자 8명 가운데 6명은 기재부(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8명 모두 기재부에서 근무한 기간이 대부분이었다. ■ 개방형 직위 임용자 중 민간 및 타부처 기재부 경력 현황 년도 인원 개방형 직위 기재부 주요경력 임용전 소속 2009 A 공공혁신기획관 기획예산처 예산법무담당관 국방부 계획예산관 2010 B 미래전략정책관 기획재정부 사회재정과장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C 성과관리심의관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 농림수산식품부식품유통정책관 2011 D 국제업무관리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E 성
16년째 위안부할머니들과 장애인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옴과 동시에 납세자 불복사례가 빈번한 ‘인정상여자료’처리기준을 마련하는 등 납세자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한 성북세무서 최기영 주무관이 올해 민원봉사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전행정부는 30일 SBS와 공동으로 ‘제17회 민원봉사대상’시상식을 개최해 공정과세 실현에 앞장서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한 최기영 주무관을 민원봉사대상자로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최 주무관은 납세자 불복사례가 빈번한 ‘인정상여자료’ 처리기준을 마련했고, ‘취득당시 건물기준시가’ 계산방법을 개선하는 등 탁월하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11년 신용카드위장가맹적발 1위, 고소득 자영업자 관리 1위, 현장정보수집 1위 및 우수사례 전파, 2009년 사채업자 41억원 추징 및 조세포탈범 고발 등 반사회적인 사채업자에 대해 즉각적이고 엄정한 법집행으로 공정과세 실현에 앞장서기도 했다. 아울러 일선에서 하기 어려운 사례로 관련 법령 및 사례 분석, 해당 기관 자문 등을 거쳐 ‘인정상여자료’ 처리기준 마련·시행으로 국세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계산이 복잡하고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합격자 119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안전행정부는 30일 지역인재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시행하고 있는 ‘지역인재(9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의 올해 합격자 119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는 학력이 아닌 능력과 실력 중심의 인재 등용을 위해 지난해 도입됐으며, 올해는 전국 273개 고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우수학생 752명이 1차 필기시험(국어, 한국사, 영어),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을 거쳤다. 이번 시험은 합격자가 특정 시․도에 집중되지 않도록 한 지역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17개 시․도에서 모두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이 1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16명, 인천이 15명, 부산이 10명 순이다. 지역인재 선발시험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104명, 올해에는 119명이 선발됐다. 특히 안행부는 합격자들에 대한 공직 내외의 좋은 평가를 반영해 선발인원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행부는 기능인재 50명도 견습직원으로 선발했다. 이번 시험 합격자는 특성화고․마이
한국투자공사(KIC)에 대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지나친 업무개입으로 기관 독립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재영 의원(새누리당)은 올해 2월 발표된 ‘금융공기업 경영관리실태’ 감사원 감사결과 한국투자공사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 민간위원들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재부 추천인사들로 채워졌다고 30일 밝혔다. ■ 운영위원회 민간위원 후보 추천 및 선임 현황 회의 개최일 민간위원 추천인사 기획재정부 추천인사 최종임명자 연임자 09.4.14 없음 윤OO 윤OO 09.8.28 없음 송OO, 백OO 송OO, 백OO 송OO 10.7.29 없음 윤OO, 홍OO, 곽OO 윤OO, 홍OO, 곽OO 11.4.6 없음 윤OO 윤OO 윤OO 11.8.26 없음 백OO, 유OO 백OO, 유OO 백OO 12.8.27 없음 윤OO, 홍OO, 강OO 윤OO, 홍OO, 강OO 윤OO 홍OO <출처 : 2013년 감사원 감사결과> 투자공사는 기재부가 관리하는 외평기금 350억 달러(37조원), 한국은행의 보유외환 200억 달러(21조원), 총 550억 달러(58조원)를 위탁 받아 운용하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투자공사의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2009년부터
