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으로부터 선정된 모범납세자는 앞으로 신한은행에서 1억원까지 무담보 대출은 물론, 금리도 1%포인트까지 경감받는 등 금융혜택이 주어진다. 국세청은 27일 시중은행 가운데 최초로 ‘신한은행(은행장·서진원)과 모범납세자 금융우대 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대출한도와 금리경감 등의 특별 우대조건을 적용키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모범납세자의 사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선진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이다. 금융우대 대상자는 최근 3년간(2010년 이후) 납세자의 날에 ▶세무서장 표창 ▶지방국세청장 표창 ▶국세청장 표창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대통령표창 등을 비롯한 산업포장과 산업훈장 등이며, 수상한 날로부터 3년간 금융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모범납세자 가운데 금융 우대혜택을 이용할 경우, 모범납세자 증명과 기타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신한은행 각 지점에 제출하면 된다. 모범납세자 증명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접속해서 쉽게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부득이한 경우 신분증을 가지고 세무서 민원봉사실에 방문하면 발급이 가능하다. 문희철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앞으로도 사업
국세청을 대신해서 ‘국세 신용카드납부를 위한 납부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금납부를 대행할 수 있는 사업자를 공모하고 있다. 이는 국세 신용카드 납부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납부서비스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납부대행기관을 추가로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는 금융결제원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산장애시 대체할 수 있는 국세수납채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신용카드납부 대행기관 추가 지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오는 5월7일까지 접수받고, 신청서 내용평가를 마친뒤 오는 18일까지 납부대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9월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장비 설치, 종합테스트 등을 마치고 오는 10월1일부터는 추가지정 납부대행기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사업추진(시스템 구축, 장비 구입 등)을 위한 제반비용은 제안업체에서 부담하게 된다. 사업자 또는 사업자의 대표자가 신청일 직전 5년 이내에 국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결손처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세금이나 공과금 등 수납 관련 사업수행 능력이 있어야 하며, 자본금 50억원 이상 법인사업자가 대상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추가지정’에 대해 “국세납부대행기관의 정보통신망을 통한 신용카드
국세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2일 국세청 1층 현관 로비에서 ‘국세청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이현동 국세청장을 비롯해 국세청 간부들이 내놓는 ‘간부 기증품 경매행사’가 연예인 ‘박수홍·박경림’씨 사회로 맛깔나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바자회 행사’에서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행사도 이뤄져 국세청 직원(지방청 포함)들이 사용하던 ‘의류, 도서, 가방’ 등의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나눠쓸 수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5.5) ▶어버이날(5.8) ▶스승의 날(5.15) ▶부부의 날(5.21) ▶성년의 날(5.21) 등에 선물할 소중한 기념품도 착한가격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국세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영천시장 상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간식바자회’도 한 몫 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진정성을 가지고 소담스럽게 바자회를 가질 예정”이라면서 “간부 기증품 경매에 대한 판매수익금은 개미마을과 은평구 소재 어린이집 등에 ‘사랑의 쌀’ 등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창업자는 세무서에 설치된 이른바 ‘창업자 지원을 위한 상담창구’에서 창업에 관한 토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이병국)은 26일 창업에 따른 인·허가 등 사전 준비사항과 세무에 관한 종합적인 창업상담 등 ‘창업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이창규)와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1] 이에따라 서울지방국세청은 산하 세무서에 ‘창업자지원을 위한 창구’를 제공하고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창업에 따른 인·허가 등 자료를 제작·비치하고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창업자의 약40%가 창업에 따른 인·허가 등을 받도록 되어 있으나, 구비서류, 처리절차 등 납세자들이 창업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그간 서울국세청은 일선 세무서에 ‘세무사회와 함께하는 무료세무상담창구’를 설치 ·운영해 창업초기에 사업자가 세무부담을 느끼지 않고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하는 등 창업자지원을 추진해 왔다. 최진구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자는 세무서에 설치된 창업자 지원을 위한 상담창구에서 단순히 세무상담 뿐만 아니라, 창업시 필요한 복잡한 인·허가 등 사전 준비사항과 세무에
세무실무자들을 양성하는 ‘세무관리 자격시험’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전국 주요도시에서 ‘제1회 세무관리 자격시험’을 5월2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험 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 인터넷(http://license.korcham.net)을 통해 이루어지며, 올해에만 7월과 10월, 12월에 추가적으로 세 번 더 치러질 예정이다. 해당 시험은 세무기장에서 신고까지 모든 세무 관련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과목과 출제범위에 따라 1~3급으로 나뉘며, 필기와 실기로 구성된다. 필기와 실기 모두 합격해야 해당 급수의 자격증이 발급된다. ‘세무관리 자격시험’은 ▶1급 필기 회계학(재무·원가회계), 세법(법인세법·소득세법·부가세법·국세기본법)이며, 실기시험은 세무관리 실무 등이다. ▶2급 필기시험은 회계학(회계원리·원가회계), 세법(소득세법·부가세법)이며, 실기시험은 세무관리 실무이며 ▶3급 필기시험은 회계학(회계원리), 세법(부가세법) 실기시험은 세무관리 실무 등이다. 대한상의 검정기획팀 관계자는 “실기시험의 경우 현재 중소기업과 학교 등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회계프로그램을 적용해 자격취득자가 현장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번 자
