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7월 1일이후 적용되는 조세조약상 제한세율 적용절차는? “국내원천소득을 실질적으로 귀속받는 외국법인 또는 비거주자는 국내원천소득을 지급받기 전까지 ‘제한세율 적용신청서’를 원천징수의무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또한, 국내원천소득이 국외투자기구를 통해 지급되는 경우 그 국외투자기구는 실질귀속자로부터 ‘제한세율 적용신청서’를 제출받아 그 명세가 포함된 ‘국외투자기구 신고서’를 원천징수의무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원천징수의무자가 실질귀속자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내세법상 원천징수세율을 적용하고, 실질귀속자는 3년 이내에 경정청구 가능하다. ▶ 조세조약상 제한세율 적용을 위한 원천징수 절차의 법적 근거는? “소득세법 제156조의 6, 같은 법 시행령 제207조의 8, 제207조의 9 및 법인세법 제98조의 6, 같은 법 시행령 제138조의7, 제138조의 8 등이다.” ▶ 조세조약상 제한세율이란? “조세조약에 따라 이자․배당․사용료소득 등 국내원천소득에 대하여 체약상대국의 거주자 또는 법인에게 과세할 수 있는 최고세율을 말한다.” ▶ 원천징수의무자의 조세조약상 제한세율 적용방법은? “원천징수의무자는 제한세율 적용신청서에 기재된 실질귀
오는 7월부터 비거주자 또는 외국법인이 이자·배당·사용료 등 국내원천소득을 지급받는 경우 ‘제한세율 적용신청서’를 원천징수의무자에게 제출해야만 한다. 특히, 외국계 펀드 등 국외투자기구를 통한 간접투자의 경우 소득의 실질귀속자인 투자자가 ‘제한세율 적용신청서’를 국외투자기구에 제출해야 한다. 또 국외투자기구는 ‘국외투자기구 신고서’에 투자자명단을 첨부, 원천징수의무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7일 ‘조세조약상 제한세율 적용을 위한 원천징수 특례제도’가 내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내원천소득의 투자자 ▶국외투자기구 ▶원천징수의무자 등은 관련 절차에 따라 제한세율을 신청·적용하도록 당부했다. 이에따라 ‘국외공모집합투자기구’는 간소화된 절차에 따라 실질투자자명단 대신 국가별 투자자수와 투자금액비율 등을 작성한 ‘국외투자기구 신고서’만을 제출할 수 있다. 체약상대국의 법률에 따라 등록하거나 승인을 받은 국외투자기구로서 증권을 사모로 발행하지 않고 투자자가 100명 이상 일 것 등 일정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원천징수의무자’가 해당 신고서를 제출받지 못하거나 제출된 서류를 통해서는 실질귀속자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내세법상 원천징수세율을 적용, 원천징수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행장·민병덕)은 금융권 최초로 일주일이면 설치해 일반 은행지점과 똑같이 온라인창구, 상담창구, 자동화 코너, 고객대기실 등을 갖추고 7~8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신개념 소형점포인 ‘Pop up Branch’를 남양주 별내 신도시에 오픈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개발을 통해 지역 여건과 고객 특성에 맞춰 점포를 쉽게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또 아파트 주변 상권 형성이 미비한 택지개발지구나 긴급한 재해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Pop up Branch’는 기존의 위성통신을 활용, 단순 입출금 거래 정도만 제공하던 버스형 모바일 점포보다 훨씬 진보된 채널 형태. KB의 CI 컬러를 활용하여 밝고 경쾌한 느낌의 외관과 산뜻하며 슬림한 내부 디자인으로 새로운 공간을 연출, 방문 고객들이 협소한 느낌없이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배려하는 등 기능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최적의 영업점 디자인을 구현했다. KB국민은행은 ‘Pop up Branch’가 금융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 신속하고 기동성 있는 마케팅으로 영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시장상황에 맞춰 적극적으로 운용 할 계획이다. 채널기획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가
올해부터 소득세 과세표준 ‘3억원 초과’ 구간이 신설되고 해당 구간에 대한 소득 세율이 35%에서 38%로 인상됐다. 개정 이전에는 ▶과표 1,200만원 이하(6%) ▶과표 1,200~4,600만원(15%) ▶과표 4,600~8,800만원(24%) ▶과표 8,800만원 초과시 35%를 2012년부터 33%로 하향조정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2011년 정부 개정안은 ▶올해부터 과표 8,800만원 초과시 35%를 유지하는 방안을 세웠으나, ▶과표 8,800만원~3억원 구간을 35%세율을 유지하고 ▶과표 3억원 초과시 38%의 최고세율 구간을 신설, 세율을 인상했다. 일부 정치권은 총선 공약에서 소득세 최고세율 적용 구간 확대,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등 소득세 증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민주통합당은 과표 3억원 초과시 38%의 세율을 과표 1억5천만원 초과시 세율 38%로 ▶통합진보당은 과표 3억원 초과시 38%의 세율을 과표 1억2천만원 초과 40%의 증세를 추진했다. 이에따라 벌써부터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과 세율에 대한 논의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고소득자 증세 방안을 모색
