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한헌춘)와 경복대학교(총장·전지용)가 이달 12일 경복대학교 남양주 캠퍼스에서 산학간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2] 이번 협약은 나날이 심각해져가는 청년실업문제와 세무회계분야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산·학간 정보교류 등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장문학 경복대학교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생 취업률이 80%이상으로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면서 “현장실습과 취업 등 산·학간 상호협력으로 공동발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한헌춘 회장은 “현재 중부지방회 소속 세무사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1만3천여명에 달해 인력 수요가 많다”면서 “세무실무에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중부회는 세무사의 재능기부와 함께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학교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보다 수준 높은 실무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세무회계 분야의 현장수요에 부응하는 우수 인재를 길러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세무법인과 세무사사무소에서 적극 채용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지방세무사회와 경복대학교는 ▶관련학과 우수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
“손병희 선생과 3·1독립운동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동학운동 때 통령으로 총지휘를 했고,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삼일만세를 주도했기 때문입니다.” 국세청 부이사관 출신의 손 윤 세무사(세무법인 오늘 CEO)가 ‘긴급명령, 국부손병희를 살려내라!’를 최근에 출간, 세정가에 화제를 낳고 있다. 이 책은 의암경영연구소 창립 및 의암손병희선생기념사업회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손 윤 세무사<사진>가 역사학자들이 외면하는 대한민국 성립과정의 비밀을 낱낱이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자 손 세무사는 이 책에서 “1919년 3월 당시 서대문 형무소에 갇혀 있었지만 블라디보스톡에서 출범한 대한국민의회에서 추대된 사실상 초대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건국에도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면서 “대한민국 건국기념일은 1948년 8월15일이 아니라 1919년 3월1일이며, 의암은 청산리나 봉오동 전투 등 초기 항일무장투쟁에도 자금을 대는 등 깊숙이 관여했다.”고 밝혔다. 손 세무사는 인도 간디의 비폭력 저항운동과 중국 5·4운동도 의암이 주도한 3·1동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바로 이 책을 출간하
국내 상위권 기업들은 함께 일할 인재상으로 전문성, 창의성, 도전정신, 도덕성, 주인의식을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5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인재상을 분석해 낸 보고서에 따르면 ‘도전정신’을 꼽은 기업이 88개사로 가장 많았다. 주인의식(78개사), 전문성(77개사), 창의성(73개사), 도덕성(65개사), 열정(64개사), 팀워크(63개사), 글로벌 역량(53개사), 실행력(21개사) 등의 덕목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 바라는 인재상도 차이를 보였다. 제조업과 운수업은 ‘도전정신’(92.3%, 100%)을 첫 손에 꼽은 반면, 금융보험업은 ‘전문성’(90.5%)을, 도소매업은 ‘주인의식’(90.9%)을 핵심역량으로 가장 많이 꼽았다. 건설업은 ‘도전정신’(85.7%), ‘도덕성’(85.7%), ‘주인의식’(85.7%) 세 가지 모두를 동시에 중시하고 있었다. 제조업의 경우 하드웨어 차별화의 어려움과 글로벌 경쟁심화로 신시장 창출이 중요해졌고, 운수업 또한 저운임, 유가상승, 화물수요 상승 등 여러 불안요인을 이겨낼 적극적 인재가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저성장·저금리 기조 속 리스크 축소와 수익 극대화라는 상반된 목표를 동시에
이른바 ‘향토기업’ 육성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정책과제로 ‘세제혜택 강화’를 첫 손에 꼽았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은 10일 “향토기업의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지방정부는 지역내 재투자에 대한 세제감면을 강화하고 우수인재 양성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랜기간 지역사회와 동고동락해온 향토기업을 육성, 발전시키는 것은 신규 기업의 유치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향토기업도 경쟁환경 변화에 맞춰 제품의 질을 높이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창업 후 해당 고장에서만 30년 이상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향토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현황과 애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외국산 저가상품의 공세와 원가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절반에 가까운 국내 향토기업들이 매출하락을 우려하고 있었다. 향후 매출전망에 대해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46.1%였으며 ‘현 수준 유지’라는 답변은 29.2%,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24.7%로 나타났다. 매출 감소를 예상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외국산 저가상품의 유입(31.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
‘겨자씨 만한 믿음’으로 뭉쳐 서로를 향한 친교와 나눔으로 한 해, 두 해 키워온 모습이 이젠 늠름하고 믿음직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손색없이 성장하고 있는 한국세무사 기독선교회. 임채룡<사진>세무사가 한국세무사 기독선교회 신임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신임 임 회장은 “저보다 신앙심이 깊고 훌륭하신 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번에 선교회 회장으로 추대되어 감사하고 그저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교회 회원님은 물론 우리 세무사회 회원님을 위한 감사와 기도를 항상 드리도록 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대신했다. 사실 임 회장은 이번 추대에 대해 “다른 일은 스스로 한다고 했는데 선교회는 사람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전임회장께서 천거해서 부족하다고 진솔하게 입장을 밝혔더니 원로님들이 합의일치를 봤다고 해서 더 이상 사양하는 것도 도리가 아닌 듯해서 회원을 위해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박한 마음을 전했다. 신앙적으로는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회원을 섬기고 나아가 세무사 회원님 섬기고 하나님 믿는 사람으로서 회장직을 수행하겠다는 것이 그의 뜻이다. ‘아름다운 미소는 사람을 매력
