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사 5층 다목적실에서 ‘2012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국세청은 22일 소속직원들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조기발견과 치료, 5대암 조기 발견 치료 등으로 국민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생활습관 개선으로 국민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년마다 짝수연도에 건강검진을 하고 있으며, 본청(5월7일~15일)에 이어 서울청(5월16일~25일)이 실시하고 있다. [사진1] 검진방법 결정은 각국실의 의견을 수렴한뒤 제안서제출 기관에 대한 현지확인을 사전에 마쳤다. 이번 건강검진은 기본진료와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암 등 5대 암검진에 대한 조기발견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2년마다 한 번씩 무료로 정기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다만 암 검진(일부대상 암은 무료)은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검진대상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건강검진에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매일 새벽 지하 체력단련실에서 헬스, 탁구, 국선도를 통해 직원들의
전자신고 대상서식 이외의 첨부서류는 전자신고외 첨부서류 제출양식을 표지로해 법정신고기한 또는 법정신고기한으로부터 10일이내에 세무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22일 ‘2011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이같은 사항을 전자신고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법정신고 기한내에는 최종적으로 전송된 전자신고서를 정상적인 신고로 인정하기 때문에 신고기한 내에는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다. 다만, 전자신고후 신고내용에 변동이 있어 서면으로 변경신고하는 경우, 신고서 우측상단에 ‘전자신고 내용변경’이라고 표시해 신고기한애에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고, ‘전자신고 삭제요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자신고’와 ‘서면신고’를 중복제출한 경우 효력은 전자신고한 경우 고시된 수동제출서류를 제외하고는 종전처럼 신고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동일한 신고서를 법정신고기한내 제출하고자 하는 경우, 신고서 상단 우측여백에 ‘전자신고필’이라고 표시해야 한다.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전자신고와 일치하는 경우는 전자신고를 채택하게 되고, 서로 다른 경우는 납세자의 의사를 확인해 처리하게 된다. 전자신고하는 경우 납세자에 대한 혜택은 전자신고세액공제
2011년 귀속 종합소득세신고 마감일이 11일 앞으로 다가 왔다. 국세청은 올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마치고 고소득 자영업사업자의 숨은세원 발굴과 사후검증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21일 종합소득세 성실신고를 담보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세원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소득-지출연계분석’자료 등을 이용, 관리대상자를 선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분석용 체크리스트’에 따라 정밀분석을 실시하고, 탈루혐의가 큰 사업자를 세무조사대상자 선정작업시 활용하기로 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국내 소비자 10명중 7명은 상품에 대한 윤리적 구매행위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이른바 ‘윤리적 소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아프리카 어린이 몫으로 한조각 빠진 채 팔리는 러브케이크 ▶물방울 모양의 바코드를 한번 더 찍으면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깨끗한 물이 기부되는 생수 ▶친환경상품·공정무역상품만을 판매하는 소매점’ 등이 바로 그것.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소비자 509명을 대상으로 ‘윤리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가격과 품질이 비슷하면 윤리적 가치를 반영한 제품을 구매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소비자의 72.9%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아니다’는 9.0%, ‘모르겠다’는 18.1%로 나타났다. 소득수준별로는 월평균 소득 ‘400만원 이상’(87.5%), ‘200~400만원 미만’(78.9%), ‘200만원 미만’(64.1%) 순으로 ‘윤리적 소비를 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윤리적 소비를 위해 추가적으로 지불할 의향이 있는 웃돈에 대해서는 일반제품의 판매가보다 ‘5%미만’(55.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5~10%’(29.3%), ‘10%이상’(15.5%) 순이었다. ‘윤리적 소비에 대한
