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종합부동산세가 지방세로 전환되면 서울·부산 등 고가의 부동산이 밀집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재정격차만 늘어나는 결과를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종부세의 지방세 전환이 재정자립도 상승효과가 있고, 지자체 세수도 늘어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종부세의 적용대상 내지 세율의 변화가 없어 지자체의 재정격차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방세입 기반을 현행 이전재원 중심에서 자체재원을 근간으로 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혁해 과세자주권 행사의 폭을 넓히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지방재정 틀을 구축해야 한다는 견해도 나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인천발전연구원과 함께 22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국제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정여건 악화의 원인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임상수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재정 압박 가능성 고조와 대응’을 통해 “지방소비세 인상을 통한 세입분권 강화, 지방재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보편적 복지 및 감면정책 지양 등 중앙정부의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조임곤 경기대 교수는 ‘대도시 재정 건전성 분석’을 통해 “대도시마다 지방채
내년부터 지방세출이 세입을 초과해 지방의 재정부족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편적 복지 및 감면정책 지양 등 중앙정부의 정책지원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시에 지방정부도 체납축소 및 신규감면 조례 심사 강화 등을 통해 지방세 징수를 제고하고, 사업에 대한 사전 타당성 검토와 사후평가 강화 등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노력병행 요구도 제시됐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인천발전연구원과 함께 22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국제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정여건 악화의 원인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임상수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재정 압박 가능성 고조와 대응’을 통해 “지방소비세 인상을 통한 세입분권 강화, 지방재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보편적 복지 및 감면정책 지양 등 중앙정부의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연구위원은 현재 지방재정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지방세입의 연평균 증가율은 4%이지만, 세출은 7.7%로 현행 추세대로라면 내년부터 세출이 세입을 초과해 재정부족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한 지방정부가 제공해야 할 서비스를 지방공기업에 전가하면서 지방공기업의 부채 증가가 지속되고 있
전문언론인에게 주간전문신문의 위상과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높이는 ‘2013 전문신문의 날’ 행사가 열렸다.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김시중)는 지난 20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49주년 및 2013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민 문화창달과 전문언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해 언론·학계와 관련 단체장 및 전문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시중 한국전문신문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은 신뢰받는 콘텐츠에서 출발한다”며 “정부와 국회가 전문신문의 건전성과 각 산업분야의 여론 다양성을 위해 전문신문산업 진흥을 위한 육성지원 마련책이 산업경쟁력과 지속적인 선진강국의 밑거름이 되는 지름길임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노영수 메디컬업저버 회장은 화관문화훈장의 영예를 안았고, 김찬근 화광신문 발행인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고동식 양재미디어 대표이사와 김임순 한국섬유신문 이사, 박재규 대한교육신문 발행인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전문신문상인 동암언론상에는 이용성 한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받았고, 유수연 주간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수립 방향에 대해 매년 5월 31일까지 국회에 보고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고대상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추가토록 했다. 최재천 의원(민주당, 사진)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행 국가재정법은 예산안을 제출할 때 국가재정에 대한 중장기적인 운용계획을 담은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회에 제출토록 하면서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의 적정성을 국회가 심의할 수 있도록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회에 제출하기 전에 수립 방향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토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지금까지 수립 방향에 대한 보고가 국가재정운용계획이 제출되기 한 달 이내에 이뤄지고 있어 국회가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수립 방향의 적정성에 대한 검토를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 결과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재정총량 및 분야별 재원배분 등 예산의 거시적인 부분에 대한 국회의 통제가 약화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산안에 대해 종합적인 심의를 하고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보고받도록 함으로써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보다 체계적이고 면밀히 이뤄지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고