BC카드는 봄을 맞아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최대 60%까지 할인해주는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BC카드의 봄맞이 이벤트는 △매월 5일, 15일, 25일에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60% 할인 △4월 한달간서울랜드 자유이용권 40% 할인 △4월 한달간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1만원에 제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매월 5일, 15일, 25일엔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60% 할인 받자 2013년 중 매월 5일, 15일, 25일에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는 BC카드 고객들은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BC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회원 본인 60% 할인 외에도 동반 3인까지 30%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1일 1회) ▲ 4월 한달간 진행되는 특별한 혜택 4월 30일까지 BC 그린카드 회원 및 롯데월드 제휴카드 회원들에게도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BC 그린카드 회원들은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롯데월드 제휴카드 회원들도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1일 1회, 동반 3인까지 30% 할인. 단, 롯데월드는 4월 15일부터 동반 3인 할인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심해자원 탐사 및 개발에 활용될 엄빌리컬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이 케이블은 원격으로 조정되는 심해자원 탐사 및 개발용 무인잠수정에 전원을 공급하고 통신 데이터 및 각종 신호의 제어를 통해 로봇팔, 센서, 카메라 등을 작동하게 하는 등 해저 자원개발에 필수적인 제품. 이 케이블은 4.5kV 및 3.3kV급 전력 케이블들과 2개의 광섬유 케이블로 구성된 복합 케이블로, 심해의 높은 수압, 불규칙한 조류 등 악조건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해저 6,000m 지점까지 작업이 가능하게 개발됐다. 이미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미국,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심해 광물자원 탐사와 극지연구 등이 가능한 6,000m급 무인잠수정을 개발했다. 그러나 심해에서 사용 가능한 케이블 제품은 유럽, 미주의 일부 업체만이 생산하여 전량 수입제품에 의존해 왔다. 이번 제품 국산화를 통하여 해외 경쟁사 제품대비 납기가 단축되고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육지의 천연자원이 고갈되어 감에 따라 심해를 중심으로 각국의 해저자원 개발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이미 남한 면적(약 10만㎢)보다도 넓은 11.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솔제지㈜ 및 한솔CSN㈜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8일 접수했다. 한솔제지(주) 및 한솔CSN(주)는 각각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분할해 사업부문은 한솔제지(주) 및 한솔CSN(주)로 재상장하고, 한솔제지(주)에서 분할되는 투자부문(가칭 ‘한솔홀딩스(주))은 한솔CSN(주)에서 분할되는 투자부문(가칭‘한솔CSN투자(주)’)을 합병해 변경상장할 계획이다. 한솔제지(주)(’65.1.19 설립)은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인희 외 5명이 17.79%를 소유하고 있고, 한솔CSN(주)(’73.8.14 설립)은 화물운송중개, 대리 및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한솔이엠이㈜외 3인이 20.54%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 정부에서도 가업상속공제율을 높이고 요건을 완화하는 등 원활한 가업상속을 위해 힘써왔지만, 여전히 상속세 부담이 큰 만큼 비상장주식의 적정한 평가와 가업상속공제 제도의 확대를 통해 장수기업이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전수봉 대한상공회의소 조사1본부장은 3일 “새정부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가업상속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 가업상속의 큰 걸림돌이 과도한 상속세 부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한·독·일 비상장주식 평가제도 비교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비상장 주식 상속·증여시 최대주주에게 부과하는 할증과세는 외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제도인 만큼 폐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기했다. 보고서는 “최대 30%에 달하는 최대주주 주식 할증평가가 가업승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최대주주 주식에 대한 할증평가를 없애고, 주요국처럼 소액주주 주식에 대한 할인평가 제도를 도입해 가업상속세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최대주주 주식을 상속·증여받으면 ‘경영권 프리미엄 할증평가 제도’를 적용받아 지분율이 50% 이하인 주식은 20%, 지분율 50% 초과시에는 30%를 할증평가해서 세
김덕중 국세청장이 1일 취임 후 금천세무서를 초도순시했다. 이번 순시는 ‘현장중심의 세정’이라는 기본철학과 실천을 일선관서에 전파하고 공유함으로써 일선관서의 자율적 실천분위기를 유도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사진1] 금천서 순시에서 김덕중 국세청장은 노정석 본청 법인세과장과 금천서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은재 금천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 받았다. 이은재 서장은 “작년에 세수 등 기본업무에서 성과를 거두고 법인세 신고율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미정리 체납액 축소, 법인세, 부가세 신고관리 등 당면 현안과제 준비와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이 서장은 “생산적인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중심으로 운영하고 지하경제 등 세법질서 문란자와 세부담 불균형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국세청 조직 가운데 어느 기관 한곳이라도 중요하지 않는 기관이 없으며, 분야별로도 모두가 국세청을 지탱하고 이끄는 중차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힘의 원천은 관리자와 직원간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김 청장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고 납기연장,