“모회사가 국내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에 대한 법인세 부과는 자회사가 법인세를 낸 후의 소득을 다시 과세대상에 포함하는 것으로 명백한 이중과세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기획재정부에 ‘기업 세제 합리화를 위한 개선과제 건의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지분율에 따라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일부를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고 있긴 하지만 외국에 비해 제외비율이 현저히 낮다”고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경제계는 국내외 자회사 배당금에 대한 이중과세 완화 등을 통해 기업 세제를 합리화해 줄 것을 비롯해 ▶외국납부세액에 대한 공제 확대 ▶소형승용차․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세무상 규제완화 등을 건의했다. 실제로 영국·독일·프랑스·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는 모회사가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의 70~100%를 법인세 과세소득에서 제외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제외비율은 30~50%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분율에 따른 배당금 과세대상 제외비율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모회사의 자회사 지분율이 100%인 경우에만 배당금 전액을 과세소득에서 제외하고 있다. 또 지분율이 30%(자회사가 비상장법인인 경우 50%) 이하이면 배당금의 30%를 지분율이 30%(자회사가 비상장법인인 경우 50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은 한미, 한EU FTA 특혜관세 활용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까다롭고 복잡한 원산지기준과 증명절차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원산지증명에 대한 관리부분에 있어서 보다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미국과 EU시장 동시수출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한미, 한EU FTA 활용현황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기업들은 ‘FTA 관세감면 대상품목을 수출하고서도 감면혜택을 받지 못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10곳 중 9곳이 ‘없다’고 응답해 수출기업의 한미, 한EU FTA 특혜관세 활용도는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FTA 관세감면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원산지 증명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90.6%가 ‘원산지 증명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애로사항으로는 ‘까다롭고 복잡한 원산지기준 및 증명절차’(58.4%), ‘원산지증명·관리시 거래업체 협조부족’(22.5%), ‘원산지업무 담당인력 부족’(16.9%) 등을 꼽았다. 1년전과 비교한 미국 ·EU시장의 수출여건에 대해 ‘악화됐다’는 응답이 각각 62.1%, 63.6%로 나타났고 최근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박인식)는 미국 서부 LA의 3곳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하고 해외 기업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15일 LA의 원 월쉬어 빌딩(One wilshire Bld.)에서 이명근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과 현지 관련업체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글로벌 IDC 구축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2] SK브로드밴드는 해외 현지 인터넷데이터센터 안에 설비를 마련하고 상면(Co-location), 네트워크(Internet Access), 서버운영 대행(Server Operation) 및 유지보수(Maintenance)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IDC 서비스 제공키로 했다. 그동안 게임, 웹, 호스팅 등 e-Biz 사업을 위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사업자들이 현지에서의 인터넷데이터센터 서버운용 및 유지보수를 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SK브로드밴드의 글로벌 IDC 사업 진출로 해외 현지에서의 서버운용 및 유지보수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는 먼저 한국기업 및 교민이 가장 많이 진출한 미국 서부의 LA에 3곳의 글로벌 IDC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LA 현지 3곳의 인터넷데이터센터에 한국어와 영어