농어촌지역에서 난방에 사용할 목적으로 공급하는 석유류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춘진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안’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수도권이나 광역권의 경우 도시가스 보급률은 약 83∼89%에 이르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농어촌지역이 많은 시·도 지역의 경우 보급률이 48.7%수준에 불과하다. 김 의원은 “농어촌지역의 저조한 도시가스 보급률로 인해 농어촌 주민들은 도시가스 대신 상대적으로 연료비가 비싼 석유류를 사용하고 있다”며 “추운 겨울에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충분히 난방을 하지 못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에서 난방에 사용할 목적으로 공급하는 석유류에 대해 부가세를 면제토록 규정함으로써 농어촌주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 버스전용차로 시행 이후 위반차량에 대한 과태료 체납액이 2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공석호 의원(민주당, 중랑2, 사진)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버스전용차로 시행 이후 위반 차량 과태료 체납 및 징수 현황’을 보면 올해 9월 이후 216억8천500만원이 체납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과태료 체납액은 2011년 이전 192억6천700만원에서 지난해 12억7천500만원, 올해 9월까지 11억4천300만원이 늘어나 216억8천500만원이 체납된 상태다. 체납건수를 보면 총162만2천727건을 부과해 2011년 이전 34만2천67건, 지난해 2만1천547건, 올해 9월 2만1천363건으로 38만4천977건을 징수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2년간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는 452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7월 질서위반행위규제법 개정에 따라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공 의원은 체납액 증가를 징수율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5년 징수율을 보면 2009년 76.6%, 2010년 72.6%, 2011년 70.7%, 2012년 67.1%로 올해 9월 기준(69.8%) 이
농어촌지역에서 난방에 사용할 목적으로 공급하는 석유류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김춘진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안’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수도권이나 광역권의 경우 도시가스 보급률은 약 83∼89%에 이르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농어촌지역이 많은 시·도 지역의 경우 보급률이 48.7%수준에 불과하다. 김 의원은 “농어촌지역의 저조한 도시가스 보급률로 인해 농어촌 주민들은 도시가스 대신 상대적으로 연료비가 비싼 석유류를 사용하고 있다”며 “추운 겨울에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충분히 난방을 하지 못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에서 난방에 사용할 목적으로 공급하는 석유류에 대해 부가세를 면제토록 규정함으로써 농어촌주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납세자가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모든 지방세를 신고·납부할 수 있는 위택스(WeTax) 시스템 가입회원이 400만명을 넘어섰다. 안전행정부는 20일 위택스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위택스 400만 회원가입 돌파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택스 가입자는 2008년 12월 38만명으로 출발해 2010년 190만명, 지난해 360만명을 넘었고 이달 13일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행부는 ‘위택스 400만명 회원가입 돌파 기념행사’를 실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400만명째 가입자 1명과 400만명째 가입자 앞뒤 2명을 포함 3명을 선정했다. 400만명 가입자에게는 장관기념패와 상품권(50만원 상당), 나머지 선정자 2명에게는 각각 2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안행부는 이번 행사가 전 국민이 위택스를 적극 활용해 지방세 납세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납세편의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은 “위택스를 통해 지방세 뿐 아니라 지방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 납부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스마트 모바일 납부시대에
농협중앙회가 자회사의 설립등기 시 등록면허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황영철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농협중앙회는 사업부문별 경영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분리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농협경제지주회사와 농협금융지주회사가 설립됐으며, 2017년 2월까지 경제 사업을 농협경제지주회사에 이관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소매·양곡·식품·공판·종묘·안심축산·축산공판 등 경제사업부문을 분할해 각 자회사를 신설하고,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통해 농협경제지주회사에 이를 이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황 의원은 농협중앙회의 경제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되는 자회사의 설립등기 시 등록면허세를 면제하도록 규정함으로써 농업인 실익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는 농업협동조합의 사업구조의 원활한 개편을 지원해야 한다며 발의배경을 밝혔다.