근로장려금 휴대전화 신청은 국세청에서 본인명의 휴대전화로 보낸 신청안내 문자를 받은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안내 문자는 오는 5월1일부터 16일 사이에 근로장려금 신청대상자에게 휴대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또 개인정보(휴대전화번호)제공동의를 구하는 ‘장문 문자메세지’(MMS)와 휴대전화신청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는 ‘단문 문자메세지’(SMS)를 받게 된다. 올해부터 처음 도입된 ‘근로장려금 휴대전화 신청제도’를 비롯해 근로장려금 신청과 관련된 궁금한 내용을 국세청 최상로<사진> 소득지원과장으로부터 일문일답으로 들어본다. ▶ 본인명의 휴대전화가 여러 대 있는 경우 신청안내문자가 모두 오는지? 또 여러 번 신청할 수 있는지? “본인명의의 모든 휴대전화에 신청안내문자가 전송되기 때문에 모두 신청은 할 수 있으나, 그 중 먼저 신청한 것이 신청으로 인정된다. 신청이후에는 다시 신청할 수 없다.” ▶ 신청안내문자는 언제 발송되는지? “1차 발송은 5월1일부터 5월4일까지 발송되며, 발송된 문자를 이용해 5월1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 5월13일까지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는 5월16일에 2차 안내문자가 발송되기 때문에 발송된 문자를 이용
올해부터 근로장려금 신청방법이 기존의 서면신청, 전화(ARS), 인터넷은 물론, ‘휴대전화’로도 가능해 진다. 국세청은 25일 근로장려금 신청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이른바 ‘휴대전화 신청제도’를 도입하는 등 신청방법을 추가했다. 이에따라 오는 5월1일부터 16일사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신청안내문자(MMS, SMS)를 본인명의 휴대전화로 받은 경우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일반폰과 스마트폰 모두 신청이 가능하지만 데이터통신 불능 단말기와 데이터통신 차단서비스 이용자 등의 휴대전화는 제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국세청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3년간 근로장려세제를 집행한 결과 매년 50%이상의 근로장려금 신청대상자가 새롭게 선정되고 잦은 주소이동과 근무지 변동 등으로 근로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데 따른 것이다. 이를위해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 이동통신사업자(KT, LGU+, SKT)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는 세무서 방문 없이 직장 근무 중에라도 휴대전화로 근로장려금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청방법은 휴대전화 신청은 국세청에서 보낸 신청 안내문자에 따라 2~3회의 휴대전화 버튼 클릭만으로 간단하게
연예인 장혁씨와 한지민씨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앞으로 2년간 국세청의 성실납세문화 확산과 공정한 과세 노력을 알리기 위해 홍보포스터 및 발간책자 모델, 가두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사진1]
경제계는 복지정책을 위한 재원마련 방안으로 세정당국이 탈루세원을 방지하는 한편, 세제당국은 비과세감면제도를 대폭 정비해야 한다고 손을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업체 109개사를 대상으로 ‘복지정책에 대한 기업의견’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기업인이 바라는 복지재원 마련방안. [사진2] 기업들은 ‘복지재원 마련방안’에 대해 비과세감면제도를 대폭적으로 정비하는 동시에 세원탈루를 방지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소득세, 법인세 등의 세율을 인상해야 할 것과 타분야 지출예산을 축소해서 복지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국채발행이나 해외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와함께 기업들이 바라는 복지정책 방향은 일자리 확충 등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생산적 복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의 76.1%가 바람직한 복지정책 방향을 묻는 질문에 ‘성장잠재력을 제고하는 생산적 복지여야 한다’고 답했다. ‘성장보다는 분배중심의 전반적 복지정책’이라고 답한 기업은 23.9%였다. 기업들은 재정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복지지출을 할 경우 재정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었다. 과도한 복지지출 확대가 이루어질 경우 남유
장 혁 드라마 ‘추노’ 등에서 뜨거운 열정과 의지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연기파 배우 ‘장혁’씨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 청순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여배우 ‘한지민’씨도 국세청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23일 ‘제46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연예인 장혁과 한지민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연예인 장혁씨는 단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뒤 1997년 SBS ‘모델’로 데뷔, 2009년 영화 토끼와 리저드, 오감도, 펜트하우스 코끼리 등에서 활약했다. 2010년에 드라마 추노에서 연기파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2011년에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마이더스에 이어 영화 독종, 의뢰인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연예인 한지민씨는 서울여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한뒤,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 2007년 영화 해부학교실, 드라마 이산에서 활약했다. 2009년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2011년 영화 조선명탐정에서 드라마 빠담빠담 등에서 절제된 청순미를 보여줬다. 국세청 세정홍보과 김재철 담당사무관은 “선정된 배우들은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한 모범납세자일 뿐만 아니라,
