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회복세가 불투명한데다 중국·일본과의 경쟁력 약화로 우리 산업의 기상전망은 하반기에도 그리 나아지기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그런 가운데, 반도체 경기회복과 새 스마트기기 출시효과가 기대되는 정보통신, 대중수출 확대가 예상되는 기계업종은 ‘맑음’으로 조사됐다. 반면, 건설·조선·철강·유화 업종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맑음’을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미국시장 회복세를 전망한 자동차, FTA 효과를 기대한 섬유업종은 ‘구름조금’으로 정유·석유화학·철강·조선·건설 등 5개 업종은 ‘흐림’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0일 ‘2013년 하반기 산업기상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정유’와 ‘석유화학’ 업종은 셰일가스 개발의 역풍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를 그 이유로 꼽았고, ‘철강’은 공급과잉을 겪고 있는 중국과 일본의 공세로 수출애로를 겪을 것으로 관측됐다. ‘건설’과 ‘조선’업종은 올해 상반기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났지만 하반기에도 불황탈출은 힘들 것이란 분석이다. 상반기와 비교해 기계 업종은 구름조금에서 맑음으로, 자동차, 섬유·의류은 흐림에서 구름조금으로 한 계단씩 나아질 것이나 나머지 업종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관측됐다.
‘납세자 권리보호요청제도’는 세무조사는 물론, 체납처분 등 각종 세원관리 업무에 있어서 국세청 직원이 재량권을 남용함으로써 발생하는 납세자의 부당한 침해, 또는 예상되는 경우에는 납세자와 세무사 등 세무대리인이 권리구제를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 직접 요청할 수 있다. 납세자보호관(국세청 국장)과 납세자보호담당관(일선 세무서, 지방국세청에 배치)은 ‘권리보호요청제도’와 관련해 크게 △세무조사일시중지권 △시정요구(명령)권 △징계요구권 등 3가지의 주요권한이 부여되고 있다. 우선 ‘세무조사일시중지권’은 세무조사와 관련된 납세자의 권리보호요청이 있을 경우,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세무조사를 일시적으로 중지할 수 있는 권한이다. ‘시정요구(명령)권’은 세무조사가 위법하거나 부당한 경우는 물론, 세무조사계획 철회, 조사반 철수 등 이른바 세무조사중지를 할 수 있으며, 세무조사 담당자나 세무조사반(팀)을 교체할 수 있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고 있다. 다만, 세무조사중지의 경우에는 국세청 납세자보호관(국세청 국장)이 권한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일선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이나 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시정명령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징계요구권’은 국세공무
앞으로 세무조사가 끝나면 ‘현장방문 모니터링’이 실시되고, 세무조사 기간을 연장하는 심사과정에 ‘납세자 의견청취’가 새롭게 추가되는 등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가 한층 더 강화된다. 또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 대상범위가 종전 300만원 이상에서 앞으로는 100만원 이상으로 확대돼 ‘영세납세자에 대한 사전권리구제’ 기능도 함께 강화된다. 국세청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7월부터 달라지는,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를 발표했다. 국세청은 2009년 10월 ‘권리보호요청제도’를 도입, 세무조사 등 국세행정 집행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집행하고 있다. 이로인해 올해 3월까지 권리보호요청 3,175건 가운데 2,905건을 조사중지·압류해제·결정취소 등의 시정조치를 함으로써 높은 성과(91.4%)를 거두었다. 새롭게 도입되는 ‘현장방문 모니터링’은 세무조사에 대한 납세자의 불평이나 불만 등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청취하게 되고, 또 이에 대한 시정조치도 하게 된다.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세무조사를 받은 기업체(납세자)를 방문하면, △조사절차 준수여부를 점검하게 되고 △세무조사에 대한 납세자의 애로사항이나 불복청구 안내 △징수유예 등에 대한 상담
천홍욱 관세청 차장은 6월27부터 29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제121/122차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 참석, 179개 회원국 대표들과 세계 관세행정의 주요 현안 및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항공화물 안전 등 무역안전 및 원활화 방안, 개도국의 경제성장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경쟁력 팩키지 등 지난 1년간 WCO에서 중점 추진한 사항들을 회원국 대표들과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총회에서 천홍욱 한국 수석대표는 국제 관세행정 발전에 있어 對개도국 능력배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수혜국(Donee)이 아닌 공여국(Donor)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WCO에 조성한 세관협력기금의 적극적인 지원과 그간의 개도국 능력배양 활동사항 등을 홍보했다. 특히 총회기간 마련된 아태지역 현안 협의시간에는 WCO 아태지역 능력배양사무소 발전방안, 관세행정 발전을 위한 전략계획 수립 등 여러 지역현안과 관련해 아국의 입장을 적극 개진했다. 아울러 천홍욱 대표는 캐나다, 스페인 등 5개국 관세당국과 양자회담을 개최해 FTA 이행관련 공통 관심사항 논의, 세관상호 지원협정 체결 추진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세관협력관계를
신한은행이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13 THE PROUD 대한민국명품지수’ PB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총 6개 부문 3,000여 개의 후보들 중 최종 30개의 명품을 선정해 수여되는 본 상은 대표 상품평가 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2년간의 전통과 노하우를 가지고 주관한 상으로, 탁월한 속성 우월성과 명품성으로 세계적 수준의 명품화를 추진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주어지는 상이다. 28일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출범한 PWM센터를 통해 은행과 증권이 결합한 다양한 상품과 최적의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며 “앞으로도 PWM센터를 통해 기존PB와는 차별화된 신한PWM만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해 PB출범 10년을 맞아 은행과 증권의 협업을 바탕으로 하는 PWM센터를 오픈하고, 20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IPS(Investment