구로세무서(서장 안병영)는 지난 26일 전 직원과 함께 추계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행사는 구로서 직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해 사기진작과 단합을 위해 마련됐다. [사진1] 특히 이날 구로서 직원과 가족 120여명이 참석해 관악산 사당코스를 걸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뜻 깊은 체육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인근 식당에서 직원들과 가족들이 점심을 먹으며 서로의 안부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친목과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함으로써 가족과 함께하는 체육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직원 상하간 소통의 시간도 마련할 수 있었다. [사진2] 안병영 구로세무서장은 “푸른 하늘 맑은 날씨 속에 직원들과 관악산 산행으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근심걱정을 날릴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세행정의 최일선에 서 있는 우리 구로인들이 더욱 건승하시기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내년도 세입목표를 6조5천819억원으로 추계했다. 경기도는 가격증감율, 거래증감율, 세액 증감율, 특수요인, 경제성장율 등을 감안해 2014년 세수추계안을 작성, 2차례에 걸친 세수추계 자문회의를 거친 끝에 내년도 세수추계액으로 6조 5,819억 원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7조3천241억원 대비 7천422억원, 정부보전액을 포함한 추경 예산액 6조8천685억원 대비 2천866억원이 감소한 규모다. 세목별로 보면 부동산 거래감소로 인해 취득세가 추경예산액 3조9천145억원에서 3조5천851억원으로 3천294억원 감소했고, 지방교육세는 1조4천361억원에서 1조3천982억원으로 379억원 감소했다. 레저세도 경마분 매출액 감소 등에 따라 248억 원이 감소했다. 반면 지역자원시설세는 495억원, 지방소비세 338억원, 등록면허세 344억원 등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추계했다. 경기도는 최근 논의가 진행 중인 취득세 세율인하의 경우 관련 법령의 개정이 확정되지 않아 종전 세율에 따라 추계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법령 개정 시 취득세를 감액하고, 동일한 금액을 정부에서 보전할 예정이므로 전체적인 세입에는 변동이 없다는 것이다.
올해 11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과 비교해 1.5p 하락한 91.9를 기록하면서 중소기업이 내달 경기가 부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율하락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등 불안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천38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SBHI가 상승 2개월만에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 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공업부문별로 경공업(91.9→90.6)은 전월대비 1.3p, 중화학공업(94.8→93.1)은 1.7p 하락했고, 기업규모별로 소기업(91.6→89.7)은 전월대비 1.9p, 중기업(98.2→97.9)은 0.3p 각각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92.4→90.0)은 전월대비 2.4p 하락했으며, 혁신형제조업(96.3→97.6)은 1.3p 상승했다. 생산, 내수, 수출 등 경기변동 항목에서도
최근 5년간 관세청이 금품수수·품위손상 등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이 6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금품·향응수수로 징계를 받은 직원은 총 11명으로 17%를 차지했다. 서병수 의원(새누리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징계자는 2008년 4명, 2009년 15명, 2010년 8명, 2011년 10명, 2012년 15명, 올해 9월말까지 9명 등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사진2] 특히 금품수수로 파면 및 정직을 당한 직원은 2009년 2명, 2011년 2명, 지난해 1명, 올해 1명 등 6명이고, 향응수수는 지난해 3명, 올해 2명 등 5명으로 금품·향응수수로 징계를 받은 직원이 17%를 차지했다. 금품수수로 징계를 받은 6명의 직원 가운데 4명은 파면처분 당했고, 해임 및 정직은 각각 1명이다. 향응수수 5명은 모두 견책처분을 받았다. 징계자 가운데 공무원 품위손상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은 총 3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직무태만 11명, 성실의무 위반 4명 등이다. 징계 유형별로는 견책이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봉 21명, 정직 7명, 파면 4명, 해임 3명, 강등 1명 등이다.
최근 5년간 불법총기류 적발건수가 9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압수된 수량도 129정에 달한다. 안종범 의원(새누리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29정의 불법총기류를 단속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진2] 총기류 단속건수는 2009년 11건을 적발해 15정을 압수했고, 2010년 12건 15정, 2011년 11건 12정, 지난해 25건 28정, 올해 9월까지 15건을 적발해 16정 등 총 86정을 압수했다. 총기의 개머리판, 노리쇠, 총열, 방아쇠 등 총기부품의 적발 건수는 2009년 4건을 적발해 21개의 부품을 압수한데 이어 2010년과 2011년 각각 2건과 2개의 부품을 압수했다. 올해 9월까지는 6건을 적발해 12개의 부품을 압수한 상태다. 유사 총기류 적발 수량은 매년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건수는 2009년 2009년 34건, 2010년 122건, 2011년 116건, 지난해 89건, 올해 9월까지 58건을 적발했다. 반면, 수량은 2009년 353정에서 2010년 160정, 2011년 146정, 지난해 107정, 올해 9월 78정이다.