지방기업 10곳중 6곳은 당초 계획했던 실적 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지방소재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지방기업의 경영여건과 애로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올해 4월까지 매출과 영업이익 등의 목표실적 달성 여부를묻는 질문에 58.7%의 기업이 ‘달성하지 못했다’고 응답했으며, ‘목표를 달성했거나 초과했다’는 기업은 41.3%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실적이 대기업에 비해 부진했다. 대기업의 48.4%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거둔 반면 중소기업은 62.4%가 목표달성을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호남권’(64.7%), ‘영남권’(63.8%), ‘충청권’(53.3%), ‘강원권’(45.0%), ‘제주권’(41.7%) 순으로 ‘목표실적 미달’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70.4%) 업종의 실적 부진이 가장 심각했고 이어 ‘건설’(67.9%), ‘식음료․제약’(63.3%), ‘전기․전자’(59.4%), ‘섬유·의류’(58.3%), ‘자동차’(49.2%) 순으로 저조했다. 대한상의는 “호남권과 영남권의 실적부진은 해당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과 철강
일반적으로 납세자들은 부동산을 양도한다고 하면 대가를 받고 부동산을 넘겨주는 매매만을 생각하기 일쑤이다. 그러나, 채무보증을 위해 담보로 제공한 자산이 경락돼 타인에게 소유권이 이전된 경우, 직접 대가를 받고 양도한 것이 아니라도 그에 상당한 금액만큼 채무를 면하게 되기 때문에 자산을 양도한 것으로 간주돼 과세대상이 된다. 국세청은 최근 발간한 '2012년 세금절약가이드'책자를 통해 부동산을 교환하거나 가등기에 따라 본등기를 한 경우, 또 이밖에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으로 하고 있어 5월 양도세 신고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행 세법은 당사자 쌍방이 별개의 자산을 서로 교환하는 경우도 양도로 간주하고 있다. 예를들어, 갑 소유 주택과 을 소유 나대지를 서로 교환한 경우, 갑은 을에게 주택을 양도하고 을은 갑에게 나대지를 양도한 것으로 봐 양도세를 과세하고 있다. 국세청은 회사를 설립할 때 금전 이외에 부동산 등을 출자하고 그 대가로 주식 또는 출자지분을 취득하는 것도 양도로 간주, 과세한다. 또 채권자가 채권담보목적으로 부동산을 가등기한 후 채권을 변제하기 위해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본등기)를 한 경우,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자
국내 상장기업들은 상장유지와 관련해 공시의무를 가장 부담스러워하고 있고 상장에 따른 만족도 역시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유가증권시장 150개사, 코스닥 137개사 등 287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우리기업의 상장관련 부담현황과 개선과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상장유지를 위한 가장 큰 부담으로 응답기업의 67.7%가 ‘공시의무’를 꼽았다. 이어 ▶증권집단소송과 주주간섭’(13.2%) ▶사외이사·감사위원회 등 내부통제장치 구축(8.0%) ▶영업보고서 작성·주주총회 등 주주관리비용(4.5%) ▶상장유지 수수료(2.8%) ▶IR관련 비용(2.8%) 등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상장기업들은 재무적 부담보다는 비재무적 부담을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 상장유지수수료, 주주관리비용 등의 재무적 부담에 대해 37.7%의 기업이 ‘부담스럽다’고 답한 반면, 공시의무, 내부통제 등의 비재무적 부담에 대해서는 79.8%의 기업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상장만족도에 대해 응답기업들은 100점 만점 기준에 72.7점이라고 답했다. 과거 3년 전과의 비교에서도 부담이 ‘늘어났다’고 답한 기업이 46.2%, ‘비슷하다’는 기업이 49.6%였으나 ‘완화됐
이규섭 세무법인 하나 대표이사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제31대 총재’에 당선돼 10일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축하연을 가졌다. [사진2] [사진3] [사진4] 이날 이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이러한 중대한 시기에 여러분에 의해 총재에 당선된 것은 열열한 지지가 우리 354-D지구의 과거 영광을 재현시키라는 추상같은 명령으로 알고 이에따른 의무감과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라이오니즘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서로를 위해야 하며, 사랑하고 아껴줘야 한다. 그리고 서로를 존경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을 때 비로소 라이온스가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라이온스 봉사방법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 물품봉사 등을 통한 구휼봉사에서 벗어나 ▶현장에 뛰어들어 몸으로 하는 봉사 ▶행동으로 보여주는 봉사 ▶현장에 살아 숨쉬는 봉사로 바뀌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그간 꾸준히 추진해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해외봉사의 활성화와 더불어 장학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조용근 천안함재단이사장(前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사람이
