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접수를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에 걸쳐 선발한다. 신입사원 공채의 지원서 접수는 SK그룹 채용 사이트(www.skcareers.co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필기전형, 면접 등을 거쳐 11월말~12월초 회사별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SK그룹은 2일 ‘우수인재 확보’ 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년도 신입과 경력사원을 포함한 총 7,500명 채용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며,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정기 및 수시공채를 통해 1,000여명을 선발키로 했다. SK의 채용브랜드로 자리잡은 ‘SK Talent Festival’은 5일 광주 전남대를 시작으로, 6일에는 대구 경북대 및 대전 충남대, 11일은 부산 부산대, 서울은 11일, 12일 양일간 충정로에 위치한 LW컨벤션에서 진행한다. SK그룹은 신입사원 공채 시 학력과 무관하게 서류필기 전형을 통과하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능력 위주의 열린 채용’ 원칙을 올해에도 변함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SK그룹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SK에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박람회 ‘SK Talent Festival’을 전국 5개 거점 지역에서
올해 7월 신설 법인수는 7,140개로 전월대비 1,075개가 증가해 17.7% 상승했으며, 전년동월 대비는 13개 증가해 0.2%로 소폭 상향됐다. 월간 수치로는 2천년부터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높았으나, 1~7월 누계 신설법인은 45,053개로 전년동기 45,229개에 비해 176개가 적어 0.4% 감소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청이 29일 발표한 ‘2013년 7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전월비로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대비는 제조업, 건설업은 증가, 서비스업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월비로 강원, 충남, 전북 등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대비로는 세종, 광주, 충남 등 8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4.6%로 전년동월에 비해 1.2%포인트 증가했고, 수도권 비중은 61.1%로 전년동월 대비 1.8%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전월비로는 40대(21.5%), 30세미만(19.5%) 등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 전년동월 대비는 30대(4.0%), 30세미만(2.5%)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성별로 전월비로 남성(18.8%), 여성(13.9%) 모두 증가했고, 전년동월 대비로는 남성
국세청은 페이스북·블로그·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활동할 이른바 ‘국세청 대학생 SNS 기자단’을 발족하고, KBS 한석준 아나운서를 ‘기자단 멘토’로 위촉했다. 국세청은 28일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국세청 대학생 SNS 기자단’을 발족,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국세청에 전달해주는 쌍방향 소통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국세청 대학생 SNS 기자단’은 국세청의 주요정책과 세금이야기를 국민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국세행정의 현장 소식과 국세청의 주요정책을 알리게 된다. 한편 연말정산, 현금영수증, 근로장려세제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세금정보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자기 몫의 세금을 납부하는 모범 납세자들의 아름다운 사연을 발굴해 소개하고, 납세자들의 애로사항 등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국세청에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재미있는 세금이야기 등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전파하고,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써 국민들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해 나가