장 혁 한지민 드라마 ‘추노’ 등에서 뜨거운 열정과 의지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연기파 배우 ‘장혁’씨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 청순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여배우 ‘한지민’씨도 국세청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23일 ‘제46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연예인 장혁과 한지민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연예인 장혁씨는 단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뒤 1997년 SBS ‘모델’로 데뷔, 2009년 영화 토끼와 리저드, 오감도, 펜트하우스 코끼리 등에서 활약했다. 2010년에 드라마 추노에서 연기파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2011년에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마이더스에 이어 영화 독종, 의뢰인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연예인 한지민씨는 서울여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한뒤,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 2007년 영화 해부학교실, 드라마 이산에서 활약했다. 2009년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2011년 영화 조선명탐정에서 드라마 빠담빠담 등에서 절제된 청순미를 보여줬다. 국세청 세정홍보과 김재철 담당사무관은 “선정된 배우들은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한 모범납세자일 뿐만 아
이현동 국세청장(왼쪽)은 18일 일본 오사카에서 카와키타 치카라(川北 力) 일본 국세청장(오른쪽)과 역외탈세에 대해 양국간 정보교환을 활발히 하기로 하는 등 주요 세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은 협력증진을 위한 '제21차 한·일 국세청장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1]
국제거래를 이용한 역외탈세 문제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를위해 양국 국세청은 정보교환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는 한편, 세정선진화를 위한 제도와 경험 등 소중한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18일 일본 오사카에서 카와키타 치카라(川北 力) 일본 국세청장과 ‘제21차 한·일 국세청장 회의’를 갖고 국부를 유출하는 역외탈세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기로 했다. 이날 양국 국세청은 국제거래를 이용한 역외탈세 문제에 공동대처하자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그 일환으로 양국 세정당국 간 정보교환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이현동 청장은 그간 양국간의 정보교환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간 자발적인 정보교환을 더욱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카와키타 국세청장도 정보교환 뿐만 아니라 세정 선진화를 위한 제도와 경험을 공유하는 등 한일 세무당국간 협력관계를 더 한층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했다. 한·일 국세청장은 동반자적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양국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용준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
SK브로드밴드가 집에서 계좌조회, 이체 등 은행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ATM(은행자동화기기)폰으로, 시내/시외/이동/인터넷전화에 상관없이 월300분(5시간) 무료통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ATM300 다이렉트’를 출시했다. [사진2] ATM300 다이렉트는 IC카드를 전화단말기에 꼽기만 하면 계좌이체 등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ATM폰이 무료로 제공되며, 시내/시외/이동/인터넷전화 발신 구분없이 300분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CID(발신번호표시), 착신전환플러스, WiFi 무선랜서비스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3년 약정 시 기본료는 월 1만1천원이지만, SK텔레콤 가입고객이라면 TB결합으로 기본료를 1천원 할인해주고 무료통화 300분 초과분에 대해서 50% 추가 할인을 해 준다. ATM폰은 은행의 ATM기처럼 IC카드를 전화단말기에 꼽기만 하면 현금인출을 제외한 잔액조회, 거래내역조회, 계좌이체, 전자화폐(K-Cash), 지방세 납부, 지로/공과금 납부(농협,외환,우리,전북은행), 환율조회, 자기앞(가계)수표 조회 등이 가능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금융거래가 잦은 고객들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ATM폰은 IC카드의 PIN보안 검증으로 보안성이 우수
국내기업 10곳 중 6곳은 새 국회가 추진해야 할 조세정책으로 ‘법인세 인하’를 최고로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제조업체 300여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이 19대 국회에 바라는 조세정책 방향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한 기업 59%가 새 국회의 최우선 조세정책 과제로 ‘법인세율 인하’를 첫 손에 꼽았다. 이어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 개선(26.1%)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과세 폐지(10.1%)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에 대한 법인세 부담 완화(4.8%)를 차례로 답했다.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정책 철회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76.6%의 기업이 ‘반대한다’고 답해 ‘찬성한다’(23.4%)는 의견을 크게 앞질렀다. 기업들은 법인세율 인하를 주장하는 이유로 ▶비용절감 및 투자유인 확대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69.5%) ▶정부 정책의 신뢰성·일관성 유지 차원에서 중요(19.5%) ▶법인세율 인하는 세계적인 추세(5.9%) ▶외국기업의 국내투자 증가(5.1%) 등을 차례로 답했다. 대한상의측은 “세계 각국이 투자 유치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인세를 낮추고 있는 상황에서 법인세율 인하 철회와 법인세율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