법정증명서류를 수취하는 거래에 대해 원천징수 의무를 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업들은 4일 계산서 등 법정증명서류가 발급되면 세원이 양성화되어 탈세 가능성이 없는 만큼 기업이 법정증명서류를 받은 거래에 대해서는 원천징수 의무를 면제해 납세협력비용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르면 원천징수 대상이 되는 사업소득을 지급하는 경우에는 법정증명서류의 수취여부와 관계없이 원천징수를 해야만 한다. 또 소득세법상 원천징수대상 사업소득자로부터 용역을 공급받고 원천징수하면 법정증명서류 수취와 보관의무를 면제해 주고 있다. 기업 회계관계자들은 “법인세법상 기업이 사업소득자로부터 원천징수한 경우, 법정증명서류 수취·보관 의무를 면제해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실적으로 원천징수 의무자인 기업이 사업소득자의 법정증명서류 발급 여부에 관여할 수 없어 기업의 원천징수 및 법정증명서류 수취·보관의 이중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 즉, 소득세를 원천징수한 거래는 법정증명서류 수취의무가 없지만, 법정증명서류 수취여부는 원천징수 대상 판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기 때문. 기업들은 “법적으로는 기업이 사업소득자로부터 원천징수한 경우 법정증명서류를 수취하지 않아도
일부 정치권에서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해소를 이유로 상장자회사 지분율 요건을 높이고 부채비율 상한선을 낮추는 규제강화 방안이 검토중인 가운데, 경제계는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05개 지주회사를 대상으로 ‘지주회사 애로현황과 정책개선과제’를 조사한 결과, 10곳중 7곳은 지주회사 규제가 경제력 집중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응답했다. 조사결과, 지주회사 규제강화가 경제력 집중 해소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 응답기업 68.5%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반면 ‘그렇다’고 답한 기업은 31.5%로 집계됐다. 대한상의는 4일 지주회사 규제가 강화되면 자회사 지분 취득, 부채 비율 조정 등에 투자재원이 소진되어 결국 경제력 집중을 해소하기보다 기업의 투자여력과 고용창출력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행 지주회사 규제에 대해서는 85.9%가 ‘부담스럽다’고 답했고, 지주회사 규제강화 논의에 대해서도 97.2%가 ‘우려된다’고 답했다. 부담이 되는 규제로는 ‘자회사 지분율 요건’(45.8%)을 가장 많이 꼽은데 이어 ‘출자구조 제한’(33.3%), ‘부채비율 제한’(11.1%), ‘금산분리’(5.6%), ‘지주회사 강제전환제도’
종합소득세 신고가 마감된 가운데, 납세자들은 현행 세율을 손질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월 소득세 신고를 위해 일선 세무서에 방문했던 납세자들은 ‘올해 발생분부터 적용되는 종합소득세 세율과 관련’, 과세표준 구간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납세자들에 따르면 2012년 귀속 소득세 과세표준에 ‘3억원 초과 구간’이 신설된 후 올해부터 소득세 최고세율이 38%로 인상됐다. 이에따라 물가상승률, 경제성장률 등 경제여건 변화에 비해 조정의 폭이 단순논리로 결정된 측면이 있다는 것. 지난해 세율개정시,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8,800만원 초과분에 대한 세율을 35%로 유지하되, 3억원 초과분에 대한 구간을 신설해 38%의 세율을 적용하는 등 소득세 최고세율 구간을 신설했다. 현행 소득세법 55조(세율)는 ▶과세표준 1,200만원 이하 (세율 6%) ▶과세표준 1,200~4,600만원 이하 (세율 15%) ▶과세표준 4,600만원~8,800만원 이하 (세율 24%) ▶과세표준 8,800만원~3억원 이하 (세율 35%) ▶과세표준 3억원 초과 (세율 38%) 적용한다. 그러나, 납세자들은 경제여건의 변화를 반영해서 소득세 과세표준
“한-미 FTA 발효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원산지 증명, 원산지 결정 기준, 원산지 검증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1일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ASOK), 한국수입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한-미 FTA 활용 미국시장 진출전략 세미나’에서 김덕용 한국수입업협회 FTA분과위원장은 이같이 조언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지난 한-EU FTA 발효 후 유럽 각국에서 국내 수출기업에 대한 물품 검증 요구가 급증했던 것처럼 미국의 원산지 검증 요구도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미 FTA는 자율증명방식으로 기업이 일일이 준비해야 하고 증명 방법과 기준이 산업별, 제품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김형주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관세율이 높은 농산물, 섬유·의류, 가죽·고무·신발류, 자동차 부품 산업과 미국 정부 조달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FTA 발효에 따른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지적재산권 보호, 윤리경영 준수 등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준호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중소기업의 경우 한-미 FTA에 대한 인식이나 활용