경제계는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요구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촉구 정책건의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가 증손회사를 두려면 손자회사가 증손회사 주식 100%를 보유해야 하는데, 이는 대기업집단의 무분별한 확장을 억제하기 위한 규제이다. 그러나 이같은 규제로 인해 그동안 지주회사의 손자회사는 외자유치, 벤처투자 활성화와 중소기업과의 협력 등에 필수적인 다양한 형태의 제휴나 지분투자, 합작투자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제도적으로 개선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도모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현재 울산과 여수 지역에 국내외 기업이 합작한 2조 3천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설비투자가 증손회사 보유규제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는데 한국측 합작파트너가 지주회사의 손자회사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외국인 합작투자의 경우에는 손자회사가 증손회사 주식을 50%만 가져도 증손회사 설립을 허용하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여상규 의원 대표발의안)이 국회에 발의됐으나, 논란이 지속되면서 아직까지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부터 3달간 국세청과 함께 서울을 비롯한 전국 39개 도시에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매출 10억원 이상 개인사업자까지 발급해야했던 전자세금계산서는 올해 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2014년 7월 1일부터는 매출 3억원 이상 개인사업자도 발급이 의무화되며, 약 36만 개인사업자들이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한다. 전자세금계산서를 지연발급하거나 미발급시에는 공급가액의 최대 2%의 가산세가 부과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할 지방 국세청 담당관이 직접 연사로 나서 공인인증서 발급에서 기재사항을 오류로 기재한 경우, 수정세금계산서 발급 방법까지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에 관한 모든 것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사례에 기초한 질의응답식 교육을 제공해 현업부서 실무진에게 큰 도움을 주고, 홈택스를 통한 부가세 신고 절차와 부가세 절세 방법도 알려줄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매년 실시하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설명회가 사업자들의 납세비용을 절감하고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업무생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석은 선착순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해당지역 상공회의소로 하면 된다. [사진
국세청 직원출신인 홍태익씨(MBA, 경영지도사)가 최근 ‘건설업 기업진단’(대박사장의 비법)을 동천세무정보(대표·오경채)에서 출간했다. 이 책은 건설업 기업진단과 등록에 관련해 대박사장과 쪽박사장의 대처방안을 비교해 건설업체의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건설업체들이 기업진단과 관련해 실질자산으로 인정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제한적이다. 제1장에서는 △확실히 인정되는 실질자산 △실질자산이면서 조건에 따라 부실자산으로 처리되는 자산 △부실자산이면서 처리하는 방법에 따라 실질자산으로 인정되는 자산 또는 실질자산을 증액시키는 경우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 홍태익은 “확실히 인정되는 실질자산과 실질자산이면서 조건에 따라 부실자산으로 처리되는 자산의 구분과 내용 그리고 부실자산이면서 처리하는 방법에 따라 실질자산으로 인정되는 자산들에 대한 내용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제2장에서는 계정과목별 검토, 제3장은 기업진단의 개요, 제4장 기업진단 흐름 이해하기, 제5장 기업진단과 관련된 건설업 등록, 제6장 건설업 등록절차, 제7장 합병·사업양수도, 제8장 건설업 실적신고 및 시공능력평가, 제9장 건설업 가업증여 및 상속 등으로 구성됐다. 계정과목별로 개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모바일쇼핑객 수가 올해 상반기 월평균 1천5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2일 랭키닷컴과 공동으로 2만1천여개 온라인쇼핑몰·쇼핑앱 방문 동향을 분석해 내놓은 ‘모바일·인터넷쇼핑 소비자 동향’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올 상반기 월평균 모바일 쇼핑앱 이용자수가 작년 상반기 대비 138.7%, 하반기 대비 44.4% 증가한 1,553만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PC활용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수는 월평균 2,940만명으로 2011년 하반기 3,085만명을 기록한 이후 하락추세를 보였다. 쇼핑업태별 월평균 이용자수를 살펴보면 PC활용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오픈마켓’이 2,148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합쇼핑몰’(1,287만명), ‘소셜커머스’(1,237만명), ‘대형마트쇼핑몰’(562만명) 순으로 조사됐다. 모바일쇼핑앱에서는 ‘소셜커머스’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250만명 늘어난 660만명을 기록하며 수위를 차지했고, ‘오픈마켓’(548만명), ‘종합쇼핑몰’(153만명), ‘대형마트쇼핑몰’(105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PC기반 인터넷 쇼핑사이트의 주요분야 전문몰 이용자수를 살펴보면 ‘의류