김덕중 국세청장은 1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금천구 소재)를 방문했다. 이날 김 국세청장은 산업단지 내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인 티브이로직(주)를 공장을 직접방문하고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찾아 격려했다. 김 청장은 “국민의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납세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등을 찾아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1]
대한상공회의소는 민간자율에 의한 공정거래 준수와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된 ‘제12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를 1일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개최하고, 공정거래분야 유공자 29명에게 정부포상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공정경쟁연합회과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직무대행, 김학현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포함, 기업, 학계, 법조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탱하기 위해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하는 것처럼 활기찬 시장경제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공정한 경쟁과 거래질서의 확립이 필요하다”며 “특히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이 왕성히 발휘되는 시장여건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 회장은 "정부의 경쟁제한적 법령개선과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촉진 노력에 발맞춰 우리 기업들도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공정거래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중소기업간은 물론 중견기업, 중소기업간의 거래까지 공정거
현행 배임처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적용과 처벌기준 불명확’이라는 지적이 경제계에서 높게 일고 있다. 과거 판결사례를 보면 배임죄로 인한 손해에 현실적으로 발생한 손해만이 아니라 손해의 위험이 발생한 경우도 포함되어 광범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기업들은 ‘민사문제를 형사범죄로 처벌’ 한다거나 ‘처벌수준이 과도하다’는 점을 배임제 규정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즉 기업인에 대한 배임죄 처벌이 준법경영을 제고하는 긍정적 효과보다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부정적 효과가 더 크다는 결과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국내기업 292개사를 대상으로 ‘배임처벌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근조사한 결과, 배임처벌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기업활동을 위축시킨다’(49.0%)는 답변이 ‘준법경영에 도움이 된다’(42.8%)는 응답보다 많았다. 실제로 국내기업 10개사중 1개사가 배임죄 처벌을 피하려다 경영차질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임죄 처벌로 경영차질을 겪은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9.6%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은 ‘의사결정 지연’(60.7%), ‘보수경영으로 기업성과에 악영향’(46.4%), ‘투자 위축’(39.3%),
“지방투자에 대한 세제감면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확대와 지방근무 R&D 인력에 대한 소득세공제 혜택도 고려해야 한다” 전수봉 대한상공회의소 조사1본부장은 28일 최근 지방으로 이전한지 2년 이상 된 기업 300곳의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대한 정책제안을 이같이 내놨다. 전 본부장은 “우리기업들이 해외투자 대신에 국내투자, 특히 지방투자를 선택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방정부에서도 기업투자와 인프라 여건을 개선하고 우수인력을 유인할 만한 생활환경 조성에 보다 힘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대한상의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경영실적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69.4%가 ‘흑자상태’라고 답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 10곳 중 7곳은 현재 흑자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으로 옮긴 후 이전비용을 회수하는데는 평균 2년 5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이전시 정부의 지원서비스를 이용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이용했다’(67.8%)는 응답이 ‘이용하지 않았다’(32.2%)는 답변을 앞섰고, 가장 도움이 된 지원서비스는 ‘세제감면’(47.1%), ‘입지보조금 지원’(38
“중소기업의 창의적 기술인력 확보와 이탈 방지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임직원의 개인연금 일부를 지원하고 지원금에 대해서는 세제상 혜택을 주는 ‘국가연금제도’와 기술인력에 대한 사회보험료를 경감해야 한다.” 동학림 기업은행(IBK) 경제연구소 본부장은 27일 대한상의가 개최한 ‘경제활력 진작을 위한 기업정책방향’세미나에서 ‘중소기업 창조경제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아울러 가업승계제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가업승계시 상속세를 유예해주고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상속세를 100% 면제해주는 독일식 상속세 감면제도 도입 ▶가업상속 공제율 및 공제한도 확대(공제율:현행 70%→100%/공제한도:최대 100억원→300억원) ▶상속세율 인하(현행 50%→30%)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동 본부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한 창조경제시대에는 청년창업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R&D와 기술인력 확보, 가업승계를 통한 지속성장의 토대 마련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선 창업지원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오디션 방식으로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하는 ‘한국식 창업기획사’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