“국민생활이 한결 편안해지고 기업이 안심하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훌륭한 의정이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제19대 국회의원 당선 축하 리셉션’에서 이같이 축사메시지를 보냈다. 경제 5단체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손 회장은 “국민의 큰 여망과 기대속에 제19대 국회가 출범했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 4년 동안 국회가 민의를 충분히 헤아리고 수렴하여 우리나라를 바른 길로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손 회장은 “희망과 화합과 번영의 씨앗을 뿌리고 4년 뒤 알찬 열매를 맺어 한국 의정사에 빛나는 국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 경제계는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투자확대와 일자리창출에 힘쓰고 수출을 늘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국민앞에 다짐했다. 한편, 경제5단체(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경영자총협회) 는 나눔과 베풂을 통해 기업에게 부여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KT가 단말기 유통경로에 상관없이 동일한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단말자급제 요금할인 정책을 펴기로 했다. KT는 31일 휴대전화 자급제 가입자도 기존 KT 대리점에서 가입한 가입자와 동일하게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심플 할인’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현재 KT 대리점을 통해 2년 약정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3G 정액제 요금할인은 약 33%, LTE 정액제 요금할인은 약 25%를 매월 할인 받는다. 1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3G, LTE 모두 약 18%의 요금 할인 혜택을 받는다. 예를 들어 고객이 2년 약정 가입할 경우 매월 3G 54천원 요금은 18,000원을, LTE 52천원 요금은 14,000원을 할인 받게 된다. 앞으로 고객이 KT 대리점이 아닌 다른 경로로 휴대폰을 구입한 경우에도 2년 약정만 하면 이 같은 요금할인을 적용 받게 된다. 따라서 대리점에서 새 휴대폰을 구매하지 않고 해외에서 반입하거나 제조사 매장에서 구입해 휴대폰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심플 할인’ 서비스를 가입하면 KT 매장에서 새 휴대폰을 구매할 때와 동일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약정을 통해 요금할인을 받은 고객이 기간 만료 전 해지할 경우 위약금이 부과된다. 약정
경제계가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 개선을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 개선 ▶세액공제 이월공제 기간 연장 등을 골자로 하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2012년 세제개선과제’ 120건을 정부, 국회, 주요 정당 등에 전달했다. 건의문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경직적 법인세 규제가 기업의 투자활력과 고용창출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세제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로 바꿨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면서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현행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전년대비 고용이 감소하지 않은 기업에 한해 투자금액의 3~4%를 기본공제하고, 고용이 증가하면 고용증가인원 1인당 1∼2천만 원 한도 내에서 투자금액의 2~3%를 추가로 공제하고 있다. 실제 현행 제도에서는 고용인원이 한명이라도 감소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해 근로자의 정년퇴직, 자발적 이직 등 인력의 자연감소분마저도 충원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 대한상의는 이에대해 “일정
올 하반기 국내 경기가 지금보다 더 나빠져 경기 최저점은 올 4분기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상황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하반기 경기전망으로 응답기업의 59.0%가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과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21.6%, 19.4%에 그쳤다. 최근 국내경기 상황에 대해서도 ▶계속 둔화중(56.3%) ▶둔화세는 진정되고 정체된 상황(39.5%) 등 대부분의 기업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반면 ▶회복중이라는 응답은 4.2%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유럽발 재정위기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정체를 보이면서 올해 하반기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경기의 최저점으로는 많은 기업들이 올해 ‘4분기’(27.4%)를 꼽았다. 이어 ▶올 3분기(24.6%) ▶내년 이후(21.6%) ▶올 2분기(16.3%) ▶올 1분기(10.1%) 등으로 됐다. 경기 불안요소은 대내적 요인은 ▶내수부진(33.5%) ▶물가불안(25.0%) ▶수출둔화(16.9%) ▶가계부채(12.5%) ▶