법무부는 올해 총 3회의 공증인징계위원회를 개최해 인가공증인 25개소, 공증담당변호사 30명, 임명공증인 12명 등 67명을 징계했다. 그 중 정직은 이번에 정직처분을 받은 15명을 포함해 16명, 과태료는 47명, 견책은 4명이다. 징계 대상자는 인가공증인(법무법인·합동법률사무소) 및 그 소속 공증담당변호사가 55명(82%), 임명공증인은 12명(18%)이다. 주요 징계사유로는 △공증인이 촉탁인을 대면하지 않고 공증 49명(73%) △공증인이 미리 서명한 말미용지를 비치 20명(30%) △공증 수수료 임의 할인 15명(22%) 등이다. 징계 내용으로는 과태료 47명(70%), 정직 16명(24%), 견책 4명(6%)이다. 법무부가 ‘특별감사’를 실시한 배경은 그간 법무부의 정기감사에도 불구하고 공증 실적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일부 공증사무소에서 대부업체, 신용카드회사, 여행사, 번역사 등으로부터 대량의 공증 사건을 유치하기 위해 수수료를 임의로 할인하고, 편의제공이라는 미명 하에 당사자를 만나지도 아니한 채 불법으로 공증을 해주는 관행이 지속돼 왔기 때문이다. 이에 법무부는 사회지도층인 공증인의 비위행위에 대한 법집행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한편, 공증 제도의
국세청은 해외금융계좌 신고가 6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해외계좌 미신고 혐의자 47명에 대한 기획점검에 착수하는 등 사후관리에 나섰다.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적발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뿐 아니라 관련 세금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엄정히 조치키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명단공개 제도’에 따라 50억 초과 미신고자 적발시 명단을 적극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점검계획’을 통해 미신고 적발시 과태료 부과, 명단공개 등 엄정한 사후관리에 착수했다. 적발된 주요 ‘미신고자 유형’은 피상속인으로부터 상속받은 상장주식 계좌(해외계좌)를 미신고하고 상속세 등 관련 세금도 신고누락하다가 과세관청으로부터 덜미가 잡혔다. 또 해외 현지법인에서 발생한 리베이트 등 탈루소득을 현지 임직원 명의 차명 해외계좌에 은닉하고 해외계좌 미신고 한 경우에도 여지없이 역외탈세 감시망에 걸렸다. 국세청은 페이퍼컴퍼니가 용역을 제공한 것처럼 위장, 대금을 수취한 후 본인 명의의 해외계좌에 송금하고 해외계좌 미신고 한 경우에도 기획점검에서 가려냈다. 이밖에도 정보교환자료를 토대로 미신고자를 적발한 경우를 비롯해 국내탈루소득을 국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인원이 678명으로 전년도 652명 비해 4.0% 증가했으며, 신고금액도 전년도 18조 6천억원에서 올해 22조 8천억원으로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0일이 밝힌 ‘2013년 해외금융계좌’ 신고결과를 보면, 678명이 6,718개 계좌를 신고했으며, 신고금액은 약 22조 8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신고건수와 신고금액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신고금액이 전년에 비해 22.8% 증가했다. 해외금융계좌 신고현황 (단위 : 명, 건, 조원) 구 분 2013년 2012년 2011년 인원수 계좌수 금액 인원수 금액 인원수 금액 전 체 678 (4.0%) 6,718 (12.9%) 22.8 (22.8%) 652 18.6 525 11.5 개 인 310 (2.6%) 1,124 (6.1%) 2.5 (19.1%) 302 2.1 211 1.0 법 인 368 (5.1%) 5,594 (14.4%) 20.3 (23.3%) 350 16.5 314 10.5 ※ ( )안은 전년 대비 증가율 법인의 경우 368개 법인이 5,594개 계좌, 20조3천억원을 신고해 전년대비 신고인원이 5.1%, 신고금액 23.3% 증가했다. 개인의 경우 총 310명이
해외보다 국내의 경영여건이 더 어려워 많은 기업들이 아직까지 해외공장의 국내 U턴을 고려치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해외시장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이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일 해외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업체 700개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제조업 경영환경 변화와 시사점’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해외공장 경영여건 변화를 묻는 질문에 ‘과거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37.9%로 ‘호전됐다’(15.4%)는 응답을 두배 이상 앞질렀다. 국내공장 경영여건을 묻는 질문에도 ‘악화됐다’(31.4%)는 응답이 ‘호전됐다’(13.6%)는 답변보다 많아 국내외를 막론하고 제조업체들의 경영여건이 과거에 비해 어려워진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공장 경영환경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임금인상 및 노사갈등’(72.7%)을 첫 손에 꼽았다. 이어 ‘규제강화’(12.6%), ‘외국인투자 혜택축소’(9.5%) 등을 꼽았다. 이같은 경영여건 악화는 국내가 해외보다 두드러져 대다수 기업들이 해외공장의 국내 U턴을 아직까지 고려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와 해외의 경영여건을 비교한 물음에 ‘해외시장이 더 낫다’는 응답이 78.0%