매년 18억원이 관세공무원 포상금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명 이상의 직원에게 연평균 15만여원이 지급됐다. 특히 관세탈루 정보제공 보상금 예산 6천만원도 정보제공자에게 모두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2] 이재영 의원(새누리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세공무원 포상금이 매년 1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공무원 포상금 지급건수는 2009년 3천78건으로 1만1천567명에게 18억3천358만원이 집행됐다. 2010년은 3천234건으로 1만2천5명에게 17억6천253명, 2011년은 3천449건으로 1만1천872명에게 17억9천만원, 지난해는 3천317건으로 1만1천394명에게 18억3천331만원이 집행됐다. 올해 9월까지는 2천756건으로 1만250명에게 15억1천691만원이 집행된 상태다. 특히 관세탈루 정보제공 보상금예산은 탈루제보 및 체납자 은닉재산의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 모두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관세탈루 정보제공자에 대한 예산은 6천만원으로 2010년에 5천900만원이 지급된 것을 제외하고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상금 예산 6천만원이 전액 지급됐다. 관세탈루 정
최재성 의원(민주당)이 “국세청 4급 이상 명퇴자의 절반 이상이 퇴직 전 최종근무 세무서와 동일지역에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세행정 투명성 저해와 비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2010년 이후 국세청 4급 이상 명예퇴직자 168명 가운데 본청 퇴직자 및 지방청장 퇴직자를 제외한 159명의 퇴직 후 개업·재취업 현황을 추적한 결과 127명의 근무처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확인된 127명 가운데 115명이 세무·회계사무소를 개업하거나 취업했다. 특히 세무사사무소 개·취업자 115명 가운데 60.8%에 해당하는 70명이 최종 부임지 동일지역 또는 인근지역에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하거나 취업했다. 지방세무서장이 최종 직함이었던 133명 가운데 자신이 최종 근무했던 지방세무서 동일지역에 개·취업한 경우도 48.8%인 65명으로 집계됐다. 최 의원은 “법관·검사의 경우 퇴직 전 1년간 근무한 법원·검찰청·금융위·공정위·경찰관서 등 국가기관이 처리하는 사건을 수임할 수 없도록 변호사법에 제한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국세청의 경우 세무조사 등에 막강한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지방세 체납액, 과오납 부과, 세외수입 과태료 체납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남춘 의원(민주당, 사진)은 “국가의 지원만 받으려 하지 말고 스스로 노력해서 세원을 확충하고 자구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경기도가 최근 5년 동안 지방세 체납액이 1조원을 넘었고, 과징금·과태료 징수율이 최근 3년 동안 절반을 넘지 못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방세 약 53조8천억원 가운데 지난해 기준으로 3조5천억원의 체납액이 발생하는데 경기도는 최근 5년 동안 지방세 체납률이 약 1조196억원 발생했다. 이는 전체 지방세 체납률의 30%로 서울시보다 1천334억원이 많은 수치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최근 3년 동안 경기도의 착오로 지방세가 잘못 걷힌 과오납이 11만1천903건, 1천75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0년 3만8천344건에 664억원, 2011년도 3만5천844건에 458억원으로 6.5%감소했으나, 지난해 3만7천715건에 631억원으로 5.2%상승했다. 사유별로 보면 △감면대상 착오부과 405억원(2만9천629건) △과세
앞으로 내부적으로만 관리하던 정책결정과 집행에 관여한 사람의 실명관리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관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안전행정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행정업무의 효율적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 해당 직무 관계자 이름까지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주요 국정 현안, 대규모 예산 투입사업, 일정규모 이상의 연구용역, 법률․대통령령 제정 또는 개정 사항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업들을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추진내용과 관계자 실명을 기관별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속적인 정책실명제 관리를 위해 각 행정기관은 업무를 총괄․조정할 수 있는 기획조정실장을 정책실명제 책임관으로 지정토록 했다. 책임관은 정책실명제의 활성화 계획 수립, 해당기관의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 및 공개, 평가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중점관리대상사업 선정 시 대규모 예산, 국정과제 등 국민적 관심사업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외부위원이 포함된 심의위원회가 구성․운영된다. 심의위원회의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기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