법제처(처장·정선태)와 한국세무사회(회장·정구정)는 지난 24일 오후 4시 한국세무사회 3층 회의실에서 세법분야 법제도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세법분야의 법제도를 선진화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지속적 협력을 약속하게 됐다. [사진2] 이번 업무협약의 체결은 법제처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선진 법제도의 실현이 다양한 법제분야의 실무전문가들과 관련기관의 폭넓은 지지와 참여를 통하여 가능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세법실무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는 세무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법제업무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법제처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은 ▶법제개선 ▶알기 쉬운 세법 만들기 ▶법제 분야 ▶외국기관 교류 및 국내기관 교류 ▶법령심사와 법령해석 등이다. 앞으로 세법분야의 법제도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차원에서의 업무협력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법제처와 한국세무사회는 생활법령정보 등 세법 관련 최신 법령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세법분야 교육 협력,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법교육을 위한 협력 등 세법분야에서의 선진 법제를 구현하고 이를
“에너지정책 추진에 있어 갈림길이 많아 잃어버린 양을 찾지 못한다는 다기망양(多岐亡羊)의 우를 범해선 안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 에너지수급이란 본질적 목표다.” 김수덕 아주대 교수는 24일 인천 송도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포스코경영연구소가 공동 개최한 ‘세계 산업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 김 교수는 “에너지 정책을 통해 물가, 기후변화 등 너무 많은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면 안정적 에너지 수급이란 본질적 목표가 흔들릴 수 있다”면서 “에너지 상대가격체제를 적정화해 전력수급 안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또 원전문제에 대해 “탈핵선언은 안정적인 전력예비력을 갖춘 독일 등 유럽일부국가에서나 가능한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전력사정이 좋지 않은 국내에서 원전포기 여부는 안정적 에너지 수급, 국제 에너지시장의 에너지 확보 경쟁, 에너지 안보 문제 등을 고려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고 꼬집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김 교수는 “중장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무조건적인 확대만을 주장하기보단 기술개발을 통한 성장동력의 확보라는 산
제19대 국회개원(6.5)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정치권 노동공약 중 ‘휴일근로제한 등 근로시간 단축’을 가장 걱정하면서 향후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기업의 인사노무 부서장 302명을 대상으로 ‘19대 국회 노동입법 방향에 대한 기업의견’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경영에 가장부담되는 19대총선 노동공약으로 응답 기업들은 53.6%가 ‘휴일근로 제한 등 근로시간 단축’을 첫 손에 꼽았다. 이어 ▶비정규직 규제 강화(19.2%) ▶최저임금 인상(8.9%) ▶정년연장·청년의무고용 등 고용의무 강화(7.0%) ▶전임자 임금지급 허용 및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폐지(6.3%) ▶사내하도급 규제 강화(5.0%) 등을 차례로 답했다. 기업들은 19대 국회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재개정 움직임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드러냈다. 노조법 재개정의 영향에 대해 70.9%의 기업이 ‘노사관계가 불안해질 것’이라 답했고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80.9%, 중소기업의 66.3%가 이같이 답했다. 총선 당시 노동계는 전임자 임금지급 허용과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폐지를 주장했고 일부 정치권에서 이에 동조한 바 있다. 19대 국회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