국세청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동안 산하 지방국세청과 함께 ‘2013년 을지연습’에 돌입한다. 을지연습은 전쟁 등과 같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훈련으로서 매년 한 차례 실시하고 있다.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 개성공단 중단 사태와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고조되고 있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실전적으로 진행된다. 을지연습은 19일(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실제 비상상황 발생시 대처요령을 분석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민생안정과 원활한 군사작전이 가능하도록 실전처럼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최근의 안보상황과 지난해 을지연습 결과 분석 등을 반영해 국가위기관리 및 국가총력전 대응연습을 통한 전시임무 수행절차 숙달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세청 을지연습을 통해 가상의 비상사태에서 국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저금리시대 경영환경 변화가 수익성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응답기업의 65.4%가 ‘악화’ 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별차이 없다’는 답변은 26.3%,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응답은 8.3%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3일 금융사 205개사를 대상으로 ‘저금리시대 장기화에 따른 국내 금융사의 대응전략’을 최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답변을 업태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100%)‘가 가장 많았고, 이어 ‘저축은행’(85.4%), ‘은행’(77.3%), ‘자산운용’(72.2%), ‘증권’(70.0%), ‘보험’(56.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대해 대한상의는 “은행권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순이자마진(NIM)은 2010년 2.32%에서 올해 2분기 1.88%까지 하락했고, 주식거래대금 감소로 증권업종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내외 경제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저금리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금융업 전반의 각종 수익지표들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금리기조 장기화에 따른 위기요인으로는 ‘자금운용처 부족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54.6%)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
임차인 보호와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골자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법률(2013.7.2)이 13일 공포·시행된다. 법무부는 이번 개정법률이 시행되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는 일정금액 이하의 상가임대차(서울, 3억이하)에만 적용되던 임대차 갱신요구권이 보증금의 제한을 받지 않고, 모든 상가 임대차에 확대 적용돼 상인들이 5년간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임차인에 대해서만 인정되던 보증금반환채권에 대한 우선변제권이 보증금반환채권을 양수받은 금융기관에도 인정돼 임차인들이 낮은 이자로 손쉽게 전세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상가임대인이 철거·재건축을 이유로 제한없이 임대차 갱신을 거절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노후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와 같이 매우 제한적인 경우에만 철거·재건축을 이유로 갱신거절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에 공포된 개정법률 중 △중소기업인 법인의 직원 거주용 주택에 대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적용 확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려는 자 등의 확정일자 부여기관에 대한 차임 및 보증금 등 정보제공 요청 관련 규정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의 전환율 상한을 한국은행이 공시한 기준금리와 연동하도
한국특허청은 12일부터 패밀리출원건에 대한 주요 해외청의 심사진행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심사진행정보 통합조회서비스(OPD)’를 심사관에게 제공한다. OPD 서비스가 심사관에게 제공되면 패밀리출원건에 대한 IP5(한국, 미국, 일본, 유럽, 중국) 특허청의 출원서, 의견제출통지서, 등록결정서 등 출원, 심사, 등록과정의 모든 심사진행 문서를 한번에 볼 수 있게 된다. 종전까지는 심사관이 개별청에 일일이 접속해 심사진행 문서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OPD 서비스에는 중국특허청의 심사진행 문서도 제공되기 때문에 중국 특허출원건에 대한 심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OPD 서비스는 지난 2008년 출범한 선진 5개 특허청체계(IP5, 한국, 미국, 일본, 유럽, 중국)의 정보화 협력사업중 하나로, ‘사이버 세계 특허청’ 구축을 모토로 진행돼 왔다. 한국특허청은 2012년 12월에 서비스 개발을 완료, 올해 4월부터 3개월간 해외 특허청간 테스트를 수행해 왔고 이번에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OPD서비스를 대민에게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 6월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IP5 특허청장회의에서 선진 5개