앞으로 국세부과에 대한 과세전적부심사의 처리기간이 대폭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10일 과세전적부심에 대한 심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른바 ‘의견청취제’를 도입해 시행하기로 했다. ‘의견청취제’는 기업의 세무조사를 담당했던 세무공무원과 세무대리인을 참석시켜 과세청의 과세근거와 세무대리인의 청구사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제도이다. 이에따라 적부심이 열리기 이전에 사건에 대한 쟁점사항과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함으로써 심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통지관서 의견서’를 사전열람 안내시에 송부하기로 했다. 이 경우, 세무대리인에게 통지관서 의견서를 송부해 의견 제출을 안내한 뒤 심리자료를 사전에 열람시 추가의견을 제출하도록 안내함으로써 청구인은 이중의 의견제출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또 국세청은 과세관청(지방청, 세무서)의 통지관서 의견서와 심리자료를 동시에 송부해 세무대리인의 의견제출 부담을 축소하고, 의견제출 절차를 간소화해 심리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재조사’결정시 조사업무 담당과장이 재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소관 세무서장이 ‘재조사’ 결정을 통보받은 경우, 조사업무 담당과장이 실시하는 것으로 명문화하기로 했다. 국세
'재산숨기고 체납세금 안낸다구?…안내곤 못배긴다' 국세청 ‘숨긴재산 무한추적팀’은 4월말 현재까지 고질적 장기체납자를 비롯, 재산을 숨겨온 고액체납자로부터 총 4천여억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이번에 ‘중점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한 대상 체납자’는 ▶가족 명의의 고급 주택에 거주하고 수십 회 이상 빈번하게 해외여행 등을 하면서 체납한 기업주 ▶변칙 증여·상속을 통해 세금을 내지 않고 편법으로 富를 대물림하는 고액체납자 ▶국내에서 처분한 재산을 해외로 은닉․도피한 고액체납자 등이다. 특히 ‘무한추적팀’에 적발된 사례 중에는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고 가족이나 종업원 명의로 숨겨놓은 재산으로 생활을 하는 前 대기업 사주와 대재산가의 재산을 추적해 1,159억원을 징수했다. 다음은 前 대기업 사주 등 숨긴재산 1,159억 징수 관련내용[사진=국세청 제공]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경제계는 주택거래 촉진을 위해 지난해 말 종료된 취득세 감면조치(세율 4~2% → 2~1%)를 다시 시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거래비용에서 취득세 부담이 가장 큰 것을 감안할 때 취득세를 낮춰 거래를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위한 개선과제’ 건의서를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정부에 제출했다.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으로 우선 건의서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확대’와 ‘차입금 소득공제 강화’, ‘대출규제 완화’를 제안했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의 경우 자금지원 대상을 현재 부부합산소득 5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해 줄 것과 대출금리를 4.2%에서 3.7%로 낮춰줄 것을 주문했다. 맞벌이 가구(507만)가 외벌이 가구(491만)보다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같은 요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주택구매를 진작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대한상의는 기대했다. 무주택 근로자가 국민주택(전용면적 85㎡ 이하주택)을 구입할 때 받는 소득공제 요건 역시 개정(2006년)된지 오래돼 물가와 분양가 상승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기준시가를 3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하고 공제
국세청은 세법질서를 훼손하는 악의적이고 고액체납자와 이를 방조한 경우에 대해서는 조세범칙행위로 형사고발하는 등 엄정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올해 2월 국세청 산하 6개 지방청에 발족된 17개팀(192명)의 ‘숨긴재산 무한추적팀’이 2개월간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징세행정을 펼치는 과정에서 협박 등의 위험한 상황에 놓이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A사업자(컴퓨터그래픽 서비스업)는 압류된 주상복합건물이 시세보다 낮은 가액으로 매각될 것을 우려하는 체납자의 요청을 수용해 자진 납부기한을 주어 공매를 중지했으나, 2004년 이후 체납액이 계속 증가하고 납부약속을 지키지 않아 압류 부동산을 공매 의뢰했다. 이 과정에서 체납자 A는 ‘무한 추적팀’ 직원에게 협박을 가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수차례 사전통지 등을 거쳐 2012년 4월 압류 부동산이 낙찰되자, 격분한 체납자가 무한추적팀 사무실을 방문, 공매중지를 막무가내로 요구했다. ‘무한 추적팀’ 담당 女직원에게 자신은 지명수배자라고 큰소리치고 소란을 피우다가 여러 자루의 날카로운 연필 묶음을 꺼내 자신의 왼손목 동맥을 자해하려는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이걸로 여기 급소를 그으면 평생 못쓰고 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