Products & Services) 조직을 신설해 상품, 리서치, 세무, 부동산, 가업승계 분야의 전문가 자문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세계 최고의 금융전문지 EUROMONEY誌로부터 최우수 Private Bank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71명의 방중 경제사절단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전 북경 조어대에서 ‘한-중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중국 측에서는 완지페이(萬季飛)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황커씽(黄克兴) 칭다오맥주유한공사(青岛啤酒股份有限公司) 총재, 장위량(張玉良) 상하이녹지그룹(绿地控股集团) 총재, 우궈띠(吴国迪) 중국국제에너지그룹(中国国际能源集团) 집행주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경제협력분야 확대 등 질적성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분야’와 관련, “중국의 신흥산업 육성과 한국의 창조경제는 양국 모두 창조와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가치로 삼은 것으로 서로가 가진 장점을 살린다면 호혜적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중 간 안정적인 교역구조를 만들기 위해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부단체장, 6개 중앙부처 관계자 등과 함께 ‘2013년도 제1차 시·도 경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추경호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하반기 물가안정 방안과 함께 7.1~6일 동안 개최되는 협동조합 주간 행사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 뒤 “시·도경제협의회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 및 추진상황 점검의 채널로 활용하고 중앙-지방간 소통과 협조의 장(場)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방물가 동향 및 안정방안 △협동조합의 날 행사 △지자체 건의사항 검토 결과 등 3개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지자체 건의과제 중 우선 수용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체없이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신재생 에너지 활용도 제고 등을 위해 △국가 하천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허용하고 △기존에 천막만 허용되던 그린벨트 내 공장부지 가설건축물의 재질을 투명 플라스틱까지 확대키로 했다. 한편 농공단지 내 공장 증축시 증가한 폐수를 처리할 때 공동 오·폐수처리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달부터 소규모 맥주제조자에 대한 주류의 제조·저장·이동·운반 등에 사용하는 용기에 용도별 일련번호와 용량 검정년월일을 페인트로 표기해야 한다. 또 소규모 맥주제조자가 제조장에서 제조한 주류를 외부로 반출, 판매할 경우에는 외부반출 예정일 15일전에 관할 세무서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국세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규모 맥주제조자에 대한 주류의 제조, 저장, 설비, 가격 및 판매에 관한 명령위임’을 고시하고 7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고시에 따르면 주류제조에 사용하는 기계, 기구, 용기 및 주류수송관 등 설비에 국세공무원이 봉함한 것은 사전에 승인을 받지 않고 봉함을 해제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또 판매장 판매가격을 변경한 때에는 변경후 2일 이내에 제조(판매)원가계산서, 원료수불에 관한 증빙서류 각 2부를 첨부하여 세무서장에게 제출하도록 했다. 주류제조장 시설에는 주류를 제조하는 작업장과 판매장소는 명백하게 구분되도록 했다. 또 제조장에는 주류의 제조량을 파악하기 위해 유량계기 또는 전자자동계수기(유량(流量)계기)를 설치하도록 했다. 유량계기는 ‘국가표준기본법’제14조의 규정에 따라 지식경제부장관의 지정을 받은 교정기관의 검정을 받아 적합하
대형마트·백화점·오픈마켓 등 국내 대형유통업체의 상반기 매출실적이 지난해보다 떨어지고 있어 정부의 정책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기업들은 유통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로 ‘경기부양’(45.2%), ‘규제완화’(40.3%), ‘신업태 활성화 지원’(4.8%), ‘해외진출 지원’(3.2%), ‘공정거래 문화 정착’(3.2%), ‘세제 지원 확대’(1.6%) ‘기타’(1.7%) 등을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7일 국내 대형유통업체 62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유통기업 경영여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상반기 매출액이 ‘감소할 것’(45.2%), ‘비슷할 것’(17.7%), ‘증가할 것’(37.1%)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 이유로는 ‘소비위축’(89.3%)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동업태간 경쟁심화’(39.3%), ‘정부규제’(32.1%), ‘이업태간 경쟁심화’(21.4%), ‘신규출점 부진’(14.3%) 등을 복수로 응답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대한상의는 “가격인하 상품 확대, 할인행사 기간 연장 등의 마케팅 강화로 고객 수는 다소 늘었으나, 1인당 소비량이 많지 않아 매출상승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6일 목돈 안드는 전세제도 도입을 위한 과세특례 신설, 벤처기업 스톡옵션에 대한 소득세 분할납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부가가치세법, 관세법 등 4개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세법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대기업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기본공제율 1%p 인하 △목돈 안드는 전세제도 도입을 위한 과세특례 신설 △벤처기업 스톡옵션에 대한 소득세 분할납부 등이다. 또 △부가가치세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 제한 △재기중소기업인 체납처분 유예 및 세액감면 △부당이득 목적의 수출입가격 조작에 대한 징역형 신설 △영세개인사업자의 결손처분세액 납부의무소멸특례 연장 △관세청의 과세정보 요청방법 명확화 등도 의결됐다. 이와함께 △관세 부과제척기간(2년→5년) 및 경정청구기간 연장 △주택임차차입금·월세소득공제에 ‘주거용오피스텔’을 포함 △월세소득공제 적용대상을 총소득금액 4,000만원 이하 성실사업자로 확대 △근로장려금의 체납세액 충당 제한 등도 포함됐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의결된 세법개정(안)은 오는 7월1일 국회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솔직하고 담백한 성격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업무에 있어서는 꼼꼼하고 신중한편이며, '말은 천천히, 행동은 신중히'라는 말이 그에게 딱 어울린다는 게 주위의 전언이다. 