1천억원이 투입된 파주영어마을의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소통해 외국어교사 연수를 유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효경 의원(민주당, 성남1)은 18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소속의 외국어교육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어교육연수원과 파주영어마을이 상생해 예산 낭비를 줄일 것을 주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파주영어마을은 경기도가 출연한 19억원이 저소득층 학생들의 무료 영어교육과 초·중등생 교육비 보조 등에 쓰이고 있다. 그러나 도교육청이 파주영어마을에 투입한 예산은 2006년 6억원에서 매년 감소해 2013년에는 4천만원에 불과하다. 1천억원이 투자돼 건립된 파주영어마을은 지난 3년간 누적적자가 70여억원에 이르러 매년 민간 매각 등이 거론돼 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영어마을이 도교육청의 외국어교사 연수(연간 예산 50억원)의 절반만 유치하더라도 이 적자를 메우고도 남는다”며 “이는 그대로 도민의 귀중한 세금을 아끼는 길” 이라고 지적하며 두 기관의 협력을 촉구했다. 이어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서로 소통해 소중한 영어교육기관의 내실 있는 운영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전행정부는 19일 2013년도 5급(행정)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72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사진2][사진3][사진4][사진5]
안전행정부는 19일 2013년도 5급(행정)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72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5급(행정) 공채시험에서는 9천268명이 응시해 전국모집 245명, 지역모집 27명 등 총 272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3세(전년도 26.4세)로 전년도와 유사하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47.4%(143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3세는 22.1%(60명)로 전년대비 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8~32세는 25.7%(70명), 33세 이상은 4.8%(13명)이다. 여성합격자는 125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6%(전년도 43.8%)를 차지해 전년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제통상(73%, 16/22명) 및 일반행정(전국모집 56%, 71/126명)에서 강세를 보였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라 국제통상에서 남성 2명,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인한 추가합격 8명 등 모두 10명이 추가합격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이달 20부터 25까지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전문성과 경험의 축적이 중요한 직위에 공무원들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정비된다. 또한 전문직위제도를 개선해 유사 전문직위를 묶은 ‘전문직위 군’이 지정된다. 안전행정부는 19일 공직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확충을 위해 직위 유형별로 보직관리, 전문직위 군(群) 도입 및 전보제한 강화 등을 반영한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20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직위의 업무성격과 장기근무 필요성 등에 따라 직위를 유형별로 구분해 차별화된 보직관리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직위 구분을 위한 하위법령은 올해 안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업무수행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해당 직위에서 불이익 없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 전문성이 지속적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해나간다는 것이다. 다만 순환보직이 필요한 직위는 인사교류 등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관리역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에 적합한 경력․자격을 갖춘 자를 선발․보직해 장기 근무하도록 하는 전문직위제도를 개선해 업무분야 또는 직무수행요건 등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전문직위를 묶어 ‘전문직위 군
경마장·골프장 등 특정시설 입장과 관련한 개별소비세의 과세대상을 지방에 이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유태현 남서울대 세무학과 교수는 최근 ‘특정시설 입장 관련 개별소비세 지방이양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지방재정 강화방안으로 개별소비세의 과세대상의 지방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유 교수는 “특정시설 입장과 관련해 개별소비세의 과세대상(세원)인 경마장·골프장·카지노·유흥주점 등은 해당 지역에 입지돼 있기 때문에 지역정착성과 응익성을 핵심특징으로 한다”며 “따라서 이들 세원은 국세보다 지방세 과세대상으로 더욱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에 대한 지방세화 추진 방안으로는 (가칭)지방개별소비세 또는 (가칭)특정장소에 대한 레저세를 신설하는 방식이 있다”며 “후자의 경우 레저 활동의 성격을 띠는 대상을 점차 세원으로 포함시켜 나감으로써 늘어나는 레저수요에 호응하면서 지방세 확충과 더불어 지방세입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유 교수는 특정장소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지방으로 이양해 새롭게 지방세 세목을 설정함에 있어 세수의 신장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현행 레저세의 하위 세원
지방소득세를 독립세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황영철 의원(새누리당)은 지방자치 실시 이후 지방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지만, 재정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소득세를 독립세로 전환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그 19일 밝혔다. 황 의원은 “지방자치 실시 이후 복지·문화·안전 등과 같은 기존의 국가사무가 지방정부로 이양되면서 지방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됐지만, 지방정부의 재정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중앙의존현상을 보이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과 같은 재산과세 위주의 지방세 체계는 지역경제 발전이 지방세수 증대로 연계되지 못하는 구조적 취약성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황 의원은 “소득세 및 법인세의 부가세 형태로 부과·징수하고 있는 지방소득세를 독립세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자체의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지역경제의 발전을 지방세수의 신장과 연계, 건전한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