정치적인 성향이 전혀 없으며, 술은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는다. 신앙심이 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정생활과 공직생활에 임하고 있어서 자신과 주변에 대해 엄격한 편이다. 국제조세 분야에 정통한 국세청의 브레인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매사 학구적인 생활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ALCPA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을 소지하고 있으며, 미국 버클리대에서 MBA과정을 이수하는 등 국제조세通이다. [프로필] △1964년 △대구 △대구 계성고 △서울대 경제-버클리대 경영석사 △행시31회 △경산세무서 총무과장 △대구세무서 재산과장 △국세청 국제조세2과 △국세청 국제업무과 △LA 주재관 파견 △상주세무서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1과장 △동울산세무서장 △국세청 법무과장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뉴욕총영사관 파견.
금천세무서(서장·이은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강사를 초빙, 안보교육을 실시하는 등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보태세를 확립했다. 이번 안보교육은 19일 국방대학교 총장을 지낸 이상태 강사가 ‘우리의 안보현실을 직시하자’라는 주제로 호국안보의식을 고취시켰다. 이상태 전 국방대 총장은 △6.25는 북한의 침략이 분명하다 △북한의 현실에 대해 △남북간 군사력 비교 △통일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등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안보특강을 통해 “요즘 학생들은 안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자녀들에게 제대로 알려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북한의 통일정책과 한국의 통일정책이 현실적으로 괴리가 있으며, 한국의 통일정책 방향으로 통일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기업에 부담을 주는 세제, 규제 등은 최소화하고 자금지원, 수출지원 등을 통해 기업이 투자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전국 1천여개사를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기업 설비투자 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대해 이같이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은 “상반기 중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되지 못한 가운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중국의 경제불안 등으로 인하여 하반기 경기회복도 불투명해졌다.”면서 “따라서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더욱 보수적으로 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조사결과에 따르면 투자확대에 가장 큰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기업의 65.3%가 ‘경기전망 불확실성’을 꼽았다. 이어 ‘자금조달’(20.4%), ‘신규투자처 부족’(7.9%), ‘각종 규제’(6.3%), ‘기타’(0.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투자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정책과제로는 ‘세제개선’(49.1%), ‘저금리 자금조달’(46.0%), ‘환율 등 금융시장 안정’(28.2%), ‘R&D 및 신성장동력 지원’(21.9%), ‘신시장 개척 등 수출지원 강화’(18.4%), ‘규제 완화’(18.0%),
대외여건 악화와 저성장기조 고착화 우려에 대응해 경제5단체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산업체질 강화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와 함께 7월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산업체질 강화를 위한 민관공동 실천계획 선포식’과 ‘정책컨퍼런스’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5단체 회장단이 참석,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산업체질 강화를 위한 민관공동 실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문은 엔저기조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추진, 중국경제 성장둔화 등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저성장기조가 고착화되고 있는데 대응해 경제5단체가 하나씩 역할을 맡아 △규제개선 △협력적 생태계 조성 △무역진흥 △중소기업 애로해소 △노동시장 선진화 등 산업체질 강화에 나선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 기업경영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환경, 노동 등 일부 입법은 유보하고 기업가정신을 진작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강원권을 아우르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제18대 신임 회장’에 정범식 세무사가 부회장에 박홍배 세무사와 최 훈 세무사가 만장일치(무투표)로 선출됐다. [사진3] [사진2]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한헌춘)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화 63시티’ 컨벤션센터 2층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임원선출과 그간의 회무일정을 2,450여 회원에게 정중히 보고했다. 또한 중부세무사회 회원들은 2012회계연도 결산(안)과 2013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한 집행부 보고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를 겸하여 실시됐으며, 한헌춘 중부세무사회장 인사말에 이어 정구정 본 회장 치사, 이종호 중부지방국세청장 축사, 김진표 국회의원 축사, 수상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는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부회장을 비롯해 최원두 윤리위원장, 곽수만·이동일 감사, 유영조 총무이사, 경교수 업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헌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각종 제도개선과 중부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회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각 지역현장을 중심으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보수교육을 분산 실시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